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예술협동조합 C.R.A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재단법인 용인문화재단은 예술협동조합 씨알에이와 지난 8월 예술협동조합 씨알에이 소극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후속 프로그램 ‘팔로우업’을 협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연극제의 핵심 키워드인 교류와 공동창작을 청년 연극인의 성장 기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보유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며 차세대 연극예술인 육성과 창작 기반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제2회 대학연극제 기간 밝힌 “젊은 연극인들이 성장과 교류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는 대학연극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이번 ‘팔로우업’ 프로그램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팔로우업’은 프로그램은 제2회 대학연극제 체류프로그램에서의 창작 경험을 이어가고 실제 공연까지 연결되는 과정을 제공하는 후속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호흡·움직임·감정 리스닝에 기반한 창작 훈련이 이뤄진다. 이어 △10월에는 6~8명으로 구성된 소그룹 모임과 멘토링을 통해 주별 미션을 수행하며 협력적 창작 활동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주에서 참여자와 관객의 삶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공연이 제주 소재 예술협동조합 씨알에이 극장과 마을·거리 곳곳에서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공연을 통해 용인특례시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브랜드의 청년 연극이, 그동안 대학연극제 참가 사례가 없는 제주 지역 관객을 만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제주의 자연환경과 지역적 맥락을 창작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일깨우고 작품의 다양성과 깊이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예술협동조합 씨알에이는 배우 김민재·최유라 부부가 운영하는 제주 지역의 전문 문화예술단체로 제1회 대학연극제부터 체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청년 연극인들의 멘토 역할을 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연극제와 전문 연극예술단체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창작자와 멘토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교류하고 성장하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 프로그램 전 과정은 미니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용인시 공식 유튜브 채널 ‘조아용TV’ 와 용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월 공개될 예정이다. 이 날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대학연극제 고문인 연극·영화배우 최종원씨는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용인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는 것에 연극인으로서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교류와 배움을 얻어 훌륭한 연극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그리고 대학연극제가 청년 문화예술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육아하는 아빠들과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지난 6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화성시가족만세센터에서 ‘육아하는 아빠, 함께 나누는 이야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특례시 여성다문화과 및 화성시가족센터 관계자, 영유아 자녀를 둔 20여 가정이 참여해, 육아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공동육아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양성평등한 세상을 위한 아버지의 역할’을 주제로 한 아버지 교실 강연과 더불어 미니 운동회, 마술쇼,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시는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특례시 관계자는 “아버지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돌봄을 나누는 모습은 가정의 행복을 넘어 사회적 가치로 확산된다”며 “특히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아버지들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분들이 양성평등 문화를 이끄는 주역”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인구절벽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출생아 수가 7200명을 기록해 2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임진각 광장에서 관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전시·판매하는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박람회장을 둘러보는 방문객들. 1]/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임진각 광장에서 관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전시·판매하는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를 연다. ‘메이드 인 파주(MADE IN PAJU!)’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파주 소재 188개 기업이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시는 특히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상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족단위로 현장을 찾은 일반시민 관람객을 위해 공예체험과 거리 노래대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박람회는 대형텐트를 활용해 전시관을 구성하고 ▲뷰티(화장품) ▲식품(냉동 만두, 김치, 장류 등) ▲리빙(가구, 수공예품) ▲미래산업 등 주제별 기업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전시·판매관은 관내 우수기업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홍보 및 스타트업(창업) 기업의 홍보관으로 운영된다. [파주기업박람회가 열리는 20일 오후 5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국내 포크 뮤지션이 대거 출연하는 포크페스티벌이 열린다. 2] 정보·상담관은 기업 상담 부스를 마련해 기업지원 정책 소개 및 상담과 일자리·채용 홍보부스로 운영하며 특별행사로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와 제품 체험 및 빅세일 행사,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이 열린다. 