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함께 읽고 함께 그린 도서관’ 행사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들이 책과 자연 속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놀러나온 도서관’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함께 읽고 함께 그린 도서관’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책과 환경을 주제로 한 부천형 야외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시민 일상 속 자연스러운 독서 경험과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고자‘제3회 부천 환경교육한마당’과 연계해 환경 주제 도서 전시 및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잔디광장에는 빈백, 캠핑의자, 돗자리 등 150여 석의 야외 좌석과 파라솔이 설치된다. 신간 도서와 아동·전집, 만화 도서 등 총 1,500여 권의 도서도 비치되어 시민들은 책을 그 자리에 앉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읽던 책을 집으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중앙부스에서는 ‘도서관 그린 운동’ 실천 캠페인, ‘부천의 책’ 홍보, 디지털 디톡스 체험 ‘카톡 말고 책톡’, 환경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포토존 등 다양한 독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해 온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독서 문화를 즐길 수 있다. 김영애 상동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책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책 읽기의 즐거움이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독서 습관 형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가 법인의 세무조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지방세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는 기업이 경영 상황에 따라 정기세무조사 시기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조사권자가 일방적으로 조사 시기를 통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부천시는 올해 정기세무조사 대상 법인 200개 중 하반기 대상인 100개의 법인에 해당 제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이를 전면적으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시가 이달 초 대상 법인에 안내문과 신청서를 발송하면, 법인은 희망하는 세무조사 시기를 1~3순위까지 선택해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기가 몰리는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세무조사는 6월 말 개별 안내를 거쳐 7월부터 실시하며 신청하지 않은 법인은 기존처럼 시가 정한 일정에 따라 조사가 이뤄진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기업에 부담이 되는 세무조사의 시기를 기업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조사에 대한 기업의 협조와 신뢰를 높이겠다”며 “납세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기업과 상생하는 세무 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우리동네 학습공간 15개소와 평생학습 업무협약 맺어 [금요저널] 부천시는 시민의 근거리 평생학습 제공을 위해 지난 6월 29일 부천시민학습원 누리터에서 ‘헤일라움 작은도서관’ 등 15개소와 ‘우리동네 학습공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카페·공방·작은도서관·비영리단체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지정해 시민 누구나 근거리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하고 학습모임 장소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6년 18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학습공간을 확대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총 106개소의 지역 공유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우리동네 학습공간’ 사업에 참여한 시설은 작은도서관, 공방, 음악연습실, 마을카페, 플라워샵 등으로 다양하다. 이 공간을 통해 주민은 학습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향유하고 공간대표는 장소를 기부하는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한다. 2022년 지정된 ‘빨간지붕작은도서관’ 조성실 대표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동아리 모임, 소그룹 상담 수업, 독서 모임, 평생학습 강좌 제공 등 근거리 학습공간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참여가 활발해졌다”고 전했다. 한석범 ‘헤일라움 작은도서관’ 대표는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어울려 활동하는 학습공간으로 지역사회 성장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른 공간대표는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과 자기 계발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시 승격 50주년, 평생학습도시 선언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소중한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활성화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시 승격 50년, 베드타운 넘어 첨단 자족도시로 대전환 박차 [금요저널] 부천시가 올해 7월 맞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점으로 미래 100년을 향한 첨단 자족도시로의 대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 슬로건으로 ‘부천 50년의 두드림, 미래 100년의 큰 열림’을 내걸었다. 