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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함상공원 [금요저널] 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여기에 5억원을 더해 총10억원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제약 없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김포시는 이번 공모에 참여하며 관광지의 물리적 접근성 향상뿐만 아니라, 안내 체계와 체험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적 요소까지 포괄하는 종합적 개선을 통해 관광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특히 공공 관광지는 누구나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이자 지역의 공공 자산이라는 점에서, 관광 약자를 위한 환경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 아래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이번에 선정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김포시 대표 관광지로 최근 글로벌 관광지로써 입지를 확장하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올해 7월 ‘전면 무료화’를 실시하고 국내 최초 군함위 선셋 다이닝을 선보여 화제가 된 ‘함상공원’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주요사업으로는 △보행약자를 위한 전동카트 및 승차장 조성 △노약자 및 영유아를 위한 쉼터 확충 △무장애 경사로 설치 등 인프라 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AI안내 로봇 도입 △장애유형별 체험 프로그램 강화 등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시는 12월 중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사업 추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2026년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김병수 김포시장은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추진을 통해 모두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공공 관광지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포용적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2월 5일, 청주오스코에서 ‘제27회 워크스마트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워크스마트포럼’은 공공·민간·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공공부문의 일하는 방식 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26회 개최됐다.이번 포럼은 ‘공공-민간이 함께 그리는 AI 시대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에 대한 민간기업*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먼저 GS그룹 52g 김진아 상무가 현장 주도의 혁신 플랫폼 ‘52g*’와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MISO’를 중심으로 전통 산업 조직 내 AI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민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공공부문에 적용 가능한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구글코리아 대외협력정책 박선민 상무는 공공·민간 부문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예시, 인공지능이 각 부문에 미치는 영향과 조직 내 인공지능 도입·활용 전략 및 업무 생산성 향상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이정훈 Data & AI 시니어 기술 컨설턴트는 전사적 인공지능 역량 강화와 에이전틱 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 전략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업무 처리 시간 단축 성과와 함께 제시하고, ‘AI Agent’ 기반 조직 전환 실행 모델을 소개했다.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인공지능 시대 리더와 구성원에게 요구되는 역량, 조직 내 인공지능 내재화를 위한 프로세스 및 공공-민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민간기업 전문가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정부 조직문화 담당자들 간의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행정안전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적극 검토하여 향후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 업무 추진 시 반영하는 한편,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방안 등을 포함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추진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김민재 차관은 “유능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AI·데이터 기반을 활용하여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재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민간의 선도 사례와 경험을 참고하여 공공부문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공공과 민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 「어린이 천 권 읽기 」다독자 시상 (의왕시 제공) [금요저널] 의왕시는 12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월례조회에서 ‘어린이 천 권 읽기 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관내 도서관에서 추진되고 있는‘어린이 천 권 읽기 사업’은 어린이 독서 장려 프로젝트로, 독서 습관이 형성되는 어린 시기에 체계적인 독서 경험을 제공해 평생 독서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시는 지난 5월 참여자 모집 이후 △부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독서 여권 제공 △독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 참가자들의 독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해 왔다.올 한 해 아이들의 독서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서윤, 박서우, 윤희찬 어린이가 ‘천권읽기 다독자’로 선정됐으며, 김하준, 하서우, 허지혜 학생은 ‘천권탐험대 우수참여자’로 이름을 올렸다.또한, 온 가족이 함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천 권 읽기 우수 가족’에는 신주하·신아준 가족이 선정됐다.김성제 시장은 “이번 도전의 첫걸음이 평생 독서의 단단한 기반이 되어 아이들이 도서관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접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서울소년원, 오전동 저소득청소년 위해 장학금 200만원 기탁 (의왕시 제공) [금요저널] 의왕시 서울소년원은 12월 2일, 오전동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오전동주민센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서울소년원 고봉중고등학교는 법원 소년부에서 송치된 청소년들을 수용해 교육하는 곳으로, 법무부 소속의 전문 교육기관이다.이번 기부는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십시일반 모여 이뤄졌다.서울소년원 관계자는 “직원들 모두,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참여했다”며 “따뜻한 관심과 애정 속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했겟다”고 전했다.신화정 오전동장 역시 “바쁜 업무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온기가 가득한 오전동을 만들기 위해 동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후원은 지역사회 위기청소년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나눔으로, 서울소년원은 앞으로도 지역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과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포천시 제공) [금요저널] 포천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동절기를 앞두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제7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본격 추진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대기 정체 및 난방과 산업활동 증가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한층 강력한 사전 예방적 대책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집중관리 대책이다.