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문화진흥기금으로 73개 예술활동 지원…영화제작·캘리그라피 전시도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전문 예술인 육성을 위한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올해 총 73건의 예술활동을 본격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억 5천만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구는 더 많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소규모 문화예술동아리’ 부문을 신설해 기존에 지원이 어려웠던 동아리나 비공식 창작 모임 등도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초 진행한 공모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인들로부터 총 91건을 신청받아, 이 중 7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청년 △문화예술단체 △청소년 △예술동아리 △장애인 △기관으로 특히 청년예술인의 활발한 참여가 두드러졌다. 공연·전시예술 외에도 연극, 영화, 탈춤, 작곡, 전자출판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활동과 ‘미술&출판’, ‘무용&미술’, ‘참여형 낭독공연’ 등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드는 기획 활동도 다수 선정됐다. 선정된 예술인 중에는 지역을 주제로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청년 영화감독’을 비롯해, 리코더로 바로크 음악을 연주해 국내 유수의 대회를 석권한 ‘초등학생 리코디스트’, 타고난 음악적 재능으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와 소통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 첼리스트’, 전신중증화상으로 안면장애를 입었으나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묵 캘리그라피 작가’도 포함됐다. 이들은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아,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문화예술인 활동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기금을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해 처음 공모사업을 시작해 청소년·청년·장애인 예술인과 지역문화예술단체 등 29개 개인·단체에 문화진흥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재능과 열정이 가득한 예술인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의 창의성과 역량을 높이고 구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개인별 컨설팅, 시기별 설명회 등 ‘맞춤형 학습·진학·진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교육지원센터에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받고 있는 구민 학생] 먼저 구는 지난해 9월 ‘양천교육지원센터’를 개관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컨설팅은 자기주도학습법 코칭부터 고입·대입 전략까지 폭넓은 주제로 구성되며, 1인당 약 50분간 진학·진로에 막막함을 느끼는 초·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개인별 상황에 맞춘 밀착형 상담이 이뤄진다. [사진2) 지난해 진행된 ‘대입 수시 대비 전략설명회’ 현장] 맞춤형 컨설팅은 매월 20일경 선착순 접수(양천구 통합예약포털)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구는 특히 수험생 수요가 집중되는 대입(7~8월, 12월), 고입(10월) 시기에 맞춰 토요일 상담 인원을 증원할 계획이다. 대입을 앞둔 고3 수험생과 N수생, 학부모를 위한 ‘대입 대비 집중 컨설팅’도 운영한다. 수시 대비 7월, 정시 대비 12월에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전문 입시 컨설턴트가 희망 대학별 맞춤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3) 학부모 대상 ‘진학 코칭 특강’ 현장] 맞춤 컨설팅과 더불어 ‘대규모 진학설명회’와 ‘학부모 진학 코칭 특강’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총 6회 운영했던 ‘진학설명회’는 올해 8회로 늘려 학생과 학부모 또는 관심있는 구민 등 회차별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에는 교육 전문 강사가 초청돼 ‘수시·정시 합격 전략’, ‘고교학점제’, ‘진로 설계’ 등 시기별 실질적인 정보와 핵심 전략을 공유한다. 학부모 대상 소규모 ‘진학 코칭 특강’은 지난해 7회에서 올해는 14회로 두 배 확대한다. 양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평생학습관과 동 주민센터 등 권역별 거점공간을 활용한 순환 강의 형식으로 운영되며, ‘자기주도학습법’, ‘자녀 진학 전략’, ‘부모-자녀 관계 코칭’ 등 최신 교육트렌드를 반영한 주제가 다뤄진다. 올해 첫 진학 코칭 특강은 오는 24일과 26일 양일간 양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렇듯 대폭 확대된 지원을 통해 ‘맞춤형 학습·진학·진로 프로그램’은 2022년 620여 명에서 지난해 총 참여자가 1만 명이 넘을 정도로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입시 전략뿐만 아니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일상 속 독서편의 제공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도서관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구민이 이용하는 각종 문화·교육시설, 행정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이동식 도서대출 ‘책여행’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1)우리동네 키움센터(3호점)에 비치된 ‘책여행’ 도서를 