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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학습자 경계선지능인 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진행 모습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부천·송내·고강시민학습원에서 3회에 걸쳐 ‘느린학습자의 이해와 공감’인식개선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에는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느린학습자는 지적장애 기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인지와 사회 적응 능력이 낮아 학습과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부족해 성장 과정에서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다.이번 특강은 느린학습자의 생애주기별 발달 특성과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 시기별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복지·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계와 개입 전략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강연을 맡은 유선미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아동학부 겸임교수는 느린학습자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수자와 상담자의 현장 지도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청년 느린학습자가 건강한 사회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지난해 부천시 평생학습 기본 조례를 개정해 정책적 기반 마련 후, 관련 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느린학습자와 이들을 지원하는 종사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12일 가톨릭대학교 행정학술제에서 청년이 미래를 잇다 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2025 가톨릭대학교 행정학술제’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이 ‘청년이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강연에는 가톨릭대학교 교수진과 행정학부 재학생 등 40여명이 자리에 함께 했다.강연은 가톨릭대학교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로 참여한 조 시장이 행정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조 시장은 ‘청년이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막장’과 ‘캄보디아’라는 두 키워드를 통해, 청년 세대가 마주한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행정의 역할을 모색했다.‘막장’키워드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부천역 일대 ‘막장 BJ’사건을 사례로 들며 자극적인 온라인 콘텐츠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시민 불안감 확산 문제를 짚었다.이어 부천시가 추진한 현장 단속과 대응 체계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도 함께 언급했다.이어 ‘캄보디아’키워드에서는 최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해외취업 알선 사기 문제를 짚었다.이를 바탕으로 부천시가 추진 중인 청년 주거·일자리 지원사업 등 실질적인 청년 정책들을 소개하며 청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사회 문제를 행정의 시각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 깊었다”며 “해외취업 사기 사례를 통해 부천시 청년 정책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년이 지역 안에서 안심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정의 핵심 가치”며 “이번 강연이 행정에 관한 관심과 참여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부천시는 앞으로도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공감과 참여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부천시, 아이들 마음속 이야기 담은 ‘정신건강 미술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와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인식 개선을 위해 9월 12일오후 6시까지 ‘제8회 정신건강 미술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유아와 아동·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내 마음속 용기찾기’며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 속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했던 순간이나 자신을 다독였던 기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작품 분야는 자유 평면이며 크레파스, 수채화 등 재료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표현 방식에 제한은 없으며 규격은 유아 및 초등학생은 8절 도화지, 중·고등학생은 4절 도화지로 구분해 제출해야 한다. 작품 응모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응모 작품과 함께 중동행정복지센터 3층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에 직접 제출하거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일로 342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총 50점을 선정한다. 수상 규모는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4명, 특선 20명, 입선 19명이다. 수상작은 9월 25일 오후 3시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0월 31일 오후 4시 30분부터 부천시청역 갤러리에서 열리는 오프닝 및 시상식을 시작으로 6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미술공모전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내면의 용기를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정서와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민을 지키는 20분” 부천시, 8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을 가정한 실제 대피훈련과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포함해, 시민들의 비상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약 20분간 이어졌으며 주요 내용은 △공습경보 발령에 따른 대피훈련 △대피소 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부천소방서 주관 긴급차량 실제 운행 훈련 등이다. 특히 이마트 중동점에서는 약 40명의 관계자와 시민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시범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공습 사이렌이 울리자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장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이현우 부천시 민방위 강사가 방독면 착용법과 비상시 행동 요령을 교육했다. 남동경 부시장은 이마트 중동점 훈련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참여 상황을 점검하고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에서 시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위기 대응 훈련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용익 부천시장 “민원, 행정의 최전선…소통·공감으로 풀어야” [금요저널] 지난 5월 국민신문고에는 “감사한 마음을 전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한 모자가 원미구 중1동 김은지 주무관의 세심하고 적극적인 도움으로 다시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는 내용이었다. 부천시는 이처럼 행정 최전선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조용익 부천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민원상담의 날’을 운영하며 민원 해결과 현장 행정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지난 20일에는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민원 담당 실무자와 팀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국정기조 실천 민원 실무토론회’ 가 열렸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민생·경제 중심’ 기조와 ‘정책 수요자 입장을 고려한 민원 처리’ 방안을 실질적으로 논의하고 민원 담당자를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국민신문고 사례와 함께 지난해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장려상으로 선정된 상동 지역 성과가 소개됐다. 