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5년 생활 집수리 교육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2025년 생활집수리 교육’ 수강생을 오는 8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일상 속 간단한 집수리 기술을 익혀 주거환경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 경기도 주거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에서 고양시 주거복지센터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교육 일정은 2025년 9월 3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 일산문화예술창작소에서 진행된다.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일반교육과 원데이 교육 각각 평일반·주말반으로 구성돼 반별 20명씩 선착순 모집 예정이다. 생활집수리 교육은 간단한 주택 수선 기술인 기초 공구사용, 실리콘 사용법, 수전교체, 실생활에 유용한 기초 전기 등의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해당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고양시 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생활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미세먼지와 관련해 시정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고양시 미세먼지대응대책위원회’ 위원 16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대응대책위원회는 △미세먼지 관련 기본정책의 개발 및 평가 △미세먼지 관리 기본계획 수립 검토 △미세먼지 관리·저감 방안 및 관련 사업의 평가 △건강취약계층의 미세먼지 피해 예방·저감 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신청 자격은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과 관련해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추거나 고양시 미세먼지 저감 정책 수립·추진을 희망하는 경우 등이다. 단, 고양시 소속 2개의 다른 위원회를 초과해 중복 위촉될 수 없다. 공개 모집 기간은 8월 25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제출 서류 등은 고양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제18호 금연아파트’로 풍동 요진더포레스트 아파트 지정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풍동 소재 숲속마을 3단지 요진더포레스트 아파트를 ‘일산동구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운영하는 것으로 공동주택 세대주의 2분의 1이상이 신청에 동의하면 지정할 수 있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6개월 동안의 금연지도점검 계도 및 홍보기간을 거친 후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5만원의 과태료도 부과할 수 있게 된다. 숲속마을 3단지 요진더포레스트 아파트는 6월 2일부로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2025년 12월 1일까지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2025년 12월 2일부터 아파트 내 지정 금연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는 입주민 스스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간접흡연의 피해를 방지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입주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감염 예방은 모기 물림 방지로부터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매년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실시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의 매개모기 발생 양상율을 조사하는데, 그 결과 매개모기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기적절한 모기 방제와 신속한 말라리아 진단 및 치료는 말라리아 전파 차단과 확산 방지에 필수 요소이다. 이에 일산동구보건소는 2025년 동절기 사업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말라리아 교육, 관내 모기 유충 제거 등 말라리아 퇴치 및 환자 발생 예방 사업, 올바른 말라리아 예방수칙 홍보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야간활동 자제 △운동 후엔 샤워 △밝은색의 긴옷 착용 △기피제와 살충제 사용 △모기 서식처 제거 △방충망 정비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발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고양시 우리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 혹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말라리아 검사를 받아줄 것”을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2025년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시행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19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재해구호 담당 공무원 41명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재난 발생 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재민의 신속한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재해구호 분야 업무 종사자의 구호 역량을 높이고자 추진하게 됐다.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소속의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가 맡았다. 재해구호 절차 및 구호체계의 이해, 구호물자 및 장비의 사용법 등 재해 구호 활동 실무 전반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소속 재해구호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와 구호 대응 역량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해구호 대응 역량을 높이고 이재민의 신속한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만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만 65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연중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이며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65세 이상에게 치명적이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이 진행되는 경우 치명률은 60%까지 증가하며 예방접종이 최선의 방법으로 강조되고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23가 다당 백신으로 65세 이상의 경우 평생 1회 접종으로도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대해 50~80%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접종 대상은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백신 접종력이 없는 분들이다. 