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룰렛돌리기 이벤트’ 행사장 앞에서 어르신들이 룰렛 돌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1] 마산동 제공 이번 행사는 김포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와 연계, 마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복지팡팡 두뇌팔팔’을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절한 복지상담’ 코너에서는 보조금24, 복지멤버십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심층 상담이 필요한 경우 방문 일정을 잡아 지속적인 관리를 약속했다. ‘마음치유 꽃꽂이 프로그램’에서는 박은주 어린이집 원장의 재능기부로 40명의 어르신들이 꽃꽂이를 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치매 예방과 성취감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완성된 꽃병을 집으로 가져가 집안을 예쁘게 꾸밀 수 있어 더욱 만족감을 표했다. [마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행사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마산동 제공 또, 식사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운의 룰렛돌리기 이벤트’는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룰렛을 돌려 당첨된 누룽지, 칫솔, 제습제 등 다양한 생필품을 선물로 받으며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밖에 나와 맛있는 밥도 먹고, 꽃꽂이도 하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명희 마산동장과 조인서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마산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21일부터 어린이 물놀이장 7곳을 개장한다.] 하남시 제공 대상은 미사호수공원,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한강공원4호, 신평어린이공원, 위례순라공원, 풍산근린공원3호, 감일근린공원3호 등 일곱 곳의 어린이물놀이장이다. 올해 감일근린공원3호 물놀이장이 새롭게 개장하고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에는 쿨링포그(냉방 증발장치)가 설치돼 더욱 시원한 물놀이 환경이 조성됐다 운영 기간은 8월31일까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단, 6월은 주말(토·일요일)만 개장한다. 물놀이장별 휴무일은 요일마다 다르게 지정됐다. 월요일은 미사호수공원과 하남유니온파크, 감일근린공원3호 등 세 곳이다. 화요일은 미사한강공원4호이고 수요일 신평어린이공원, 목요일 위례순라공원, 금요일은 풍산근린공원3호가 각각 휴장한다. 시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시설과 바닥분수, 화장실, 탈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염소 잔류량을 자체 점검하고 열흘마다 1회 이상 전문기관의 정기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이용 방법은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의 경우 인터넷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하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일 기준 6일 전부터 2일 전까지(오전 10시~오후 4시) 예약할 수 있다. 나머지 여섯 곳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현장 방문으로 이용 가능하다.
안산시, 농협 경기본부·안산시지부·지역농협조합서 ‘사랑의 꽃차’ 기탁받아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2일 NH농협 경기본부·안산시지부와 지역농협조합 3곳으로부터 사랑의 꽃차 334세트를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NH농협 안산시지부와 지역농협조합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후원을 통해 지역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기탁 또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농협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성록 NH농협 경기본부 본부장, 주원식 안산시지부 지부장, 조인선 지역농협조합 군자농협 조합장, 최기호 반월농협 조합장,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NH농협과 지역농협조합 대표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하는 NH농협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사랑의 꽃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22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 안산에서 개막… 사흘간 열전 돌입 [금요저널] 안산시는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오는 14일까지 안산시에서 청각장애인 국내 최대 스포츠 대회인 ‘제22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 아래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7개 종목이 개최된다. 총 450명이 참여해 사흘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지난 12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컨벤션에서 열린 개회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희룡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시작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종학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은 “올해로 22회를 맞은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각장애인 스포츠 접근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돼, 이를 계기로 청각장애인 스포츠인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의 도전과 열정이 널리 알려지고 더 나아가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의 건승을 기원하며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첫걸음… 실태조사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2일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에서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복귀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유숙 안산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안산시 청년센터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안산시그룹홈연합회,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안산시자살예방센터, 사단법인 가치있는누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련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태조사의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이 공유됐으며 고립·은둔 청년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장기화되는 사회적 고립과 은둔 생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용역 수행기관으로 참여한 가운데 관내 청년 2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과 심층 대면조사를 병행해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 및 복지 욕구 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책과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 속에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고립·은둔 청년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며 “이번 실태조사로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저연차 공무원 대상 사례 중심 법무교육 실시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2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이후 임용된 공무원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법무교육 ‘어서와~ 공무원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 법률 전문관인 김정연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처분 전 사전통지 및 청문 절차 △행정처분 △소송 제기 △소송 대응 등 전반적인 과정을 다뤘다. 