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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시장_상인회_사무실_내에_설치된_상담소_모습 (사진제공=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1월 13일 발생한 부천제일시장 트럭돌진 사고와 관련해 사고 경험자, 시장 상인, 현장 대응 인력, 목격자 등 심리적 충격을 겪은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이번 조치는 사고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심리상담은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제일시장 상인회 사무실 내에 상담소를 설치해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현장 상담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이와 함께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내에서도 11월 30일까지 주말 포함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고 초기 심리 안정을 위해 상시 상담을 진행한다.상담은 전문 상담인력이 참여해 심리적 응급처치, 초기 심리안정, 스트레스 반응 완화, 심리평가 등 맞춤형 심리지원으로 이뤄진다.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받고 심화 상담으로 연계 받을 수 있다.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마음에 큰 충격을 받은 시민들이 상담을 통해 조금이라도 위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심리적 고통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만큼, 필요할 때 주저 말고 도움을 요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천시는 시민들의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해 촘촘한 심리지원 체계를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심리상담 관련 문의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경기도 부천시 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5일 대전 유성구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동영상 공모전 및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안소희가 장려상을 받고 평생학습동아리 ‘바림물’이 본선에 진출하며 ‘평생학습 역량도시 부천’의 위상을 높였다고 17일 밝혔다.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대전 유성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평생학습도시 관계자와 학습자, 학습공동체 등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공동체 성장과 상생의 가치를 공유했다.안소희는 ‘울려라 마음’영상 작품을 통해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안전망으로서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평생학습 동아리 ‘바림물’은 ‘지역에서 배우고 나누는 학습공동체의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개인의 성장을 넘어 사회적 포용과 연대의 기반으로 이어지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전달했다.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학습동아리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습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학습공동체가 활발히 활동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부천시는 ‘학습반디’, ‘퇴근학습길’, ‘부천시민대학’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또한 지역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자발적 학습모임 컨설팅, 성인문해교육, 장애인 평생교육, 느린학습자 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부천시의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ptiste Millot, 사진제공=부천아트센터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프랑스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Alexandre Tharaud)와 첼리스트 쟝-기엔 케라스(Jean-Guihen Queyras)가 오는 11월 1일(토)과 2일(일), (재)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직무대행 유성준)에서 단독 클래식 위켄드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이번 공연은 타로의 신보 발매 기념 피아노 리사이틀과 두 거장의 약 30년 음악적 동행을 기념하는 2026년 글로벌 투어의 서막을 여는 무대다.특히 케라스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어쩔수가없다’의 엔딩곡을 직접 연주해 녹음한 뒤 첫 방한으로 케라스와 함께 보는 특별 상영회까지 마련되어 11월 첫 주말을 더욱 뜻깊게 밝힐 예정이다.11월 1일(토) 열리는 ‘알렉상드르 타로 피아노 리사이틀’은 그의 신보 ‘Piano Song’(Erato 레이블) 발매를 기념하는 무대다.이번 앨범은‘프랑스 샹송에 대한 헌정’이라고 밝힌 것처럼 타로가 사랑한 샹송 작곡가들의 멜로디를 피아노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그는 저서 ‘이제 당신의 손을 보여줘요’에서 “나는 피아노로 이야기하는 사람이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리사이틀은 그 문장을 실연으로 증명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1번’, 라모의 ‘클라브생 모음곡’과 더불어 에디트 피아프 및 샤를 트레네 등 프랑스 샹송음악이 타로의 손끝에서 새롭게 탄생한다.특히 마지막에는 피아프, 바바라, 베이커, 브렐에게 헌정하는 타로의 즉흥곡으로 마무리된다.2010년 첫 내한 이후 15년 만의 재회이자, 2026년 ‘30주년 음악 파트너십 투어’의 서막이다.풀랑크의 ‘프랑스 모음곡’, 브람스 ·드뷔시·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소나타’등, 프랑스 낭만과 20세기 현대의 교차점이 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두 시인의 대화’라는 평단의 찬사처럼 하나로 어우러진 타로와 케라스의 독보적인 앙상블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케라스는 1707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캐나다 카니멕스 제공)로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어쩔수가없다’(제공/배급: CJ ENM, 제작: 모호필름·CJ ENM 스튜디오스)는 삶의 균열 속에서 유머와 긴장을 오가는 블랙코미디다.특히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완성한 첼로 연주가 깊은 인상을 남기는데, 그 음악의 주인공이 바로 ‘쟝-기엔 케라스’이다.그는 2019년 내한 당시 한 인터뷰에서 “박찬욱 감독의 강렬한 영화 세계에 매료됐다. 언젠가 함께 작업해 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영화는 박찬욱 감독이 직접 케라스를 선택해 성사된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이를 기념해 공연이 끝난 뒤인 11월 2일(일) 오후 8시 50분, CGV 부천에서는 ‘쟝-기엔 케라스와 함께 보는 ‘어쩔수가없다’특별상영회’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케라스가 영화 상영에 직접 참여하는 첫 공식 일정으로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영화‘어쩔수가없다’특별상영회 신청은 10월 29일(화)까지 CJ ENM Movie 공식 SNS(@cjenmmovie)에서 가능하며 공연은 현재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부천아트센터 누리집 및 연동판매처(NOL티켓,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두 공연을 동시 예매할 경우 R·S석 30% 패키지 할인이 적용된다.공연 종료 후에는 타로와 케라스의 현장 사인회가 양일 예정되어 있으며 타로의 최신 음반 ‘Piano Song’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축산농협, 취약계층 150세대에 축산물 지원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8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축산농협으로부터 취약계층 아동 및 저소득 가구 150세대를 위한 2천만원 상당의 소고기 세트 150박스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축산물은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발육을 돕기 위한 보양식 지원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저소득 가구 150세대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은 정영세 부천축산농협 조합장, 김장섭 NH농협 부천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부천축산농협은 송내동 본점을 포함해 14개 지점을 운영 중인 지역 대표 축산 협동조합으로 축산물 유통과 신용사업, 조합원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영세 부천축산농협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농협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의 정성과 나눔이 더해진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복지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전달식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육을 