접종장소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이며 방문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향숙 일산서구보건소장은 “폐렴구균 감염증은 고령층에서 특히 위험할 수 있는 질환으로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보건소,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일산동구보건소가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사례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3개구 보건소 사업 담당자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에 헌신한 유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개인 유공자 표창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개최됐다. 전국 500여명의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 시상,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 및 정책방향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고양시 보건소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통합돌봄 ‘홈스피탈’ 운영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기능형 재활팀 운영 △발달장애인 검진사업 △장애인 사회참여 사업‘꿈의 버스와 함께하는 힐링 테마여행’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기반 재활사업의 우수 모델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민관 협력 기반의 건강관리 체계 구축과 자원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의료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든 성과”며 “앞으로도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장애인 건강관리체계를 통해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나눔…고양시 공무원, 사랑의 헌혈 동참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고양시청 앞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단체헌혈을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간부공무원 등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서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체헌혈을 추진해 나눔 실천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2040년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20년 후 고양특례시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일 시민과 함께 수립하는 도시기본계획 ‘2040년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40년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은 지난 5월에 공개 모집된 시민 대표로 시는 다양한 연령 및 지역을 고려해 일반시민 86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총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인사말 △시민계획단 위촉장 수여 △기념 촬영 △강원대학교 이재수 교수의 ‘도시기본계획의 이해’강연 △ 고양특례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현황 설명 등이 진행됐다. 이후 교통ᐧ도시 등 총 5개 분과별로 시민이 생각하는 고양특례시 미래상 도출을 위한 토의가 이어졌다. 고양특례시 도시기본계획은 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함과 동시에 고양시가 공간적으로 발전해야 할 구조적 틀을 제시한다. 이러한 계획 수립에 시민계획단이 참여함으로써 시정의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계획단 발대식에 참석한 이동한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특례시의 미래상은 행정 중심의 일방적인 계획 수립이 아닌 시민의 능동적인 참여로 비로소 그려질 수 있다”며 “참여한 시민 모두가 적극적인 자세로 고양특례시가 역동적인 도시로 변화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시민계획단 회의는 이번 1차 회의를 포함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세차례의 시민계획단 활동 이후 2040년을 목표로 하는 도시기본계획의 미래상과 미래 비전을 도출한 뒤 주민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행정 절차 등를 거쳐 금년 내로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원당역 중심으로 원도심 매력 되살린다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19일 원당 상가지역의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 조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해당 구간은 고양시청, 원당시장, 원당역 등 행정·상업·교통 기능이 밀집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보행 인프라가 열악하고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해 시민들의 보행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주요도로 및 이면도로 보행 환경 개선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선 △주차환경 개선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개선을 통한 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통체계 개선 사업은 단순한 도로 정비가 아닌,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회복을 위한 조치로 교통체계 개선안에 대해 시민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구축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지역경제도 함께 활성화돼 원도심의 매력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마무리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양한강공원 잔디광장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고양, 자연과 닿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의 연결’ 이라는 주제 아래,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적인 행사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300 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의 시작으로 기후·에너지, 자원순환, 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한 기념식을 진행해 환경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는 20여 개의 환경 주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놀 수 있는 ‘숲 놀이터’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 어린이 참여자가 “지금의 지구는 어른들이 후손에게 잠시 빌려 쓰는 것이니, 잘 지켜서 돌려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화분에 다육식물을 심어 시장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감동을 자아냈다. 