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가평군은 22일 가평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일정을 고려해 예년보다 다소 늦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가평군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장동원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가수 한희수와 가평군 홍보대사 이가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군수 내외와 주요 내빈들이 무대에서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합창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도지사 표창은 설악면 안희정·강오순, 북면 조미현, 청평면 양귀례씨에게 수여됐다. 군수 표창은 △가평읍 정정례·유연이·이성재씨 △설악면 김진영씨 △청평면 강만종·김종순씨 △상면 어성수씨 △조종면 이용배·홍재경씨 △북면 도마미치요씨 등 10명이 받았다. 또한 △군의장 표창은 가평읍 이용숙·강신욱씨, 조종면 곽현이씨 △국회의원 표창은 가평읍 성병호씨와 청평면 백복순씨가 받았다. 2부 문화공연은 가수 태진아, 이승율, 김향순이 출연한 트로트 공연으로 꾸며졌으며 참석 어르신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행사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서태원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뿐만 아니라 평생을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부모님 세대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욱 세심하게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본격화 ‘첫발’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인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19일 제정·공포해 재단 설립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장학,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민간위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인재 양성 기반이 이번 조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마련됐다”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군은 5월 말부터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발기인 추진위원회 구성 및 총회 개최 △정관 제정 △군의회 출연 동의 및 예산안 통과 △법인 설립 허가 △출연기관 지정 고시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에 선정돼 현재 건립 중인 평생학습관 운영을 포함한 평생교육사업 △장학관 운영과 장학금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인재육성재단은 교육도시 가평의 미래를 열어갈 중추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군민의 교육권 보장을 통해 교육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장학사업과 평생교육, 청소년 사업을 전담할 전문 교육기관이자 공공성이 강화되는 인재육성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새롭게 바뀐 청소년문화의집 뜨거운 호응 [금요저널] 가평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이 주인공이면서 청소년이 원하는 공간으로 변화를 꾀하는 등 청소년들의 요람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1월, 지하 1층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이 후 11년이 넘은 기존 가평청소년문화의집은 관련성이 있는 일부 청소년만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알려지면서 이용률이 저조해 왔다. 이에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지속적인 청소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올해 2월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다양한 시설로 재구성돼 운영되는 등 연일 청소년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가평군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의집 지하 1층에는 밴드연습실과 청소년 자치기구실이 재편돼 화합과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지상 1층에는 청소년 휴카페와 청소년 전용 놀이공간인 코인노래방을 비롯해 오락기, 고성능 PC 등이 추가 조성돼 청소년의 이용을 높이고 운영을 활성화했다. 이와 함께 신규 청소년의 이용률 향상을 위해 1:1 안내 프로그램 운영과 우선권을 부여해 기존 이용 청소년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카카오 채널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가입자가 600여명을 향해 가고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또 청소년시설 유튜브, 문화의집 견학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홍보, 기관·단체·학부모 대상 홍보 등 청소년시설을 다양하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설 이용 활성화 및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오는 4월부터는 시설 이용 접근성 강화를 위해 학교 및 읍면 중심지를 대상으로 차량 운행과 도서관 및 체육시설, 복지회관 등을 찾아가는 이동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하고 있어 편의성이 기대된다. 