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사회적 협동조합과 협동조합 대상 세무·회계 실무교육 진행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8일과 10일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2025년 사회적 협동조합·협동조합 세무·회계 교육’ 2회차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협동조합과 협동조합 관계자의 회계·세무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회계 기초부터 세무 실무까지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강의는 1강 ‘비즈니스 언어 회계’, 2강 ‘알고 내는 세금’ 이라는 주제로 운영했다. 재무제표 작성, 적격증빙 관리, 법정적립금과 이익잉여금 개념, 부가가치세·법인세·원천징수 등을 깊이 있게 다뤘다. 특히 실무 사례를 기반으로 한 설명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 수강생은 “세무사에게만 맡겨두던 회계와 세금의 구조를 처음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정관에 따른 회계 처리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사회적 협동조합이 실질적인 회계 역량을 갖추고 책임 있는 경영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꼭 필요한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예비·초기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기 위해 센터 내 사무공간, 회의실, 교육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 참여 기회와 컨설팅을 지원 중이다.
광명시, ‘체육인 기회소득’지급… 체육 활동 지속 기반 마련 [금요저널] 광명시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체육 활동을 이어가는 체육인들에게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고 체육 분야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인정하기 위해 ‘체육인 기회소득’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육 활동을 생계 기반으로 삼고 있으나 정당한 보상을 받기 어려운 현역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행정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체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지급 대상은 7월 1일 기준 만 19세 이상이며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체육인 중 개별 기준을 충족하고 개인별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에 해당된다. 올해는 보다 많은 체육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 특히 기초·비인기 종목 종사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현역·은퇴 선수 지도자의 대회 기준과 참가 횟수 완화 △체육지도자 요건 완화 △행정 종사자 기준 신설 등을 반영했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9월 8일까지 8주간 진행한다. 온라인은 ‘경기민원24’에서 본인만 신청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광명시 체육진흥과에 본인 또는 대리인이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기존 사회보장제도 수급자의 경우, 이번 지원금 수령으로 인해 자격 및 급여에 변동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신청 전 관할 행정복지센터 등과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 박준용 체육진흥과장은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의 사회적 기여를 존중하고 시민의 체육 실력 향상과 지역 자긍심 제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문 체육인의 강습과 지도 활동이 시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육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입학축하금은 교육비 부담 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광명시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정책이다. 초기에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지원하다가 2022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학교 입학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및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대상별 지원액은 초등학생은 10만원, 중학생은 20만원, 고등학생은 30만원이며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한다. 입학축하금 신청은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해야 하며 광명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3월에 신청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지원을 위해 초등학생은 3월 4일 중학생은 3월 11일 고등학생은 3월 1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한은 올 12월 13일까지이다. 시는 수혜대상자 신청 누락이 없도록 각 학교와 협업해 가정통신문으로 입학축하금 신청서와 안내문을 해당 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 입학축하금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홈페이지 또는 광명시청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27일부터 관내 저소득 어르신에게 상조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족관계 해체와 빈곤 등 불가피한 사유로 장례를 치르기 힘든 저소득 어르신 사망자에게 상조 서비스를 지원해 고인의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 가운데 장제급여를 받지 않는 차상위계층이다. 지원 내용은 1인 80만원 이내의 인력 지원, 물품 지원 등 상조 서비스이다. 우선 공통 지원 사항으로 빈소 준비를 완료할 때까지 장례지도사를 지원하며 식기 등 장례 접대 용품 200인분을 제공한다. 선택 사항으로 ▲장례도우미 4명 ▲장의차량 ▲오동나무 관과 유골함 ▲화장용 수의와 함백산추모공원 화장 비용 중 1가지를 정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인력 지원을 원하지 않는 경우 상주와 협의해 장의차량, 관, 수의, 입관 지원, 화장비 중에서 1가지를 대체 지원한다. 상조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상주가 상조업체 콜센터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장례지도사가 2시간 이내로 방문해 자세한 서비스 내용을 안내한다. 비용은 시가 후불로 지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간 기초수급자는 장제급여와 화장장, 봉안당 이용 혜택을 받았으나 차상위계층은 전혀 지원이 없었다”며 “빈곤과 관계 없이 시민 누구나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민이 생산한 태양광 에너지 수익금, 기후대응기금으로 적립 [금요저널] 광명시민의 투자로 생산된 태양광 전력 판매 수익금 일부가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으로 조성된다. 광명시는 27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과 재생에너지 보급과 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공공시설물 옥상 및 유휴부지를 임대하고 기후에너지센터를 통해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조합은 태양광발전소 건립 후 운영과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발전사업에 따른 수익 일부를 오는 2041년까지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에 기부한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광명시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에너지 분야 시민참여형 협동조합이다. 시민들은 출자를 통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조합은 유휴 옥상 등에 구축한 여러 개의 태양광발전소를 플랫폼 형태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한다. 