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가평군은 22일 가평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일정을 고려해 예년보다 다소 늦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가평군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장동원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가수 한희수와 가평군 홍보대사 이가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군수 내외와 주요 내빈들이 무대에서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합창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도지사 표창은 설악면 안희정·강오순, 북면 조미현, 청평면 양귀례씨에게 수여됐다. 군수 표창은 △가평읍 정정례·유연이·이성재씨 △설악면 김진영씨 △청평면 강만종·김종순씨 △상면 어성수씨 △조종면 이용배·홍재경씨 △북면 도마미치요씨 등 10명이 받았다. 또한 △군의장 표창은 가평읍 이용숙·강신욱씨, 조종면 곽현이씨 △국회의원 표창은 가평읍 성병호씨와 청평면 백복순씨가 받았다. 2부 문화공연은 가수 태진아, 이승율, 김향순이 출연한 트로트 공연으로 꾸며졌으며 참석 어르신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행사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서태원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뿐만 아니라 평생을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부모님 세대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욱 세심하게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본격화 ‘첫발’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인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19일 제정·공포해 재단 설립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장학,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민간위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인재 양성 기반이 이번 조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마련됐다”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군은 5월 말부터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발기인 추진위원회 구성 및 총회 개최 △정관 제정 △군의회 출연 동의 및 예산안 통과 △법인 설립 허가 △출연기관 지정 고시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에 선정돼 현재 건립 중인 평생학습관 운영을 포함한 평생교육사업 △장학관 운영과 장학금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인재육성재단은 교육도시 가평의 미래를 열어갈 중추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군민의 교육권 보장을 통해 교육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장학사업과 평생교육, 청소년 사업을 전담할 전문 교육기관이자 공공성이 강화되는 인재육성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접경지역 지정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접경지역 지정촉구 범군민 서명 운동’을 전개해 민·관의 강력한 의지를 표출하기로 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23년 만에 접경지역 지정에 따른 불합리한 점을 찾아내 접경지역 지정 특별법 시행령 개정건의 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범군민 서명 운동은 이달 22일부터 6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실시키로 했다. 군은 이 기간 가평군 인구 50%가 넘는 3만여명을 목표 인원으로 서명 운동을 벌인다. 정부의 재정 지원과 세제 혜택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지역소생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접경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군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는 7월 중 행안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접경지역 범위 지정에 관한 정부의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오면서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부처 간 협의·검토 중이다. 군은 온오프라인 범군민 서명 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군청 및 각 읍면 민원실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이장 등 마을 대표와 유관 단체에도 서명부를 배부하는 한편 군 홈페이지 서명란을 개설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 군 장병, 학생, 출향인들의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서명부 배포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문에는 접경지역 지정의 필요성을 적시했다. 안내문에는 중첩규제로 지역발전이 정체되고 낙후 지역인 가평군이 접경지역에 조속히 포함될 수 있도록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제2조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또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접경지역은 남북분단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지역발전과 사유재산에 불이익을 받아온 접경지역 및 낙후된 인근지역을 의미하며 현재 가평군과 비슷한 15개 시·군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적혀 있다. 아울러 수도권 주택은 종부세와 양도세 특례대상에서 기본적으로 배제하고 있지만 작년 3월부터 수도권 인구감소 지역과 접경지역에 모두 해당하는 지역에 주택을 소유한 2주택자는 1세대 1주택자로 종부세와 양도세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례조항을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등 접경지역 재정 지원과 세제 혜택도 안내했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자연보전권역 100%, 특별대책지역 22.55%, 수변구역 2.88%, 군사시설보호구역 3.33% 등 중첩규제로 지역이 낙후되어 지난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가 중첩돼 성장동력을 상실한 가평군의 접경지역 지정은 꼭 필요하다”며 “접경지역 지정촉구 범군민 서명 운동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자라섬 대표 축제와 피크닉콘서트와의 만남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역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콘텐츠의 하나로 ‘피크닉콘서트’를 오는 20일 북한강 자연 생태관광지인 자라섬 중도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본 공연에는 가수 이규형과 뉴즈 등을 비롯해 외부 초청 아티스트들이 나와 강과 섬을 무대로 토요일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피크닉콘서트는 같은 날 열리는 자라섬 대표 축제이자 금년도 들어 자라섬에서 처음 열리는 대형 행사인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더 큰 시너지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수준 높은 공연뿐만 아니라 캠핑 트렌드와 관련된 전시·판매 및 다양한 먹거리 등도 맛볼 수 있어 힐링과 행복을 얻게 된다. 