더불어 주로 저소득층 청소년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청소년문화의집을 보다 친근하고 친화 공간의 의미가 담긴 명칭으로 변경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고 이용률이 높은 청소년시설을 벤치마킹해 우수 및 모범사례를 반영하고 내·외부 시설 환경개선 및 청소년 이용 수요가 많은 집기를 추가 구비 하는 등 청소년의 만족도 향상과 편안하게 즐길 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금년도 가평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청소년 축제 5회 및 프로그램 40여 개를 준비하고 청소년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청소년 활동 활성화 및 권익 증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 친환경 쌀이 최근 5년간 안양시 학교급식으로 1천453톤이 공급되는 등 판로확보 및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친환경 가평 쌀의 공급 확대 및 지속적인 학교급식 납품을 위해 21일 안양시를 찾아 350여만원 상당의 10kg 쌀 100포를 기부하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기부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가평군 농협 조합장 및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자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돼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친환경 가평 쌀의 지속적인 구매에 고마움을 드린다”며 “쌀 소비 촉진으로 학생들의 건강도 챙기고 농가소득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지난 2011년 지자체 최초로 안양시와 MOU를 체결하고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을 시작했다. 안양시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등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재원으로 가평 쌀을 매년 사용하는 등 두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길을 도모하고 있다. 친환경 가평 쌀은 생산농법, 우수성, 공급 조건, 밥맛 등이 우수해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친환경 급식위원들부터 신뢰를 얻어 안양시와 더불어 과천시, 수원시에도 지난해까지 5년간 415톤이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되는 등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함은 물론 가평 농산물의 우수성을 높이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먹거리 종합계획으로 관내 22개 초·중·고등학교에서 병설 유치원 13개소를 학교급식 공급 대상에 추가 지원하는 등 더 많은 학생이 지역 먹거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가평군은 전체면적의 85%가 산지이고 3%가 수변지구라서 천혜의 자연 자원을 이용한 관광산업이 주요 성장 동력이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은 입소문이 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청정환경에서 생산되는 가평 쌀은 홍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수도권의 주요한 상수원인 깨끗한 물, 맑은 공기를 바탕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다른 지역보다 낮은 기온과 큰 일교차도 한몫해 윤기가 흐르고 밥맛이 차진 것이 특징이다. 또 수도작 대부분 친환경 농법으로 이루어져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다. 한편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가평농업 프로젝트 및 직거래장터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신선 농산물·농식품 수출화로 판로개척 및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의 판로확보 기반을 다져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간다는 구상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북한강 천년 뱃길 1단계 운항 시작된다. [금요저널] 차량으로 접근이 어려운 수변구역 숨은 관광자원을 유람선과 순환버스로 연계하는 ‘북한강 천년 뱃길’ 수상 관광길이 드디어 열리게 됐다. 가평군이 지난 2020년 7월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 1단계 운항이 이르면 오는 4월 중, 시작될 것으로 보여 관광 유입 인구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뱃길 운항은 지난해 5월 착수한 자라섬 꽃섬 나루 다목적 선착장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올 4월 완공과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으로 이동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되면서 자연 생태관광 명소인 자라섬을 올 수 있는 길이 육상과 하늘길에 이어 해상으로 연결되는 등 육·해·공 전 구간으로 열렸다. 예상 운항구간은 남이섬 메타나루를 거쳐 설악면에 있는 HJ마리나 등 기존 민간 선착장 2곳을 친환경 선박 2척이 순환 경유하며 북한강 수변에 흩어진 천해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선착장 주변에는 동·서양의 식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사계절 식물원 이화원과 봄·가을 꽃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 꽃동산, 남이섬, 호텔 숙박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 설악산 절경에 버금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신선봉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연계된다. 