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종합복지회관 재건축, 연말 준공 순항” [금요저널] 가평군은 청평면 주민들의 복지와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청평면 종합복지회관 재건축 사업’ 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면적 997.5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중 한강수계기금은 34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약 60%를 차지하며 2024년 우수주민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확보했다. 기존 낡은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새롭게 들어서는 종합복지회관은 주민자치회 사무실, 악기연주실, 무용실,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복합 문화복지시설로 조성된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자치활동, 여가 활용 등 다방면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건축 사업은 청평면 주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복지 인프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산 쌀과 버섯, 미국 시장 첫 수출길 올라 [금요저널] 가평지역 쌀과 버섯이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돼 세계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가평군은 13일 가평군청에서 ‘가평군 농산물 미국 수출 선적식’을 열고 친환경 쌀과 건목이버섯의 미국 수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수출 물량은 친환경 쌀 500포대와 건목이버섯 100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가평에서 생산된 질 좋은 쌀과 버섯이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첫 수출 이후 현지 반응을 살펴가면서 수출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수출은 경기도주식회사의 2025년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매칭 지원과 물류비 일부를 지원받아 미국 현지 수입사를 발굴하고 유통망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역 농가와 가평군, 공공기관이 협력해 해외 판로를 개척한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수출 제품은 미국 북동부의 대표적인 한인마트인 ‘한양마트’의 뉴욕과 뉴저지 매장에 입점하며 온라인 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양마트는 48년의 전통을 가진 아시아계 식료품 전문 유통업체다. 이날 선적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조재익 경기무역공사 부사장, 장동규 가평군농협 조합장, 김무영 가평군쌀연구회장, 김규정 목이버섯작목반 회장 등이 참석해 미국 수출을 축하했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 쌀은 청정지역의 큰 일교차와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품질과 밥맛 모두 뛰어나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가평 농산물이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해외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가평 농산물의 수출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지역 소상공인에 감사와 격려 전달 [금요저널] “지역경제의 주역,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세요. 가평군이 함께 한다”가평군은 소상공인의 날을 앞두고 지난 1일 가평읍 잣고을시장 광장에서 ‘제1회 가평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가평군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서태원 군수와 가평군의회 의원,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소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올해 처음 개최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가평군 경제발전에 기여한 소상공인과 관계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또한 축하 무대와 함께 소상공인 노래자랑 경연,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금융상담 코너와 가평군 정책홍보, 공공배달앱 이벤트 부스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최종협 가평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기념식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연합회에서도 계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지방소멸위기에 따라 생활인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가평군 생활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우리 군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시는 소상공인들 덕분이다”며 “군에서도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금요저널] 가평군이 영농부산물 수거와 안전처리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이달 4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 농업인을 포함한 농가의 영농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고 농업분야 미세먼지 감소 및 산불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군은 또 영농부산물의 퇴비 활용으로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자원순환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하반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은 11월 4일부터 12월 24일까지 37일간 운영되며 파쇄지원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된다. 지원 1순위는 산림연접지 100m 이내 농경지이자 65세 이상 고령층, 2순위는 산림연접지 100m 이내 농경지, 3순위는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그외의 농경지는 4순위에 해당된다. 처리가능 농산물은 사과·복숭아·포도·배·고추·옥수수·참깨·들깨 등이며 낙엽과 풀은 파쇄지원이 불가하다. 파쇄 지원신청은 가평군농업기술센터, 북면·상면·조종면·설악·청평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사업량 소진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서태원 군수는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해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한편 불법 소각 방지를 통해 산불 발생 요인도 함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실천하며 농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자라섬 일대서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 실시 [금요저널] 가평군은 10월 31일 자라섬 남도와 북한강 일대에서 재난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내수면 유도선 수난 사고와 대규모 수질 오염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가평소방서 가평경찰서 육군 66사단을 포함한 총 16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훈련에는 219명의 인력과 선박 17척, 헬기 1대 등 40여 점의 장비가 투입됐다. 