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의회 최종성 의원, “성남시 도시계획 조례, 결국 공포까지… 시장 발 졸속개정, 제305회 임시회에서 반드시 되돌릴 것”

성남시의회 최종성 의원, “성남시 도시계획 조례, 결국 공포까지… 시장 발 졸속개정, 제305회 임시회에서 반드시 되돌릴 것”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은 지난 8월 4일 최종 공포된 ‘성남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절차는 졸속, 내용은 편향, 결과는 퇴행”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번 조례는 신상진 시장 발의로 시작돼, 도시건설위원회를 일사천리로 통과한 뒤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되며 결국 8월 4일 공포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최종성 의원은 약 30분에 걸친 본회의 반대토론을 통해 “이번 조례는 도시계획이 아니라, 시장의 정무적 이해관계에 따라 기획·짜깁기된 전형적인 정치 조례”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어 “시장은 조례를 통해 도시계획의 원칙과 기준을 해체했고 여당 의원들은 철학도 기준도 없이 이를 무비판적으로 밀어붙였다”며 “도시계획이 시민의 삶을 설계하는 도구가 아니라, 시장의 정치 놀음에 이용된 최악의 사례”고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최 의원은 “이번 조례는 일부 개발 사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여지가 있는 조항들을 담고 있어, 모든 시민에게 동일하게 적용돼야 할 도시계획의 기준을 흔들 수 있는 대표적 퇴행 사례가 될 수 있다”며 “성남시가 지켜야 할 공공성과 형평성의 원칙을 근본부터 뒤흔들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에 최 의원은 오는 9월 12일 개회하는 제305회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를 원상 복구하기 위한 ‘성남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직접 대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성 의원은 “정책은 잘못됐을 때 되돌릴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은 바로잡아야 할 결정적 시점”이라며 “성남시는 더 늦기 전에 시민 중심의 도시계획 원칙과 기준을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종성 의원은 “공포가 끝이 아니다 이 조례는 처음부터 절차도, 명분도 결여된 ‘무리한 통과’의 산물이며 의회는 이를 되돌릴 권한도, 책임도 동시에 지고 있다”며 “성남시의 도시 비전은 시장실이 아닌 시민 공론장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8',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8',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8'은 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Sports City 8’은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시민 공동체 기여 발전 방안 연구’를 주제로 지난 6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임현수 대표를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시 체육진흥과, 용인시민프로축구단장,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임봉우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임현수 대표는 “프로축구단의 지역사회 기여 모델을 다룬 연구가 주목된다”며 “용인시민프로축구단은 단순한 팀을 넘어, 시민의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인철 의원은 “시민참여형 운영구조를 용인시 특성에 맞게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구단 운영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은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연구 결과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8' 임현수 대표, 김길수, 이창식, 윤원균, 안치용, 박인철, 신나연 의원 등 7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용인문화재단, 예술협동조합 C.R.A와 업무협약 체결

용인문화재단, 예술협동조합 C.R.A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재단법인 용인문화재단은 예술협동조합 씨알에이와 지난 8월 예술협동조합 씨알에이 소극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후속 프로그램 ‘팔로우업’을 협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연극제의 핵심 키워드인 교류와 공동창작을 청년 연극인의 성장 기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보유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며 차세대 연극예술인 육성과 창작 기반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제2회 대학연극제 기간 밝힌 “젊은 연극인들이 성장과 교류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는 대학연극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이번 ‘팔로우업’ 프로그램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팔로우업’은 프로그램은 제2회 대학연극제 체류프로그램에서의 창작 경험을 이어가고 실제 공연까지 연결되는 과정을 제공하는 후속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호흡·움직임·감정 리스닝에 기반한 창작 훈련이 이뤄진다. 이어 △10월에는 6~8명으로 구성된 소그룹 모임과 멘토링을 통해 주별 미션을 수행하며 협력적 창작 활동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주에서 참여자와 관객의 삶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공연이 제주 소재 예술협동조합 씨알에이 극장과 마을·거리 곳곳에서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공연을 통해 용인특례시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브랜드의 청년 연극이, 그동안 대학연극제 참가 사례가 없는 제주 지역 관객을 만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제주의 자연환경과 지역적 맥락을 창작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일깨우고 작품의 다양성과 깊이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예술협동조합 씨알에이는 배우 김민재·최유라 부부가 운영하는 제주 지역의 전문 문화예술단체로 제1회 대학연극제부터 체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청년 연극인들의 멘토 역할을 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연극제와 전문 연극예술단체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창작자와 멘토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교류하고 성장하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 프로그램 전 과정은 미니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용인시 공식 유튜브 채널 ‘조아용TV’ 와 용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월 공개될 예정이다. 이 날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대학연극제 고문인 연극·영화배우 최종원씨는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용인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는 것에 연극인으로서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교류와 배움을 얻어 훌륭한 연극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그리고 대학연극제가 청년 문화예술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육아하는 아빠들과 간담회 개최

화성특례시, 육아하는 아빠들과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지난 6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화성시가족만세센터에서 ‘육아하는 아빠, 함께 나누는 이야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특례시 여성다문화과 및 화성시가족센터 관계자, 영유아 자녀를 둔 20여 가정이 참여해, 육아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공동육아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양성평등한 세상을 위한 아버지의 역할’을 주제로 한 아버지 교실 강연과 더불어 미니 운동회, 마술쇼,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시는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특례시 관계자는 “아버지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돌봄을 나누는 모습은 가정의 행복을 넘어 사회적 가치로 확산된다”며 “특히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아버지들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분들이 양성평등 문화를 이끄는 주역”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인구절벽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출생아 수가 7200명을 기록해 2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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