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가평군은 22일 가평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일정을 고려해 예년보다 다소 늦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가평군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장동원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가수 한희수와 가평군 홍보대사 이가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군수 내외와 주요 내빈들이 무대에서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합창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도지사 표창은 설악면 안희정·강오순, 북면 조미현, 청평면 양귀례씨에게 수여됐다. 군수 표창은 △가평읍 정정례·유연이·이성재씨 △설악면 김진영씨 △청평면 강만종·김종순씨 △상면 어성수씨 △조종면 이용배·홍재경씨 △북면 도마미치요씨 등 10명이 받았다. 또한 △군의장 표창은 가평읍 이용숙·강신욱씨, 조종면 곽현이씨 △국회의원 표창은 가평읍 성병호씨와 청평면 백복순씨가 받았다. 2부 문화공연은 가수 태진아, 이승율, 김향순이 출연한 트로트 공연으로 꾸며졌으며 참석 어르신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행사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서태원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뿐만 아니라 평생을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부모님 세대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욱 세심하게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본격화 ‘첫발’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인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19일 제정·공포해 재단 설립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장학,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민간위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인재 양성 기반이 이번 조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마련됐다”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군은 5월 말부터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발기인 추진위원회 구성 및 총회 개최 △정관 제정 △군의회 출연 동의 및 예산안 통과 △법인 설립 허가 △출연기관 지정 고시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에 선정돼 현재 건립 중인 평생학습관 운영을 포함한 평생교육사업 △장학관 운영과 장학금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인재육성재단은 교육도시 가평의 미래를 열어갈 중추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군민의 교육권 보장을 통해 교육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장학사업과 평생교육, 청소년 사업을 전담할 전문 교육기관이자 공공성이 강화되는 인재육성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잣나무 숲에서 즐길 수 있는 야외활동 및 명상 등 실내외 프로그램이 적절하게 구성되어 힐링 되는 시간이 됐다. 가족들과 다시 찾아오고 싶습니다”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과 치유의 공간인 가평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이 경기도 공무원들로부터 재차 방문하겠다는 호감도를 얻었다. 28일 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인재개발원과 함께 25개 시군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민원 공무원 역량 강화 과정’ 현장학습을 숲의 약속에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쉼과 힐링’을 주제로 한 이번 과정에서는 쉼을 위한 싱잉볼 명상을 비롯해 치유 존에서 힐링하며 힐링 꾸러미 만들기, 잣나무 숲 산림치유, 친환경 안심 먹거리 체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근무 의욕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환경성질환 치유의 최적 자연환경을 지닌 이곳에서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마음에 평온함을 얻고 돌아갈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또다시 찾아오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적극 방문을 권장하겠다”고 말해 앞으로 힐링과 행복이 있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이 더욱더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9년 7월 개장한 숲의 약속은 날로 늘어가는 환경 유해인자로 인해 인체의 면역체계를 악화시켜 발생하는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 관리하기 위한 교육·체험·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연간 1만3000여명이 혜택을 받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도 남녀노소, 어른부터 어린이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3천여명이 참여하고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 및 비대면 교육에 4천600여명, 2060 숲속 해방일지 프로그램에 400여명, 진단 및 체험, 치유 존, 숙박 동 이용과 취약 계층 및 자원봉사 활동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4천700여명 등이 함께했다. ‘숲의 약속’은 잣 향기 숲을 배경으로 맑은 날씨와 청량한 공기가 가득한 친환경 치유센터로 울창한 산림으로 이루어진 축령산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수령 80년 이상 잣나무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 환경성질환 치유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 1층에는 치유 존, 남녀 샤워실 및 목욕 체험실이, 지상 1~2층에는 관리사무실, 세미나실, 건강관리실, 숲속식당, 명상실, 피톤치드 방, 놀이방, 대강당 등이 마련됐으며 방문객들을 위한 휴양 숙박시설도 있다. 