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느린학습자 경계선지능인 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진행 모습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부천·송내·고강시민학습원에서 3회에 걸쳐 ‘느린학습자의 이해와 공감’인식개선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에는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느린학습자는 지적장애 기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인지와 사회 적응 능력이 낮아 학습과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부족해 성장 과정에서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다.이번 특강은 느린학습자의 생애주기별 발달 특성과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 시기별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복지·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계와 개입 전략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강연을 맡은 유선미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아동학부 겸임교수는 느린학습자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수자와 상담자의 현장 지도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청년 느린학습자가 건강한 사회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지난해 부천시 평생학습 기본 조례를 개정해 정책적 기반 마련 후, 관련 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느린학습자와 이들을 지원하는 종사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12일 가톨릭대학교 행정학술제에서 청년이 미래를 잇다 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2025 가톨릭대학교 행정학술제’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이 ‘청년이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강연에는 가톨릭대학교 교수진과 행정학부 재학생 등 40여명이 자리에 함께 했다.강연은 가톨릭대학교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로 참여한 조 시장이 행정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조 시장은 ‘청년이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막장’과 ‘캄보디아’라는 두 키워드를 통해, 청년 세대가 마주한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행정의 역할을 모색했다.‘막장’키워드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부천역 일대 ‘막장 BJ’사건을 사례로 들며 자극적인 온라인 콘텐츠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시민 불안감 확산 문제를 짚었다.이어 부천시가 추진한 현장 단속과 대응 체계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도 함께 언급했다.이어 ‘캄보디아’키워드에서는 최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해외취업 알선 사기 문제를 짚었다.이를 바탕으로 부천시가 추진 중인 청년 주거·일자리 지원사업 등 실질적인 청년 정책들을 소개하며 청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사회 문제를 행정의 시각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 깊었다”며 “해외취업 사기 사례를 통해 부천시 청년 정책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년이 지역 안에서 안심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정의 핵심 가치”며 “이번 강연이 행정에 관한 관심과 참여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부천시는 앞으로도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공감과 참여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부천시, 지역 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안전 교육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8월 6일과 7일 이틀간 시청 소통마당에서 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와 협력해 진행했으며 교육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관리자와 기술 인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부천시 내 교육시설 부족으로 다른 지역까지 이동해야 했던 중소사업장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역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시는 지난해 취급 담당자 교육에 이어 올해는 법적으로 선임된 관리자와 기술 인력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화학물질 관리 교육을 진행해 사업장 내 안전 의식을 높였다. 교육은 △화학물질관리법 이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방법△취급시설 관리 요령 △개인보호장구 착용 실습 등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시는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화학 안전 지원사업도 안내했으며 특히 매주 1회 사업장에 화학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유해화학물질 안전진단 요일제’를 통해 시설 관리 적정성 점검과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했다. 아울러 시는 사전 컨설팅, 시설 개선 지원,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등으로 구성된 화학 안전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현장 신청도 병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채교국 부천시 환경정책과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단순한 사업장 이슈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관련 법규와 안전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교육과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아름다운 전환기, 건강하게.‘아.가.시’ 프로그램 2기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부천시보건소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갱년기 증후군 예방프로그램 ‘아.가.시’ 제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갱년기 여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예방·관리 교육으로 시는 2022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제2기 프로그램은 9월 16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총 12주간 21회에 걸쳐 운영된다.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45세 이상 65세 미만 여성이다.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건강검사 △갱년기 이론교육 △근력 강화 신체활동 △건강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실습 △우울 예방을 위한 원예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희망자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큐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부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갱년기 증상으로 인한 신체적 변화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중년 여성들이 건강한 중년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갱년기는 여성의 삶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시기”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이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안정 모두를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청년리더샵, 청년 취업 성공률로 전국 1위 우뚝 [금요저널] 부천시는 ‘부천청년리더샵’ 이 2024년 186건, 2025년 상반기 130건의 취업실적을 기록하며 고용노동부 고용통합분석시스템 기준 취업컨설팅 분야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공기업, 대기업, 의료기관 등 청년 선호도가 높은 양질의 일자리가 65% 이상을 차지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전문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 준다. ‘부천청년리더샵’은 부천시 청년 취업 지원 기관으로 청년 개개인의 목표에 맞춘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올 상반기에는 김강현 씨, 김병찬 씨 등이 컨설팅을 통해 최종 합격했다. 