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시, ‘외국인환자 유치 파트너스 데이 ’ 열고 의료 인프라 홍보

외국인환자 유치 파트너스 데이 행사참가자 단체 기념사진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2일 국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자를 초청해 ‘2025 부천 외국인환자 유치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부천의 의료 인프라를 직접 홍보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K-뷰티와 K-문화 열풍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전문병원을 유치사업자에게 소개해 부천의 의료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와 함께 유치사업자와의 실질적인 협력기반을 넓히고 상호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도 제공하고자 했다.부천시는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을 포함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40곳과 유치사업자 25곳이 등록돼 있어, 외국인환자를 맞이할 수 있는 기반이 체계적으로 마련돼 있다.아울러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내 주요 의료기관의 관절 전문진료와 원데이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안내했다.이와 함께 유치사업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병원별 특화 진료과와 최신 의료장비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초청 행사는 부천시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첨단 의료 시설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는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기관 및 유치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부천시는 외국인환자 유치 수요 증가에 대응해 유치사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아나갈 계획이다.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협력과 지속적인 기반 조성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를 확대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원도심 재정비·건축디자인 혁신’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이 13일 브리핑을 열고 원도심 재정비와 건축디자인 혁신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금요저널] 부천시가 원도심의 쇠퇴와 획일화된 건축으로 인한 도시 노후화 문제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주거공간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신·구도심의 균형발전과 창의적인 도시공간 조성을 통해, 조용익 부천시장의 5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원도심·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더욱 힘을 싣는다.시는 올해 원도심 광역정비 사업의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원도심을 신도심 수준의 주거환경으로 탈바꿈시키고 중동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아울러 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을 통해 민간의 창의적인 건축을 유도하고 부천만의 특색있는 건축물로 도시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부천시 주택국은 13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원도심, 신도심으로의 혁신적 변화 촉진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신속 추진 지원 △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 공모 등을 설명했다.‘원도심을 신도심으로’…미니뉴타운·부천형 역세권 시범사업 등 원도심 정비 본격 추진 부천시는 올해 원도심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고 추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30 부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변경했다.이번 변경으로 1단계 종 상향과 최대 40%의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해졌으며 공공기여 10% 이상 의무 규정을 폐지해 주민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미니뉴타운’과 ‘부천형 역세권’시범사업도 추진했다.올해는 원미동·심곡본동 2곳의 미니뉴타운, 소사역·중동역 일원 2곳의 부천형 역세권, 그리고 7곳의 역세권 결합정비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이와 함께, 금강·경원아파트 등 4곳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고시도 완료했다.주민제안 광역 정비사업의 입안 요건 또한 완화해 올해만 총 5건의 주민 입안 요청을 접수하기도 했다.부천시는 이처럼 올해 탄탄하게 다진 기반을 토대로 내년에는 원도심 정비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광역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통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다.내년 1월부터는 올해 선정된 미니뉴타운 2곳의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시작하고 부천형 역세권 2곳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한다.신규 대상지도 함께 모집한다.미니뉴타운은 주민동의 10% 이상, 면적 10만㎡ 이상을 요건으로 연중 수시 모집하며 부천형 역세권은 철도 승강장 500m 이내 주거지역 중 주민동의 10% 이상과 중규모 이상 면적을 기준으로 약 2개소를 추가 선정한다.올해 주민제안이 접수된 광역정비 5곳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타당성 검증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행정지원도 강화한다.한국부동산원, 부천도시공사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맞춤형 교육과 전문 컨설팅 등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사업 추진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신속 추진’…마스터플랜 수립, 주민제안 패스트트랙 적용 부천시는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신속히 확정하고 ‘주민제안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재정비 사업에도 속도를 붙일 예정이다.마스터플랜은 다섯 곳의 1기 신도시 중 부천시가 최초로 수립하고 있는 계획으로 중동 신도시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주민제안 특별정비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오는 12월 마스터플랜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5월까지는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이어 내년 6월부터는 주민제안 특별정비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지침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아울러 지난해 선도지구로 선정된 은하마을 등에는 전문가 사전자문을 제공해 신속하게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주민제안 접수 시에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며 내년 안으로 특별정비구역 지정까지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선도지구로 선정되지 않은 단지는 내년에 확보되는 약 2만 2천 호의 충분한 정비물량을 활용해 경쟁 없는 주민제안을 유도하고 ‘주민제안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주민 참여와 사업 속도를 함께 높일 예정이다.‘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 공모’…부천만의 특색있는 건축물로 도시 브랜드 가치↑ 부천시는 단조롭고 획일적인 건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의 창의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제도적 한계와 복잡한 행정절차를 개선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역세권과 준공업지역을 중심으로 1~2개의 사업지를 선정하며 선정된 곳에는 용도 완화, 특별건축구역 지정, 건폐율·인동거리 완화, 용적률 상향 등 다양한 규제 개선과 인센티브를 적용한다.또한, 사업시행자가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와 통합심의를 운영하고 객관적 평가 기준이 담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사업이 체계적으로 실행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시는 내년 상반기 공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공모 공고를 거쳐 내년 말까지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원도심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건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변화를 만들겠다”며 “부천이 균형 있고 경쟁력 있는 미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느린학습자 인식 확산 위한 ‘공감 특강’ 개최

느린학습자 경계선지능인 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진행 모습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부천·송내·고강시민학습원에서 3회에 걸쳐 ‘느린학습자의 이해와 공감’인식개선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에는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느린학습자는 지적장애 기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인지와 사회 적응 능력이 낮아 학습과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부족해 성장 과정에서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다.이번 특강은 느린학습자의 생애주기별 발달 특성과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 시기별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복지·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계와 개입 전략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강연을 맡은 유선미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아동학부 겸임교수는 느린학습자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수자와 상담자의 현장 지도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청년 느린학습자가 건강한 사회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지난해 부천시 평생학습 기본 조례를 개정해 정책적 기반 마련 후, 관련 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느린학습자와 이들을 지원하는 종사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 가톨릭대학교 행정학술제서 특별 강연

조용익 부천시장이 12일 가톨릭대학교 행정학술제에서 청년이 미래를 잇다 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2025 가톨릭대학교 행정학술제’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이 ‘청년이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강연에는 가톨릭대학교 교수진과 행정학부 재학생 등 40여명이 자리에 함께 했다.강연은 가톨릭대학교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로 참여한 조 시장이 행정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조 시장은 ‘청년이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막장’과 ‘캄보디아’라는 두 키워드를 통해, 청년 세대가 마주한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행정의 역할을 모색했다.‘막장’키워드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부천역 일대 ‘막장 BJ’사건을 사례로 들며 자극적인 온라인 콘텐츠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시민 불안감 확산 문제를 짚었다.이어 부천시가 추진한 현장 단속과 대응 체계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도 함께 언급했다.이어 ‘캄보디아’키워드에서는 최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해외취업 알선 사기 문제를 짚었다.이를 바탕으로 부천시가 추진 중인 청년 주거·일자리 지원사업 등 실질적인 청년 정책들을 소개하며 청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사회 문제를 행정의 시각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 깊었다”며 “해외취업 사기 사례를 통해 부천시 청년 정책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년이 지역 안에서 안심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정의 핵심 가치”며 “이번 강연이 행정에 관한 관심과 참여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부천시는 앞으로도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공감과 참여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