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통시장,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 선정 [금요저널] 부천시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 공모에 중동사랑시장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도내 4개 시장이 선정됐으며 전액 도비로 추진돼 시 재정 부담 없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특화상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상권의 자립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신규 특화상품 개발 △상품 활성화 △온·오프라인 판로 구축 △사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상권지원기구인 부천산업진흥원과 중동사랑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과 협력해 기존 밀키트 상품을 리뉴얼하고 신규 제품을 개발해 상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통해 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상인조직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경완 중동사랑시장 상인회장은 “시장 상인들과 힘을 모아 특화상품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고 국내외 판로 확대를 통해 전통시장 발전의 선도 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중동사랑시장 상인들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온마음 AI복지콜’ 6월 16일부터 본격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6월 16일부터 ‘온마음 AI복지콜’ 서비스를 전면 운영하며 복지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스마트 복지행정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온마음 AI복지콜’은 인공지능 콜봇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복지급여 수급권자에게 전화를 걸어 맞춤형 복지 혜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는 서비스다. 특히 기존의 우편, 현수막, 유선전화 등 아날로그 정보 전달 방식의 한계를 넘어, AI 콜봇을 활용해 수천 명의 대상자에게 동시에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시민들은 앞으로 부천시 AI복지콜 발신전용 번호 ‘1688-0624’를 통해 통신·전기요금 감면, 정부양곡 신청, 바우처 안내, 이웃돕기 수령 안내 등 20여 종의 복지정보를 AI 전화로 안내받게 된다. 이번 서비스는 정보 접근성이 낮아 복지 혜택을 놓치기 쉬운 시민을 대상으로 생계·의료·주거 등 다양한 복지정보를 안내해 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온마음 AI복지콜’은 맞춤형 복지정보를 시민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고 정보 격차로 인한 소외를 줄이는 디지털 포용복지의 출발점”이라며 “AI로 먼저 다가가는 복지,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7월 중 고령자를 대상으로 ‘온마음 AI복지콜’과 연계한 AI 음성분석 기반 인지건강검사를 도입할 계획이다.
부천시, 알코올 교육‘마음 스트레칭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월 9일부터 5월 21일까지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알코올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알코올 중독의 주요 요인인 자기조절, 대인관계조절, 긍정성을 중심으로 회복탄력성을 높여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음주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건전한 음주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은 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매주 교육내용과 온라인 화상회의 링크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알코올 교육 외에도 ‘알코올 사용장애 자가진단표’를 활용한 평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음주 문제 정도를 파악하고 알코올 사용 장애 당사자와 가족에게 관련 기관 정보와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회복탄력성은 건강한 삶을 위한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교육이 음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자기조절 능력을 키우고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5년 우수 콘텐츠 기업 모집.문화산업 지원 본격화 [금요저널] 부천시는 오는 4월 22일까지 관내 문화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에 참여할 우수 콘텐츠 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부천시가 추진하는 ‘문화의 산업화’ 대표 정책 중 하나다. ‘2025년 융복합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사업’은 장르 간·산업 간 융복합을 시도하거나 실증하는 프로젝트를 보유한 우수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업에는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자금과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4개 기업에 총 8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금을 1억원으로 늘리고 참여기업도 7개 사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에 본사를 둔 법인 사업자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콘텐츠 융복합 프로젝트 보유 기업으로 선정심사를 통해 총 7개 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4월 22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5월 초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5 제1회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7일 부천웹툰융합센터에서 ‘2025년 제1회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SF의 리얼리티’를 주제로 최근 개봉한 영화 ‘미키 17’을 바탕으로 SF 장르에서 개연성 있는 세계관 설정과 합리적인 서사 기법을 탐구하는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작가와 창작자 등 스토리텔링에 관심 있는 참여자들이 참석해 SF 장르의 사실성과 설득력을 높이는 서사 구조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강의를 맡은 최시한 아카데미 원장은 영화 ‘미키 17’의 서사를 중심으로 SF 설정의 현실성과 개연성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기법들을 