공연 관람을 위해서는 가평군 내에서 일주일 이내로 소비한 1만원 이상의 영수증만 있으면 무료로 입장 할 수 있어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의 무대가 될 것이다. 피크닉콘서트는 오는 10월까지 각 읍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읍면 공연 희망 일자 및 장소를 반영한 소규모 행사와 찾아가는 공연으로 병행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 문화 욕구 충족 및 음악 도시로서의 활력을 곳곳에 불어넣게 된다. 군은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음악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내 상권 이용자에게 수준 있는 음악공연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가평 Saturday 라이브’가 올해 상하반기 각 6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됨으로써 관람객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모든 G-LS 공연은 음악을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인 음악역 1939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난 6일 열린 금년도 첫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는 버스킹 공연과 연주회를 시작으로 OST의 여왕 ‘린’과 전 먼데이 키즈 멤버이자 발라드의 정석 ‘임한별’ 등이 출연해 즐거움과 최고의 선율을 선사했다. 앞으로 버스킹 공연은 읍면 주요 관광지 등 상시 공연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양질의 문화적 혜택을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열린 G-SL 공연에는 누적 관람객 약 1만5000여명이 찾았으며 연간 600회 넘는 행사가 열린 음악역 1939에는 4만여명 가까이 이용한 것으로 예측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가평을 음악과 문화가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키고 더 많은 관광객 및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해 더욱 특별하고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준비해 나가겠다”며 “공연 관련 소식은 카카오톡 음악역 1939 채널에 친구로 등록하면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 역사 이래 가장 큰 대회로 치러지는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도 종합체전 조직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수를 위원장으로 부위원장, 고문단, 자문단, 간사를 비롯해 운영, 사회봉사, 홍보, 경기 지원 등 4개 분과 280여명으로 구성된 도 종합체전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오는 18일 한석봉 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2026년 10월 대회 종료 시까지 자원봉사, 대회 홍보 등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과 대회 준비를 위한 관계기관, 사회단체와의 협조체계 구축,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행사 자문,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가맹 체육단체와의 공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직능 단체 등으로 편성된 고문·자문단은 군악대와 의장대 등 이벤트 행사 지원 및 관람객 동원을 비롯해 행사장 질서유지, 교통, 방범, 치안 대책 등을 마련하고 소방 및 용수지원, 구급대 운영, 응급구조 활동 등을 벌이고 학교체육 시설 및 행사 인력 지원, 학생 관람 참여 홍보, 숙박업소 및 음식점 지원 등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편성된 분과별 운영에도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기관과 단체 위주로 구성된 운영지원분과는 행정업무 협의 추진 시 협조체계 강화 ▲봉사단체 위주의 사회봉사 지원분과는 교통, 환경 등 각 분야봉사자의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참여 유도 ▲마을 관계자들로 이루어진 홍보 지원분과는 대회성공개최를 위한 붐 조성 및 홍보활동 ▲체육인으로 구성된 경기지원분과는 업무협조를 통한 대회 사전 준비 및 원활한 경기 진행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18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출범식에서는 비보잉 등 식전 행사에 이어 대회 안내 및 조직위원 구성 보고 단체장 인사,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대형 떡케이크 자르기 등 성공개최 기원 퍼포먼스, LED 응원 문구를 곁들인 힘찬 노래 제창 등이 이루어진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군민과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대회를 만들어 가고자 이장 협의회, 주민자치회, 노인회, 새마을 지도자회, 부녀회, 바르게살기협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단체 소속 임원과 사업자 대표 등 6개 읍면 123명으로 구성된 민간추진단 발대식을 열었다. 추진단은 내년 4월 말까지 다양한 활동 및 공유 등을 통해 군민의 열정과 열기를 도내 곳곳에 전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가평 유치와 함께 대회 추진단 신설, 민간추진단 발족, 학교시설 개방 협약, 숙박 및 외식업체 동참 약속 등 민·관이 대회 준비에 발 빠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저출산 고령화 극복으로 가평군민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 완화 지원사업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현재 신혼부부는 70여명, 청년 1인 가구는 50명이 신청한 상태로 작년 첫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군은 행복한 결혼과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거주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매입 자금 대출이자 납부액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부부 합산 중위소득 기준 200% 이하, 부부 중 1인이 49세 이하, 공시지가 3억원 이하 주택 거주, 무주택 또는 1주택 가구로 신청은 4월과 10월에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주민등록상 가평군에 단독으로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세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분기별 각 50명씩을 선발해 최대 월세 20만원을 준다. 