읽고 있는 아이들 모습] ‘책여행’ 사업은 ‘도서관 경계를 넘어 책이 긴 여행을 떠난다’는 뜻을 담은 양천구립도서관의 도서 장기대출 서비스로 도서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로써 평소 거동이 불편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웠던 정보 취약계층부터 도서관 이용이 바쁜 직장인까지 앞으로는 도서관 방문 없이 누구나 집‧직장 근처에서 양천구립도서관 도서를 읽을 수 있게 됐다. [사진2)신월문화체육센터 책여행 도서 비치 사진]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기관은 ▲신월문화체육센터 ▲목동문화체육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구1호점, 3호점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신월청소년문화센터 등 6개소이며, 이 외에도 직원들에게 책이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싶은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장기대출로 인한 도서 분실과 훼손 가능성을 고려해 도서 활용 목적과 서가 설치 여부 등을 충분히 검토 후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게 된다. [사진3)목동문화체육센터 책여행 도서 비치 사진] 장기대출 서비스 도서는 인문, 과학, 예술,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1묶음당 100권으로 구성했다. 특히 신청기관별 주 이용대상을 고려한 맞춤형 도서 이용서비스를 실시해 주민 만족도 제고와 효율성을 꾀한 점이 특징이다. 도서는 최하 2묶음(200권) 이상부터 신청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일 년이다. 아울러 편의성 도모를 위해 1년 단위 연장은 물론 연장 시 도서교환도 가능하게 했다. 한편, 책여행 서비스는 시행 후 지금까지 6개 기관에 책 1,500권을 대출하며 주민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많은 구민이 일상에서 도서관을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책여행 사업’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에서 참여해 도서관 밖에서 구민들이 책과 함께 행복을 누리며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견주가 직접 배우는 반려동물 행동지도 교실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사회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짖거나 무는 등 문제행동을 하는 반려견과 견주 96가구를 대상으로 ‘반려견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려견 문화교실’은 반려견을 동반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본행동과 하우스 적응훈련, 리드줄 다루기 등 반려견의 습성과 행동교정에 대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21년 첫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78가구가 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개별 방문교육인 ‘찾아가는 문제행동 교정교육 : 찾아갈개’와 안양천 반려견 쉼터에서 진행하는 집합교육인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교실 : 양천 서툰 당신의 개’로 구성돼 있다. ‘찾아가는 문제행동 교정교육 : 찾아갈개’는 반려견과 견주 40가구를 대상으로 7~9월 두 달간 반려견 교육전문가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전화상담에서는 반려견의 생활환경, 견주와의 교감 상태, 양육 규칙 수립 여부 등을 체크하고 실내 및 산책교육 과정에서 파악한 문제행동의 원인과 대처법 등을 견주와 공유해 행동교정 대책을 수립한다.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교실 : 양천 서툰 당신의 개’는 반려견과 견주 56가구를 대상으로 9~10월까지 안양천 반려견 쉼터에서 반려견 기본소양교육, 문제행동 교정교육, 1:1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1:1상담은 SNS를 활용한 실시간 교육 피드백을 통해 행동교정에 대한 견주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관련 링크를 통해 7월 3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고민이 큰 반려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조화로운 공존이 실현되는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공공기관·기업 대상 장기도서대출 서비스…1년간 200권 이상 대출 [금요저널] 양천구는 일상 속 독서편의 제공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도서관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구민이 이용하는 각종 문화·교육시설, 행정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이동식 도서대출 ‘책여행’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책여행’ 사업은 ‘도서관 경계를 넘어 책이 긴 여행을 떠난다’는 뜻을 담은 양천구립도서관의 도서 장기대출 서비스로 도서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로써 평소 거동이 불편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웠던 정보 취약계층부터 도서관 이용이 바쁜 직장인까지 앞으로는 도서관 방문 없이 누구나 집·직장 근처에서 양천구립도서관 도서를 읽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기관은 신월문화체육센터 목동문화체육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구1호점, 3호점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신월청소년문화센터 등 6개소이며 이 외에도 직원들에게 책이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싶은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장기대출로 인한 도서 분실과 훼손 가능성을 고려해 도서 활용 목적과 서가 설치 여부 등을 충분히 검토 후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게 된다. 