이 슬로건은 지난 50년간의 힘찬 두드림으로 시민과 함께 밝은 미래 100년을 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현대적 시각에 맞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통한 도시 정체성 재확립과 브랜드 경쟁력 제고도 준비하고 있다. 부천은 지난 50년 동안 탄탄한 역량과 성과를 쌓으며 인구 80만 규모의 수도권 서부 주요도시로 거듭났다. 미래를 선도할 첨단기업과 문화산업이 움트고 있는 현재의 부천이지만 50년 전 모습은 지금과는 매우 달랐다. ‘부천’의 탄생50년 전 부천은 ‘부천군 소사읍’이었다. 부천군은 지금의 부천시보다 넓었다. 부천군은 소사읍과 더불어 시흥군 소래면, 김포군 오정·계양 2면, 옹진군 영종·덕적·대부 등 6개면을 포괄했다. ‘부천’이라는 지명도 부천군과 연관이 깊다. 지난 1914년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경기도 부평군이 폐지되고 부천군이 탄생하면서 등장한 것이기 때문이다. 부평의 부와 인천의 천을 따와 이름을 만들었다. 1973년 7월 1일 법률 제2597호 ‘시 설치와 군의 폐지 분합에 관한 법률’의 제정·공포로 기존의 부천군이 폐지되고 그 안에 속해있던 소사읍이 부천시로 승격했다. 같은 부천군 울타리에 모여있던 나머지 지역은 다른 행정구역으로 넘어갔다. 1975년 10월 김포군 오정면을, 1983년에는 시흥군 소래읍 일부를 각각 편입하며 현재 부천시의 경계가 만들어졌다. 1988년 1월 지방자치제 실시에 대비해 구를 나눴다. 특별시·광역시로 승격된 도시를 제외한 일반 시 가운데 전국 최초였다. 이때 만든 구의 이름은 남구·중구였다. 중동신도시 개발에 따른 중구의 인구 증가로 1993년 오정구를 만들면서 종전의 남구는 소사구로 중구는 원미구로 각각 개칭했다. 부천의 상징이었던 ‘소사 복숭아’부천은 1930년대 이후부터 1970년대 도시화가 이뤄지기 전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복숭아 산지였다. 당시 지명을 따서 ‘소사 복숭아’로 불렸다. 대구의 사과, 나주의 배, 고성의 감과 더불어 우리나라 4대 과일 명산지로 꼽혔다. 부천의 복숭아는 성주산을 중심으로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개량된 복숭아가 처음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00년대 초부터다. 일설에 따르면 인천역장을 지낸 일본인 다케하라가 지금의 심곡본동에서 개량된 복숭아를 처음으로 재배했다. 1925년부터 재배 면적이 크게 늘면서 소사 복숭아는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일본인들이 식량 생산을 늘리기 위해 복숭아 재배에 주력해 복숭아밭이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1980년대 이후 부천이 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복숭아밭이던 소사 일대에 공장들이 들어섰고 소사의 명물이었던 복숭아는 과거로 남게 됐다. 부천시의 상징물인 복숭아, 복숭아나무, 복숭아꽃 등을 통해 그 자취를 찾아볼 수 있다. 복숭아 마을, 도시가 되다1967년 7월 경인고속도로 완공, 1974년 경인철도 전철화가 이뤄지자 사람들이 부천에 모이기 시작했다. 서울과 인천을 잇는 지리적 특징이 주거지로서의 장점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당시 부천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던 경인철도 소사역이 부천역으로 이름을 바꾼 것도 이 시기다. 역곡역·송내역·중동역이 연이어 신설되면서 부천은 수도권 주요 도시로서의 입지가 더 탄탄해진다. 경인고속도로 완공에 더해 내동 인터체인지가 생기자 생산품의 수송이 더욱 편리해졌다. 인천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수출에 유리한 요인으로 여겨졌다. 주변보다 땅값이 낮고 교통 여건이 갖춰진 부천에 대기업 계열공장과 중소기업체들이 유입됐다. 경인고속도로 주변의 신흥동·성곡동·오정동 등 부천 북부지역이 경인 지역 공업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지난 1989년 노태우 정부의 개발계획에 따라 중동신도시, 상동지구가 개발되면서 사람들이 더욱 모여들었다. 부천의 인구 밀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 도로·도서관·공원 등 주민 편의를 위한 기반 시설도 함께 늘어가면서 부천의 공간이 조밀하게 채워졌다. 부천의 인구 밀도는 지난해 기준 1㎢당 1만 5,768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다. 하지만 이를 포용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이 뒤따르지 못했다. 수도권 규제에 묶이며 기업 유치와 산업 성장에 제동이 걸렸고 설상가상으로 기존에 있던 기업들마저 부천을 떠났다. 삶을 일구는 터전이 돼야 할 도시가 ‘잠만 자는 쉼터’가 되며 베드타운 이미지가 짙어졌다. 부천의 화두, 균형발전과 수도권 규제이와 맞물려 신도시와 원도심 사이의 균형발전이 화두로 떠올랐다. 도시화 과정에서 개별사업들이 파편적으로 진행되며 불거진 문제였다. 민선 8기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러한 고민을 풀기 위해 올해 초 ‘공간복지’와 ‘경제도약’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고 해법 마련에 나섰다. 공간복지는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세대와 계층에게 필요한 공간과 서비스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천의 도시계획을 하나의 그림으로써 기획해 균형 잡힌 도시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과거 부천의 개발 방식이 낳은 병폐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민간전문가 제도 공간환경전략계획 등을 추진해 통합·체계적인 도시혁신을 꾀하고 있다. 