지난해 하반기 처음으로 시행한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사업’ 대상을 올해에는 더욱 확대했다. 군 청년 기본조례 개정에 따라 청년 범위를 기존 19세부터 34세에서 39세까지 늘려 청년들의 주거 안정 지원 혜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로 대폭 완화하고 취업자와 창업자 한정에서 취업준비생, 학생 등 소득이 없는 청년들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더 많은 청년에게 주거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은 분기별 마지막 한 달 동안 잡아봐 어플라이를 통해 청년들이 비교적 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부득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우편이나 방문도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군은 혼인 또는 자녀 출생 가구에 자라섬과 연인산 다목적 캠핑장을 비롯해 산장 관광지, 칼봉산 자연휴양림 등 관내 주요 관광지 1박 이용이 가능한 여가 드림 쿠폰을 제공한다. 지원 기준은 2년 이내 출생신고 가구, 출생지와 주민등록을 같이하는 가족, 1년 이내 혼인신고 가구로서 부부 1인 이상이 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이용 희망일 60일 이전에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군청 기획예산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대폭 완화된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사업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주기를 바란다”며 “인구 유출 방지와 유입이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판단 아래 주거 지원 외에도 필요한 정책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아이와 부모의 행복,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호응 [금요저널] 가평군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환경조성에 한 걸음 다가서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관내 신축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하면서 아이들은 행복하고 부모는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과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이 신축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을 위해 시행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집과 단지 내 실외 놀이터 등 부속시설 무상 사용으로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군은 16일 오후 현지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의원, 학부모와 영유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아이 편한 어린이집 개원식을 열 예정이다. 이 어린이집은 472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입주주민의 66.3% 동의로 설치하게 됐으며 e편한 아파트 신축공사와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개원식을 열게 됐다. 어린이집은 연 면적 217.94㎡의 지상 1층 건물로 보육실 3개를 비롯해 교사실, 조리실, 자료실, 공동놀이방 등을 갖췄으며 보육정원 29명에 교직원은 7명이다. 앞서 군은 작년 10월에는 또 다른 대형신축 아파트 안에 144㎡ 규모의 지상 1층짜리 가평 자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정원 25명으로 보육실 3개, 조리실, 유희실, 교사실 등이 마련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해 5월에는 저출산 문제해결과 여성의 경제 참여율 제고를 위한 민·관 협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조종 하나어린이집을 신축 개원하기도 해 민·관 상생의 모범사례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지원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절차 등을 거쳐 완공된 보육정원 62명의 조종 하나어린이집은 연 면적 658.92㎡의 지상 1층 건물로 보육실 7개를 비롯해 유희실, 원장실, 교사실, 조리실, 교구 보관실 등을 갖췄다. 이처럼 군은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 및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기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공공 보육 이용률 시군 종합평가 S등급을 달성하는 등 오는 2027년까지 국정과제인 공공 보육 이용률 50%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서 군수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좋은 꿈을 꾸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공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부모가 행복한 가평, 아이가 신나는 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비롯해 올해 음악 놀이터 프로그램 운영, 장난감도서관 2호점 개소 및 놀이지도 사업 등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과 110여 개소 3,500여명을 대상으로 보육 서비스 기반 강화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도 추진하는 등 아동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8개 학교에 42억 지원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학교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약 40억원을 지원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에 나선다. 15일 군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 제공 및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전액 군비로 편성된 학교별 교육경비 보조금 총 42억원을 관내 28개 학교에 지원키로 했다. 4월 현재 8개 사업에 35억원의 보조금을 학교에 교부 완료한 상태다. 금년도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는 학교의 특색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학교 개성에 7억원,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20억원, 무상 교복·급식·고교교육 지원에 12억원, 도 교육청 협력 환경개선 및 프로그램 사업 1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맞춤형 미래 교육이 추진된다.