북한강 천년 뱃길 1단계 운항에 앞서 운영 방안 수립 연구용역이 나오면 정확한 이용 요금 및 거리 등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 군은 최근 강원도 관할인 천년 뱃길 남이섬 구간 운행을 위해 경기도와 강원도 간 협의가 완료돼 도선 면허를 발급받는 등 선박 운항 개시를 준비 중이다.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은 공공사업과 민간사업으로 나눠 각각 가평군과 남이섬, 청평페리, HJ레저개발 등이 선착장 건립, 친환경 선박 건조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비 150억, 민간 자본 374억 등 524억여 원이 투입돼 추진하고 있는 민·관 합동 사업으로 내년 3월 2단계 전 구간 준공을 목표로 호명 나루, 물미 연꽃 나루 등 다목적 선착장 및 광장 6개소가 마련되고 전기추진선 등 친환경 유람선 3척이 본격 운항하게 된다. 총거리는 자라섬~남이섬~복장포구~물미연꽃마을~송산리~고성리~호명리 등 북한강 일원 뱃길 약 40km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근에는 수상레저타운, 쁘띠프랑스, 호명산, 청평호반, 청평유원지 등이 자리하고 있어 새로운 수상 관광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강 천년 뱃길은 수변에 흩어진 천해 관광지를 수상 교통망이라는 새로운 노선을 통해 연계해 수상 관광 1번지 가평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 청평면에 있는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가 청평 관광의 콘텐츠를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마중물로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가평군은 20일 열린 청평 내수면연구소 이전 부지 활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발 전략으로 ▲청평역 연계 관광거점으로의 새로운 관광 상품구성 ▲사업대상지의 공간적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 발굴 ▲관광 트렌드 및 수요자 요구도를 고려한 공간계획 수립 ▲단순한 휴양에서 벗어나 테마가 있는 공간과 콘텐츠로 차별성 확보 등의 필요성이 피력됐다고 밝혔다. 용역사는 기본구상안으로 청춘역 1979 문화공원-어린이 놀이 체험시설-여울 시장과 연계한 관광 상품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계절별 정원 테마 변화로 재방문 수요 확보 및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해 내수면연구소의 공간적 특성과 기존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청춘역 1979 가든’ 관광자원형 사업을 제기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청평역세권 개발사업 청년 예술 주거특화로 주거 공간의 차별화를 이루고 사업 예정인 가평 문화도시와 연계한 청년문화관광 도시 강화 및 정주 인구 증가로 인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거업무형 공간인‘청년문화혁신 타운’ 조성 대안도 내놨다. 이날 보고회에서 서태원 군수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청평 내수면연구소 부지 활용에 따른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임할 수 있도록 최적의 사업을 추진해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4개월간 청평면 강변로 65번지 일원 청평 내수면연구소 75,286㎡ 부지에 대해 현황 및 여건 분석, 당위성 개발 및 활용 방안 검토, 관련법 검토, 국유재산 활용 국내외 유사사례 검토 등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특히 군은 올해 청평내수면연구소를 청평면 중요 관광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및 기획재정부 등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상시 개방을 이끌어 내고 새로운 지역발전 방안을 중앙정부에 제시하는 등 중·장기적인 대응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등을 적극 설득해 4월 봄과 11월 가을 두 번에 걸쳐 임시 개방을 이끌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봄 벚꽃 기간 16일 동안에는 7천여명이, 가을 단풍철 10일간에는 2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생활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현재도 연구시설 특성상 보안시설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는 청평 내수면연구소는 1949년 상공부 중앙수산 시험장 청평 양어장으로 개장 이후 1974년 수산청 청평 양어장, 1985년 수산진흥원 청평 내수면연구소, 1996년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 생태 연구소 등을 거쳐 2013년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로 개편된 뒤 2021년 3월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하면서 70여 년의 가평 시대를 마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55개 공약사업 추진 이상 무 [금요저널] 가평군이 민선 8기 ‘자연을 경제로 꽃 피우는 도시, 가평’을 비전으로 7개 목표 55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과의 약속 모두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문화가 융성한 관광콘텐츠 육성, 도시 인프라 구축 분야 등에 중점을 둔 공약사업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14.5%의 완료율을 보이고 있지만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100%라고 밝혔다. 