경관 디자인 개선을 통한 도시 이미지 향상도 추진해 부천의 도시경쟁력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경제도약을 함께 도모해 지역 균형발전과 자족기능을 실질적으로 이뤄내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원도심과 전통적인 제조업 산업단지가 쇠퇴하면서 주민들이 인천·시흥·김포와 같은 인접 지역 신도시로 이주하고 부천 지역기업들이 다른 지역의 산업단지로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부천은 지금도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있고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 법률에 따라 공장 신설 등에 규제를 받고 있다. 다시 뛰는 부천, 첨단산업 선도 도시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부천시의 성장 엔진은 계속 뛰고 있다. 특히 전력반도체·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를 이끌 첨단산업이 움트고 있다.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분야 유망기업을 끌어모으고 도시 및 산업생태계 발전의 시너지를 키운다는 게 부천시의 청사진이다. 부천시는 SK그룹과 손잡고 3기 부천 대장신도시를 친환경 기술 첨단산업 도시로 만든다. SK그룹은 오는 2027년까지 산업단지 내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친환경 에너지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 E&S, SKC, SK 머터리얼즈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SK그룹 핵심 계열사 7개 기업이 한곳에 모여 차세대 배터리·반도체 소재 탄소 저감 및 포집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친환경 기술개발 역량을 더욱 키운다. 친환경 에너지 관련 석·박사급 인력 3,000여명이 이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 온세미컨덕터가 부천 온세미코리아에 오는 2025년까지 1조 4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이를 통해 부천 공장라인의 실리콘카바이드 반도체 생산량을 현재보다 10배 이상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약 5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중소 협력업체 80여 곳의 1900억원 추가 매출도 기대된다. 온세미코리아의 공장 증설 계획의 경우, 수도권 규제에 막혀 좌초될 수도 있었다. 부천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했다. 공장 증설 승인 가능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부천시 적극행정위원회에 의견 제시를 요청했고 공장 증설이 가능하다는 의견 제시를 받아 공장 증설을 승인했다. 문화도시 부천, 이제는 산업으로부천시는 지난 1990년대부터 문화를 가꿨다. 지난 2017년 유네스코로부터 동아시아 최초로 문학창의도시로 지난 2019년 정부로부터 국가지정 문화도시로 각각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도 거뒀다. 부천시는 지금껏 꽃피운 문화 콘텐츠·인프라를 기반으로 ‘문화의 산업화’를 이룬다는 미래 계획을 그리고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부천국제애니매이션페스티벌 등 ‘부천 4대 국제문화축제’를 체류형 관광과 연계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의료관광과 같은 체류형 관광은 일반 관광보다 체류 기간이 길고 소비 규모가 커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평가된다. 오는 9월 문을 여는 웹툰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창작자를 위한 거점을 마련하고 모든 문화콘텐츠의 근원인 지식재산 산업을 부천의 미래먹거리로 삼을 방침이다. 부천의 랜드마크 ‘스카이 뮤지엄 49’ 추진 부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부천 8경’ 선정 등 부천의 도시경쟁력과 관광지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더해줄 정책도 추진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50년 전 복숭아가 자라던 부천에서 미래를 선도할 첨단산업과 문화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역동성과 도전성을 동력으로 삼아 미래 100년의 문을 활짝 열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마을공동체 ‘매듭 토크 콘서트’ 성료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6월 29일 작동 스페이스작에서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모임인 ‘우리 마을 주민기획단’과 함께하는 ‘매듭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매듭 토크 콘서트’는 2019년 8월 처음 열린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된 만큼 70여명의 시민과 마을활동가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우주단’외에도 자원봉사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사회적경제센터, 평생학습센터, 미래교육센터 등 부서와 관련된 활동가들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본 행사에서는 부천 지역 음악인으로 구성된 오즈컴퍼니의 클래식과 재즈 공연을 선보인 후, 김수현 자치분권과 주무관이 ‘눈으로 읽는 부천시 마을공동체’라는 주제로 부천의 마을공동체 현황과 장소 애착요인을 설명했다. 