설명하며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부천시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스토리텔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4월 24일 열리는 제2회 워크숍은 최근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를 중심으로 드라마틱하게 서술하는 스토리텔링 기술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워크숍은 창작자들이 실질적인 창작 기술을 배우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창의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창의적이고 즐거운 원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중등학교 특수학급 대상 찾아가는 힐링원예체험’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힐링원예체험’은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원예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낮추고 정서발달을 돕는 사업으로 인지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부천시 관내 초·중등학교는 4월 7일부터 공문을 통한 전자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초·중등 특수학급 15개교를 모집하며 선정된 학교에는 전문 강사를 파견한다. 강사는 스칸이다모 액자, 공기정화식물 테라리움,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등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자아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원예 체험을 운영한다. 부천시 도시농업과 관계자는 “원예 활동 교육은 학생들이 농업의 소중함과 식물이 주는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공동체 의식 형성을 돕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이웃돕기 새로운 전환 ‘부천 온마음 펀드’ 출범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8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모금기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00여명과 함께 ‘부천 온마음 펀드’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부천형 이웃돕기 사업인 ‘부천 온마음 펀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부천시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천희망재단,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 온마음 펀드’는 기존의 일회성·시혜성 중심 이웃돕기 방식을 개선해, 지역 복지 현안 해결을 위한 공공성과 투명성을 갖춘 민관 협력형 복지 재원 시스템이다. 기탁된 기부금은 부천시 복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 사회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와 공유하며 1인 가구, 복지 사각지대,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공모사업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부천시는 모금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부천 온마음 펀드’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기부금 사용 방향을 논의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 기부금 집행 과정은 공개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부자 예우도 강화한다. 기부자별 맞춤형 전달식을 마련하고 성과 보고회와 후원의 날 행사를 열어 기부금품 사용 결과를 공유하며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부천 온마음 펀드’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 상생 공동체를 만들고 고령화 등 인구·사회 구조 변화에 민관이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라면 외상 청년’에게 희망을 준 ‘온스토어’는 민간 기부금으로 추진된 사업”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부천 온마음 펀드’를 통해 제2, 제3의 온스토어 사업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상반기 약 2억원 규모의 ‘부천 온마음 펀드’ 공모를 통해 부천시 복지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민관이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푸드트럭 이용하고 부천맛집 10%할인쿠폰 받으세요 [금요저널] 부천시는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진달래꽃 축제 ‘부천페스타 봄꽃여행’ 기간 동안 푸드트럭존에서 ‘부천맛집 할인쿠폰’을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천맛집은 부천시가 지정한 맛과 위생이 우수한 음식점으로 이번 이벤트는 축제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지역음식점을 홍보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할인쿠폰은 현장 푸드트럭 이용자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되거나, 부대행사 참여자에게 경품으로 지급된다. 쿠폰은 10% 할인 혜택으로 최대 1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5월 31일까지다이번 행사에는 △경인로570숯불구이 △골든플레이버 △나리스키친 △다온 △명가왕소금구이 △베스코 △분더커피바 △브런치위치 △브레드레시피 △삼미정 △서안메밀집 △송도숯불장어구이전문점 △시골애 △에페리 △이순화명태마을 △이학갈비 △작동오리불고기 △천리향양꼬치구이 △청담삼계탕능이백숙 △청춘옥 △청학재 △털보꽃게아구 △파스타시즌 등 총 23개 업소가 참여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진달래꽃도 즐기고 지역 음식도 함께 체험하며 봄의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며 “이번 부천맛집 할인쿠폰 이벤트가 부천 맛집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천맛집에 대한 기타 문의 사항은 부천시 식품위생과로 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부천아트벙커B39’ 현장 점검 실시 [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3월 28일 ‘부천아트벙커B39’ 일대를 방문해,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 조성 방안을 직접 점검했다. ‘부천아트벙커B39’는 폐소각장을 리모델링해 전시, 공연, 창작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폐쇄적인 건축 구조와 낮은 시인성, 차량 및 보행자 진입의 불편함 등으로 시민 이용률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현장에서는 △담장 철거와 수목 정비를 통한 