공약사업은 완료·계속 8건, 정상 추진 44건, 일부 추진 2건, 폐기 1건으로 정상 추진 사업의 평균 공정률도 48.1%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100% 완료된 사업으로는 예산 및 사업유치를 위한 서울사무소 설치, 군 역사 이래 유치에 성공한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적극적인 민원 해결과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민원 정책 관제 및 감사관실 신설 등이 있다. 또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과 화합을 위한 인구 증가 정책 수립, 행복한 가정을 위한 아이 돌보미 사업 확대, 주민 숙원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청평 옛 중앙내수면 연구소 이전 부지 주민 개방, 주민편의 제공 및 관광객 유입을 위한 축령산 생태관광 마을 둘레길 조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환경정책 자문위원회를 설치 완료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규제 및 급변하는 환경정책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역량 있는 민간 자문위원과의 환경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는 밀리터리 콘텐츠 테마파크 조성,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 신청,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북면 산림생태 테마파크 조성 등이 조기 완공을 목표로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지방도 387호선 도로 개량 사업 착공, 하천IC~고성 간 도로 개설 사업 확정, 국도 75호선 확장 사업 착공, 청평역·상천역 역세권 활성화, 읍면별 도심지 주차장 확충 추진 등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일부 추진 사업으로는 운악산 관광·레저 단지 조성, 신선봉 일대 산악관광지 개발계획 수립 등이 임기 내 완료될 예정이며 기존 건립 위치에 대한 부적정 의견의 다수에 따라 대체부지 마련 절차 및 기본계획 변경 이행 검토 용역 추진을 위한 가평 역사박물관건립이 임기 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공약사업별로 연차별 추진계획이 적시에 달성될 수 있도록 지난 19일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점검했으며 이 자리에서 서태원 군수는 “공약사업은 물론이고 주요 사업들이 명확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각종 문제로 추진이 더딘 사업에 대해서는 다방면으로 가능성을 열어 대책을 마련해 발전적인 성과를 거두어 나갈 것”을 지시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4개 사업에 65여 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2022년 도입한 자금으로 광역 및 기초 지원으로 구분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취약한 인구구조 회복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농촌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 가평 귀농·귀촌 체험 및 청년 인턴십 지원 등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4개 사업에 65억4600만원을 지원받는다. 먼저 차량으로 접근이 어려운 북한강 주변 숨은 관광자원을 유람선-순환버스로 연계한 ‘북한강 천년 뱃길 사업’은 금년 4월 자라섬 꽃섬 나루 다목적 선착장 완공과 함께 1단계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내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호명나루, 물미연꽃나루 등 공공 및 민간 선착장 5개소를 조성 연계하고 전기추진선 등 선박 3척을 건조해 북한강 천년 뱃길 전 구간 운항 등 북한강 수변 주요 관광지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민간투자 유치로 지난 2020년 7월부터 북한강 친환경 유람선 사업 MOU, 시범 운항, 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해양수산부 협의, 전기 선박 진수식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5월 천년 뱃길 운영 방안 수립 연구용역 및 자라섬 꽃섬 나루 다목적 선착장 착수사업 등을 본격적인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마을공동체 리더 대상 교육, 공동체 소통 역량 강화, 마을 발전계획수립 및 마을 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관내 128개 리를 대상으로 한 ‘농촌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이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된다. 또한 농촌 체험관광 및 농어촌민박 등 농촌 체험 휴양마을을 적극적으로 육성·운영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정주 및 경제환경 조성과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귀농·귀촌 체험 지원사업’도 올해부터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기업에서 청년을 고용하고 급여 지급 시 해당 기업에 급여 일정 부분을 보전함으로써 취업 의지와 역량을 갖춘 관내 미취업 청년에게 정규직 전환 가능 일자리 제공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청년 인턴십 지원사업’이 3년간 이루어진다. 