장기대출 서비스 도서는 인문, 과학, 예술,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1묶음당 100권으로 구성했다. 특히 신청기관별 주 이용대상을 고려한 맞춤형 도서 이용서비스를 실시해 주민 만족도 제고와 효율성을 꾀한 점이 특징이다. 도서는 최하 2묶음 이상부터 신청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일 년이다. 아울러 편의성 도모를 위해 1년 단위 연장은 물론 연장 시 도서교환도 가능하게 했다. 한편 책여행 서비스는 시행 후 지금까지 6개 기관에 책 1,500권을 대출하며 주민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많은 구민이 일상에서 도서관을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책여행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에서 참여해 도서관 밖에서 구민들이 책과 함께 행복을 누리며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6월 30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구 주관 ‘제33기 양천장수문화대학 통합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동별 소규모 수료식 운영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지역 어르신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사진1) 양천구, 제33기 양천장수문화대학 수업 전경] 지난 4월 상반기 운영 동 9곳에서 개강한 제33기 양천장수문화대학은 문화, 교양, 건강복지, 디지털 역량 강화 강좌와 야외 현장학습 등 주 1회 10주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생은 300여 명이다. [사진2) 양천구, 제33기 양천장수문화대학 수업 전경] 특히 구는 동마다 개별 개최했던 수료식을 구 주관 통합수료식으로 전환해 졸업식의 의미를 강화했다. 1부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상장, 감사장 수여식과 함께 장수문화대학 활동 영상 시청으로 추억을 공유할 계획이다. [사진3) 양천구, 제33기 양천장수문화대학 수업 전경] 이어 수료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댄스발표회로 청중의 흥을 돋운다. 2부에서는 퓨전국악 그룹과 트로트 가수가 출연하는 ‘효 콘서트’가 준비돼 있어 신명 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수료식이 열릴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는 동별 장수문화대학 활동사진전과 기념촬영을 위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한편, 2004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양천장수문화대학은 1기 개강 이래 지금까지 2만 72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축소·일괄 운영했던 방식을 개선해 운영횟수는 8회에서 10회로, 수강인원도 30명에서 40~50명으로 확대했으며, 개최 시기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활력 넘치는 문화여가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평생교육강좌를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면서 “하반기에 운영될 신월동, 신정3‧4동 장수문화대학도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등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업근로자 600명을 대상으로 보냉장구 지급, 폭염응급키트 비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현업근로자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현장 31개소에 비치하는 폭염응급키트] 현업근로자란 공공행정에서 청사 등 시설물·도로·공원녹지·가로 등의 유지관리 및 조리시설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는 근로자로, 양천구에는 600명이 근무하고 있다. 구는 이들에게 쿨토시, 쿨패치, 목토시, 휴식알리미 스티커로 구성된 ‘보냉장구’를 지급한다. 특히 안전모에 붙여 사용하는 휴식알리미는 외부온도에 따라 단계별로 변하는 색깔로 휴식시간을 표시해 근로자, 관리감독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진2) 양천구, 현장 31개소에 비치하는 폭염응급키트 내부] 또한 구는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폭염응급키트’를 현장 31개소에 비치한다. 폭염응급키트는 ▲열 차단용 안전담요 ▲냉각시트 및 냉각이불 ▲상반신 쿨매트 ▲전신용 아이스팩 ▲거상 에어백 ▲이온음료와 쿨링액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작업장별 업무시작 전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폭염특보 단계별 작업 기준을 지정하는 등 온열질환에 대비할 예정이다. [사진3) 양천구, 건설일용근로자 위한 새벽인력시장 쉼터 전경] 아울러 구는 폭염이 한창인 7~8월 두 달간 신정네거리역 인근 분수광장 맞은편에서 건설일용근로자를 위한 ‘새벽인력시장 쉼터(이하 ’쉼터‘)’를 운영한다. 