이어서 간단한 레크리에이션과 참석자 모두가 서로의 연결고리를 찾아가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일용 자치분권과장은 “이번 매듭 토크 콘서트를 통해 공동체 개별 활동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활동으로 공동체간 관계를 확장해 현장 중심의 활동가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36-20230630152741.jpg][금요저널] 부천시는 오카야마상공회의소 방문단이 지난 6월 29일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조용익 부천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부천시와 오카야마시는 지난 2002년 우호결연 도시 체결 후 시민단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2007년도에는 각 상공회의소가 자매결연을 맺고 기업간 상호교류를 통해 신뢰를 구축해 왔다. 2019년부터 한일관계 악화 및 코로나로 교류가 주춤했으나 지난해 부천시가 오카야마시를 방문하면서 3년 만에 상호교류가 재개됐다. 이에 부천영화제 기간 동안 오카야마시의 화답 방문이 이루어지게 됐다. 특히 이번 부천영화제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부천기업인 온세미컨덕터 코리아 방문 등 경제교류 강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마츠다 히사시 오카야마 상공회의소 회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코로나 이후 침체됐던 양 도시의 교류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흠 상공회의소 회장은 “부천시 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부천시 및 오카야마 상공회의소와 긴밀히 협력해 두 도시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해 11월 오카야마시 방문에 이어 올해 시 승격 50주년의 기쁨과 부천영화제를 우호도시인 오카야마와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경제인들이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상호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 개통 기념식 개최…내일부터 운행 시작 [금요저널] 부천시는 30일 부천종합운동장 내 잔디광장에서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사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는 한편 “향후 부천종합운동장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B·D 노선이 이어져 쿼트러플 교통허브로 거듭날 것이며 원종역 또한 대장홍대선 사업이 더해진다면 오정권역 내 획기적 변화와 발전이 생길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7월 1일 운행을 시작하는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은 총연장 약 18.359㎞로 한국철도공사가 운행을 맡는다.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의 연장노선으로 총사업비 1조 5557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08년 기본계획 고시 후 2016년에 착공했으며 김포공항 허브화 사업, 한강 하저터널 난공사, 전동차 도입 지연 등으로 착공 7년 만에 개통했다. 아울러 7월 1일부터 변경되는 열차 운행 시간표는 Let’s Korail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공정 상행위를 근절하고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휴가철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6월 2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특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 총괄반, 축제운영반, 위생점검반으로 구성한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 계량 위반행위, 섞어팔기 바가지요금 등 가격 인상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무질서 및 과다 호객행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8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등 2개의 부천시 여름축제와 관련해 물가 가격 인상과 상품 품질 등을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서비스요금 등 가격동향을 월 2회 홈페이지에 공개해 물가안정을 유도하고 바가지요금 징수 등 불편사항 및 부당 상행위 신고·접수를 위해 소비자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친절, 위생, 가격표시제 준수 등을 통해 다시 오고 싶은 부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찾아가는 공정무역마을인증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8일 ‘찾아가는 공정무역마을인증 설명회’를 상동호수공원 운영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인증 설명회는 공정무역인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한 것으로 한국공정무역위원회 위원인 김선화 교수가 강사를 맡아 공정무역마을 기본이해 커뮤니티 인증사례 인증요건 심사절차 순으로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원건형 부천공정무역협의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공정무역 실천기관 재인증 및 신규 인증을 앞둔 ㈜지엔그린, 지역아동센터 도깨비, 언덕위광장 작은도서관 등이 참여해 인증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이다. 부천시는 지난 2017년 공정무역도시로 전국 최초 인증을 받았고 2019년 재인증, 2021년 제2차 재인증을 달성했다. 