시인성 개선 방안 △‘부천시 공간환경전략계획’과 연계한 중장기 공간 재구성 방향 △소각장사거리 교차로의 교통신호체계 개선 및 차량 진입 동선 최적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부천아트벙커B39는 산업 유산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장소이지만, 여전히 시민에게는 닫힌 공간처럼 느껴지고 있다”며 “담장과 턱을 허물고 시야를 열며 동선을 재정비해 누구나 편히 머물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든지 걷고 쉬며 머물 수 있어야 진정한 문화공간”이라며 “부천의 모든 공간이 시민의 일상과 연결되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오는 2025년 연말로 예정된 ‘부천아트벙커B39’ 위수탁 계약 종료에 맞춰, 단순한 공간관리가 아닌 콘텐츠 기획과 실행 역량을 갖춘 전문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 개선 방안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예술계, 관련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민 중심 문화공간으로서 ‘부천아트벙커B39’의 정체성과 활용 가치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유관기관과 봄철 산불 대응 합동훈련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8일 봄철 대형산불 예방·대응을 위한 산불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성주산 가은병원 인근에서 부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산불 진화훈련 및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부천시, 부천소방서 경기의용소방대 등 100여명이 참여해 산불 신고부터 주불 진화까지 기관별 산불 대응 절차와 역할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확인해 산불 대응 능력을 높였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사전에 점검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실제 상황처럼 수행하며 현장 지휘 체계와 협력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강풍과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산불 위험이 계속됨에 따라 등산객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부천시 녹지과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진화대원들은 산불 진화 후 뒷불 감시에 철저히 임하고 작업 시에는 안전 장비를 정확히 착용하며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불법소각 행위 단속, 취약지 집중 순찰, 예방 캠페인 등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원미산 진달래 축제‘축소 운영’…안전 관리 총력 [금요저널] 부천시가 전국적인 산불재난 상황을 고려해 29일 예정했던 ‘원미산 진달래 축제’ 와 ‘부천페스타-봄꽃여행’을 축소 운영한다. 산불방지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산불 예방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안전과 산림 보호도 강화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당초 ‘원미산 진달래 축제’에서 사전공연·개막식·축하공연을 비롯한 개막행사와 무대공연·진달래 라디오 등 부대행사를 계획했으나, 전국적으로 내린 산불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과 긴급상황 지속, 국민 정서를 고려해 개막행사와 무대공연을 전면 취소했다. ‘부천페스타-봄꽃여행’의 버스킹 행사도 취소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된 플리마켓·푸드트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물품 판매 등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분히 진행한다. 부천시는 28일 대형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도 개최했다. 회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산불로 인한 희생자 애도 묵념 이후 산불 위기 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 사항과 대응계획을 공유했다. 산불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른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피해지역 물품 및 자원봉사 지원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부천시는 잇따른 산불 확산으로 녹지과와 각 구청 도시미관과를 통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헬기를 활용한 산불 감시 순찰을 선제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야간 산불 대응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야간근무조를 운영 중이다. 부천시는 앞으로 대형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 예방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산불 원인을 고려해 산림 연접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 기술을 활용한 군중안전솔루션 운영으로 관람객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부천시도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등산 시 화기 물품 소지를 자제하고 안전 수칙을 지켜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자매도시 무주군에 산불피해 구호물품 긴급 지원 [금요저널] 부천시는 2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에 긴급 구호물품 약 8,000여 개를 지원했다. 물품은 즉석밥, 컵라면, 생수 등 취식이 간편한 생필품으로 구성해 긴급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구호물품은 부천시와 ‘NH농협 부천시지부’ 가 무주군 산불 이재민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이 직접 무주군을 찾아 전달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무주군민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부천시와 무주군은 199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특산물 구입 및 홍보 △대표단 상호방문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공연단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지원은 두 도시 간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한 협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긴밀히 협력하며 상호 신뢰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성금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