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금연을 희망하는 구민의 금연 성공을 돕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다양한 금연 지원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금연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구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에 참여해 상담받고 있는 구민] 먼저, 구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1:1 금연 상담·교육 △개인별 맞춤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 △금연 치료제 처방 연계 등 준비·실천·유지 3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문 상담사의 금연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연클리닉을 올해 3월 개청한 보건소 별관으로 새롭게 이전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금연 의지가 있으나 흡연 사실을 밝히길 꺼리는 여성, 청소년 등을 위해 별도의 상담실을 마련해 보다 편안하고 비밀이 보장된 장소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주중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서는 사업장 및 아파트, 경로당 등에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더욱 촘촘하게 금연 상담 및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2) 양천구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현장에서 상담받고 있는 구민] 지난 1년 간 구민 총 1,291명이 양천구 금연클리닉에 등록했고, 등록된 참여자 가운데 531명(41%)이 금연에 성공하거나 유지 중에 있다. 또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203명에게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중 37명(18.2%)이 금연에 성공한 바 있다. 아울러,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클린스쿨’을 운영해 성장기 아이들의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모든 택시승차대를 포함 총 10,017개소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해 4,994개소를 점검하는 등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고 구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3) ‘찾아가는 청소년 클린스쿨’ 흡연예방 교육 수업 현장] 한편,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 기준 지난해 양천구의 흡연율은 14.1%를 기록했다. 3년 전인 2021년 17.3% 대비 3.2%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이는 전국(17.7%)·서울시(14.8%) 평균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가 제공하는 다양한 금연 서비스가 구민들의 금연 성공과 간접흡연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세심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문화진흥기금으로 73개 예술활동 지원…영화제작·캘리그라피 전시도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전문 예술인 육성을 위한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올해 총 73건의 예술활동을 본격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억 5천만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구는 더 많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소규모 문화예술동아리’ 부문을 신설해 기존에 지원이 어려웠던 동아리나 비공식 창작 모임 등도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초 진행한 공모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인들로부터 총 91건을 신청받아, 이 중 7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청년 △문화예술단체 △청소년 △예술동아리 △장애인 △기관으로 특히 청년예술인의 활발한 참여가 두드러졌다. 공연·전시예술 외에도 연극, 영화, 탈춤, 작곡, 전자출판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활동과 ‘미술&출판’, ‘무용&미술’, ‘참여형 낭독공연’ 등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드는 기획 활동도 다수 선정됐다. 선정된 예술인 중에는 지역을 주제로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청년 영화감독’을 비롯해, 리코더로 바로크 음악을 연주해 국내 유수의 대회를 석권한 ‘초등학생 리코디스트’, 타고난 음악적 재능으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와 소통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 첼리스트’, 전신중증화상으로 안면장애를 입었으나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묵 캘리그라피 작가’도 포함됐다. 이들은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아,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문화예술인 활동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기금을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해 처음 공모사업을 시작해 청소년·청년·장애인 예술인과 지역문화예술단체 등 29개 개인·단체에 문화진흥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재능과 열정이 가득한 예술인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의 창의성과 역량을 높이고 구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년 양천구 김장철 직거래 장터가 11월 23일부터 24일 이틀간 개장된 가운데, 장터에 참여한 업체들이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 [20231127_양천구김장김치직거래장터_나눔캠페인_250여만원_모금] 매년 김장철 마다 운영되는 직거래 장터에 올해에는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45개 업체가 참여하여 지역 특산김치를 비롯하여 절임배추, 김장 부속재료등을 판매했다. 