돕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용익 부천시장, 기술혁신 현장 방문… “기업이 곧 부천의 경쟁력”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8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기술혁신 중소기업과 지역 산업의 전통을 지켜온 장수기업을 찾아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2025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에이엘로봇과, 60년 전통의 지역 대표기업 ㈜삼양발브종합메이커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두 기업의 주요 생산 공정과 제품을 점검하고 기업 성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에이엘로봇은 산업용 로봇 부품 분야의 기술혁신기업으로 로봇용 토크 센서 등 정밀 제어장치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부천시 품질우수상품 인증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성장 전략과 해외 수출 계획, 부천의 미래 전략으로서의 로봇 사업, 대장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한 기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삼양발브종합메이커는 60년간 부천과 함께해 온 지역의 대표기업이자 국산 밸브의 선도기업이다. 현장 점검과 함께 진행된 대화에서는 기업의 환경 문제 책임과 협력 방안, 기술 인력 확보 등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국산 밸브의 과거와 현재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업 현장은 부천 경제의 최전선이자 시민 삶과 직접 연결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부천시의 경쟁력인 관내 기업들이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산업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을 위한 실질적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기업과의 소통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느린달팽이’ 평생교육 프로그램 경기도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8일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느린학습자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느린달팽이’ 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발표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으며 도내에서 운영 중인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총 5건을 선정·시상했다. 느린학습자는 지적장애와 비지적장애의 경계에 있는 사람으로 학습과 이해, 사회적응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이들을 뜻한다. 부천시 우수사례로 선정된 두루빛감사나눔공동체의 ‘느린달팽이’ 사업은 지능 및 심리검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느린학습자 청소년의 사회적 소통 능력과 자존감 회복을 지원하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느린달팽이 환경캠페인’은 공원 산책로에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높이고 자기효능감을 키우는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 관계자는 “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안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통해 교육 소외계층이 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24년 ‘부천시 평생학습 기본 조례’ 제9장을 개정해 복지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느린학습자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겨울철 배달라이더 안전 지킨다…‘이륜차 무상점검’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8일 부천소방서 옆 공영주차장에서 겨울철 배달라이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배달라이더 이륜차 무상점검 및 안전인식개선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경기본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부천시를 비롯해 경기도 부천원미경찰서 안전보건공단,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경기본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부천근로자건강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배달라이더 100여명을 대상으로 등화장치, 조향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이륜차 주요 안전장치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에어필터 등 주요 소모품 무상 교체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에서는 간이 건강검진 부스에서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 상담 등 간단한 검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이동노동자들이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참여 기관들은 점검에 참여한 배달라이더에게 방한용 장갑, 손난로 핫팩, 마스크 등 겨울철 안전용품과 간식을 배부하며 안전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점검에 참여한 한 라이더는 “늘 바쁜 일정에 점검을 미뤄왔는데, 한자리에서 점검과 부품 교체까지 받아 안심이 된다”며 “겨울철 운행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배달노동자들이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이동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지원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주민 소통 간담회’ 열어 [금요저널] 부천시는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중동 1기 신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부천시가 1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수립 중인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민제안 방식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선도지구 외 구역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의견 수렴도 함께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12개 특별정비예정구역의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입주자대표회의, 주민 등이 참석해 특별정비계획 주민제안 안내 및 신속 추진 지원사항,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목적 및 기본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부천시는 오는 12월 중동 신도시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설명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합 재건축 전반에 대한 상담과 사업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한 상시 소통창구도 함께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마스터플랜 수립 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도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을 신속히 완성하고 주민들이 특별정비계획을 원활히 제안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중동 1기 신도시의 성공적인 재정비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 5월까지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6월부터는 주민제안 특별정비계획 가이드라인 지침을 운영해 계획 수립 등에 대한 행정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치매 어르신 100가구에 반려식물 보급 [금요저널] 부천시는 10월 16일부터 치매 어르신의 정서 안정과 생활 활력 증진을 위한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추진해, 총 100가구에 반려식물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이 직접 반려식물을 심고 가꾸는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해 우울감과 고독감을 완화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치매 진행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려식물 보급사업’은 부천시 도시농업과가 주관해 2023년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관내 방문요양기관을 통해 인지활동서비스를 제공받는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부천노인돌봄센터, ㈜나눔과돌봄, 소피아방문요양센터, 올댓, 프라임효재가복지센터, 하늘재가방문요양센터, 희망모아노인복지센터 등 총 7개 방문요양기관이 참여했다.