시는 미세먼지 발생이 상대적으로 높은 ‘배출가스 5등급 노후차량’에 대해 운행 제한을 시행한다.단속 지점은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410-12와 내촌면 음현리 579-29 등 2개 지점이며, CCTV를 통해 단속이 이뤄진다.적발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며, 저감장치 부착이 불가한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된다.또한, 산업 분야 배출원 관리를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폐기불 불법 소각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시에 신고된 대기오염물질 및 폐수배출사업장 약 2574개소에 대해 점검하며, 월 1회 이상 야간단속을 통해 단속을 강화한다.배출시설의 적정 인허가 여부, 적정 운영 여부, 불법 배출 여부 등 환경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특히 화목난로에 엠디에프 등 사업장폐기물 불법소각 행위와 난방 목적 생활폐기물 불법소각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시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광판과 미세먼지 신호등에 상황을 표출하고,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에 행동요령을 전파할 계획이다.또한, 공공2부제 시행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사업장 단축 운영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저감조치, 불법소각 특별단속 등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백영현 포천시장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는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계절관리제 시행 이외에도 살수차 및 분진흡입차를 가동해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과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 운영 (포천시 제공) [금요저널] 포천시 직영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문화 이해 증진과 가족 간 관계 강화를 위해 이중언어 부모·가족코칭 및 이중언어 교실을 중심으로 한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가 부모 나라의 언어를 배우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부모·가족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특히 베트남어·중국어·캄보디아어로 구성된 이중언어 교실은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센터는 이중언어교실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배우고! 말하고! 함께하는 우리가족」 나들이를 비롯하여 보드게임, 미술체험, 풍선아트, 도자기 체험 등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부모교육 서비스 제공해 부모 역할을 강화하고,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 및 정서적 유대감 증진에 힘쓰고 있다.특히 이러한 실습형 체험 프로그램은 자녀와 부모가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배운 언어를 활용해 볼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장은 “이중언어는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중요한 매개”라며 “앞으로도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언어가 사용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군내면 반다비체육센터 내에 위치해 있으며, 가족상담·부부교육·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기초학습지원사업 등 다양한 가족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프로그램 세부 내용과 참여 신청방법은 포천시가족센터 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다문화가족지원팀 또는 건강가정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제3회 포천시 우수 독서동아리 시상식 및 책 읽는 밤 진행 (포천시 제공)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3일 면암중앙도서관 인문라운지에서 ‘포천시 우수 독서동아리 시상식 및 책 읽는 밤’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엄마의 책장》 저자 윤혜린 작가의 진행으로 독서동아리 회원 및 독서에 관심 있는 시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독서동아리 시상식, 독서동아리 문집 낭독회, 재주소년 북콘서트를 진행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천시 우수 독서동아리 시상식에서는 공동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상 ‘오빛나’, 최우수상 ‘열린책방’, 장려상 ‘도란도란’이 수상했따. 각 우수 독서동아리는 포천시장 훈격의 상장이 수여됐으며, 내년도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시상식 후에는 독서동아리 문집 낭독회가 이어졌다.올해 독서동아리 문집 《읽는 사이 쓰는 사이》에 참여한 동아리 ‘포북이’와 ‘글동무’회원들이 직접 쓴 글을 낭독하고, 그 글에 대한 진솔한 경험과 사유를 나누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이어 재주소년 박경환 작가의 산문집 《소년, 잘 지내》를 주제로 북콘서트가 열렸다.박경환 작가는 책에 담긴 에피소드와 삶의 단상들을 나누는 북토크와 함께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등 대표곡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라이프건설, 포천시 신북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500만 원 기탁 (포천시 제공) [금요저널] 포천시 신북면은 지난 3일 ㈜라이프건설에서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용휘 대표는 “이번 후원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신미숙 신북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라이프건설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책임감있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라이프건설은 지난해 외북초등학교에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수년째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앞으로도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밀착형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복지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보건소, 금연구역 민관 합동 점검·단속 및 음주폐해예방 캠페인 실시 (포천시 제공) [금요저널] 포천시보건소는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지역사회 내 간접흡연 폐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금연문화 정착을 위한 금연구역 합동 점검 및 집중 단속과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합동점검은 포천파출소, 군내파출소,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포천일고등학교 학생회, 소흘지구대, 소흘읍자율방범대, 가산면행정복지센터, 가산면행복마을관리소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 및 「포천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 중 공공청사, 의료시설, 유치원·어린이집 및 학교 경계 30m이내 구역, 도시공원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장소로, 흡연 민원이 잦은 장소를 중심으로 △금연구역 표지판·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을 집중 점검했다.