앞서 군은 지난 2년간 청평면 영·유아 어린이 놀이 체험복합시설 조성, 푸드플랜 저온저장고 설치, 가평 전통 한지 거점구축 사업 등 지방소멸대응기금 3개 사업에 144억여 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이 지역 활력을 되찾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기금을 활용해 중장기적인 지역 특색을 활용한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군정 혁신은 우리가, 공직자 MZ 패널단 눈길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금보다 더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군정 혁신을 이끌 ‘공무원 MZ 패널단’을 구성 운영하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년 계층인 공직자 MZ세대 25명을 정책동아리로 구성해 기성 직원들의 관념을 깨는 신규 정책사업 5개를 발굴, 이 가운데 실효성 있는 사업 3건을 올해부터 정책에 반영하는 등 더 젊어진 가평군으로서의 변화를 시작했다. 제1기 MZ 패널단은 자라섬 꽃 축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연계한 자기만의 화단조성, 유휴시설을 활용한 특화 공간조성, 대성리 Brand NEW 프로젝트, 주민 참여형 여가 공간조성, 군민의 안전 불감증 해소와 안전한 환경문화 정착 사업 등을 발굴해 관심을 끌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6월 말까지 5개여 월간 군 소속 공직자 중, 2030 MZ세대 청년들로 구성된 제2기 공직자 MZ 패널단을 운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정책과 시책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행정역량 배양에 나서기로 했다. 6개 분과별 각 5명씩 총 30여명으로 이루어진 패널단은 전문 교육기관 위탁을 통해 정책사업 분석, 전문 강사 사례 강의, 분과별 코칭 및 브레인스토밍, 주제별 벤치마킹 등 행정의 변화·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패널단은 인구정책, 로컬브랜드 활성화 지원, 도시재생사업 등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로 인구소멸 대응 기금 및 정부 공모사업 연계와 산업, 문화·관광, 교통, 의료·보육·교육 등 분야별 인구정책 방향 제시, 전반적인 지역 노후화 및 쇠퇴에 대한 도심 재생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바쁜 업무에도 행정혁신 활동을 병행하게 될 패널단에게는 상시 학습 교육 시간 인정, 우수시책 발굴 패널 표창 및 포상, 우수시책 채택 시 가점부여 등 성과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 우수정책에 대해서는 2024~2025년 주요 업무 및 예산 반영에 포함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MZ 패널단은 내부 공직자 중 2030 MZ세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책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만든 구성원”이라며 “패널단 활동을 통해 거침없는 자신의 의견을 펼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가평발전의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가평군 MZ 패널단 발대식은 오는 27일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에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 및 분과 구성, 활동 과제 선정 및 교수 특강 등이 이어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1천700여명에게 노인 일자리 제공 [금요저널] 가평군은 올해 15개 사업 1천700여의 노인들에게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맞춤형 노인정책으로 노후생활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금년도 사업 참여자는 지난해보다 79명 증가하고 사업비도 10억여 원 늘어난 73억여 원을 투입함으로써 더 많은 노인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추진 사업도 다양화해 노인수요에 부응하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안정에 초첨을 맞췄다. ▲경로당급식 도우미, 환경정화 및 시설 관리 등 복지시설지원 ▲재활용 배출장, 참전비, 버스정류장 정리 등 지역방역 활동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 등 취미생활 지도 ▲말벗 활동 등 노노 정서 지원 등 공익활동형 4개 사업에 1천170명이 활동하게 된다. 사회 서비스형 8개 사업에 280명도 참여한다. ▲경로식당 지원 및 환경정화, 시설 관리 등 노인 관련 시설 지원 ▲노인 일자리 참여자 활동 관리 및 업무지원 등 노인 일자리 담당자 업무지원 ▲노인 무료 취업 알선 및 근무 관리 등 시니어 컨설턴트를 진행하게 된다. 또 ▲경로당 업무 보조 등 노인시설 회계 지도관리 ▲추모 공원, 문화원, 복지관, 음악 놀이터 등 지역시설 지원 ▲일자리 참여자 모니터링 등 시니어 안전 모니터링 사업 ▲주간보호시설 등 노인시설 지원 ▲어린이집 업무 보조 등 보육시설 도우미 활동도 벌인다. 아울러 폐지 줍기 등 환경지킴이 사업단을 비롯해 쇼핑백 타공 및 고리 연결 작업의 실버쇼핑백 사업 등 시장형 2개 사업 237명과 노인 일자리 수행 전담 인력 13명이 참여하는 등 보람 있는 여가생활을 도모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노인 일자리 사업과 더불어 노인여가복지시설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여가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관내 170여 개소의 경로당에 운영비, 방역, 화재보험, 프로그램, 리더 교육, 회원배가운동, 냉난방비 및 양곡비, 독거노인 카네이션 하우스 등을 지원하고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노인대학 운영 및 기념행사도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말 기준 가평군 인구는 6만3488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9.4%인 1만8713명을 차지해 돌봄의 필요성이 요구되어 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서태원 군수는 지난 6일 가평읍 산유리 경로당에 마련된 노인 일자리 시장형 실버쇼핑백 사업 현장을 방문해 37명의 참여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올 한해에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사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9개 노선 1617m 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 [금요저널] 가평군이 도시기반시설 구축 및 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9개 노선 1,617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13억여 원을 들여 가평읍 읍내리 일원 케이마트~형진아파트 구간 길이 120m, 폭 8m의 가평 도시계획도로 소로 2-79호선 개설 공사를 추진한다. 