가평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13개 협업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상황 전파와 사고 대응, 복구 능력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해 앞으로도 각종 재난사고 대비 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 10월 28일부터 시작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동안 지진대피 훈련, 기능연속성 교육 및 토론훈련, 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도 함께 실시했다. 훈련을 마친 자리에서 서태원 군수는 “훈련에 참여한 모든 기관과 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관·군 협력 체계를 굳건히 다져 실전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가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국가유산 보물 ‘벽암록’, 가평 대원사에 오다 [금요저널] 가평군은 삼성출판박물관의 김종규 관장이 ‘불과 환오선사 벽암록’을 기증하는 봉정식을 가평 대원사에서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정식 행사에는 김용태 국회의원과 서태원 가평군수 그리고 회주 보인스님을 비롯한 신도 등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벽암록’은 도를 깨치는데 좋은 글 100여편을 뽑아서 엮은 것인데, ‘불과 환오선사 벽암록’은 환오 스님이 시문에 대해 평가해 이를 다시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다. 이번에 기증받은 벽암록은 세조11년에 금속활자로 간행한 것이며 현존하는 것 중 가장 오래되고 전권이 남아 있어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삼성출판박물관의 김종규 관장이 벽암록을 가평군민과 불교 신도를 위해 기증한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봉정식을 통해 벽암록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많은 이들에게 그 가르침이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벽암록 봉정식을 통해 가평군은 ‘불과 환오선사 벽암록’과 ‘가평 현등사 동종’을 포함해 국가유산 보물 2점을 보유하게 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생활인구 100만명’ 돌파… 지역경제 활력 기대 [금요저널] 가평군의 생활인구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월말 기준 69만5,000여명보다 30만명 이상 증가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청신호로서 주목된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와 체류인구를 합한 것으로 인구감소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력도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분기 89개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가평군의 생활인구는 6월말 기준 총106만2,94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민등록인구 6만2,393명 △체류인구 99만8,953명 △외국인 1,597명을 모두 합한 것이다. 특히 가평군의 체류인구는 군 등록인구의 15.6배로 전국 89개 인구감소 지역 중 두 번째로 높아 눈길을 끌고 있다. 체류인구의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숙박·외식·소매업 등 서비스 업종에서 소비 증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친다. 가평군은 자라섬에서 열린 다양한 축제 등이 생활인구 유입에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가평군은 자연생태 관광지인 자라섬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체류인구를 지역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특색있는 지역축제 개최에 힘쓰고 있다. 상반기 자라섬에서 열린 대표 축제로는 글로벌아웃도어 캠핑페어, 2024 캠핑요리축제, 코베아 캠핑페스티벌, 자라섬 꽃 페스타 등이 개최됐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생활인구 100만명 돌파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신호로서 기대감이 크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체류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우리 동네 걷기 원정대’ 성공리에 진행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는 ‘우리 동네 걷기 원정대’ 프로그램이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우리 동네 걷기 원정대’ 가 호응을 얻자 내년에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걷기 원정대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운동을 실천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걷기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매월 이벤트를 마련해 군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7월 15일~8월 15일에는 무더위 속에서도 걷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 달 동안 15만보를 달성한 군민 전원에게 시원한 음료 쿠폰을 제공했다. 9월에는 ‘우리 동네 걷기왕 선발전’을 통해 걷기왕에게 5만원 주유권, 아차상에게 2만원 주유권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도전자 270명에게는 음료 교환권을 지급해 걷기 실천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10월에는 12만 보 달성 선착순 350명에게 1만원 주유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다. 군은 11월에도 20만 보를 먼저 달성한 선착순 350명에게 편의점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걷기 운동에 동참하는 군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소소한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매월 지속적인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걷기 운동에 참여하려는 군민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워크 온’ 앱을 설치하고 ‘가평군보건소’ 커뮤니티에 등록해 함께할 수 있다. 