조합은 현재 이 사업을 통해 재활용품선별장, 국민체육센터, 보건소, 시립노인요양센터에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8기의 태양광발전소에서 연간 91만 6천308kWh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은 기후위기 대응 사업 재원과 체계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안정적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23년 9월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관련 조례를 별도 제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이 참여해서 만드는 태양광발전소는 민·관 협력 탄소중립 정책의 대표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시설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발전 수익이 탄소중립 정책에 재투자되어 탄소중립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형근 이사장은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구축된 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며 “추가 발전소 건립 부지 발굴에 시의 지속적인 협조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합은 태양광발전소 추가 구축을 목표로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와 협력해 부지를 발굴 중이며 조합원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확대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4년 제1차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2024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회장, 위원 29명 등이 참석해 신규위원을 위촉하고 지난해 사업실적과 올해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의해 설립된 민관협력기구로 지역사회 복지와 보건, 교육, 문화, 체육 분야 대표자와 실무자들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에게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상재 위원장은 “사회적 이슈를 바탕으로 지역 내 사회적 위험의 감소를 이끌고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 욕구와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 지원해 지역 복지안전망 강화와 공동체 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광명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체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 사회보장 전략과 지역발전 전략 등 52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오는 3월 2일부터 관내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폐가전 거주형태별 맞춤형 무상 수거서비스를 시행한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는 대형폐기물 스티커 대상 항목에서 가전류를 30년 만에 무상으로 변경한다. 시는 26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순환거버넌스와 폐가전 자원순환처리 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에서 설립한 폐가전제품 재활용 비영리 단체이면서 전자제품 제조사가 출자한 의무회수법인이다. 협약은 광명시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거주 형태별로 맞춤형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를 시행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대형 폐가전과 소형 폐가전 등 폐가전제품의 수집·운반·재활용 업무를 폐가전 의무 대행 기관으로 일원화해 처리하는 시스템이 전국 최초로 도입된다. 그간 폐가전은 대형과 소형에 따라 배출 방법이 달랐고 특히 소형 폐가전은 5개 이하로 배출할 때 무상 수거 서비스가 없어 생활 폐기물로 배출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일부 시민들은 배출 방법을 잘 몰라 소형 폐가전에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붙여 배출하는 등 혼란을 겪기도 했다. 3월부터 소형 폐가전제품을 버리려면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에 문의해 이순환거버넌스와 지정된 날짜 및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단독·연립주택은 광명시 관할 청소대행업체에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배출 일자를 신고한 후 정해진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대형 폐가전제품 및 소형 폐가전제품을 5개 이상 배출하려면 인터넷이나 콜센터, 또는 광명시 관할 청소대행업체에 전화해 방문 수거 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 시행과 더불어 시는 오는 6월에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대형폐기물 스티커 대상 항목에서 가전류를 30년 만에 전면 무상으로 변경해 서민경제 부담도 낮출 방침이다. 시민과 생산자가 직접 연결된 회수 처리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시민들이 배출한 폐가전의 자원순환 효율도 높아질 전망이다. 기존에 배출된 소형 폐가전은 부품 유실 등으로 재활용률이 22%에 그쳤으나, 이번에 자원순환 처리 체계 구축에 따라 수거된 폐가전은 고부가가치를 지닌 전자자품으로 100% 재활용 처리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 시행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대형폐가전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종량제봉투 판매소 400여 개소에 공문을 발송해 폐가전 배출 시 스티커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도 시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월 1일부터 시범적으로 공동주택에 맞춤형 수거 서비스를 추진해 시민들도 편리해하고 있다”며 “단독 및 연립주택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만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치매안심센터, 기품쉼터 이용자 모집 [금요저널]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초기치매환자의 치매 중증화 억제를 위한 ‘기품 쉼터’ 프로그램을 오는 3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기품 쉼터는 기억력 향상 및 유지, 집중력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적 교류를 통해 치매환자의 고립과 단절을 예방한다. 주 2회 오전에 원예·음악·실버 체조·미술·인지 자극·건강관리 등 분야별 전문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광명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로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및 미이용자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승필 건강생활과장은 “사회적 역할 상실과 관계 단절로 좌절과 불안감에 빠져 있는 치매환자에게 기품쉼터는 일상생활의 자립을 회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치매환자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에서 벗어나 자신이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으로 게임·콘텐츠 체험 가자… 광명시 게임창작소 전국구 인기 [금요저널] “집에서 멀어서 방학 때만이라도 와요.” “우리 지역에는 이런 게임 전문 교육기관이 없어서 e스포츠 분야 진로 탐색을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멀리서 찾아왔다”광명시의 게임·콘텐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광명시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 시민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광명시 하안도서관에 위치한 ‘광명시 게임창작소’ 체험학습관을 찾은 방문자는 5만여명으로 이 가운데 광명시민 외 타지역 방문자는 25%에 달한다. 