아울러, 양천구가 설과 추석 직거래 장터에만 실시했던 자율기부제를 올해부터는 김장 직거래 장터에도 실시하면서,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장터 마지막날에 업체를 대상으로 판매 수익금 5% 이내 자율기부를 안내하며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양천사랑복지재단이 자율기부제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은 250여만원으로, 모금된 후원금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아동 및 노숙인 복지시설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유리온실에서 즐기는 ‘피톤치드 샤워’…에코스페이스 연의 다음 달부터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연중 다채로운 자연·생태체험과 문화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생태학습관 ‘에코스페이스 연의’ 유리온실에서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휴식과 명상을 경험할 수 있는 ‘감각의 숲, 피톤치드 정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각의 숲’은 한겨울에도 20도 이상을 유지하며 온기와 자연의 생명력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온실로 피라미드 형태의 개방감 있는 구조를 자랑한다. 구는 이곳에 편백나무보다 더 많은 피톤치드를 내뿜는 수종인 블루아이스, 셀프레아, 편백나무 칩 등을 추가 식재해 방문객들이 햇볕을 쬐며 ‘피톤치드 샤워’를 즐길 수 있는 ‘피톤치드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일명 ‘녹색 보약’이라고 불리는 피톤치드는 식물이 분비하는 보호물질로 면역력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다고 알려져 있다. 온실 한쪽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을 설치해 연말·연시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겨울철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생태학습관 시설 견학을 비롯해 연잎 다도와 명상, 피톤치드 샤워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감각의 숲, 피톤치드 정원’을 방문하면 양천구 생태환경 전문자원봉사자인 ‘에코친구’가 제공하는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감각의 숲, 피톤치드 정원’ 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휴관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어르신 대상 체험 프로그램은 구청 누리집 또는 유선·방문 접수를 통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숲의 향기와 온기, 명상까지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추위로 위축된 몸과 마음에 편안한 쉼을 제공하는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목3·4동 일대 노후하수관로 정비 ‘속도’…3년간 시비 100억 투입 [금요저널] 양천구는 침수피해와 도로함몰을 예방하기 위해 2024년부터 3년간 100억원을 투입해 목3·4동 일대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 4.2km 구간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한 신월 · 신정동 지역의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 공사가 침수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2024년부터는 부설된 지 30년이 지난 목3 · 4동 일대 노후 하수관 정비공사에 본격 돌입한다. 앞서 구는 정비를 위해 2022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목3 · 4동 일대 전체 하수관 19.1km 구간과 맨홀 및 빗물받이 2,300여 개를 대상으로 노후도 하수관 처리 용량 수질 악취발생 현황 등을 정밀 조사했고 이 가운데 4.2km가 정비 대상임을 확인했다. 구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는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3년간 진행하며 하수 적정 유속 확보와 악취발생 저감을 위한 하수관로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강우 시 하천으로 방류되는 수질 개선을 위한 처리시스템을 설치해 고품질 하수도를 구현하고 하수량 · 수질 · 악취 등 하수배출 양상 및 환경 변화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효과 확인 및 하수도 품질 유지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피해와 도로침하 예방은 물론, 하수 악취 저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 공사인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사회복지 분야를 확대한 총 9,332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양천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9,008억 원, 특별회계 324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9,091억 원 대비 2.7% 증가했으며, 최근 20년간 역대 최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집중·배분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예산은 11.1%를 증액 편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진) 제304회 양천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특히 경기침체로 내년도 세입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업무추진비를 10% 일괄 삭감하고, 집행 실적에 따른 여비 편성 등으로 예산을 절감해 구민 지원 사업에 활용했다. 아울러 기존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및 타당성 분석을 통해 효과성이 검증된 사업 예산을 확대했으며, 관행적인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주요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 분야가 전년 대비 540억 원 증가한 5,404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57.91%)을 차지했다. ‘교육’ 분야는 267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75억 원을 편성했다. 그 외 ‘일반공공행정’ 분야 367억 원, ‘문화 · 체육’ 분야 259억 원, ‘환경’ 분야 364억 원, ‘보건’ 분야 241억 원, ‘산업 · 중소기업 · 에너지’ 분야 75억 원, ‘교통 · 물류’ 분야 370억 원, ‘국토 · 지역개발’ 분야 344억 원 등이다.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일수록 위기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복지지원을 강화한다. 