특히 공직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으로 복잡한 법무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시를 상대로 한 소송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례 중심 교육이 저연차 공무원 및 공직자들의 실무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에게 실효성 있는 법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미혼남녀를 위한 특별한 만남‘안산 시그널’ 개최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2일 관내 소재의 한 카페에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인 ‘안산 시그널’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미혼인 청년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 인구 감소·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안산시 공직자를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 등에 재직 중인 1988년~1998년생 미혼남녀 각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했다. 만남의 자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연애 특강 △1:1 티타임과 산책 데이트 △로테이션 대화 등이 이뤄졌으며 최종 매칭지 확인을 통해 10쌍의 새로운 짝이 탄생했다. 시는 이번 참가자들의 후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시민 대상으로 만남의 장을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연애를 하고 싶어도 만남조차 쉽지 않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건강한 만남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오는 7월 11일까지를 ‘2025 인구주간’ 으로 운영하고 ‘사람과 삶을 잇는 안산’ 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가정 양립 실천 선언 △인구영화 무비 데이 △찾아가는 인구 교육 등으로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9월 파견 예정 [금요저널] 안산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강화를 위해 '2025년 안산시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오는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4박 6일간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총 12개 기업을 선정해 파견할 계획이며 △상담장 임차료 △통역 △시장성 조사 및 바이어 발굴 △항공료 50% △단체 차량 등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안산시 관내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2천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시는 시장성 평가를 우선으로 하되, 60점 이상 기업 중 여성기업을 25% 선정할 방침이다. 지방세 체납업체나 최근 3년간 사업 선정 후 포기한 업체, 단순 유통회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사업공고를 확인 후 참가신청서 중소기업확인서 2024년 수출실적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부권역센터에 이메일이나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교역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주요 수출 파트너”며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청년창업·정책 총망라… 6월 20일 ‘안산 청년페어’ 개최 [금요저널] 안산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상록수체육관에서 ‘2025 안산청년페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산의 미래, 청년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 상상대로·상상스테이션이 공동 주관한다. 청년창업 활성화와 정책 소통의 장으로 꾸며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첫째 날인 6월 20일에는 ‘청년창업 경진대회’로 포문을 연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국의 청년 창업가 13개 팀이 4차 산업 융합 기술 분야와 관련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 투자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는다. 총 2억 9천만원의 시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을 선정한다. 이외에도 식전 공연과 플리토 대표이사의 생생한 성공담과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관객과 소통을 이어간다. △취업·창업·투자 관련 1:1 상담 △체험 및 홍보 부스 △청년 플리마켓 등도 함께 운영된다. 둘째 날에는 ‘청년정책박람회’ 가 펼쳐진다. 우선, ‘링크온’ 프로그램에서는 카카오뱅크, 넥슨, 쿠팡,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8인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커리어 방향을 제시한다.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성장 특강과 청년들의 정책 관심을 높이기 위한 오픈토크 및 토크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세계적 댄스팀인 락앤롤 크루의 축하 공연도 함께 어우러져 청년들이 진로·문화·정책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이틀간 행사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사진 촬영 △타로체험 등 참여형 부스와 △1:1 맞춤형 상담 △도시브랜드 팝업존 △정책 홍보 부스 △청년정책 유니버스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청년들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현직자 멘토링 ‘링크온’과 1:1 상담 부스의 경우 9일부터 사전 접수를 진행해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청년정책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벤터스 누리집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보의 한계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올해 청년창업 경진대회와 함께 청년의 관심 분야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행사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방문해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하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 모집… 총 595명 선발 [금요저널] 안산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근로의사가 있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자립 희망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희망일자리사업과 안전대응 일자리사업에서 총 595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다. 지원 대상은 사업공고일 현재 안산시민이다.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자다. 