광명시 게임창작소는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게임 분야 메이커 스페이스로 전문 게임 콘텐츠 창작 체험 및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신 기술이 적용된 VR안경으로 영화, 게임 등 100여 종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VR에그, 전문가용 VR 프로그램을 이용한 인기 VR게임 체험 기기,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AR 인터렉티브 콘텐츠 체험 기기, 스크린 스포츠 기기 등이 마련돼 있다. 게임창작소 체험 프로그램은 누구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게임창작소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흐름을 게임으로 체감하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어 최신 기술을 경험하고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 개발에 관심이 많은 광명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수요일 5, 6, 7교시면 게임창작소에 모여 나만의 게임 개발에 몰두한다. 학교에서는 좀처럼 배우기 힘든 게임창작 과정을 정규 수업 시간 내 학생들이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도록 광명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게임 프로그래밍’ 과목을 고교학점제 내 개설,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미리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고 타지역 학생들과 차별화된 경쟁력도 기를 수 있다. 지난해 8월에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주관한 ‘2023 광명 게임·e스포츠 청소년 진로 특강’에는 경기도와 광명시 중고생 106명이 참여하며 인기를 끌었다. e스포츠 산업 및 직업소개, e스포츠 대회 기획, 프로게이머 체험 등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e스포츠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작년보다 게임산업의 다양한 전문 면모를 경험할 수 있는 진로 페스티벌로 진행될 예정이다. 3월에는 AI활용, 게임창작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이 개강한다. 이를 위해 2월 21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2024년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는 상반기 정규 교육 프로그램은 ‘AI를 활용한 웹툰, 동화 창작’, ‘UNITY 활용 내일은 인디 게임 개발자’, ‘도전 캐릭터 이모티콘 작가’, ‘차근차근 엔트리 기초’, ‘나만의 AR 집 꾸미기’ 등 게임창작을 위한 입문 및 심화 과정,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캐릭터 디자인까지 자기개발을 위한 시민 교육으로 준비됐다. 올해는 특히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강좌를 확대 개설해 각 연령별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융합교육으로 여러 가지 게임창작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매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정회원 대상 선착순 무료로 접수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게임메이커스페이스에서 시민들이 미래 유망산업인 게임 콘텐츠를 통해 신기술 트렌드와 더 가까워지고 새로운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전문기관과의 연대와 협업을 통해 e스포츠 분야의 청소년 인재 양성과 시민의 디지털 기술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보건의료 경보 상향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 [금요저널]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한 의사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광명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시는 23일 08시 부로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이날부터 즉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에서 재난안전본부 가동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시립병원·민간병원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박승원 시장이 본부장을 맡아 상황총괄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 운영한다. 시는 의료 공백 발생 시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위해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 전면 시행,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연장 근무 확대, 원활한 환자 이송·전원 위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보건소는 이날부터 평일 오후 8시까지 진료실 운영을 연장하며 관내 의료기관이 파업할 경우에는 주말과 공휴일도 보건소를 운영하는 방안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철산동 유휴부지, 도시재생으로 골목정원 재탄생 [금요저널] 방치됐던 광명시 철산동 유휴부지가 밝고 깨끗한 골목정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광명3동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내 철산동 218-3번지 일원 시유지 4천151㎡를 골목정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광명시의회 맞은 편에 위치한 골목정원 조성부지는 LH 행복주택 건설 등 여러 가지 개발 계획들이 거론되었으나, 암반 경사 지형으로 사업성이 열악해 실행되지 못하고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는 유휴부지이다. 시는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이곳을 시민에게 사랑받는 정원으로 조성해 인근 주거 밀집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밝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사업은 4월 착공해 7월 완료될 예정이다. 경사 지형을 활용한 숲속 데크 산책로를 조성하고 숲속 쉼터, 전망 쉼터, 파고라 벤치 등 휴게 시설과 다양한 운동시설을 설치한다. 또 식재 조명, 벤치 조명, 데크 조명 등을 도입해 야간에도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측백나무, 능소화, 화살나무, 수국, 철쭉, 배롱나무, 청단풍, 꽃잔디 등 다양한 식물을 심고 시민이 직접 관리하는 시민정원도 도입해 사계절 언제나 찾고 싶은 정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의 환경정비로 시민에게 꼭 필요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함께 만들고 함께 가꾸는 골목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골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설명회를 찾은 한 주민은 “어둡고 침침해 우범지대로 되어가는 곳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바뀐다고 하니 기대된다”며 “집 가까이 쾌적한 산책로와 운동시설을 갖춘 정원이 생기면 동네가 한층 활기차게 바뀔 것 같다”고 호응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광명도서관 ‘2024년 겨울 독서교실’ 참여자 만족도 높아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도서관은 지난 22일 ‘2024년 겨울 독서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겨울 독서교실 주제는 ‘나는 내가 정말 좋아’로 관내 초등학생 4~5학년을 대상으로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오늘도 너를 사랑해’, ‘슈퍼 거북’, ‘나에겐 비밀이 있어’, ‘나는 나의 주인’ 등 관련 도서를 함께 읽고 ▲감사 일기 쓰기 ▲보드게임 ▲고민 해소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다. 겨울 독서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독서는 정말 재미있다는 걸 알게 됐다”, “방학을 보람 있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독서교실 신청하길 정말 잘했다” 등 소감을 밝히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성우 광명도서관장은 “수강생들이 아침에 스스로 책을 가져다 읽으며 끝까지 재미있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꾸준히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