보안·안전 문제로 30여 년간 막혀 있던 지역법원과 검찰청 사이 통로를 담당자의 적극적인 중재와 주민 의견 수렴으로 개방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민원 담당자의 발 빠른 대응으로 이뤄낸 복지행정,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과 상생·끈기로 해결한 적극행정은 시민 중심 행정의 모범”이라며 “공직자의 태도와 결정이 시민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민원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고충·반복 민원 처리 방안도 다뤄졌다. 반복 민원은 명확한 기준과 공정하고 일관된 대응, 악성·특이 민원은 사전 예측과 침착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부천시는 상반기 최다 민원 처리 담당자에 대한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올해 상반기 유기한 민원 중 ‘동물등록 및 동물병원 개설 신고’ 가 2,135건, 국민신문고를 통한 민원 중에서는 ‘주정차 위반 신고’ 가 7,991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천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반복 민원 감소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 △현장 중심 적극행정 강화 △민원 서비스 혁신 △국정기조와 시정과제의 유기적 연계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민원 실무자의 경험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민원은 규정과 절차만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시민의 마음에 공감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원 처리가 곧 시민과 지역경제 회복 속도와 맞닿아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개선과 규제 완화의 실마리로 반드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존중받는 민원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악성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을 보호하는 조치를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을지연습 실제훈련 통해 복합재난 대응능력 점검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9일 북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와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의 통합 대응체계 점검에 중점을 뒀으며 48관리대대를 비롯해 부천소방서 부천오정경찰서 등 7개 유관기관에서 120명이 참여했다. 특히 훈련은 복합재난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으며 테러범 진압, 잔여 폭발물 탐지, 화재 진압, 인명구조, 피해 복구 등 전 과정을 단계별로 실시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과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각 기관 간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현장 지휘체계를 통합해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각자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준 모든 참가자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비상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민관군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관별 임무 수행과 연계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꾸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용익 부천시장, 디자인 제조 강소기업 바이인터내셔널 현장 방문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9일 원미구 도당동에 있는 디자인·액세서리 제조기업 ㈜바이인터내셔널을 찾아 생산시설과 물류 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부천시가 올해 6월 강소기업으로 선정한 현장을 직접 찾아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확인하고 기업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스마트폰 케이스 등 디지털 잡화 브랜드를 중심으로 성장한 바이인터내셔널의 주요 생산 현장과 물류 과정을 살펴보고 디자인과 문화 콘텐츠가 결합한 다양한 제품군을 확인했다. 간담회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한 ㈜바이인터내셔널의 디자인과 브랜드 전략, 자체 개발해 부천시 품질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열전사 장치를 활용한 상품 제작 방식, 해외 판로 개척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바이인터내셔널은 부천에서 출발해 젊은 인재들의 패기를 동력으로 삼아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지역의 문화적 요소와 연계해 상표 가치를 높이는 문화 창의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는 기업이 기술 혁신과 판로 개척 등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바이인터내셔널은 2012년 설립 이후 자체적인 브랜드 ‘그래그’, ‘어프어프’ 등 온라인 제조·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성장해 왔다. 또한, 부천시 품질 우수상품에 연이어 선정되며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협업 상품을 선보이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소규모 음식점 위생 개선에 ‘청소비 최대 50만원’ 지원 [금요저널] 부천시는 관내 소규모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쾌적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 음식점 위생환경개선 청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업소 30곳을 선정해 조리장, 후드, 환풍기 등 오염된 주방 시설과 객실 바닥과 벽 등 내부 위생 청소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인 소규모 업소다. 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신청 자격을 검토한 후, 2차 심사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필요시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8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신청서와 견적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부천시청 7층 식품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전자우편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부천시 홈페이지 ‘부천소식 ’ 새소식’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비 지원을 통해 소규모 업소의 취약한 위생 공간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마을리더 양성교육’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부천시는 8월 27일부터 시작하는 ‘2025년 마을리더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마을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을 마을리더로 양성하고 활동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참여자의 경험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입문·특화·심화로 나눈 성장 단계별 과정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특화·심화교육은 지난 1월에 실시한 입문 과정에 이은 과정으로 마을 변화를 위한 소통과 리더십, 마을활동 홍보를 위한 글쓰기 및 미디어 활용, 재난 대응 마을공동체 등 공동체 수요에 맞춘 특화 과정, 마을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실습, 미래 마을의제 발굴 등 공동체의 지속 성장과 비전 제시를 위한 심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8월 27일부터 9월 18일까지 4주간 총 6회차로 진행되며 5회 이상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다음 연도 공모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한다. 모집인원은 회차별 선착순 30명이며 마을공동체 활동가 또는 마을 활동에 관심 있는 부천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자우편이나 큐알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예술의 꿈 맘껏 키우도록…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금요저널] 부천시가 청소년이 문화예술 재능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음악, 시각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라나는 세대가 문화예술 역량을 키워 나가도록 지원함으로써,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문화강국’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의 클래식 진입장벽을 낮춘 오픈리허설 △꿈의 예술단과 웹툰을 결합한 꿈의 스튜디오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부천아트밸리와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부명초등학교 6학년 학생 81명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28회 정기연주회 ROMA의 오픈리허설에 초청된 것이다. 