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교실로 찾아가는 과의존 예방 교육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7월 1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10~19세 청소년 40.1%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아동·청소년이 자기조절력과 디지털 윤리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시립광진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직접 교실을 방문해 2회기 수업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디지털미디어 과다 사용 문제점과 예방법 △AI와 디지털 윤리 개념 소개 및 기술 활용법 △‘나만의 디지털미디어 사용 수칙’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강의식 전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서로 경험가 생각을 나누며 디지털 사용 습관을 되돌아보도록 돕는다. 구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자기 통제력을 기르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기조절 습관을 익히고 기술을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5년 대입 결과로 입증한 ‘1:1 진학컨설팅’… 송파구, 올해도 집중상담 이어간다 [금요저널] 송파구가 관내 청소년 입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작년 추진한 ‘1:1 진학컨설팅’ 참여자들이 전한 후기다. 높은 호응에 힘입어, 구는 올해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1:1 진학컨설팅’은 현직 교사가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입시상담을 대면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든 중고생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하는 ‘상시운영’ 상담과 함께, 8월과 12월 수시·정시 기간에는 고3만을 위한 ‘집중운영’ 상담이 진행된다. 지난해 총 950명이 상담을 거쳐갔다. 사업효과는 데이터로 드러났다. ’ 25년 대입 결과 발표 직후인 지난 3월, 구는 4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과반인 61%가 ‘상담내용과 진학 결과가 일치했다’라고 답했는데, 열에 여섯이 상담으로 결정한 목표 대학 진학에 성공한 셈이다. 이 밖에도, 76%가 ‘대학과 학과 선택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라며 높은 사업 효과를 방증했다. 구 관계자는 “실제 진학 상담으로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는 긍정적 후기가 대부분”이라며 “유료 컨설팅 대비 풍부한 학교 데이터로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사교육 의존도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비용부담 없이도 전문적인 입시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매번 참여자 모집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만큼 폭넓은 인기를 얻었다. 올해도 구는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컨설팅을 이어간다. 우선, 3학년 중고생에 한정됐던 상담 대상이 중1부터 고3까지 전 학년으로 늘었다. 학부모 요청 사항을 십분 반영해, 상담 회차를 전년 대비 1.7배 증가한 800회로 늘려 ‘예약 오픈런’ 부담도 덜었다. 컨설팅 참여는 상담 전 달 두 번째 주 수요일 10시 송파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교육협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파런 교육센터에서 대면상담이 이뤄지며 고3 학생은 1년 2회, 그 외 학생은 1회씩 참여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진학에 열의를 가진 학생 누구나 급변하는 입시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라며 “청소년들이 성공적인 진로 설계를 통해 미래사회 주역으로 자라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알렸다.
미래 영화인들의 축제 ‘송파구 청소년 영화제’ 성료 [금요저널] 송파구가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축제 장인 ‘송파구 청소년 영화제’를 지난 10월 2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었다. ‘송파구 청소년 영화제’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종인 콘텐츠 창작자 역량을 기르고 관련분야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기, 촬영, 편집까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활동을 진행한다. 특별히 올해 구는 ‘원데이 영화학교’를 운영해 진로탐색의 전문성을 높였다. 영화 전문가와 전공대학생 멘토가 교육, 자문을 해주는 컨설팅을 지원해 작년 대비 2배나 많은 12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들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7개 작품을 선정하고 10월 22일 열린 영화제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에는 잠신중 ‘백만볼트’팀의 ‘조연의 법칙’이 선정되어 상금 100만원을 차지했다. 머피의 법칙에도 포기하지 않고 오디션에 도전하는 배우 지망생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에는 잠신중 ‘F1rst’팀의 ‘화이트 데이’, 잠실여고 ‘등달’팀의 ‘등수 감옥’ 우수상에는 한림예고 ‘개봉’팀의 ‘R.I.C.H’, 보인고·서울공연예술고·잠신고 ‘caller’팀의 ‘수신음’ 장려상에는 보인중 ‘김은호와 얼굴들’팀의 ‘기억 지우개’, 송파중 ‘빛나송’팀의 ‘드림’이 차지했다. 구는 수상작들이 로맨스, 성적 중심 교육 비판, 자아 찾기 등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다양한 촬영기법과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어 그들의 고민과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제 수상작과 출품된 모든 작품은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열리는 ‘송파구 교육박람회’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박람회 첫날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오후 3시 30분~오후 4시 30분에 상영한다. 송파런 유튜브 채널에서도 작품을 볼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며 “송파에서 각자의 꿈을 꾸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탐색을 통해 꿈을 이루고 미래를 이끌며 행복한 삶을 살도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풍성 ‘개롱골 장군거리축제’ [금요저널] 송파구는 가락2동 개롱골 장군거리축제 추진위원회가 10월 19일 개롱근린공원에서 ‘제9회 개롱골 장군거리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롱골 장군거리축제는 임경업 장군의 설화를 모티브로 2011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10년 넘게 이어져 온 전통 있는 지역축제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2년간 개최되지 못하다가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위해 주민들이 합심해 올해 제9회째를 맞이했다. 식전공연으로 가수 ‘장필’의 재능기부공연과 함께 가락2동 자치회관의 자랑인 ‘통기타7080반’과 ‘민요반’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개회식은 유공구민 표창, 개회사, 격려사 및 내빈 축사순으로 진행됐으며 가주초등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동요랑이 중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음’의 퓨전국악공연, ‘엠비크루’의 비보잉, ‘베니앤프렌즈’의 팝페라, ‘서인아’의 트로트 공연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후 소떡소떡, 호떡, 오뎅, 김치전 등 직능단체 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와 페이스페인팅, 붓글씨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체험부스, 새마을문고의 도서나눔전과 바자회 부스 등이 운영되어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로 가득 채워졌다. 