개막식은 박람회 개막 둘째 날인 20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인근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는 사랑과 평화, 최백호, 옥상달빛, 정미조, 여행스케치, 김세환, 박혜경, 소각소각 등 국내 포크계의 전설과 신세대 뮤지션이 함께 하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며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경제도시 파주의 비전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수원 영화 문화관광지구 조감도. 1]/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장안구 영화동 일원(2만452㎡)에 추진하는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최대 250억원과 도비 최대 50억원,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쇠퇴 지역에 산업·상업·주거 거점을 집적해 경제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수원 영화동과 춘천 근화동, 천안 성환읍 등 3곳이 선정됐으며, 영화 문화관광지구는 조건 없이 통과했다. 선정 지역은 건축 규제 완화와 행정 지원도 함께 받는다. 수원시는 지난해 6월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뒤 8월 후보지로 지정됐다. 같은 해 12월에는 시청, 수원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지역 국회의원실, 시의원, 도시·건축 분야 총괄계획가 등이 참여하는 TF 추진단을 꾸려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 경기관광공사, 수원도시공사와 영화문화관광지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가운데)과 협약식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2]/수원시 제공 영화 문화관광지구는 수원화성 주변 난개발을 막고 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부지다. 수원시는 지난 2004년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사업자 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2011년 두 차례 민간투자사업을 공모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이후 해당 부지는 2013년부터 임시주차장으로 활용돼왔다. 재도전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됐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 경기관광공사, 수원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과 문화관광 진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은 수원시·경기관광공사·수원도시공사가 출자해 도시재생 리츠(REITs)를 설립, 2025년부터 2030년까지 2007억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건축면적은 3만8072㎡, 규모는 지하 2층·지상 4층이다. 관광·상업 거점 공간에는 테마형 숙박시설·세계유산방문자센터·소상공인 창업몰·로컬 브랜드숍 등이 들어서며, 경기관광기업지원센터 유치도 추진된다. 공공·문화 복합 공간에는 주차장(625대), 북라운지, 문화복합홀, 주민 참여형 광장 등이 조성된다. 옥상은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된다. 사업 완료 후에는 북수원 전통시장과 행리단길, 수원화성까지 연결되는 관광·상업·문화의 허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연간 관광객은 10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각각 취업유발 효과 1천456명, 부가가치 유발효과 746억원, 생산유발효과 1천834억원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연계해 영화 문화관광지구를 수원 관광의 거점이자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제29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 포스터.]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장호원읍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 복숭아축제장에서 ‘풍성한 결실! 장호원 황도와 함께~’ 주제로 ‘제29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장호원 복숭아 황도는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부드러운 과육질을 자랑하는 이천시 대표 농특산물이다. 매년 9월 중순에 열리는 복숭아축제는 품질 좋은 복숭아를 찾는 관광객들이 5만명 이상일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복숭아직판장 운영 ▲복숭아 디저트 판매 ▲청소년 커버댄스 ▲가요제 ▲밴드공연 ▲태권도 시범 ▲당나귀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복숭아직판장에서는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를 시장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교통편의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남부연수원 주차장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서는 축제와 병행해 복숭아 직판 행사도 열린다. 특히 축제 기간인 20일(토) 오후 2시 장호원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천시 편’을 개최한다. 이천시 대표 특산물인 장호원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전국노래자랑에는 장민호, 이부영 등 인기가수들이 함께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이천시 편’ 참가신청은 12일 오후 6시까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천시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제출로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천시 농업정책과 유선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예심은 18일 오후 1시 장호원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현지시간)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시장단(이강덕 포항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함께 독일 베를린의 독일도시협의회와 연방 상원의회를 방문해 한국ㆍ독일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독일도시협의회 고위관계자와 두 시간 가량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연방제 국가인 독일의 각 도시들이 연방정부, 주정부와의 관계에서 자치역량을 어떻게 발휘하고 세계 각국의 도시들과는 어떤 형태의 교류협력을 하는지 등을 물었다. [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 첫 번째)은 5일(현지시간)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시장단과 함께 독일 베를린 독일도시협의회를 방문했다.김병수 김포시장(왼쪽 첫 번째), 이강덕 포항시장(왼쪽 두 번째), 이동환] 1905년 설립된 독일도시협의회엔 약 200개 도시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당과 무관하게 독일의 회원도시 입장을 대변하며 지방재정권 확대 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쾰른, 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 등 대도시와 다른 주요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현지시간) 독일도시협의회 고위관계자 힐마르 로예브스키 운영총괄과의 간담회에서 도시 간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이 시장은 독일도시협의회의 힐마르 로예브스키 운영총괄(head of departments)과의 간담회에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용인특례시가 올해 미국 반도체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잡는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미국의 4차산업 관련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와는 우호결연을 맺은 사실을 설명하며 "독일도 첨단산업 분야의 선도국가인 만큼 용인이 독일 주요도시와 교류협력 관계를 맺고 싶은데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현지시간) 독일연방 상원의회를 방문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왼쪽 첫 번째),이동환 고양시장(오른쪽 두 번째),김병수 김포시장(오른쪽 첫 번째)] 로예브시키 총괄은 "한국 반도체산업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발전했는지 독일에서도 궁금해 한다"며 "용인시가 독일의 어떤 도시와 어떤 내용의 교류협력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인 제안을 앞으로 해준다면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 일행은 이어 독일 16개 주 대표들로 구성된 연방 상원의회의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듣고 건물 내부를 둘러봤다. 