이들은 진로 설정부터 모의면접, 최종면접 대비까지 3회 이상 맞춤형 지원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취업 성공률을 높였다. 하반기에는 면접컨설팅을 통해 KB국민은행에 합격한 황인영 씨를 초청해 현직자 멘토링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실전 면접 경험을 제공하는 면접경진대회도 열어 청년들의 취업 전략 수립과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신원 부천청년리더샵 센터장은 “청년은 미래이며 청년 취업 지원기관은 단순한 일자리 연결을 넘어 청년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며 “청년이 머무는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만드는 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청년리더샵은 8월 1일 과천시에서 열린 ‘청년정책 포럼’에 참석해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연계한 취업컨설팅 방안을 주제로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부천시 일자리 지원 정책의 성과를 공유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부천청년리더샵’을 통해 청년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친환경 물 나눔 캠페인, ‘부천 얼~수’ 스티커를 찾아라 [금요저널] 부천시는 8월부터 9월까지 시민 자율 참여 환경 캠페인 ‘부천 얼~수 [Refill Water]’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부천 얼~수’는 텀블러 사용 확대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폭염과 동절기에 시민이 서로 물 한 잔의 정을 나누는 자율 참여형 환경 캠페인이다. 2022년 8월 처음 시작해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친환경 실천 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천 얼~수’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텀블러를 가지고 카페, 식당, 공인중개사무소, 관공서 등 자율 참여업체를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식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업체에는 부천시 캐릭터 ‘부천핸썹’ 이 물을 마시는 모습이 담긴 ‘부천 얼~수’ 인증 스티커가 부착돼 있으며 부천시 관광 전자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부천 얼수’환경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큐알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율 참여업체에는 ‘부천 얼수’ 인증 스티커 부착, 부천시 관광 전자지도 표출, 수돗물 품질검사 시행, 참여업체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임권빈 부천시 경제환경국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부천 얼~수’ 환경 캠페인이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기후위기 대응이 가능한 친환경 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부천 얼~수’환경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이 확산되고 기후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물 한 잔의 정을 나누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회의부터 공연까지.부천 원미구청 진달래홀 다목적 공간으로 재탄생 [금요저널] 부천시는 노후화된 원미구청 진달래홀의 기능을 개선하고 시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5월부터 약 3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8월 7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 회의 공간에 머물렀던 진달래홀을 설명회, 공연, 문화행사 등 다양한 목적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내부를 전면 교체하고 발광다이오드 전광판 설치, 조명·음향 시스템 업그레이드, 이용자 접근성 강화, 시설 안전성 확보 등 공간 전반에 걸쳐 개선을 완료했다. 그동안 진달래홀은 주민 간담회와 공공 행사의 중심지로 활용됐으나, 시설 노후로 인한 이용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리모델링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일정과 진척 상황을 수시로 안내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시민 의견도 적극 반영해 실용성과 쾌적함을 갖춘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진달래홀이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진달래홀이 회의, 설명회는 물론 소규모 공연과 문화행사까지 아우를 수 있어, 행정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의빈 부천시 시설공사과장은 “진달래홀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전통시장 복달임 행사, 지역경제 살릴 상생의 한 그릇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6일 전통시장 상인연합회가 부천 소재 음식점에서 ‘2025년 부천시 전통시장 복달임 화합의 장’을 열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상인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천시 17개 전통시장 회장단과 매니저를 비롯해 조용익 부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부천시의회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통시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정 상생의 뜻을 함께 나눴다. 이번 복달임 화합의 장은 여름철 보양 행사를 넘어 상인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남일우 상인연합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리를 함께해 준 상인들과 지역을 지켜주는 민·관·정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천 전통시장은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주인공은 현장에서 땀 흘리는 상인들”이라며 “부천시는 앞으로도 상인들과 한마음으로 현장을 살피고 지역사회와 의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 전통시장이 더욱 활기차고 따뜻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는 앞으로도 상인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전통시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음악으로 전하는 생명 존중.부천시, ‘2025 생명사랑 음악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9월 6일 오후 4시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부천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2025 생명사랑 음악회’를 연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9월 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이 제작과 기획했으며 장애를 이겨낸 삶과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생명 존중과 배려, 나눔의 가치를 관람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선착순 230명으로 부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큐알코드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생명사랑 음악회가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이번 음악회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자살예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여름의 낮과 밤, 모두 즐겁게…‘부천 여름 사용 설명서’ [금요저널] 부천시가 시민과 방문객이 부천 곳곳에서 여름의 낮과 밤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부천 여름 사용 설명서’를 준비했다. 