주거 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일원화하고,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2억 6천만 원)’을 추진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바우처(2억 5천만 원)·세탁서비스 지원 사업(5천만 원)’을 새로 추진해 생활밀착형 맞춤 복지를 구현할 방침이다. 지역 곳곳에 초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노인복지시설이 갖춰질 수 있도록 ‘노후 경로당 시설 개선사업(24억 원)’도 이어나간다. ‘학교 밖 공공교육 지원’을 강화해 교육특구 양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학습·진로·진학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양천교육지원센터(6억 8천만 원)’를 조성하고, 권역별로 첨단미래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목동 미래교육센터(1억 7천만 원)’와 ‘넓은들 미래교육센터(6천만 원)’를 새로 조성한다. 평생교육에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신월동 지역에는 ‘신월평생학습센터(2억 3천만 원)’와 ‘신월동 지역 문화예술 거점공간(1억 5천만 원)’을 운영한다. 올해 3만 2천여 명이 다녀간 ‘Y교육박람회(2억 8천만 원)’도 내용과 규모를 한 단계 끌어올린 전국단위 행사로 개최한다. 짜임새 있는 도시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확장 이전을 마친 서울시 최대 규모의 ‘U-양천통합관제센터(14억 9천만 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폐쇄회로텔레비전(8억 원)을 비롯해 스마트안심공원등(1억 9천만 원), 스마트보안등(1억 1천만 원) 등 방범시설을 확충한다.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주변 노후보안등주 정비(1억 7천만 원)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사업(7.9천만 원) ▲통학로 방범 강화 사업(4.8천만 원)도 전폭 지원한다.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해 ‘구민안전보험(8.2천만 원)’도 새롭게 반영했다.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건강한 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테니스장 지붕 설치(16억 5천만 원) ▲해누리체육공원 인조잔디 교체 등 노후시설 개보수(15억 9천만 원) ▲양천 마라톤대회(1억 9천만 원) ▲물놀이장 운영(2억 8천만 원) 등을 추진한다. 지역별 균형 있는 공공인프라 구축으로 구민 편의와 행정능률을 높이기 위해 ▲마을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4억 2천만 원) ▲양천구 보육타운 생활 SOC복합화 사업(103억 6천만 원) ▲보건소 청사 확충 건립 시설 재편(25억 9천만 원) ▲신정2동 임시청사 운영(6억 7천만 원) 등의 예산도 세밀하게 편성했다. 아울러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보청기(1억 원)와 김포공항 이용료(4천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예산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구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면밀한 성과분석을 토대로 실효성이 검증된 사업 위주의 실용적인 예산안을 편성했다”면서 “내년에도 민선 8기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비전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세입 감소에도 사회적 약자 위한 복지예산 11% 늘려 [금요저널] 양천구는 사회복지 분야를 확대한 총 9,332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양천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9,008억원, 특별회계 324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9,091억원 대비 2.7% 증가했으며 최근 20년간 역대 최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집중·배분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예산은 11.1%를 증액 편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경기침체로 내년도 세입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업무추진비를 10% 일괄 삭감하고 집행 실적에 따른 여비 편성 등으로 예산을 절감해 구민 지원 사업에 활용했다. 아울러 기존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및 타당성 분석을 통해 효과성이 검증된 사업 예산을 확대했으며 관행적인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주요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 분야가 전년 대비 540억원 증가한 5,404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교육’ 분야는 267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75억원을 편성했다. 그 외 ‘일반공공행정’ 분야 367억원, ‘문화 · 체육’ 분야 259억원, ‘환경’ 분야 364억원, ‘보건’ 분야 241억원, ‘산업 · 중소기업 · 에너지’ 분야 75억원, ‘교통 · 물류’ 분야 370억원, ‘국토 · 지역개발’ 분야 344억원 등이다.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일수록 위기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복지지원을 강화한다. 주거 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일원화하고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바우처·세탁서비스 지원 사업’을 새로 추진해 생활밀착형 맞춤 복지를 구현할 방침이다. 지역 곳곳에 초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노인복지시설이 갖춰질 수 있도록 ‘노후 경로당 시설 개선사업’도 이어나간다. ‘학교 밖 공공교육 지원’을 강화해 교육특구 양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학습·진로·진학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양천교육지원센터’를 조성하고 권역별로 첨단미래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목동 미래교육센터’와 ‘넓은들 미래교육센터’를 새로 조성한다. 평생교육에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신월동 지역에는 ‘신월평생학습센터’와 ‘신월동 지역 문화예술 거점공간’을 운영한다. 올해 3만 2천여명이 다녀간 ‘Y교육박람회’도 내용과 규모를 한 단계 끌어올린 전국단위 행사로 개최한다. 