다만,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실업급여 수급자 △직전 공공일자리사업에 2회 연속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근무시간은 65세 미만 참여자 기준 주 20시간이다. 한 달을 근로하게 되면 주휴 및 월차수당과 교통·간식비를 포함해 1백만원 내외를 수령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신청자는 16일부터 20일 사이에 신분증과 본인 및 세대원 도장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선발자 발표는 8월 13일 개별 통보되며 안산시청 누리집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동환 고양시장, 침수와의 전쟁 선포…1,425억으로 재해예방한다 [금요저널]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제주에서 시작돼 남부지방은 6월 23일 중부지방은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고양특례시는 반복되는 여름철 침수피해에 선재적으로 대응하고자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근 3년간 재해예방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 총 1,034억원 국도비를 확보해 총 사업비 1,425억원 규모 재해예방 사업에 투자한다. 이는 경기도 내 최고 실적이며 2위 시군 대비 324억원이 많은 수준이다. 또한, 침수 및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재난대응시스템을 정비해 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한강 수위보다 낮은 곳이 많아 집중호우 발생 시 배수처리 능력이 침수예방의 핵심적인 요소”며 “앞으로 더욱 빈번해지는 이상기후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재해예방 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고양시 최대 시간당 강수량은 102mm, 누적 강수량은 303mm로 전년도 시간당 54mm, 누적 146mm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다. 호우주의보 및 경보 발효 일수 역시 2024년은 총 20일로 전년보다 2일 늘어나 집중호우 발생 빈도 또한 잦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7월 시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극한호우로 인해 육갑문 인근 램프와 성석삼거리 및 탄현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시는 이러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침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및 하천 준설 △지하차도 내 자동차단시설 점검 △유·무인 배수펌프장 시험가동 및 전기설비 점검 △수방자재 확보 및 관리실태 점검 등 선제적 대응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제2자유로에 대해서는 시공사 및 관계기관에 침수 재발 방지대책 이행실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아울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침수 및 사고 위험이 높은 지하차도, 하천변 산책로 등 총 39개소를 ‘인명피해 우려지역’ 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하천변 산책로에 대한 통제 방안을 마련하고 시설 안전점검도 병행해 대응 체계도 정교하게 구축했다. 올해는 향동동·원당동 산사태 취약지역 2곳과 관산동·선유동·법곶동 침수위험지역 3곳 등 총 5개소를 추가 지정해 안전관리 대상을 확대했다. 시는 올해부터 2022년과 2023년 장마철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탄현동 일대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탄현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수유출저감시설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지하로 침투시키거나 일시 저장해 배수량을 조절하는 시설로 80년 빈도의 강우에도 견딜 수 있는 19,200㎥ 규모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하수관로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350억원 규모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175ha 지역의 침수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하반기 2회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호우 시 상습침수가 발생하는 장월평천 일대를 대상으로 한 ‘장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간이펌프장 2개소와 배수문 2개소를 신설하고 장월평천을 정비하는 등 저지대 배수 불량 문제를 해소해 시가지 및 농경지 109ha 침수피해 예방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325억원이며 2029년 준공 예정이다. 한편 국도비 약 723억원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된 32개소 중 선유천과 두포천 주변 지역에 배수펌프장 신설과 계류시설 설치 등을 포함한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난 3월 공모에 신청한 상태다. 풍수해 종합정비 사업은 인접한 위험지구를 하나로 묶어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선정 시 재해예방 실효성과 투자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철 풍수해 발생 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신속 대응 체계로 시는 5단계 비상근무 체계와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단계별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비상근무 발령을 신속 결정하며 강우량·풍속 등에 따른 위기경보 기준에 따라 신속한 상황관리와 대응 조치를 시행한다. 상황실에서는 재난대응담당관을 중심으로 10~14개 이상 부서가 비상 단계에 따라 근무하며 현장 응급 복구 부서와 44개 행정복지센터, 동 지원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가동한다.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실시간 정보 공유로 재난대응 전용 단체 SNS 운영 등을 통해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도 강화해 피해 상황 발생 시 공조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마련했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주민 대피를 위해 통장, 자율방재단 등을 대피조력자로 지정하고 사전 교육을 완료했으며 반지하주택 등 침수 위험 주거지에는 현장 대응부서를 지정해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 주의 당부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고양시청 행정지원과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유도하는 사기 미수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사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성명불상자가 공무원을 사칭해 각 업체에 유선전화로 물품 구매대행 및 납품을 요구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사칭범은 위조한 직인이 날인된 공문서 및 명함을 각 업체 대표의 휴대전화로 발송하며 납품을 독촉했다. 행정 전화번호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 번호만 기재된 공문서 및 명함을 수상하게 여긴 각 업체에서 해당 부서에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하며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시는 해당 공문 및 명함이 위조문서라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은 경우 반드시 시 누리집에 안내된 부서 행정 전화번호로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바란다”며 “고양특례시는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 휴대전화로 물품 납품을 요구하거나 개인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