군 관계자는 “숲의 약속을 둘러싼 잣 향기 푸른 숲은 지난해 산림청 주관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올해에도 각계각층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이를 관리하고 예방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과 춘천시가 공동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최근 서태원 가평군수를 만나 두 기관의 협력 현안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 연대 ▲북한강 뱃길 관광지 조성 협력 ▲GTX 노선 연장사업 공동 대응 ▲제2 경춘국도 신속 추진 대응 ▲북부 내륙권 주민 춘천안식원 이용 우대 추진 등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특히 자원과 시설의 공유라는 광역행정 선도 사례이자 북부 내륙 주민들의 동질감 형성을 위해 춘천안식원 예약 시 가평군민 이용 우대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가평군민의 춘천안식원 화장 이용률이 매년 3백여 회로 북부 내륙권 주민 총이용 건수 중 약 45%를 차지하는 등 최근 3년간 높은 비중이 지속되고 있어 우선 접수제 추진 등 우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가평군 자라섬과 춘천시 강촌 일대를 연결하는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는 상위 기관의 3차 보완요청에 따라 양 지자체가 협의를 진행 중이다. 가평군은 지난 2019년부터 인근 춘천시와 함께 전국 최초로 가평읍 자라섬, 춘천시 남이섬 일대를 포함한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몇 년째 답보상태에 있는 이 사업은 두 지자체가 광범위한 구역 조정 협의로 난항을 겪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가평군·춘천시 등에 자라섬, 남이섬 일대를 우선 지정하고 단계적으로 확대를 권고하고 있지만 춘천시는 강촌 일대를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차량으로 접근이 어려운 수변구역 숨은 관광자원을 유람선과 순환버스로 연계하는 ‘북한강 천년 뱃길’ 가평군 사업에 춘천시는 남산면 방하리 일원에 나루터와 짚와이어 등의 관광시설을 조성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가평군이 지난 2020년 7월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 1단계 운항이 이르면 오는 4월 중, 시작될 것으로 보여 관광 유입 인구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그간 춘천시와 행정,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왔다”며 “양 기관의 주요 현안 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더욱 공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청평 여울 시장, 전국적인 시장으로 거듭난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관내 전통 시장 상인회와 원-팀을 이뤄 각종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가운데 청평 여울 시장이 온라인 진출을 통한 전국적인 시장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전통 시장의 지속 가능한 온라인 진출 역량향상을 위한 온라인 입점, 육성 전략구축, 인프라 등을 종합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전통 시장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에 청평 여울 시장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평 여울 시장은 앞으로 2년간 국·도비 4억여 원을 확보해 디지털 전통시장육성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장의 온라인 진출과 정보·유통·인프라·상인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협동조합 구성을 비롯해 온라인 상품 발굴 및 컨설팅, 배송 인력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촉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전국적인 시장 도약을 이루게 된다. 앞서 청평 여울 시장은 올해 초에는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모한 ‘전통 시장 매니저 육성 사업’에도 선정돼 상점가의 상인조직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을 갖춘 전통 시장 매니저를 지원받는 한편 미디어 및 인터넷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활동 추진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국·도비 총 1억7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청평 시장은 지난해에도 중기부 주관 ‘첫걸음 기반 조성육성’과 ‘ 화재 알림 시설 설치’ 사업도 성공리에 마무리하는 등 진일보된 모습을 보여 왔다. 이태규 청평 상인회장은 “시골 전통 시장으로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중기부 지원 사업으로 시장이 새롭게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오는 8월까지 청평 여울 시장 상인협동조합을 구성해 시장의 자립 기반을 만들고 반값 배송 등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판매 전략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로컬관광과 온라인 마케팅을 특성화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평 잣고을 시장과 설악 눈메골 시장도 문화관광형 및 디지털 육성 사업 2년 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관내 4개 전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과 상인이 행복한 시장을 조성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소상공인지원과 시장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나가는 등 민·관 상생의 모범사례하는 호평을 듣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자녀와 부모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다문화 가족의 맞춤형 생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6개 분야 2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군은 가족센터를 운영해 다양한 형태의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가족 문제 전문상담소, 행복한 가족 프로그램, 가족 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5개 통합가족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다문화 가족 특성화 사업,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 문화 소통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지원 등 9개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을 벌인다. 