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가평교육공동체 운영을 비롯해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지역과 함께 꿈이 커가는 가평 미래 교육 실현 등 3대 추진 과제에 21개 세부 사업이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가평교육지원청과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미래교육협력 지구 부속 합의체결을 가졌다. 더불어 군은 금년도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학업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중·고·대학생 140여명의 지역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보금자리 장학생 신설을 통한 관외 거주 대학생 거주비 장학금 지급 등 장학사업이 확대될 계획이다. 또한 동계 및 하계로 나눠 연 2회 각 80여명씩 지역 대학생 군정 체험활동을 운영해 다양한 군정 체험과 폭넓은 사회 경험 및 학비 마련을 돕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교육경비 및 무상교육에 27개교 40억여 원을 지원하고 15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2억여 원을 지급하는 한편 대학생 군정 체험 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해 160여명에게 3억여 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학교별 교육경비 지원사업은 관·학 간의 소통을 통해 학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창의적이며 다양한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역사 이래 가장 큰 대회로 치러지는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전 준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본 대회 첫 준비 단계인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일반인과 장애인 2개 분야로 경기도와 가평군의 비전과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역동성 및 도민 화합을 주제로 작성 제출하면 된다. 오는 25일까지 대회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연동된 링크 접속을 통해 18자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완성도, 상징성, 독창성, 홍보 활용성 등을 심사해 분야별 최우수 각 1점을 비롯해 우수 각 2점 등 총 6점을 선정한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며 5월 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앞서 군은 2025~2026년 열리는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 및 제15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준비를 위해 올해 대회 기획팀·홍보팀·시설팀·운영팀 등 4팀 10여명으로 구성된 도 종합체전 추진단을 신설하고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군은 사전 준비로 대회 엠블럼·마스코트·포스터 등 상징물 개발과, 개·폐회식 및 성화 봉송행사 기획, 홍보 동영상 및 조형물 제작 설치, 홈페이지 구축 운영 등을 추진하고 경기장별 안전·의료 및 환경·주차 관리, 종합상황실 운영, 종목별 경기 진행과 인력 동원 등 대회 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해 안정적 대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학교·민간 시설 35개소를 대상으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종목별 경기장 시설 정비를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대회 기간 중, 각 시·군별 선수와 관계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관내 숙박·외식 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가평개최는 3번의 도전 끝에 이뤄낸 희소식이자 성과로 그간 대회 추진단 신설, 민간추진단 발족, 학교시설 개방 협약, 숙박 및 외식업체 동참 약속 등 민·관이 대회 준비에 발빠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공모 당선작은 본 대회 슬로건으로 사용되는 만큼 대회 의미가 잘 표현된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2025년 4~5월 중에 도 체육대회와 2026년 9~10월경에는 도 생활 체육 대축전이 연이어 열리는 가운데 3~4일 대회 기간에는 31개 시·군 2만여명이 참여해 20여 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군은 지난 2022년 본 대회를 유치한 용인시 사례에서 경제적 파급효과는 631억원, 취업 유발 효과는 723명을 기록하고 선수단 체류와 관람객 유치를 통해 1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경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 자라섬 대표축제 오는 19일 연다. [금요저널] 가평군 자라섬 대표 축제이자 금년도 들어 자라섬에서 처음 열리는 대형 행사인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 GOCF는 아웃도어 및 캠핑 트랜드와 핫한 브랜드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야외 전시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으면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과 캠퍼들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2024년 자라섬 대표 축제에 선정하면서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2만5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독특한 캠핑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3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는 지역과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에 동참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 관내 식당, 주요소, 마트, 카페, 관광지, 레저시설 등을 이용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2만원당 응모 쿠폰 1매를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구매 입장권 일부를 현장에서 지역화폐인 가평사랑상품권 5천 원으로 돌려줘 가평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상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유일닭강정, 크레머리브루어리, 진우농산, 르봉뺑, 문프룻, 와일드 터키 등 지역업체들도 행사에 참여해 홍보 및 먹거리 등을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그 규모가 확대됐다. 