아울러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시민의 음주 인식 개선을 위해 음주폐해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참여자들은 과도한 음주의 위험성, 절주 실천 필요성, 건강한 음주문화 확산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박은숙 보건소장은 “여러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연 환경 조성과 음주폐해예방 활동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화성시 시청 [금요저널] 화성특례시에 경기 남부권 최초의 국립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이 건립된다.화성특례시는 4일 국가유산청,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 남부권 문화 중심 도시로의 도약에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허민 국가유산청장, 이상욱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직무대행이 참석해, 분관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또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칠승 국회의원과 용주사 성효스님을 비롯해,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 이재호 CPN문화유산 국장,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등이 참석해 분관 유치를 함께 축하했다.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은 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융건릉 인근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 지구 내 공원 부지 약 25,000㎡에 건립되며, 조선왕릉과 연계해 왕실 문화유산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분관이 건립되면 융건릉과 용주사 등 화성특례시의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과 국립고궁박물관의 왕실 문화 전시 및 체험 공간을 연계하는 역사문화 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적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지 무상 제공 △행정 및 기반 시설 지원 △홍보 및 대외 협력 강화 △기타 건립 관련 공동 의제 추진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협력한다.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사업 주체로서 건립을 추진한다. 화성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의 건립을 위한 부지를 국가유산청에 무상 귀속하고, 국가유산청이 해당부지의 관리청으로 지정되도록 협력한다. 또한, 각종 인허가 추진 등을 지원한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이 건립되면 시민들의 역사·문화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 간 문화 격차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K-콘텐츠의 확산으로 국립박물관 방문이 크게 늘고 있는 만큼, 분관이 융건릉 등 지역 문화 자원과 연계한 융건릉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에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 화성시 시청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2030년을 목표로 한 ‘화성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공업지역 기본계획은 공업지역의 시설 노후화, 기반시설 부족, 주거·공업 혼재 등 문제를 극복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으로, 공업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역별 관리 유형을 선정해 정비 기본 방향 등을 제시한다.계획 범위는 관할 공업지역 15.346㎢ 중 산업단지 등을 제외한 1.33㎢이며, 일반공업지역 13개소와 준공업지역 3개소를 포함한 총 16개 공업지역이다.기본계획은 ‘미래 패러다임 변화를 수용하는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갖춘 화성’을 비전으로, △경쟁력 강화 △산업 환경 조성 △지역 활성화를 3대 목표로 한다.시는 각 공업지역의 산업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16개 공업지역을 △산업정비형 3개소 △산업관리형 8개소 △기타 지역 5개소 등 3개 관리 유형으로 구분하고, 지역별 맞춤형 관리 체계 구축과 산업 구조 고도화를 추진한다.산업정비지역은 산업시설 및 지원기반시설 등 노후 지역 정비, 주거시설과 산업시설 간 완충공간 확보, 미개발지 기업 입지 유도 등을 통해 산업·상업·주거·문화 기능이 융합된 복합 공간으로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기본계획은 건축물 용도와 개발밀도 계획도 담고 있다.화성시의 산업 현황 및 선도·신흥산업을 고려해 공업지역별 현황에 맞는 건축물 권장용도를 지정하고, 산업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용도지역 기준 최대 건폐율과 용적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도로·공원·녹지·주차장 등 공업지역 내 부족한 지원기반시설은 우선 확보 필요 시설을 지정하거나 우선순위를 제시함으로써 단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공업지역의 환경관리방향으로는 탄소 중립 및 환경친화적 공업지역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이상길 도시정책실장은 “화성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의 수립을 통해 공업지역 특성을 고려한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며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토지이용 효율화를 도모해 화성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매향리평화기념관 제1회 기증자의 날 행사에서 기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3일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제1회 기증자의 날’ 행사를 열고 지역사 보존과 기억 확장에 기여한 기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매향리는 과거 미 공군 쿠니사격장으로 인한 폭격 훈련, 소음, 안전 위협으로 이해 오랜기간 고통을 겪어온 지역으로, 생존권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주민들의 끊임없이 폐쇄 운동을 펼쳐 지난 2005년 사격장이 완전 폐쇄됐다.시는 지난 4월 미군 공여지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개관해, 군사훈련 피해의 역사와 주민들의 연대·투쟁의 과정을 기억하고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평화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이날 행사는 매향리, 쿠니사격장, 폐쇄 운동의 기억을 남기기 위해 소중한 자료를 기꺼이 내놓은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료 기증을 더욱 활성화해 기념관 전시·교육·연구의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기증 증서 전달, 감사패 수여, 축하 공연 및 전시 관람 등과 함께 기증자들을 위한 ‘기증자의 날 기념 기증유물 특별전’도 운영됐다.전시에서는 쿠니사격장 운영 당시 매향리 주민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생활용품과 기록물 등 생활사 자료가 소개돼, 참석자들이 군사훈련으로 인한 피해와 당시 주민들의 삶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시는 매향리와 관련한 자료를 상시 기증받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상설 전시 개편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증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매향리평화기념관을 지역사를 기억하고 평화, 인권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내실 있는 공공 문화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백영미 문화관광국장은 “매향리평화기념관은 기증자분들의 소중한 기증과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지역의 중요한 문화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매향리의 역사가 미래 세대의 배움과 성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를 책임 있게 보존·관리하고 전시, 교육, 연구 등에 폭넓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