쉼터는 월~토요일 새벽 4시 반부터 오전 6시 반까지 운영되며, 천막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여름철 갈증해소를 위한 냉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간제 근로자 2명을 현장에 배치해 관리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여름에도 새벽인력시장 쉼터를 운영한 결과 하루 평균 70~80여 명, 총 3,7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일용근로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혹서기 대비 지원물품과, 근로자 쉼터 운영 등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간 중단했던 양천·신월·목동체육센터의 무료 셔틀버스 운영을 구민 편의 증진을 위해 7월 1일부터 전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양천구민체육센터 셔틀버스 노선도(1)] 구는 구민이 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센터마다 운행 구역을 나눠 ▲양천구민체육센터 3개 노선 ▲신월문화체육센터 2개 노선 [사진2) 양천구, 양천구민체육센터 셔틀버스 노선도(2)] ▲목동문화체육센터 1개 노선 총 6개 노선을 운행하며, 이를 위해 전용 셔틀버스 6대를 운영한다. [사진3) 양천구, 양천구민체육센터 셔틀버스 노선도(3)] [사진7) 양천구, 체육센터 셔틀버스 전경]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MEAN WELL SINGAPORE PTE. LTD.와 두성시스템㈜(대표이사 이태우)는 지난 23일, 양천구청(구청장 이기재)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하절기 밑반찬 지원과 동절기 김장김치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 3,000만원을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덕영)에게 전달했다. [20230626_두성시스템(주)_사회공헌기부금_전달식] 두성시스템㈜은 1987년도에 설립하여 공장 자동화, LED DISPLAY 사업을 하였으며 MEAN WELL社의 한국 공식대리점으로서, 민웰의 다양한 전원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양천구청 이기재 구청장은 “먼저 연락을 하여 기부의사를 밝히고, 고액을 쾌척하는 기부자는 매우 드물다”며 “양천에 살고 있는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많은 후원금을 기부해 준 대표이사께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두성시스템㈜ 이태우 대표이사는 “비록 회사는 다른 지역에 있지만, 양천구에서 30년 넘게 살고 있는 양천구민 경영인으로서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기꺼이 사회공헌 기금을 기부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MEAN WELL SINGAPORE PTE. LTD.와 두성시스템㈜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을 준비한 양천사랑복지재단 정문진 사무총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매일매일 지역사회를 다니면서 어렵게 자원을 발굴하고 있어서 후원자 한분 한분의 소중함을 너무나도 잘 안다”며 “그렇기에 먼저 연락해 주시고, 찾아오셔서 많은 금액을 기부해 준 대표이사님의 선행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이날 기부받은 기금으로 여름에 저소득 어르신들 600명에게 밑반찬등과 겨울에 저소득 주민들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미래도시에 대비한 공공인프라 대폭 확충“ [금요저널]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민선8기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은 ‘새로운 양천시대’를 여는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남은 3년은 낡고 부족한 공공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미래도시를 열기 위한 준비를 촘촘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력한 업무추진력과 실행력이 강점인 이기재 구청장은 취임 이후 총 100회 이상, 평균 주 2회에 걸쳐 양천구 곳곳의 주요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국토교통부·서울시청 등 관련 기관을 직접 찾아가 해결책을 마련하는 일에 주저함이 없었다. 이를 통해 노후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노후 주택 재개발사업 확대,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실질적 지원 등 요원하기만 했던 굵직굵직한 사업에서 큰 성과를 일궈냈다는 평가다. 양천구는 30년 이상 노후 주택이 31.9%에 이르는 만큼 도시 재정비가 시급한 실정에서 올해 초 목동아파트 11개 단지와 신월시영아파트까지 총 12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면서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도시공학 전문가답게 이기재 구청장이 국토부와 서울시를 찾아 ‘안전진단 기준 완화 소급 적용’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로써 2~3년의 사업기간 단축뿐만 아니라 주민 추가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로 이어졌다. 재건축 사업뿐만 아니라 노후 주택 재개발 사업은 5곳의 민간·공공 재개발을 비롯해 역세권 사업, 가로주택 정비사업, 모아타운 등 다양한 형태로 총 38개 지역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공공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사업 대상 후보지에 4개 구역이 새로 선정됨에 따라 재개발 구역이 대폭 확대됐다. 지난 1년간 신월동 등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실질적 지원 확대를 위한 노력은 여러 분야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국토부의 ‘공항소음영향도 조사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공항소음 대책지역 약 3천여 세대 축소를 막아내고 오히려 450여 세대를 증가시켰다. 또한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재산세 구세 감면 정책을 시행해 올해 7월 재산세분부터 구에서 할 수 있는 최대 감세폭을 마련했다. 