독일연방 상원은 연방을 형성하는 16개 주의 입장을 대변하는 대표 69명으로 구성되나, 이들 멤버가 선출직이 아닌 주의 파견직이란 특색을 가진 기관이다. 모든 법률은 선출직 의원으로 구성된 연방하원에서 만들지만 국민의 기본권이나 16개 주 이익과 직결는 입법 사안이나 헌법 개정은 상원의회 동의가 필요하다. 상원의회가 연방하원을 견제하고 연방정부가 주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도록 제어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입법권을 가진 미국 상원과는 많이 다르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시장 일행은 이어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저를 방문해 임상범 대사와 만찬을 함께 하며 독일 내부 정세, 한국과 독일의 외교관계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실현을 위해 경기도 철도 현안을 건의했다. 김대순 부지사는 5일 공항철도 서울역 내 접견실에서 강 차관과 만나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경기도가 신청한 사업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GTX C노선 조기 착공을 위한 공사비 현실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 국토부 제2차관과 철도 현안 논의 ‘제5차 국가철도망’에 경기도 사업 반영 요청1] 김 부지사는 이날 ▲국가철도망 40개 사업(고속철도 3개, 일반철도 8개, 광역철도 29개) ▲광역교통시행계획 48개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SRT 의정부 연장, KTX 파주 연장 ▲경기남부동서횡단선(반도체선) ▲GTX G·H노선 신설 ▲경기남부광역철도 등이 포함돼 있다. 김 부지사는 “경기도 철도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것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정부의 지역별 철도 공약 이행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신청한 사업들이 반영될 경우 경기도민들의 교통 편의성과 광역 교통망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 국토부 제2차관과 철도 현안 논의 ‘제5차 국가철도망’에 경기도 사업 반영 요청 2] 이와 함께 GTX C노선 착공 지연 문제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GTX C노선은 지난해 1월 착공식을 가졌지만, 건설 물가 급등으로 총사업비가 증가되어 GTX C노선의 실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김 부지사는 “GTX C노선은 경기도민의 기대가 큰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신속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외교부 서포터스 ‘모파랑’ 26기 해단식 및 27기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외교부는 9.5.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인 ‘모파랑’ 26기 해단식과 27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27기 선발로 모파랑 누적 인원수는 1,000명을 돌파하게 됐다. 이재웅 대변인은 축사를 통해 ‘국민주권 정부’ 출범 100일에 즈음해 이러한 이정표를 기념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정부가 국민 의견을 경청하는 가운데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모파랑’ 이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올해 상반기 동안 활동한 26기 서포터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 활동자와 우수 활동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26기는 다양한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취재 기회를 발굴하며 활발히 활동해 ‘기회를 찾아나선 기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배우 엄지윤과 함께 홍보 영상을 촬영하며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아울러 이어진 발대식에서는 향후 6개월간 활동할 27기 서포터스 35명을 새롭게 임명했다. 27기는 외교부 주최 행사와 국제회의 등에 참여해 현장을 생동감 있게 소개하고 청년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콘텐츠로 외교정책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모파랑 활동을 적극 지원해 청년들의 시각에서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2025년 9월 5일 한국행정연구원과 전파 분야 기술규제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파·통신 분야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드론,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이 급속히 확산되며 주파수 자원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규제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기존 제도와 규제만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을 충분히 뒷받침하기 어려워, 체계적인 규제 개선과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전파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안전한 사용을 위한 전파분야 기술기준을 소관하는 국가 연구기관이며 한국행정연구원은 행정체제 발전과 행정제도에 관한 사항에 대한 종합적 연구를 통해 국가 정책 수립과 행정분야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무총리 산하 국책 연구기관으로 전파분야 기술환경 변화에 따른 규제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함께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기준 및 규제 개선 관련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교육 추진 정보교류 및 연구원 상호 교류 세미나, 워크숍 등 학술행사 공동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국립전파연구원 정창림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축적해 온 기술과 규제 관련 업무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과 기술의 핵심 인프라인 전파기술에 대한 합리적 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중 청년들의 교류, 양국 협력의 더 큰 물길로 이어지다 [금요저널] 외교부는 9.5. ‘2025 제3회 한중 청년 미래 우호증진단’ 해단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해단식은 지난 4개월 간 활동해온 6개팀 3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박윤주 1차관 축사, 