이어 출산 양육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보전하고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출산 장려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첫째·둘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지원, 출생신고 아동에게 첫 만남 이용권 지원, 양육 공백 발생 대상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아이돌보미 각종 수당 및 독감 예방접종 지원, 아이 돌봄 본인부담금 지원 등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 지원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서비스로 920여명에게 저소득·청소년 한 부모 양육비 및 자립 지원 촉진 수당 지원, 청소년 부모 아동 양육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문화 가족 정책 수요분석을 통해 ‘다문화 가족과 함께 미래를 만드는 가평’을 정책 비전으로 10개 정책과제 29개 세부 사업을 발굴해 중장기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 더불어 전국 다문화 도시협의회 회원 가입 및 활동으로 타 시군의 다문화 관련 사업을 공유하고 정책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문화 가족 중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도 하반기에는 다문화 감성 프로마켓 시범사업도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기획 학술 연구용역 추진, 다문화 커뮤니티 구성 및 육성,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실시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가족센터 운영 및 프로그램 지원에 1만여명이 참여해 인기를 얻었으며 350여명에게 출산축하금 및 177명에게 첫 만남 이용권을 지원하고 840여 가구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양육 부담을 덜어 줬으며 저소득청소년·한부모가족 5천여명을 지원했다. 작년 5월부터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자녀 양육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아이 돌봄 일반가정의 본인부담금을 10% 상향해 기존 50%에서 60%로 확대 지원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이 경쟁력의 기반이다. 부모와 자녀가 안정되고 즐거운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데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청평내수면연구소 개발 구상 눈길 [금요저널] 가평군이 청평면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내수면연구소 이전 부지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청춘역 1979가든’과 ‘청년 문화혁신 타운’ 개발 구상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 군은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부지활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서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상의 대안으로 이 같은 결과물이 도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용역사는 청평내수면연구소 개발 전략으로 청평역 연계 관광거점으로의 새로운 관광상품을 구성하고 사업대상지의 공간적 특성을 극대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관광 및 수요자 요구도를 고려한 공간계획 수립, 단순한 휴양에서 벗어나 차별성 있는 콘텐츠 확보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이에 청평내수면연구소의 기존 건축물과 저수지, 양어장 등을 활용한 정원으로 조성해 정원형 교육시설과 체험 공간으로 재방문을 유도하고 체류시간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본구상으로 ‘청춘역 1979가든’ 사업을 제시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실내외 정원교육과 원예 치유, 테마정원, 산책로 등의 휴양 및 체험시설, 기존 숙박동과 연계한 숙박 및 식음시설 등을 도입함으로써 지역의 어린이단체, 중장년층, 노년층 등 다양한 계층과 관광객 및 생활 인구 반려 식물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지정돼 인구 유입 정책을 주요 현안 과제로 추진함에 따라 청년인구의 유출 방지와 유입 정책의 마중물로 활용할 수 있는 가평문화 도시와 연계한‘청년 문화혁신 타운’ 도입을 대안으로 제안했다. 청년 문화혁신 타운 구상안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청평역세권 사업과의 차별화를 이루고 창업 및 주거 공간을 통합해 운영할 수 있는 청년 창업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에 창업 공간 내에는 개별창업 공간 외 지역주민이 함께 운영하는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과 실험 등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등 지역주민의 참여와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연구용역 등을 토대로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중앙정부에 적극 제시하는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청평내수면연구소 주변을 지역주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만3000여㎡ 규모의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1949년 상공부 중앙수산 시험장 청평 양어장으로 개장했다. 이후 1974년 수산청 청평 양어장, 1985년 수산진흥원 청평 내수면연구소, 1996년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 생태 연구소 등을 거쳐 2013년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로 개편된 뒤 2021년 3월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하면서 70여 년의 가평 시대를 마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80여 년간 끊어진 가평 보납산~늪산 복원된다. [금요저널] 지역주민 숙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평읍 보납산과 늪산을 잇는 생태통로 연결 사업이 85년 만에 복원될 전망에 있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가평군은 도로개설로 수십 년간 단절된 가평읍 읍내8리 산 91-4번지 일원, 보납산~늪산의 생태통로 연결에 따른 개발 방식을 교량으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올해 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이 구간에는 도·군비 등 사업비 약 43억원이 투입돼 길이 28m, 폭 15m의 생태통로 연결 사업이 육교형으로 개설 및 구축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개설로 단절된 생태적 연결성 통로를 통해 생태계 가치를 복원하고 야생동물들의 다양성을 높이는 한편 주민들에게 생태계에 대한 교육적, 심미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2년 6월 경기생태마당 조성 사업으로 선정이 후, 실시설계 용역, 주민설명회, 교량 형식 결정, 특정 공법 선정, 경기도 계약심사, 설계 안정성 검토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 해왔다. 