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희망띵동사업’하반기 활동 본격 시작 [금요저널] 광명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광명희망띵동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직접 찾아가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건강·안부를 확인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다. 하반기 사업은 7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5개월간 진행하며 시는 지난 7일 선발된 희망띵동사업단 7명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 안전교육, 광명시 복지정책 설명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업단은 총 7명으로 3개 팀을 구성해 요일별로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직접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광명시 복지정책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해경 사회복지국장은 “광명희망띵동사업단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세심히 살피는 ‘돋보기’ 같은 존재”며 “올해도 대상자에게 꼭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1년부터 ‘광명희망띵동사업단’을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선발·운영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2천938가구의 안부 확인, 1천89건의 후원물품 전달, 고독사 위험가구 61곳 모니터링 등 광명형 복지안전망 구축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광명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옥상 텃밭 수확한 채소로 이웃과 따뜻한 나눔 실천 [금요저널] 광명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너부대 옥상 텃밭에서 수확한 유기농 상추와 고추를 관내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전달하며 봄철 상추 수확을 마무리했다. ‘너부대 옥상 텃밭’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나누기 위해 추진된 광명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유기농 상추와 고추를 심고 가꿔, 5월부터 매주 수확한 채소를 ‘한 끼 나눔 상자’에 담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왔다. 박재언 위원장은 “정성껏 기른 채소를 나누며 이웃의 따뜻한 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가을에도 더 풍성한 수확으로 다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경미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나눔을 실천한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정성껏 수확한 상추와 고추가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9월 2일까지 2024년 개인분 주민세 납부와 사업소분 주민세 신고·납부 기간이라고 9일 밝혔다. 개인분 주민세의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기준 광명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이다. 해당 납세자에게는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며 납부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이다. 개인분 주민세는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또는 전자납부번호로 이체하거나 고지서를 갖고 가까운 은행에 방문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보다 간편하게 납부가 가능하다. 사업소분 주민세의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기준 광명시에 사업소를 둔 모든 법인사업자와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8천만원 이상 개인사업자이다. 납부 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이다. 신고·납부는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우편·팩스나 방문을 통해 신고 후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다만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과소신고할 경우 무신고가산세 또는 과소신고가산세와 납부지연 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광명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소분 주민세의 원활한 신고와 납부를 위해 납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납부서는 세액을 미리 계산해 가상계좌와 함께 발송하며 해당 금액을 기한 내에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한다. 다만 내용이 실제 현황과 다른 경우에는 반드시 정당한 세액을 위택스에 신고하거나 세정과에 문의해 불이익을 피해야 한다. 2023년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개인사업자의 납세의무 기준은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천800만원 이상에서 8천만원 이상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수입금액 8천만원 미만의 영세 개인사업자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4년 광명시 주민세는 약 12만 건으로 총액은 26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연홍 세정과장은 “납부서와 안내문 등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납세의무 기준 변경 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울교회 후원으로 취약계층에 밑반찬 지원 [금요저널] 광명시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철산동 하울교회의 후원을 받아 독거노인과 취약 가정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하울교회는 이웃이 폭염 속에서도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며 직접 만든 밑반찬을 30가구 분량을 지역사회협의체에 전달했다. 하울교회 관계자는 “날씨가 너무 더워 이웃의 건강이 걱정됐다”며 “건강한 한 끼 식사로 힘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영 동장은 “주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직접 반찬을 마련한 하울교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반찬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움직이기도 힘든 무더운 날씨에 반찬을 만들어줘서 감동했다”며 “정성껏 만든 반찬을 맛있게 잘 먹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소하2동 주민과 함께 배우는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오픈박스’ 진행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8일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하2동 통장 40여명과 함께 ‘2024년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오픈박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된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오픈박스’는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관심 있는 시민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에 찾아가 시민 활동가로 구성된 강사가 체험을 제공하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오픈박스 속에 들어있는 △노인·장애인 고용 △환경 △사회적 가치 실천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사회적경제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일반 시민이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한 참여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쉽게 이해하는 흥미로운 시간이 됐다”며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센터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2024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관심이 있는 광명시민 5인 이상 모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시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사회적경제 오픈박스 60팀과 공정무역 오픈박스 100팀을 모집해 총 800명의 시민을 오는 11월까지 만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1년 836명 △2022년 1천175명 △2023년 1천090명의 시민과 함께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연서도서관, 청소년 힐링 토크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 연서도서관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힐링 토크 콘서트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개최한다. 콘서트는 밴드 공연과 미니 진로 특강이 결합한 청소년 맞춤형 공연이다. 밴드 공연에는 혼성 어쿠스틱 듀오 ‘정흠밴드’를, 미니 진로 특강에는 ‘꿈쌤’ 백수연 강사를 초청해 청소년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김영훈 관장은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청소년을 위해 신나는 음악이 있는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는 강연도 듣고 친구들과 소통도 하면서 재미와 유익함을 함께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찜통더위에 광명시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 인기 상승 [금요저널] 광명시는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광명시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일직동에 있는 간이 쉼터의 이용자 수는 7월 일평균 71명으로 지난 5월 일평균 이용자 수가 42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약 50% 증가했다. 일직동 이동노동자 쉼터는 27㎡ 규모의 컨테이너로 만든 간이 쉼터로 지난해 11월 10일 개소했다. 내부에 냉난방 시스템, 테이블, 소파, 무선인터넷, TV, 정수기 등 편의시설과 무인경비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으며 24시간 운영된다. 