우수단원 시상 및 수료증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우호증진단은 한중 역사·문화 현장 방문, 전문가 초청 토크쇼 참석, 주한중국대사관 외교관과의 대화,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한중 양 국민 간 상호이해와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국내외에 소재한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을 통해 양국의 오랜 역사적 유대관계를 되짚어 보는 활동을 가졌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해단식에 참석해 이번 우호증진단 활동과 같은 양국 청년 간 교류가 양국 관계를 더욱 깊고 넓게 만드는 큰 물길이 될 것이라며 우호증진 단원들이 한중 관계의 든든한 ‘버팀목’ 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청년 대표들은 금번 우호증진단 활동을 통해 한국의 독립운동을 중심으로 한 ‘ 과거’ 양국의 역사적 협력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동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현재’의 서로를 이해하고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는 귀중한 인연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고 하고 이번 경험을 토대로 한중 우호를 발전시켜나가는 든든한 힘이 되고 싶다고 했다. 한편 금번 해단식에는 우호증진단의 수료를 축하해주기 위해 제1회 및 제2회 우호증진단원들도 함께 참석해 교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작년 외교부가 ‘한중 우호 홍보대사’로 위촉한 ‘캡틴 따거’도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줬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양국 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인 미래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고 양 국민 간 우호감정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정부는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모여 국내 바이오 의약산업 대표들과 협회·단체 등 130여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바이오 혁신 토론회’를 9월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 바이오 의약산업은 최근 경제, 사회, 안보 등 모든 측면에서 주목받는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바이오 혁신 토론회는 글로벌 바이오 의약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산·학·연·정 및 투자계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바이오 의약 강국 대도약을 위한 의견을 듣고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다양한 바이오 의약기업들의 의견을 골고루 수렴하기 위해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벤처기업, 벤처 캐피탈 등 기업 대표들과 관련 협회·단체, 학계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K-바이오 의약산업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열띤 자유토론이 펼쳐졌다. 토론에 앞서 정부는 부처합동으로 마련한 ‘K-바이오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 규모는 반도체의 3배 수준으로 지속 확대 중이며 특히 바이오 의약품은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고 수준의 위탁개발생산 역량과 바이오시밀러 블록버스터를 보유하면서 바이오 의약품 수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정부는 ‘K-바이오 의약, 글로벌 5대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블록버스터급 신약 3개 창출, 임상시험 3위 달성을 목표로 혁신에 속도를 더한다. 첫째, 혁신을 촉진하는 수요자 체감형 규제로 대전환한다. 신기술을 활용한 의약품이 신속히 출시되도록 필요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요건을 완화한다. 허가 심사에 AI를 활용하고 심사 인력을 대폭 확충해 심사 기간을 약 4개월 단축하고 허가-급여평가-약가협상 동시 진행을 2027년까지 제도화해 건강보험 등재 기간을 대폭 줄인다. 둘째, 기술-인력-자본을 연계해 혁신 성장을 가속한다. AI 기반 신약 개발, AI·로봇 기반 자동화 실험실, 유전자·세포치료 등 기술 개발을 지원해 AI-바이오 의약기술 대전환을 추진한다. 한국인 1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통합·공유하는 플랫폼도 고도화한다. 현장 실전형 핵심 인력을 11만명 양성하고 신약 개발 전 주기에 걸쳐 바이오 의약 투자 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정부 펀드도 확대한다. 셋째, 앵커-바이오텍 기업의 동반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위탁개발생산 등 바이오 제조 초격차 확보를 위해 인프라 및 금융·세제·인력 등을 총력 지원하고 소부장 국산화율을 높인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바이오벤처 원천기술이 완제품까지 이어지도록 성장을 지원한다. 자유토론은 바이오 의약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효과적인 토론이 진행될 수 있도록 ‘규제혁신’과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고 누구나 토론 현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생중계됐다. 정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K-바이오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정책이나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며 바이오 의약산업이 글로벌 선두 주자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 핵심 성장동력 사업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될 예정인 ‘AI 시티’를 차질 없이 조성하기 위한 관계기관 TF가 발족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하고 9월 5일 오전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간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제고하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왔다면,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에 발맞추어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지 선정 및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했다. 첫 회의는 AI 시티 추진 TF 발족과 함께 도시·건축·공간정보·교통을 아우르는 추진전략 수립 및 시범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AI 분야 등의 민간기업과 학계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해 최근 AI 기술변화를 감안한 정부 정책 추진방향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AI 시티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인공지능이 도시계획·운영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국민 생활을 혁신하는 새로운 미래도시 모델”이라며 “이번 TF를 통해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정책 수립 및 추진과정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조속히 성과를 창출해 나가는 등 한국형 AI 시티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