짜임새 있는 도시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확장 이전을 마친 서울시 최대 규모의 ‘U-양천통합관제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폐쇄회로텔레비전을 비롯해 스마트안심공원등, 스마트보안등 등 방범시설을 확충한다.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주변 노후보안등주 정비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사업 통학로 방범 강화 사업도 전폭 지원한다.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해 ‘구민안전보험’도 새롭게 반영했다.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건강한 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테니스장 지붕 설치 해누리체육공원 인조잔디 교체 등 노후시설 개보수 양천 마라톤대회 물놀이장 운영 등을 추진한다. 지역별 균형 있는 공공인프라 구축으로 구민 편의와 행정능률을 높이기 위해 마을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 양천구 보육타운 생활 SOC복합화 사업 보건소 청사 확충 건립 시설 재편 신정2동 임시청사 운영 등의 예산도 세밀하게 편성했다. 아울러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보청기와 김포공항 이용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예산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구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면밀한 성과분석을 토대로 실효성이 검증된 사업 위주의 실용적인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내년에도 민선 8기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비전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기후위기 시대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예산 절감 및 탄소중립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폐목재 무상처리 및 재활용 업무협약을 맺고 폐자원 재활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1) 폐목재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인 우드칩으로 재가공중인 현장] 앞서 구는 16일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업인 ㈜천일에너지와 폐목재 수송부터 처리 및 재활용까지 무상위탁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천구에서 발생하는 폐목재 전량을 화석연료의 대체재이자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우드칩’으로 가공해 사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구는 그동안 지역에서 배출되는 대형폐기물 중 폐목재를 민간대행업체를 통해 수거, 분해 후 소각 또는 매립 처리해 왔다. 구의 연간 폐목재 배출량은 지난해 기준 평균 7천 톤으로 이는 연간 공공처리시설 반입불가 폐기물 발생량 14,124톤의 약 50%를 차지한다. [사진2) 폐목재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인 우드칩으로 재가공중인 현장] 이번 협약으로 구는 연간 3억 원의 예산절감은 물론, 연간 7,300여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기후위기 대응과 더불어 자원 선순환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버려지는 폐목재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이번 협약은 처리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기조에도 부합한다”면서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다채로운 자원순환 정책을 적극 발굴해 미래가 기대되는 깨끗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농업공원 운영사업으로 조성된 양천도시농업공원, 신트리 공원 내 도시텃밭에서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주민이 1년간 직접 기른 농작물 10.9톤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1) 지난 11월 양천구도시농업센터에서 배추, 무를 수확하고 기념사진 촬영중인 텃밭친구들 모습 이는 물가상승으로 채소 구입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신선한 채소를 제공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텃밭기부에 참여한 주민은 총 3,500명으로, 이들이 직접 땀 흘려 농사지은 토란, 오이, 감자, 시금치, 땅콩, 호박 등 45개 품종의 다양한 채소와 식용꽃은 양천푸드뱅크마켓, 장애인재단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되고 있다. 사진2) 양천구민 3,466명이 텃밭에서 직접 키운 농작물 10.9톤, 취약계층에 전달 운영 중인 텃밭은 2개소로 우선 신월동에 위치한 양천도시농업공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취약계층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친환경 농법으로 식재·식물관리부터 수확·포장·배달까지 진행해왔다. 참여자는 ▲관내 16개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동별 텃밭가꿈이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등 6개 복지기관 이용자 ▲4개 보육기관의 3~6세 어린이 등 총 1,192명 ▲텃밭친구(자원봉사자) 85명이다. 사진3) 신트리공원에서 배추 수확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 신정동에 위치한 신트리공원에서는 10개 보육기관 어린이 2,189명을 대상으로 도시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모내기, 벼 베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활동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교육은 물론 땀 흘려 수확한 농작물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양천도시농원공원 텃밭사업은 2020년 21회(2.6톤)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 362회 기부가 이어지기까지 매년 기부량과 횟수가 증가하고 있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기부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 구민이 땀 흘려 정성스럽게 키운 농작물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참으로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함께 따뜻한 연말을 나누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서울지향초등학교 3학년 남다은 학생이 자신의 생일인 24일에 10살 생일기념 마이데이 특별성금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또래 친구들을 돕기 위해, 지난 1년동안 용돈을 아껴가며 틈틈이 모은 동전이다. 