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안시리움’ 이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됐다. 아울러 부천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협력해, 인지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반려식물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을 이수한 코디네이터들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려식물 키트를 전달하고 식물 가꾸기 활동을 함께하며 따뜻한 정서 교감을 나누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 어르신은 “그동안 집 밖으로 나가기 어려워 꽃이나 나무를 만져볼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집에서 내가 직접 식물을 심고 매일 볼 수 있어 감격스럽고 정말 행복하고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식물 보급을 넘어, 어르신이 주체적으로 식물을 돌보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치유의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따뜻함과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청년 대상 집단 미술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관내 19세부터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집단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을 매개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참여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의 자아정체감 형성과 건강한 대인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자기 이해와 소통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의는 위드유미술치료심리상담연구소 유미향 소장이 맡는다. 유 소장은 다년간의 미술교육 및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타인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11월 3일까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2명으로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업, 취업, 대인관계 등으로 인한 청년기의 스트레스와 부정적 정서를 완화하고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대상 프로그램 및 정신건강 관련 기타 안내 사항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힐스테이트소사역 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개소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8일 소사구 경인옛로 37에 위치한 ‘힐스테이트소사역어린이집’과 ‘힐스테이트소사역다함께돌봄센터’의 합동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에 개소한 두 시설은 ‘아이 돌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아동복지 거점으로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육 관련 관계자, 학부모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두 시설의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공립힐스테이트소사역어린이집은 정원 62명, 연면적 906.18㎡ 규모로 11명의 운영인력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에서 공공성을 바탕으로 한 신뢰도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함께 문을 연 힐스테이트소사역다함께돌봄센터는 정원 35명, 연면적 167.01㎡ 규모로 운영인력 4명이 오후 시간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천시는 이번 복합시설 개소를 통해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보육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지역 내 아이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보육과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공 보육과 돌봄 시설 확충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아기 키우기 좋은 도시’에서 시민 행복 더 키운다 [금요저널] 부천시가 내년부터 출산지원금 지급 대상을 첫째아 출산가정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넷째아 이상 가정에 700만원을 지급해 왔으나, 시민 요구에 부응하고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2026년 첫째아 출산가정부터 출산지원금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한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첫째아와 둘째아에 100만원, 셋째아에는 200만원, 넷째아에는 4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첫째아부터 셋째아까지 연간 3,300여명의 신생아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1월 ‘부천시 출산지원금 지급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통과 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그해 1월 출생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이처럼 부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서 시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저출산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출산지원금 확대 △임신 전 무료 건강검진 △한의난임치료 및 난자동결 지원 △임산부 맘편한 택시 서비스 확대 △친환경 농산물·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초등학생 입학준비금 지급 등 예비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한 ‘예비 및 신혼부부 임신 전 무료 건강검진’은 첫 번째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풍진, B형간염, 간기능, 빈혈, 혈당, 소변검사 등 총 31종의 기초 검진을 지원했으며 높은 호응으로 조기 마감돼 내년 1월 재개를 앞두고 있다. 난임부부를 위한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부천시 한의사회와 협력한 ‘한의난임치료 사업’은 인당 180만원 상당의 한약 치료비를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또한 고령 임신 증가 추이를 반영해 난자채취 사전검사비를 포함한 난자동결 시술 과정을 지원하는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과 냉동된 난자를 활용해 보조생식술 진행 시 비용을 지원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교통복지 분야에서는 ‘임산부 맘편한 택시’ 가 시민들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천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부와 출산 후 1년 이내의 산모에게 병원 방문 시 택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월 4회·건당 최대 13,000원을 지원한다. 현재 5,600여명의 임산부가 연간 3만 건 이상 이용 중이며 11월 한 달간 이용 횟수를 월 최대 8회로 늘리고 병원 방문으로 한정됐던 목적지 제한을 한시적으로 해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임산부의 건강과 회복을 지원하는 세심한 정책도 이어지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신 중이거나 2024년 이후 출산한 산모에게 최대 10개월 동안 총 40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220개 품목을 가정에 배송하며 부천시에 출생신고를 완료한 2,200여명의 산모가 이용하고 있다. 또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올해 출산 후 부천시에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 2,400여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한우·한돈 제품을 제공한다. 시는 출산 이후 자녀 돌봄과 교육·성장 지원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아람어린이집에서 운영 중인 ‘365일 시간제보육’은 어린이집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6개월부터 7세 미취학 아동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월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도입한 ‘초등학생 입학준비금’은 초등학교 등에 입학한 1학년 학생에게 10만원을 부천페이로 지급한다. 기존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로 지원했던 혜택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보편적 기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11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입학준비금은 문구·서적·의류·신발·안경 등 입학 관련 물품을 판매하는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아이들이 미래의 주인공인 만큼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에 든든한 힘이 되는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