캠핑과 관련된 특색있는 용품 업체 150여 개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구매를 돕는 한편 북한강 대표 관광지인 자라섬 중도 전시장에는 캠핑용품 판매 및 전시 부스와 먹을거리가 마련되고 서도는 브랜드 캠핑존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헬스포츠와 빅아그네스, 유니프레임, 텐트마크디자인, 플러스터프, 미니멀웍스, 피치오리진 등 50여 개 업체의 색다른 신제품이 소개되고 캠핑 밀키트와 다양한 소품 브랜드가 참가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된다. 축제 기간 중 20일에는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이는 가운데 감미로운 목소리 캠핑 발라더 민경훈과 차세대 공연 퀸 명품 보컬 박혜원, 상큼 발라더 여신 오아, 김광석 다시 부르기 대상 수상자 이규형이 무대에 오른다. 또 전자음악 통제관 허조교의 디제잉 공연과 일상 속의 선물 같은 음악을 들려줄 피카보, 뉴즈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앞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캠핑페어로 발전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는 가평군과 군 야영연합회가 후원하고 캠핑장 실시간 예약 플랫폼인 ‘땡큐캠핑’을 운영하는 하비비커뮤니케이션이 주최·주관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북한강 천년 뱃길 가평크루즈 본격 운항 [금요저널] 차량으로 접근이 어려운 수변구역 숨은 관광자원을 유람선과 순환버스로 연계하는 ‘북한강 천년 뱃길’ 수상 관광길이 드디어 열리게 됐다. 가평군은 12일 설악면 가평마리나 선착장 및 북한강 일원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협약 관계기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강 천년 뱃길 가평크루즈 출항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평크루즈에 탑승해 담소를 나누며 북한강 수변에 흩어진 천혜 관광지는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남이섬, 청평페리, HJ레저개발 등과 협약을 맺고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 1단계 운항이 드디어 시작됐다”며 “수변에 흩어진 천혜 관광지를 수상 교통망이라는 새로운 노선을 통해 연계해 수상 관광 1번지 가평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항한 가평크루즈는 최근 HJ크루즈가 건조 및 영업준비 등을 마치고 본격적인 첫 운항에 들어갔으며 가평마리나~남이섬 구간 왕복 30km를 일일 2회 운항하게 되고 5월에는 자라섬, 청평호를 포함한 뱃길 왕복 40km 구간을 오가게 된다. 해당 관광지에서는 약 1시간가량 체류 후 출발 지점으로 복귀하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 1년여 간의 공사 기간 끝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자라나루 다목적 선착장이 이달 말 제조 현장에서 설치 장소로 예인됨에 따라 다음 달 25일 전인 자라섬 봄꽃 축제에 맞춰 가평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 해양수산부로부터 환경친화적 선박 1호로 예비인증을 획득한 436톤의 전기 크루즈는 3층 구조의 유람선으로 선체 길이 37.52m, 너비 12m, 높이 13.20m에 최대 25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전기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매연이 없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쾌적한 여행이 가능한 한편 다양한 문화공연 및 이벤트에 최적화된 크루즈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은 군비 150억, 민간 자본 374억 등 524억여 원이 투입돼 추진하고 있는 민·관 합동 사업으로 내년 3월 2단계 전 구간 준공을 목표로 호명 나루, 물미 연꽃 나루 등 다목적 선착장 및 광장 6개소가 마련되고 전기추진선 등 친환경 유람선 3척이 본격 운항하게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산부인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임신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11일 군에 따르면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출산 및 입양 축하금으로 첫째 100만원, 둘째 400만원, 셋째 1천만원, 넷째 2천만원을 주고 출생 가구 축하 용품 전달 및 상·하수도 36개월 사용료의 50%를 감면하고 있다. 또 관내 거주 임산부 및 출생 아이 등을 대상으로 산전 검사와 배넷저고리 및 베이비로션 세트, 역류 방지 및 수유 쿠션 등의 출산 홍보물을 제공하고 엽산제 및 철분제를 최대 3개월에서 6개월분을 지원한다. 아울러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약 10종, 갑상선 검사 3종,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대 6월간 유축기 대여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손 태교·임산부요가·아기 마사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방 관리, 모유 수유 방법, 젖떼기, 영아 이유식, 영양 상담 등 모자 방문 건강 관리 ‘아가 맘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후 조리비로 가평사랑상품권 5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분만예정일 6개월 이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배부한다. 또한 임산부 산전 진찰 교통비로 1회 진료 시 5만원에 최대 30만원, 난임부부 시술비 및 약제비 일부 또는 전액, 19종 고위험 산모 의료비 1인당 300만원까지 준다. 이어 보충 식품 지원, 매월 1회 이상 영양교육 및 영양 상담, 정기적인 영양 평가 등 임산부·영유아 영양 플러스 사업과 첫 만남 이용권으로 출생아 1인당 국민행복카드 이용권 점수 및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접종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 또는 다자녀 가구 등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비롯해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로 임신 1회당 120만원과 출산 여성 농업인 농가 도우미 1일 기준단가 전액 및 여성장애인 출산 비용으로 1인 기준 100만원을 준다. 더불어 군은 올해 연중 임산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임산부 전용 의자, 전자파 차단 담요, 태아 보호 쿠션, 발 받침대 등의 편의 물품도 전달하는 등 산모와 아이가 살기 좋은 가평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가평군은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 임산부 등과 관련된 시설도 하나도 없어 주민들은 인근 남양주, 구리, 의정부, 강원 춘천, 서울 등의 응급의료시설을 이용하는 위험과 불편을 겪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신·출생 사업이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이 없어 불편한 산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좋은 사업을 발굴 추진해 사각지대에 놓은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