또한, 가락2동 상권 중심인 장군거리에서는 어울더울 풍물패의 신명 나는 거리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김현순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 때문에 지난 2년간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주민과 함께 합심해 준비하면서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전하며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 에어프라이어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해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즐겁고 행운이 가득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청 [금요저널] 송파구는 가락본동 축제추진위원회를 통해 지난 10월 13일 가락본동 비석거리공원에서 ‘제5회 가락골 송덕비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락본동 비석거리공원에는 총 11개의 송덕비가 있다. 송덕비는 옛날 지방관의 공덕을 칭송하기 위해 그 고을의 백성들이 세운 비석이다. 이러한 송덕비는 세월이 지나면서 송파구 곳곳에 흩어져 이를 1988년 비석거리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에 자리매김하게 됐다. 가락골 송덕비 축제는 이러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했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의 ‘우리가 소망한 소중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2부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식전 공연으로 축하공연과 함께 길놀이로 문을 열어 송파 국악협회에서 경기민요와 함께 직접 송덕비 축원문을 낭독하는 송덕비 퍼포먼스를 펼쳤다. 2부에서는 주민 노래자랑으로 흥겨움을 이어나가며 ‘촛불잔치’ 이재성,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등 축하공연과 경품잔치가 이어져 지역주민들에게 가을밤과 어우러진 멋진 추억을 선물했다. 상설 부대행사로 집안을 일으키는 가훈쓰기, DIY 양말목 소품만들기, 단양읍 직거래장터, 먹거리장터와 함께 관내 신가초·평화초 학생들이 ‘우리가 소망한 소중한 일상’ 주제에 맞춰 직접 찍고 그린 사진·그림 전시회가 비석거리 공원 내에 전시됐다. 가락본동 축제추진위원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하게 됐지만, 올해 제5회 가락골 송덕비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 등을 통해 좀 더 풍성하고 알차게 주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모두들 오셔서 이웃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축제에 참여하셔서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청 [금요저널] 송파구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8일 오후 2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2022년 송파구 장애인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로 축제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반기로 연기해 진행하게 됐다.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고 13개의 장애인 복지기관 및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시청각장애인의 첼로 연주로 시작해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경품추천, 마술쇼, 뮤지컬 공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애인 복지기관 관계자, 송파구의회 의장 및 의원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장애인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롯데물산을 비롯해 동성엔지니어링, 현도종합건설 등 민간기업의 참여와 후원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사회 통합 분위기 조성에 큰 힘을 실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축제 준비를 위해 고생하신 많은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식전공연을 멋지게 장식한 박관찬군의 첼로 연주에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장애인을 위한 정책 지원에 힘쓸 뿐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무런 차별 없이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송파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1회 송파2동 무궁화축제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난 15일 송이공원에서 ‘제1회 송파2동 무궁화축제’를 개최했다. 기존 송이골축제에서 무궁화축제로 명칭을 바꾸어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직접 축제 이름을 선정했다. 송파SK아파트에서 무궁화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 조성, 무궁화꽃 식재 등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이 완성되고 무궁화가 송파2동을 상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날 행사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중 하나인 다이어트 댄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구민 표창, 축사, 다양한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발달 장애인팀의 4중주 연주와 국악연주 등 잔잔한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여줬다. 또한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팔찌 및 키링 제작 등의 이색적인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작품 전시회, 먹거리장터, 경품 추첨 등을 통해 많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송파2동 무궁화축제 추진위원장은 “송파2동 무궁화 축제를 통해 온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향후 우리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생활 속 탄소줄이기 어렵지 않아요” 청소년 프로젝트 [금요저널] 송파구는 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상 속 탄소줄이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일상 속 탄소줄이기 프로젝트’는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줄이기 미션을 수행하는 온·오프라인 융합 형식의 기후 위기 대응 프로젝트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구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앱 ‘온트리’를 활용한다. ‘온트리’는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인증하고 포인트를 적립해 실제 나무를 심는 탄소중립 실천앱이다. 미션을 수행하면 20포인트가 적립되며 최초 1,000포인트를 달성 시 탄소 숲 조성에 함께 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는 환경에 관심이 많은 14~19세 청소년 50명이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탄소저감 실천 활동을 펼친다. ‘온트리’앱으로 대중교통 이용, 물 받아서 사용, 다회용품 사용, 분리배출 등 12가지 탄소저감 미션을 수행하고 매일 탄소일기를 작성한다.