걷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가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에 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 자라섬, 30여년 만에 ‘가평 9경’ 추가 지정돼 [금요저널] 매년 재즈 축제와 꽃 축제 등이 열리는 가평 ‘자라섬’ 이 30여년 만에 가평명소에 추가 지정됐다. 가평군은 축제의 섬이자 가평의 대표적인 자연생태 관광지인 자라섬을 새롭게 ‘가평 9경’에 포함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라섬은 이번 지정으로 1988년 이후 처음으로 기존 ‘가평 8경’에서 하나 더 늘어난 가평의 대표 관광명소가 됐다. 가평군은 7월부터 군민 설문조사와 군의회 의견수렴,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자라섬을 새 관광명소에 추가하는 방안을 최근 확정했다. 자라섬은 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자연생태 관광지로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곳이다. 자라섬 꽃페스타와 국제재즈페스티벌 등이 열리고 있다. 2020년 한국야간경관 100선,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자라섬을 포함한 가평9경은 △1경 청평호반 △2경 호명호수 △3경 용추구곡 △4경 명지단풍 △5경 적목용소 △6경 운악망경 △7경 축령백림 △8경 유명논개 △9경 자라섬의 9개 관광 명소이다. 서태원 군수는 “자라섬이 ‘가평 9경’에 추가됨에 따라 자연과 힐링, 축제와 콘텐츠를 겸비한 가평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을 통해 방문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가을철 산불예방 ‘총력’ [금요저널] 가평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군청 산림과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공조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이 기간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6명과 산불감시원 42명을 선발해 총 98명이 산불 취약지역인 등산로와 산림 인접지에 대해 수시로 순찰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산불진화헬기 1대와 산불지휘·진화차량 8대, 등짐펌프, 불갈퀴 등 장비도 일제 정비를 마쳐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7건의 산불이 발생해 6.74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산불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숯불 및 난로 사용 부주의 등이 꼽혔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 전체의 34%에 달해 주민들의 주의와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소각 행위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읍·면 및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11월부터 수확 후 발생하는 깻단과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 파쇄를 추진한다. 영농부산물 파쇄를 원하는 주민은 군청 산림과 또는 농업기술센터, 읍·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정선 산림과장은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약 82%가 산림이 차지하고 농지와 주택이 산림 인접지에 위치해 산불 발생 위험이 크다”며 “군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과 산불 예방 홍보 및 예찰활동, 불법 소각에 대한 과태료 처분 등을 통해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10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관내 청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 취득과정’을 제2청사에서 진행한다. 총 100시간 과정의 이번 교육은 컴퓨터 일반, 스프레드시트 이론, 기본·계산·분석작업과 같은 실무 중심의 과정을 포함하며 기출문제 풀이까지 연계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생은 사전 모집을 통해 21명이 선발됐다. 가평군일자리센터는 매년 구직자 선호도를 조사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군인가족, 경력보유여성, 다문화 여성, 중·장년층 취약계층을 위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과 ‘신임경비 양성교육’을 실시해 47명의 수료생 중 21명을 취업으로 연계하는 성과를 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고 교육 종료 후 전문가로서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불법개조 자동차 유관기관 합동 일제단속 [금요저널] #1. 가평읍 A씨는 야간에 운전을 하다가 교통 사고를 일으킬 뻔했다. 마주오는 자동차의 전면에 설치된 불법개조 전조등의 강력한 불빛이 순간 시야를 가렸기 때문이다. #2. 청평면 B씨는 야간 운행 중 앞서 가는 자동차의 제동등이 고장 난 바람에 접촉 사고가 날 뻔했다. 이처럼 불법튜닝하거나 관리가 소홀한 자동차는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가평군이 불법개조 등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에 대해 안전운행 질서 확립을 위한 일제단속을 11월 중순 실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평소 군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단속과 병행해 가평경찰서와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구체적인 단속 장소와 일시는 비공개로 진행되나, 단속 여건 상 차량 통행량이 많으며 주정차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휴게소나 주차장 등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사항은 등화장치의 착색·필름부착·손상 등 등화장치 개조, 안전기준에서 정하지 않은 구조 및 장치 설치, 물품적재장치 불법튜닝, 화물자동차 판스프링 설치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여부이다. 이를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문가가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권고 조치하고 고의가 의심되는 불법사항은 정비 또는 원상복구 및 임시검사를 명령할 예정이다. 특히 사안이 중대한 구조장치 변경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의뢰까지 고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탁혜경 교통과장은 “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의 설치, 작동상태는 차량 안전운행에 매우 중요하므로 운전자들은 항상 자동차 안전기준을 유지해야 한다”며 “불가피하게 튜닝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전에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승인을 받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5월 실시한 상반기 단속에서 총 250여대를 점검했다. 이중 형사처벌 대상인 자동차 불법튜닝 3건, 번호판 상태 불량 6건, 안전기준 위반 6건 등 위반차량 총 14대의 적발 내역 25건에 대해 원상복구 및 정비명령, 타 기관 이송 조치를 의뢰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