올해 4월에는 구 직영으로 신월동 지역에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피해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관내 거점지역 3곳에 자체적인 공항소음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해 향후 실질적인 피해보상책 지원을 위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외에도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청력정밀검사 및 맞춤형 상담심리검사 등 신체적·정신적 피해 보상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향후 심야 항공운항시간 축소 및 현실물가를 반영한 전기료 지원액 인상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상대책 확대를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천구는 서울에서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손꼽히지만 목동 지역의 학원가를 중심으로 명성을 이어왔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과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 미래인재 육성까지 보육과 교육 전반에 걸쳐 행정력을 집중해 양천구 전역을 행복한 교육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우선 서울시 최초로 영유아를 위해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85개소와 협약을 맺고 ‘양천형 24시간 밤샘 긴급돌봄’을 시작했고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리동네 키움센터 양천5호점’을 개소했다. 지역 청소년의 자기주도학습 강화를 위해 노후된 신월1동, 목4동 청소년독서실을 공공형 스터디카페로 리모델링을 마쳤다. 아울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기능을 학습과 진학 및 진로까지 통합·포괄하는 센터로 확장해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미취업 청년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신설했으며 연내 ‘거점형 평생학습관’ 확충 및 ‘평생학습통합포털 서비스’ 구축을 통해 평생학습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미래인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전국 규모의 ‘미래형 교육박람회’를 개최해 교육도시 양천의 위상을 제고하고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구는 지난 1년간 구민 누구나 활력 넘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했다. 8년 만에 부활한 제12회 양천마라톤 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한 4,600여명의 시민이 안양천을 달리며 뜨거운 스포츠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앞으로 목동 운동장과 유수지 일대를 '복합스포츠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이 구청장의 구상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큰 틀에서 서부권 균형발전 전략계획에 포함시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안양천 일대 수변산책로 확충, 황톳길 조성, 가족정원 사업 조성 등을 잇달아 완료해 가족단위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을 제공했고 내년에는 신목동역 바이크라운지와 연계해 ‘안양천 수변 빅데크’를 조성하고 목동교 하부에 청소년들을 위한 ‘MZ스포츠플라자’도 새롭게 들어선다. 또한 건강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기존 반려견 쉼터는 기능을 보완하고 이동식 반려견 쉼터 등을 추가로 조성했으며 현재 3곳에서 운영 중인 반려견 쉼터를 2025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자치구 최초 ’찾아가는 반려식물 관리서비스‘ 운영 및 ’반려식물 토털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명실상부 ’반려특별구‘로 거듭나고자 한다.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저소득층, 어르신, 장애인, 청년 등에 맞춤형 돌봄과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우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우체국 등 관내 10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및 자원 연계를 강화했다. 또한 낙상사고 위험이 큰 어르신들을 위해 미끄럼방지 안전장비를 설치하는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새로 도입했으며 올해 5월 재개관한 해맞이 경로식당을 시작으로 노후 경로식당 4개소를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장애인들에 대한 돌봄서비스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인활동지원 인력을 기존 80여명에서 120명으로 대폭 늘렸으며 장애인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장애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시각장애인 전용쉼터 및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3월 서울시 최초로 도입한 ‘무료 예비군 훈련 수송버스 지원사업’이 예비군 이동권 향상에 기여한 청년 정책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구청장은 “남은 3년은 양천 미래 50년을 위한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2년 차에는 도시기반시설 공공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공공시설투자를 구체화함으로써 미래도시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인구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목동선 및 강북횡단선 경전철 추진, 신월사거리역 