올해는 3차 재인증을 목표로 공정무역도시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시명 문화경제국장은 “공정무역도시 및 실천기관 인증은 공정무역 활성화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부천시 내 많은 기업·기관이 공정무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윤덕씨앤피, 부천시 취약계층 위해 1830만원 기탁 [금요저널] ㈜윤덕씨앤피는 지난 28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부천시에 1,830만원을 기탁했다. 배용규 대표이사는 의료용 부품, 바이오센서 필터류를 제작하는 ㈜윤덕씨앤피를 2006년 창립해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꾸준히 성장시키고 있다. 2021년에는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중소기업융합부천연합회의 제4대·제5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정보공유 등을 통한 동반성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골프대회 등을 통한 각종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 지역사회의 존경을 받는 기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부천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매년 기탁하고 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을 돌보는 기업가로 모범이 되고 있다. ㈜윤덕씨앤피 배용규 대표이사는 “사업이 잘되는 것도 감사한 일이고 그 기쁨을 지역주민들과 나누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최종 선정지 원종·원미 2곳 선정 쾌거 [금요저널] 경기도 주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최종 선정지에서 부천시가 2곳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도내 24곳 신청 사업 중 총 11곳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이중 부천시는 원종지역이 사업추진 단계, 원미지역은 지속운영 단계에 선정됐다. 주민조직 등 사업역량이 갖춰진 사업추진 단계에 선정된 원종동은 578억2천2백만원규모의 민간투자사업과 79억3천만원 규모의 마중물사업 등 모두 734억5천9백만원을 투입한다. ‘똑똑한 지역맞춤, 촘촘한 생애맞춤, 원종+ 도시재생’이라는 비전으로 원종동이 가진 공간자원을 연계하고 전문자원을 유입시켜 사업 간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7월 개통 예정인 원종역과 원종중앙시장, 원종동 문화복합시설을 거점으로 특화거리 및 창업 공간을 조성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 돌봄 공간 확충,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종료 후 추가·보완적인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운영 단계에 선정된 원미지역은 2년간 4억8천만원 규모의 마중물사업을 투입한다. 이번 지속운영단계 사업을 통해 거점공간 활성화 및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자생력 강화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가 지역사회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운영지원을 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부천형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역의 역량있는 주민·청년·전문가·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3년 자원봉사 물결운동’ 성료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실시한 ‘2023년 자원봉사 물결운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물결운동은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관내 봉사단체와 연합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이슈나 지역 문제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함께 해결하자는 취지의 연합봉사활동이다. 올해는 일상 속 탄소제로 실천 및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탄소제로 부천 만들기’를 주제로 봉사단체와 일반 시민으로 나눠 ‘탄소제로 빙고게임’ 방식으로 진행했다. 봉사단체가 참여한 ‘탄소제로 빙고게임’에는 총 20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탄소제로를 위한 실천미션을 빙고게임 방식으로 진행했다. 실천미션은 우유팩 모으기 폐건전지 모으기 일회용 플라스틱컵 모으기 우리동네 하천 및 뒷산 정화 활동 등 4가지 활동을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봉사단체 연합활동으로 탄소제로 실천 시민참여 촉구를 위한 가두행진 캠페인으로 마무리했다.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탄소제로 빙고게임’은 탄소중립에 관한 정보와 일상 속 실천할 수 있는 목록 16가지를 담은 리플릿을 제작해 관내 유관기관 및 어린이집 등 16개 기관과 탄소중립 관련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 1,300여명에게 배포했다. 스스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많은 참여와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일용 자치분권과장은 “부천시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부응해 봉사단체 및 시민들 스스로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장서서 실천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부천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