무대에서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아드리앙 페뤼숑 상임지휘자의 작품 해설과 함께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 가 연주됐다. 공연 이후에는 지휘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질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객석에서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음향과 협업 과정을 직접 지켜보며 공연 준비 전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오픈리허설은 연주 준비 과정을 관객과 함께하며 작품설명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연주자에게 완성 전 무대를 공개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다. 이러한 오픈리허설이 부천아트센터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음향을 자랑하는 클래식 전용 공연장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게 한 점도 눈에 띈다. 부명초 6학년 우하은 학생은 “집에서 이어폰으로 듣던 음악과는 비교할 수 없이 소리가 웅장하고 감동적이었다”며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공연장에 와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즐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천시는 오는 9월 12일 부천필 제329회 정기연주회에서도 경기예술고등학교 학생 대상 오픈리허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횟수를 늘려 더 많은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악기 구입 부담을 덜어 누구나 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악기대여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악기를 저렴하게 대여해 아동·청소년의 흥미와 재능 발견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현재 관련 조례 개정 중이며 향후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꿈의 오케스트라’를 모델로 한 ‘꿈의 스튜디오’ 사업도 시범 운영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을 배출한 베네수엘라 공공 음악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를 한국형으로 도입한 것으로 문화예술교육 대표 정책 브랜드인 ‘꿈의 예술단’의 한 분야다. 그동안 무용단, 극단 등 공연 예술 중심으로 운영되던 꿈의 예술단은 올해부터 시각 예술영역까지 확장해 전국 7개 거점기관에서 ‘꿈의 스튜디오’로 선보인다. 핵심은 아이들이 예술가의 실제 작업실에서 함께 작업하며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작가의 감각과 사고를 공유하고 상상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 부천시에서는 부천문화재단이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꿈웹 스튜디오 미술 프로젝트’를 제안해 위 7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비즈니스센터 내 ‘툰토이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은 나만의 캐릭터를 창작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다. 수업은 오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총 13회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부천 거주 11~15세 아동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정규 수업 외에도 한국만화박물관 견학, 부천국제만화축제 참여 등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하며 웹툰과 캐릭터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완성 작품은 연말 복사골문화센터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2011년부터 부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육경비 지원사업 ‘부천아트밸리’를 추진하고 있다. 정규 수업과 방과 후 활동을 통해 부천시 학생 누구나 음악·미술·연극 등 문화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도 118개 학교가 참여해 청소년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고 있다. 경기예고 부천중, 부천대명초 등 6개 관악 거점학교와 부천중원초, 원미초 등 2개 국악 거점학교에서 수준 높은 전문 교육도 제공한다. 지난 3월에는 156명의 관악부 신입 단원을 선발했으며 하반기에는 결과 발표 무대도 예정돼 있다. 오는 9월에는 제25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가 열린다. 전국 19세 이하 청소년들이 보컬·랩·밴드·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끼와 열정을 펼치는 축제다. 지난해에는 부천아트밸리의 지원을 받은 소명여중 밴드 데빌시크가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제32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중등부 밴드 부문에서 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은 클래식·웹툰·영화·만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춘 도시”며 “이를 기반으로 청소년이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적극 제공해,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문화강국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사회적기업 ㈜위드플러스시스템, 라면선물세트 6,350박스 기부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8일 가은병원에서 사회적기업 ㈜위드플러스시스템이 의료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선물세트 6,350박스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 물품 6,350박스 중 5,050박스는 가은병원과 휴앤유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에, 1,000박스는 부천시보건소에, 300박스는 부천상동종합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위드플러스시스템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노동자 파견 등 시설 유지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2016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이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과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승모 ㈜위드플러스시스템 대표는 “88데이를 맞아 의료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온 ㈜위드플러스시스템과 김승모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관내 사회적기업이 지역과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플러스시스템은 전체 노동자의 92%가 부천시 거주 취약계층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연간 1억원 규모의 기부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우리마을주민기획단, 가족돌봄청년 대상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마을공동체 활동가 네트워크인 ‘우리마을주민기획단’과 함께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주단’의 공익활동의 하나로 장애, 고령, 질병 등으로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이 공동체 활동을 체험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해 지역 공동체 참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심리 진단, 업사이클링 카드지갑 만들기 등 정서 지원을 주제로 8월 21일 26일 28일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34세 이하 청소년과 청년 중 장애나 정신·신체 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 이다. 참여 신청은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큐알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부천시에 거주하는 가족돌봄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회차별 선착순 10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마을공동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치분권과 마을공동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돌봄청년이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얻고 지역 사회와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