보납산과 늪산은 1914년과 1939년 일제강점기 때 각각 도로와 경춘선 철도 개설 사업으로 인해 두 구간의 맥이 끊어졌으며 이후 1964년 해당 철도와 인접해 경춘국도가 개설되면서 차량 통행이 현저히 줄어드는 등 단절 규모가 확대됐다. 현재는 군도 14호선과 레일바이크 노선 등으로 쓰이는 등 활용도가 낮아지면서 지역주민들이 두 산을 연결하는 생태통로 복원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지난 2004년에도 주민 서명 운동 등 사업이 추진됐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결실을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간 군은 개발 방식을 놓고 경제성, 역사성, 주민·전문가 의견 등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 왔다. 군 관계자는 “하부구조 안전성 우수, 미관 및 하부 개방감 양호 등 생태통로로 교량 형식의 개발 방식이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가평읍의 정기 복원 등 주민 숙원사업을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이 이루어지는 보납산은 경기도 내 최고봉이며 경기 오악의 으뜸인 화악산에 그 뿌리를 두고 있고 늪산은 백두대간 화악지맥이 북한강과 합수하는 마지막 산으로 산세가 수려해 백사 이항복, 청음 김상헌 등 많은 문객이 칭송한 초연대가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탄소 중립 지원센터’ 다음달 본격 운영 [금요저널] 지역사회 탄소 중립 이행 정책을 지원할 전담 조직으로 가평군 ‘탄소 중립 지원센터’ 지정기관이 선정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가평군은 탄소 중립 실현의 실질적 이행 주체인 지방자치단체의 주도적 역할이 강화됨에 따라 올해 첫 탄소 중립 지원센터 지정기관으로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최근 탄소 중립 지원센터 지정 재공모를 거쳐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정기관을 최종 선정했으며 앞으로 사업계획 승인 및 민간 위탁금 지급에 이어 4월 중 군청 인근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사업비로는 군비 1억원이 지원되며 내년에는 근무 인원 확충 등 센터 활성화를 위해 국비 1억원을 추가 신청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50 탄소 중립 실현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 탄소 중립 지원센터는 관련분야 특수한 전문지식이 필요한 사무로 민간 위탁 기관인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계약기간인 2026년 12월까지 탄소 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을 비롯해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수립 및 시행,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의 개발·확산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금년도 탄소 중립·녹색성장 이행 기반 마련을 위해 중점 과제 4개 분야 29개, 군민 실천 45개 등 탄소 중립 실천 계획을 추진하고 실천 과제 6개 부문 12개, 세부 사업 32개 등 제2차 기후변화 적응 대책 세부 시행계획 이행평가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에너지 및 자동차 분야 탄소 중립 포인트 운영과 군청사 등 47개 건축물 및 자동차 에너지 절감률 38%를 달성해 정부 합동 평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S등급을 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2050 탄소 중립 군민 실천 캠페인 및 서명 운동과 함께 취약 가구 10개, 취약 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열 차단을 위한 차열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 취약 계층·지역 지원사업도 벌인다.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으로 맑은 물, 깨끗한 공기 등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힐링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청정고장으로 탄소 중립의 표본이다. 군 관계자는 “탄소 중립은 미래 생존을 위한 우리들의 필수 과업으로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아름다운 청정환경을 자랑하는 가평군이 지역 여건과 환경 특성이 반영된 탄소 중립 성과를 이뤄내 녹색성장 도시로 거듭나고 탄소 중립 선도주자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2022년부터 17개 모든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2023년에는 기초 지자체 20개소를 시작으로 연차별로 확대해 오는 2027년까지 총 100개소의 탄소 중립 지원센터를 지원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320회 가평군의회 임시회 개회 [금요저널] 가평군의회는 3월 25일 10시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4월 2일까지 총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인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가평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장애인 및 그 보호자의 알 권리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 ▲‘가평군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가평군 임업관계자 및 산림 관련 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청소년 중독 예방 조례안’ ▲‘가평군의회 지방공무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예산 관련 안건 6건, ▲‘가평군 마을세무사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4건, ▲‘가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보고의 건’ 등 보고의 건 1건, ▲‘가평 군관리계획[군계획시설 및 공원조성계획] 결정 의회의견 청취의 건’ 등 의견 청취의 건 2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또한, 가평군의회는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사업추진 보장 요구와 평가 방식 개선을 건의하는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용계획 개선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가평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3월 25일부터 4월 1일까지 8일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상수도사업특별회계 수입·지출 예산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수입·지출 예산안’ ▲‘2024년도 가평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가평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한다. 