이 의미 있는 장면은 어린이 세대의 목소리를 통해 어른 세대의 책임을 되새기게 했고 현장에 있던 시민들과 내빈들의 큰 박수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오늘 어린이의 진심 어린 목소리와 정성 가득한 선물을 받으며 지구를 잘 지켜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며“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행사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시민들은 ‘고양시에도 서울 못지않은 훌륭한 한강공원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양특례시가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직후 개최돼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해당 상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환경정책 성과를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고양시는 기후대응, 환경교육, 자원순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특성에 맞춘 실천적 정책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과 운영 중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오는 9월말로 예정된 ‘에코산업 실천사업’ 등 후속 프로그램에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소규모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상 속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대한민국 마이스 수도 고양시, 아태 1위 국제회의도시로 도약 [금요저널] 지난 2018년 마이스 전문지역이 된 고양시는 지난 6년간 킨텍스를 중심으로 현대백화점·원마운트·소노캄호텔 등 집적시설과 연계돼 최적의 마이스 인프라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작년 국제회의를 비롯한 2,400여 건의 마이스 행사를 개최했고 글로벌 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 평가에서 2023년 2년 연속 아·태지역 1위, 세계 14위를 달성하며 마이스 지속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총 5억 2천만원을 활용해 킨텍스 일대 집적시설과 연대를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인다. 또 킨텍스 제3전시장과 숙박, 교통 기반시설 건립에 이어 마이스전담조직도 새롭게 개편해 대형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킨텍스와 집적시설 간 상생과 협력을 토대로 국제회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전시, 숙박, 교통이 결합된 마이스 거점을 조성하고 주변 개발과 연계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마이스 수도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2019년부터 킨텍스와 킨텍스 지원부지, 고양관광특구 일부 등 국제회의복합지구 약 210만㎡의 국제회의 산업 인프라 확충과 마이스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문체부가 2019년부터 진행 중이며 고양시는 올해 6번째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시는 총 19억 4천만원을 투입해 방문객 편의 향상과 지역 마이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GCC Goyang 브랜드 개발, 안내센터·셔틀버스 운영, 편의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했고 마이스 육성센터를 운영하며 2019년 14개였던 입주기업 수는 지난해 28개로 늘어났다. 올해는 경기도, 고양컨벤션뷰로 킨텍스, 경기관광공사, 현대백화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마이스 육성센터 활성화 △집적시설 접근성 강화 △국제회의시설 연계 이벤트 △GCC Goyang 안내센터 재정비 등 4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입주기업을 30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마이스 육성센터 기업 육성과 협력 지원을 강화한다. 입주사와 집적시설 간 연계 워크숍 개최, 1:1 전문 컨설팅, 창업리그 운영, 해외 마이스박람회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진행해 마이스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 운행됐던 지구 내 셔틀버스도 운행을 재개한다. 오는 9월부터 킨텍스역과 현대백화점, 원마운트, 소노캄 고양을 순환하는 버스를 점심시간 대 무료로 운영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킨텍스 제1, 2전시장 내 GCC GOYANG 안내센터는 이달부터 중장년 마이스 전문인력 8명이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방문객이 쉽게 길을 찾고 집적시설에서 체험과 관광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거리, 방향, 소요시간 등을 표시한 안내판 등 안내체계 구축과 유휴공간 활용 연계 이벤트 개최도 추진한다. 고양시는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필두로 마이스 도시로서 입지를 넓혀오고 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주춤했던 방문객 수는 2023년 584만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을 넘어섰다. 국제회의 건수도 2023년 244건을 기록하며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지난해는 274건을 개최하며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아프리카 48개국이 참석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킨텍스에서 열린 바 있다. 지난해 말 GTX-A 킨텍스역이 개통하며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는 ‘2025국제해양·극지공학회 컨퍼런스’ 가 10년 만에 한국에서 열려 40여개국 약 800여명이 참가했다.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지난해 시가 유치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 지부 제10차 총회’ 가 개최돼 아시아 태평양 22개국 220여 개 지방정부가 고양을 찾을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기초공사에 착수한 킨텍스 제3전시장이 2028년 완공되면 킨텍스 전시 면적은 17만㎡로 확장돼 CES와 맞먹는 대형 국제행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310실 규모 4성급 앵커호텔과 차량 1천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복합빌딩도 각각 2029년,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연내 착공해 향후 교통 접근성과 행사 수용 능력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에는 기존 마이스 전담 조직인 고양컨벤션뷰로가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이라는 박람회 전문기관으로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2016년 11월 기초지자체 최초로 설립돼 행사 유치 및 개최 지원, 홍보마케팅 등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마이스 기능 강화와 조직 효율화를 위해 진행되며 고양컨벤션뷰로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통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3월 ‘고양국제꽃박람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가 고양시의회에서 가결됐으며 고양컨벤션뷰로 사단법인은 해산 절차를 밟고 있다. 이후 새 재단은 정관개정, 인력채용 등을 거쳐 10월 경 출범할 예정이다.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기존 두 조직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마이스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전시·박람회 기획 △마이스 인프라 확충 △고양형 콘텐츠 개발 등 전략적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