도심 속 문화예술 공간부터 물놀이장, 천문과학관, 야경 명소, 산책로까지 무더위를 식히고 여름의 감성을 더해줄 다양한 명소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부천의 낮’은 활기 넘치면서도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로 가득하다. 상동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만화 박물관이자 만화 도시 부천을 대표하는 장소다. 만화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 오는 9월 14일까지는 제2기획전시실에서 광복 80주년 특별전 ‘아주 보통의 하루’ 가 열려, 해방 전후 만화의 흐름과 그 속에 담긴 시대상을 되짚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예술 감성을 자극하고 싶다면 삼정동의 ‘부천아트벙커B39’도 눈여겨볼 만하다. 폐소각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이곳에서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8월 17일까지는 경기예고 청소년 작가들의 전시 ‘시작하는 점들’ 이, 8월 26일부터 31일까지는 부천 지역 예술가 51인이 참여하는 ‘벙커페어’ 가 진행된다. 무더운 여름,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시원하게 쉴 수 있는 실내 공간도 마련돼 있다. ‘청소년카페 무지개’는 소사점, 도당점, 원종점 3곳으로 소사·도당점은 화~금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원종점은 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세 지점 모두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이다. 9세부터 24세까지의 지역 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보드게임·코인노래방· 영화 감상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 도심 곳곳에 자리한 ‘공원 물놀이장’도 가족 단위 시민과 방문객에게 인기다. 중앙공원, 도당공원,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 수주공원, 원미공원,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등 총 7곳에서 8월 17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무료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위생과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했고 개장 현황도 실시간으로 안내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부천의 밤’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자연과 과학, 빛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야경 명소들이 여름밤의 낭만을 더한다. 도당산 벚꽃동산 정상에 위치한 ‘부천천문과학관’은 천체관측실, 천체투영관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천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별과 우주에 대한 흥미로운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여름방학 기간인 8월 14일까지는 기존 주 2회로 운영되던 야간 프로그램 ‘시티 오브 스타’를 주 5회로 확대 운영한다. 계절별 별자리에 대한 해설을 듣고 별과 행성을 직접 관측해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상동호수공원’은 저녁 시간대 많은 시민이 찾는 걷기 좋은 산책로다. 지난해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포함되기도 했던 이곳은, 최근 여름꽃 테마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꾸며진 수국 경관과 형형색색의 조명이 어우러져 저녁에도 안전하고 감성적인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공원 내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도 부천의 대표적인 야간 명소다. 약 2,969㎡ 규모의 온실에는 430여 종의 식물이 전시되어 다양한 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주 금·토요일에는 밤 10시까지 문을 열어, 다채로운 조명 아래 낮과는 또 다른 색다른 식물원 풍경이 펼쳐진다. 야간 산책 명소로는 ‘심곡천’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3월 심곡천 일대 심곡교, 원미교 광장, 종점부 광장에 다양한 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을 조성했다. 이 길을 따라 물고기 모양 조명 등 다채로운 불빛을 감상하다 보면, 한여름 밤의 정취를 한층 더 깊이 느껴볼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무더운 여름, 부천에는 낮과 밤 각각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며 “낮의 활기와 밤의 여유가 조화를 이루는 부천에서 시민과 방문객 모두 특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어르신 건강 지킨다.부천시 ‘경로당 주치의제’ 성과 공유 [금요저널] 부천시는 5월부터 추진한 ‘2025년 경로당 주치의제’를 마무리하고 지난 5일 ‘2025년 경로당 주치의제 추진 관련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소사·오정지회장을 포함한 유관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사업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의료자원 연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로당 주치의제’는 고령층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상에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각 경로당에 전문 의료 인력을 연계해 건강상담과 교육, 진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월부터 7월까지 원미 21곳, 소사 10곳, 오정 7곳 등 총 3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부천시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5개 전문단체가 참여해 총 111회에 걸쳐 1,453명의 어르신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간담회에서 발표된 만족도 조사 결과, 사업 전반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8점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97%가 사업의 지속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로당 주치의제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병원 가는 게 쉽지 않은데 큰 도움이 됐다”며 “경로당에서 진료받을 수 있어 편하고 아픈 곳을 바로 살필 수 있어 든든했다”고 말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내 민간의료기관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농협, 지역문화·복지 증진 위한 기탁금 3천만원 전달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5일 부천농협 이호준 조합장과 전 임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문화와 복지 발전을 위해 총 3,000만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문화·복지 분야 지원을 위한 것으로 부천문화원, 한국숲유치원협회 부천분회,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회에 각 1,000만원씩 지정 기탁됐다. 기탁금은 지역문화 정체성 강화, 발달장애인 공공일자리 창출, 유아 대상 숲 생태교육 등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문화원은 해당 기탁금을 지명학술대회, 전통문화 연구, 역사문화 관광 해설사 운영 등 시민 참여형 문화 활동에 집중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회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 예술형 일자리 사업과 복지 프로그램에, 한국숲유치원협회 부천분회는 ‘부천시 유아 숲 축제’ 등 자연친화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호준 부천농협 조합장은 “임직원의 뜻을 모아 마련한 기탁금이 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문화, 복지, 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기탁을 계기로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