신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남은 임기 내 가장 주력할 과제로 꼽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민선8기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은 ‘새로운 양천시대’를 여는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남은 3년은 낡고 부족한 공공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여 미래도시를 열기 위한 준비를 촘촘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1) 집무실에서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미래 50년 모습을 구상하며 밝게 웃고 있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강력한 업무추진력과 실행력이 강점인 이기재 구청장은 취임 이후 총 100회 이상, 평균 주 2회에 걸쳐 양천구 곳곳의 주요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국토교통부·서울시청 등 관련 기관을 직접 찾아가 해결책을 마련하는 일에 주저함이 없었다. 이를 통해 노후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노후 주택 재개발사업 확대,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실질적 지원 등 요원하기만 했던 굵직굵직한 사업에서 큰 성과를 일궈냈다는 평가다. □ 목동아파트 재건축 본궤도 진입, 재개발 사업도 본격 시동 양천구는 30년 이상 노후 주택이 31.9%에 이르는 만큼 도시 재정비가 시급한 실정에서 올해 초 목동아파트 11개 단지와 신월시영아파트까지 총 12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면서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도시공학 전문가답게 이기재 구청장이 국토부와 서울시를 찾아 ‘안전진단 기준 완화 소급 적용’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로써 2~3년의 사업기간 단축뿐만 아니라 주민 추가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로 이어졌다. [사진2) 지난 4월 13일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재건축 사업뿐만 아니라 노후 주택 재개발 사업은 5곳의 민간·공공 재개발을 비롯해 역세권 사업, 가로주택 정비사업, 모아타운 등 다양한 형태로 총 38개 지역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공공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사업 대상 후보지에 4개 구역이 새로 선정됨에 따라 재개발 구역이 대폭 확대되었다. □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 위한 5대 분야 현실적 지원정책 마련 지난 1년간 신월동 등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실질적 지원 확대를 위한 노력은 여러 분야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국토부의 ‘공항소음영향도 조사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공항소음 대책지역 약 3천여 세대 축소를 막아내고 오히려 450여 세대를 증가시켰다. 또한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재산세 구세 감면 정책을 시행해 올해 7월 재산세분부터 구에서 할 수 있는 최대 감세폭을 마련했다. [사진3) 여름철 풍수해 대비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찾아 현장점검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올해 4월에는 구 직영으로 신월동 지역에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피해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관내 거점지역 3곳에 자체적인 공항소음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해 향후 실질적인 피해보상책 지원을 위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청력정밀검사 및 맞춤형 상담심리검사 등 신체적·정신적 피해 보상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향후 심야 항공운항시간 축소 및 현실물가를 반영한 전기료 지원액 인상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상대책 확대를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 목동을 넘어 교육도시 양천, 교육 특화브랜드화 추진 양천구는 서울에서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손꼽히지만 목동 지역의 학원가를 중심으로 명성을 이어왔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과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 미래인재 육성까지 보육과 교육 전반에 걸쳐 행정력을 집중해 양천구 전역을 행복한 교육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사진4) 양천 어린이숲에서 아이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우선 서울시 최초로 영유아를 위해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85개소와 협약을 맺고 ‘양천형 24시간 밤샘 긴급돌봄’을 시작했고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리동네 키움센터 양천5호점’을 개소했다. 지역 청소년의 자기주도학습 강화를 위해 노후된 신월1동, 목4동 청소년독서실을 공공형 스터디카페로 리모델링을 마쳤다. 