또 10억여 원을 투입, 청평면 청평리 일원 호반문화체육센터~면사무소진입로 구간 길이 127m, 폭 6m의 청평 도시계획도로 소로 3-96호선 개설도 진행한다. 두 사업은 이달 중 착공해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약 2년간에 걸쳐 실시계획인가, 손실보상 협의, 일상 감사 및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 해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통한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총 6개 노선 길이 1천270m, 폭 8~12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도 금년 안에 실시설계 및 보상 협의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구간은 ▲가평 중로 3-2호선 길이 211m ▲가평 소로 2-7호선 길이 153m ▲가평 소로 2-8호선 길이 198m ▲가평 소로 2-9호선 길이 190m ▲현리 소로 2-7호선 길이 260m ▲현리 소로 2-24호선 길이 195m 등이다. 특히 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가평중학교~e편안세상 구간 길이 100m, 폭 8m의 가평 도시계획도로 소로 2-175호선 개설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토지분할 완료, 실시계획인가 고시, 감정평가 완료 및 보상계획, 편입 토지 및 지장물 보상,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15억여 원이 소요될 것을 군은 전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가평 소로2-81호선 길이 175m, 폭 8m ▲청평 소로 3-11호선 길이 112m, 폭 6m ▲청평 중로 3-13호선 보도 길이 280m, 폭 2m 등 총 3개 노선 길이 567m, 폭 2~8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준공해 보행 및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 환경조성을 실현해 군민들의 거주 환경이 개선되도록 지속적으로 도시 도로개설 구간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도로 공사로 인해 불편함이 있더라도 조기 완공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음악 도시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 경험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군은 14일 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지역 음악 문화 활성화 및 저작권 인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국·부서장,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음악역 1939 활성화를 위한 공연콘텐츠 사업추진,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홍보·모객 지원, 가평 음악공연에 대한 전반적인 홍보 강화 및 문화공연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금년에는 협업을 통해 창작지원, 각종 가요제 개최 등 음악 문화 활성화를 위한 더욱 다채로운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음악역 1939에서 KOMCA 힐링 송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 군수는 “저작자의 권익 보호를 통해 대한민국 음악 문화 및 저작권 산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음악저작권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가평군의 음악공연이 활성화되고 올바른 저작권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음악 페스티벌 개최, 뮤직빌리지 설립 등 한국의 음악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가평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지역 음악 문화 발전과 음악 저작권 인식이 제고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공연·축제 기획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금년 10월 열리는 제21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군민이 함께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읍면 순환공연 축제 운영과 유료 공연 조기 종료 후, 관람객을 중심 상권으로 유입한다는 구상이다. 또 뮤직 페스티벌, 마술, 성악, 체험 등 가평 Saturday 라이브 공연을 총 12회에 걸쳐 운영하고 읍면별 찾아가는 피크닉 콘서트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 힐링과 행복을 위한 읍면 시기별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지역주민 참여사업으로 버스킹 공연, 음악역 1939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음악을 테마로 한 음악역 1939의 내실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민간 위탁 운영 방안 연구 용역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