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오후 4시간의 봉사활동이 인정되며 평가를 통해 우수활동자로 선정되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구는 탄소줄이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11월 29일까지 1달 간 탄소 줄이기 실천 서약 작성 등 ‘탄소 제로 코인’ 캠페인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실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사람과 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해서는 탄소줄이기를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송파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나아가 지구를 건강하게 지키는 데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조직개편 통해 여권과 신설 [금요저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구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여권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여권 발급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민원여권과를 민원행정과와 여권과로 분리·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행정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여권과가 신설됨에 따라 기존의 민원실을 나누어 혼잡도를 완화하고 민원업무를 위해 구청에 방문하는 민원인의 동선을 간소화했다. 또한 적정 인력을 배치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민원행정과에서는 민원처리팀을 통해 ‘인허가 민원 전담 원스톱 창구를 운영한다. 각종 인허가 업무를 위해 구청을 방문하는 개인·법인·단체 등의 민원인은 상담부터 서류 교부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개청 이래 최대의 조직 개편을 단행해 행정혁신을 이루고 차별화된 구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민간기업 못지않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친절 행정을 구현해 구민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용마어린이공원, 창의력·모험심 쑥쑥 놀이터로 새단장 [금요저널] 송파구는 관내 노후화된 용마어린이공원을 새 단장해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우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로 재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용마어린이공원’은 인근 어린이들의 놀이 수요가 높은 반면, 놀이기구 등 시설의 노후도가 심해 재정비가 시급했다. 이에 구는 이용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안전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자, 서울특별시, ㈜코오롱,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민관협력 어린이놀이터 개선사업을 추진, 지난 4월부터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놀이기구를 추가로 조성하는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정비했다. 새롭게 개장하는 용마어린이공원은 민간투자 3억원을 투입해 기존의 단조롭고 낙후된 놀이터에서 벗어나 개성 넘치는 다양한 놀이기구들로 구성된 최신 놀이 트랜드의 어린이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개선사업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창의놀이터 운영협의체’를 운영해 디자인, 설계, 시공 등의 과정에 아이들과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고 함께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원숭이 저울시소, 부엉이 가족그네, 미어캣형제 나무기둥오르기 등 놀이시설은 인근 초등학생 22명으로 구성된 아동디자인단이 직접 디자인해 아이들의 놀이수요를 충족했다. 또한, 공원 내 바닥은 언덕모양의 마운딩으로 다양한 놀이공간을 구성해 아이들이 자유롭고 재미있게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터로써 완성도를 더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새단장한 용마어린이공원이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뛰어놀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놀이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어린이공원을 정비해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모험심을 키우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창의적인 기반시설을 적극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청 [금요저널] 송파구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지난 10월 11일 석촌호수에서 기념행사 ‘삶의 중심, 마음건강 챙기기’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1만여명이 넘는 구민들이 참여에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이다.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정신건강연맹이 1992년 제정했다. 국내에서는 2017년 5월 30일부터 시행된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기념하고 있다. 구는 구민에게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알코올 중독, 우울증, 아동청소년, 중증정신질환, 스트레스 관리 총 5개 주제로 정신건강 영역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선호하는 주제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구성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들이 미술 프로그램에서 만든 작품과 회복 수기 전시 관람 후 ‘정신건강 OX퀴즈’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제공하고 알코올 패치를 통한 음주위험 체질검사 나의 우울 검사하기 부모·자녀가 함께 하는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두더지 잡기 게임’, ‘행운의 포춘쿠키 나눔’, ‘포토부스’ 등을 통해 많은 관람객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는 코로나19 등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사업을 확대하는 등 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마음의 상처를 되돌아보고 정신건강을 챙겨 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따뜻한 관심 속에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개롱골 장군거리에 홍보조형물 설치 [금요저널] 송파구가 ‘개롱골 장군거리’에 새로운 관광 명소 조성을 위한 글자 홍보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이후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개롱골 장군거리’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기 위해 2022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이곳은 100여개가 넘는 식당 및 카페 등이 모여 있는 송파구 동남권 대표 상권으로 지역 구민뿐 아니라 인근 회사원 및 방문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현장 조사 및 간담회를 통해 구민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이를 반영해 조형물의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그동안 구는 장군거리 입구에 임경업 장군의 설화를 담은 조형물을 세우고 전선 지중화 작업을 실시해 깔끔한 도시미관 조성 및 보행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추가로 글자 조형물을 설치해 ‘개롱골 장군거리’를 방문하는 구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포토존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치한 홍보조형물이 이번 달 개최 예정인 개롱골 장군거리 축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기를 바란다”며 “송파구 곳곳이 문화·관광의 중심 거리로 거듭나고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특화 거리 조성 및 상업지역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