아울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기능을 학습과 진학 및 진로까지 통합‧포괄하는 센터로 확장해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미취업 청년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신설했으며 연내 ‘거점형 평생학습관’ 확충 및 ‘평생학습통합포털 서비스’ 구축을 통해 평생학습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미래인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전국 규모의 ‘미래형 교육박람회’를 개최해 교육도시 양천의 위상을 제고하고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 건강한 도시 조성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구는 지난 1년간 구민 누구나 활력 넘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했다. 8년 만에 부활한 제12회 양천마라톤 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한 4,600여 명의 시민이 안양천을 달리며 뜨거운 스포츠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앞으로 목동 운동장과 유수지 일대를 '복합스포츠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이 구청장의 구상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큰 틀에서 서부권 균형발전 전략계획에 포함시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사진5) 제12회 양천 마라톤 대회에서 구민과 소통하며 함께 5km 코스를 뛰고 있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아울러 안양천 일대 수변산책로 확충, 황톳길 조성, 가족정원 사업 조성 등을 잇달아 완료하여 가족단위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을 제공하였고 내년에는 신목동역 바이크라운지와 연계해 ‘안양천 수변 빅데크’를 조성하고 목동교 하부에 청소년들을 위한 ‘MZ스포츠플라자’도 새롭게 들어선다. 또한 건강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기존 반려견 쉼터는 기능을 보완하고 이동식 반려견 쉼터 등을 추가로 조성했으며 현재 3곳에서 운영 중인 반려견 쉼터를 2025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자치구 최초 ’찾아가는 반려식물 관리서비스‘ 운영 및 ’반려식물 토털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명실상부 ’반려특별구‘로 거듭나고자 한다.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저소득층, 어르신, 장애인, 청년 등에 맞춤형 돌봄과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우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우체국 등 관내 10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및 자원 연계를 강화했다. 또한 낙상사고 위험이 큰 어르신들을 위해 미끄럼방지 안전장비를 설치하는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새로 도입했으며 올해 5월 재개관한 해맞이 경로식당을 시작으로 노후 경로식당 4개소를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들에 대한 돌봄서비스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인활동지원 인력을 기존 80여 명에서 120명으로 대폭 늘렸으며 장애인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장애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시각장애인 전용쉼터 및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3월 서울시 최초로 도입한 ‘무료 예비군 훈련 수송버스 지원사업’이 예비군 이동권 향상에 기여한 청년 정책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 목동선 등 교통인프라 확충 및 공공시설투자에 총력 이 구청장은 “남은 3년은 양천 미래 50년을 위한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2년 차에는 도시기반시설 공공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공공시설투자를 구체화함으로써 미래도시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인구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목동선 및 강북횡단선 경전철 추진, 신월사거리역 신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남은 임기 내 가장 주력할 과제로 꼽았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600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설거지, 빨래 등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이용자를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 ) 양천구 전경] 가사관리사가 집안일을 돕는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임산부 가정의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돕고, 맞벌이 및 다자녀 가정에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가정이 희망하는 날에 가사관리사가 방문해 청소, 설거지, 쓰레기 배출, 세탁 등의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며, 회당 4시간씩 총 6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으로 가족돌봄 공백이 발행한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올해 구는 총 6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구는 6월 27일10시부터 7월 6일 23시 59분까지 서울형가사서비스 또는 패밀리서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증빙서류 등을 등록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 여부 확인 등을 거쳐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는 탄탄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