마이데이 기부자 남다은 학생은 “생일에 선물을 받는 것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가 뭔가 해줄 수 있다는 것이 신나고 기쁘다”면서 “앞으로 다시 용돈을 모아 또래 친구들을 도울 수 있도록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찾아와 기부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20231124_초등3년_10살_생일기념_1년모은_동전기부] 10살 생일기념 특별성금을 전달받은 정문진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은 “어려서부터 어려운 이웃을 아끼는 귀한 마음을 가진 모습이 참으로 대견스럽고 큰 감동을 준다”면서 “10살 생일을 맞이하여 기부한 성금이 다은이가 원하는 곳에 잘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어머니 김은애씨는 “딸아이가 평소에 남을 돕는 일에 관심을 많이 보여왔다”면서 “오늘 성금 전달도 10살 생일을 뜻깊게 보내고 싶다며 딸이 먼저 기부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남다은 어린이는 오늘 성금 기부외에도 파마나 머리염색을 하고 싶은 마음을 극복하며 2년동안 건강하게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 생일 기념으로 소아 환우들을 돕는 단체에 모발 기부를 준비하고 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또래 친구들을 돕기 위해 1년간 모은 정성어린 마음에 따라 전달받은 성금은 양천구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사업에 쓸 예정이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나눔 및 기부문화 확산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간재원을 확보하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내년 2월 14일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1) 23일 오후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현장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기부나눔 캠페인이다. 올해 구의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대비 5% 증가한 9억 원으로, 모집된 성금과 성품은 전부 저소득 가구를 위한 의료, 주거, 생계비 등 다양한 복지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사진2) 23일 오후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1호 주자로기부릴레이를 실천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앞서 구는 구청 로비에 모금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23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양천구 나눔 1호인 이기재 구청장과 주요내빈 및 단체, 구민이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특히 자발적인 나눔의 선순환을 독려하기 위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기부 릴레이’를 실시하며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모금은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18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에서 성금 · 품을 접수한다. 성금 기부를 희망하는 구민은 양천구 전용계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에 입금한 후 현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큐아르(QR) 코드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간편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13억여 원을 모금해 당초 목표액 대비 153% 이상을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소중한 나눔이 모이면 큰 희망으로 이어지는 만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번 모금 캠페인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사랑의 나눔 온도 100도 채워주세요…이기재 양천구청장 1호 기부 [금요저널] 양천구는 나눔 및 기부문화 확산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간재원을 확보하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내년 2월 14일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기부나눔 캠페인이다. 올해 구의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대비 5% 증가한 9억원으로 모집된 성금과 성품은 전부 저소득 가구를 위한 의료, 주거, 생계비 등 다양한 복지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앞서 구는 구청 로비에 모금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23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양천구 나눔 1호인 이기재 구청장과 주요내빈 및 단체, 구민이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특히 자발적인 나눔의 선순환을 독려하기 위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기부 릴레이’를 실시하며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모금은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18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에서 성금 · 품을 접수한다. 성금 기부를 희망하는 구민은 양천구 전용계좌에 입금한 후 현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큐아르 코드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간편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13억여 원을 모금해 당초 목표액 대비 153% 이상을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소중한 나눔이 모이면 큰 희망으로 이어지는 만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번 모금 캠페인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