최정용 의장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 앞서 의원들에게 “2024년 본예산 5,547억원 대비 802억원 증가한 6,349억원 규모로 편성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있어 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 여부와 지방소멸 대응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지 세심하고 꼼꼼하게 검토하기를”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다양한 인센티브로 국내외 관광객 유입한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여행의 즐거움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주민등록상 관외 거주자인 가평 여행객을 대상으로 관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5만원 이상 사용 시 인센티브로 1만원을 최대 4회에 걸쳐 지급하는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홍보용 QR코드에 접속해 지역화폐 카드를 신청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에는 카드 수령 및 등록과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사용 유효기간은 3개월로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이와 함께 군은 글로벌 관광객 유치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고자 올해 외국인 관광객 2만여명 유입을 목표로 유치 여행사에게 1인당 5,000원도 준다. 지급은 오는 5월부터 이루어지는 가운데 지원 대상은 4인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로 가평 관광지 및 음식점 등을 방문하는 조건을 이행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 관광 축제로 선정된 자라섬 꽃 축제를 반드시 들러야 한다. 금년 봄꽃 축제는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열릴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가평여행 당일 3일 전까지 사전신청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20일 이내에 지급신청을 하면 된다. 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지역 상권 유입과 재방문 유도로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군은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2024년 자라섬 대표 축제 7개를 선정 발표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해 40만명이 찾고 있는 자라섬 대표 축제로는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 페어 ▲제8회 캠핑 요리 축제 ▲자라섬 꽃 축제 ▲2024 KOCAF 캠핑 페스티벌 ▲KT Voyage to jarasum ▲자라섬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제21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등 군 주관 1개와 민간 행사 6개다. 군 관계자는 “가평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관광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전체 사업체의 65%, 종사원의 47%가 관광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관광 정책사업을 마련해 지역에 활력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자라섬에 영상미디어센터 들어선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문화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가운데 영상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영상미디어센터’가 들어서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최근 경기도 영상미디어센터 조성 사업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도비 14억 등 총사업이 28억원을 투입해 자라섬 수상레포츠센터 내에 영상미디어센터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상미디어센터가 들어서면 지역주민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 강화 및 영상문화 활성화 등 문화 예술의 핵심지역을 추구하는 가평군의 특화된 콘텐츠 생산 및 유통을 통한 새로운 산업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여겨진다. 또 운영 인력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영상미디어를 통한 세대 통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영상미디어센터는 가평군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 수상레포츠센터 1층에 조성될 예정인 가운데 군은 이곳을 리모델링하고 관련 기자재를 구입하는 등 영상문화 향유 및 참여 확대를 위한 영상미디어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영상 스튜디오, 라디오 스튜디오, VR 체험실 등 미디어 관련 시설로 꾸며진다. 또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으로는 법인 기초과정부터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고급과정까지 단계별로 진행함으로써 미디어 산업을 이끌 영상 전문 인재를 발굴하게 된다. 군은 미디어 인재 양성에 그치지 않고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 지속성을 부여하고자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과 장비를 대여하는 등 콘텐츠 제작 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음악역 공연행사, 경기 뮤직 페스티벌 등 대규모 축제가 풍부한 콘텐츠들이 있다. 영상미디어센터는 콘텐츠들을 집대성하고 홍보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젊은 층은 창의력을 마음껏 표출하고 중장년층은 자신의 삶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경기도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약 10억 규모의 경기 뮤직 페스티벌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음악·문화도시로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대규모 음악 축제인 경기 뮤직 페스티벌은 오는 6월 자라섬에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군은 경기도와 축제 일정 등을 협의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