외부 활동이 많은 택배기사, 배달 라이더, 대리기사, 보험설계사 등 노동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의 휴식 공간을 제공해 노동자들의 건강과 휴식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간이 쉼터는 컨테이너 형태로 설치·운영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또한 접근성이 좋아 짧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배달·대리운전 업무량이 많아지는 주말·공휴일에도 24시간 운영해 이동노동자의 만족도가 높다. 광명시는 최근 증가하는 이동노동자들의 휴식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간이 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 배달라이더는 “간이 쉼터 덕분에 올여름 무더위에도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며 “쉼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봉태 일자리창출과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명시는 철산동 상업지구의 거점 쉼터와 일직동 무의공 만남의 광장의 간이 쉼터 2개소의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등의 건강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이동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딩동… 요구르트 왔다. 안녕하시지요?”광명시가 관내 기관과 손잡고 1인 가구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 예방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8일 오전 10시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광명시 1인 가구 중장년층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지정 후원금을 후원한다. 협의회는 이를 활용해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내용은 관내 64세 이하 중·장년 1인 가구 시민에게 오는 9월부터 매주 2회씩 정기적으로 유산균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시는 협약기관과 함께 내년에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실현한 정책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고독사 예방 대책 보고대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고령층, 장애인 등에 비해 제도적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자는 취지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1인 가구 중장년층 사회적 고립 예방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는 지역 내 기업, 단체와 협업해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해경 지부장은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광명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복지파트너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다”며 “광명시민에 힘이 되도록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협의회장은 “민·관이 하나 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협의회도 민간 자원 연계와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청년정책 14관왕 달성… 6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금요저널] 광명시 청년정책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시는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청년 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 정책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19년부터 6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에 이름을 올렸으며 민선7~8기 청년정책으로 지방정부 정책대상 최우수상 등 14개 상을 휩쓰는 기록을 썼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한다.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광명시 청년공감정책’은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등의 평가에서 높은 청년친화지수를 받았다. 시는 △청년복합문화공간 ‘청년동’ 운영 △경제자립 특화 공간 ‘제2청년동 청춘곳간’ 조성 △청년네크워크 활성화 커뮤니티 겟잇 △청년동 운동회 △취향 기반 대화살롱 티키타카 △청년숙의예산제 50억 추진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 지원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운영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광명 청년의 날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성과는 항상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 결과”며 “광명시 청년이 도전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일 저녁 청년동에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수립하는 기본계획은 ‘청년기본법’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급격한 사회·경제구조 변화와 인구 감소에 대해 광명시 고유의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대응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청년 삶 전반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시기와 단계에 맞는 차별화된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행정 신뢰 떨어뜨리는 공문서위조 범죄에 강경 대응 예고 [금요저널] 광명시는 9일 최근 재개발조합 용역과 관련해 계약 서류를 위조한 건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시는 시와 용역을 계약한 사실이 없는데도 마치 계약한 것처럼 ‘용역 표준 계약서’를 위조한 범죄에 대해 지난 5일 광명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위조된 용역 표준 계약서는 ‘2023년 자가망 시설물 유지보수 용역’ 으로 시는 지난해 이 용역 계약을 시행한 적이 없으며 모든 계약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수사 의뢰는 공문서 위조범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불법 증거를 확보하고 행위자를 특정하기 위한 조치이다. 시는 행정 신뢰와 공정한 계약 질서 회복을 위해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로 고발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문서위조는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중대 범죄이자 행정 신뢰를 떨어뜨리고 사회질서를 해치는 행위”며 “다시는 이 같은 범죄로 인해 무고한 시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사안을 엄중하게 다룰 방침”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아동친화도시 광명시가 아이들 눈높이로 아동 차별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시는 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생 등 관내 아동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아동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아동정책토론회는 권리주체인 아동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아동 차별 없는 행복 도시 광명’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참여 아동들은 노키즈존, 아동 차별적 언어, 아동 눈높이에 맞지 않은 생활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을 관련 부서에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토론회에 참가한 학생은 “우리가 정치인이나 어른들처럼 우리의 불편한 점을 얘기할 기회가 마련돼 존중받는 느낌을 받았다”며 “우리가 제안한 의견이 광명시 사업에 어떻게 반영될지 궁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임삼례 광명꿈터지역아동센터장은 “아동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성숙하게 토론에 참여한 모습이 감동적”이라고 평하고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이 시정에 잘 반영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3월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에 이어 2023년 8월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광명시는 올해 3월 ‘광명시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아동이 행복한 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강아지랑 친구가 되어 외롭지 않아요”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반려동물복합문화센터 ‘반함’에서 드림스타트 동물교감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정서적으로 소외된 아동을 대상으로 반려견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인지적 문제를 예방하고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는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 맞춤형서비스’에 도시농업과의 ‘동물교감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해 올해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주 1회, 90분씩 총 10주 동안 진행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아동들은 훈련받은 반려견과 산책하기, 게임하기, 장난감과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물과의 교류와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아동은 “집에서 혼자 놀 때는 많이 심심했는데 강아지와 함께 놀고 돌봐주면서 친구가 생긴 것 같아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 박해경 여성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3개 영역에서 19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직접 체험하고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