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간개선 지원 추진 위해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업무협약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7일 ‘공간개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재원을 활용해 지역 내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초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지부 홍경선 회장,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이경희 관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를 작성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사업에 대한 총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지도·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후원금 2,000만원을 지원하고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은 주거취약가구를 발굴해 공간개선 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맺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주택건설 등록업무 위탁기관으로 주택사업관련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주택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각종 주택사업관련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 협회는 구의 주거취약가구를 위한 공간개선 지원사업을 위해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공간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거취약가구 2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부모와 사춘기 자녀가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가정’과 ’두 개의 방을 5남매가 함께 공유하는 가정‘으로 첫 번째 가구에는 중문을 설치해 공간을 분리해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줬다. 또, 두 번째 가구에는 공간정리와 적절한 가구교체를 통해 학령기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대상자의 주거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개선을 진행해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심리·정서적으로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 사업은 주거취약가구에게 공간개선 지원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정리수납 전문가의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공간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공영주차장 월정기권 ΄온라인 추첨제΄ 하반기 전면 도입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내 공영주차장 월정기권 운영에 대해 기존 선착순 배정 방식을 폐지하고 온라인 무작위 추첨제 방식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월정기권 이용자가 기한 내 요금을 납부하면 자동 연장되는 방식으로 특정 이용자에게 이용권이 고정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일부 주차장은 월정기권 대기 인원이 100여명에 달해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또 정기권 배정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 상시 만차 상태로 인해 지역상권을 찾는 방문객들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구는 공영주차장의 이용 회전율을 높이고 이용 기회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하반기부터 전면 월정기권 ‘온라인 추첨제’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월정기권 배정 규모는 각 주차장의 혼잡도와 여건 등을 고려해 전체 주차면수의 60% 범위 내에서 설정해 지역 내 총 19개소 공영주차장 700면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월정기권 당첨자의 이용 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이다. 이용 희망자는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10일간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 중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당첨자가 결정된다. 특히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거주민뿐 아니라 주변 직장인들에게도 동일한 신청 기회가 주어진다. 전산 추첨 결과는 6월 12일 오후 4시 이후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지정된 등록 기간 내에 월 주차요금 선납 후 7월부터 정기권을 이용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추첨제’ 시행으로 정기주차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주차장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구룡 공영주차장 신축 등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재건축 조합원 피해예방 및 신속한 정비사업 청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미청산 재건축조합 청산제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초구의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 사업장 96개소 중 미청산 재건축 조합은 총 13개소로 소송, 세금 환급 및 채무 변제에 대한 잔존업무로 청산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조합 청산지연에 따른 조합원들의 재산권 행사 제한, 경제적 부담 등으로 구청에 행정적 지원을 요청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4개월여간 미청산 조합 전수 조사, 조합방문 및 청산위원장 면담, 민원인 현장 간담회, 서울시 청산 담당부서 업무회의, 전문가 자문을 진행했다.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검토해 청산 사업지별 추진 상황에 따른 맞춤형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미청산 재건축조합 청산제도는 관리방안인 ‘서초형 청산 신호등’, 제도개선안인 ‘서초형 청산 청사진’ 으로 구성된다. 먼저, ‘서초형 청산 신호등’은 각 사업지를 청산 추진 현황에 따라 ‘관심·주의·심각’ 세가지 단계로 분류하고 단계에 맞는 ‘자율, 간접, 직접’ 맞춤형 관리를 통해 청산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유도하는 관리방안이다. △관심단계는 청산 절차가 이상없이 추진되는 조합으로 구에서는 조합의 자율성을 보장하되 매월 모니터링 통해 관리한다. △주의단계는 해산 후 3년 도과하거나, 민원이 발생하거나, 청산인이 공석인 조합이다. 구에서는 청산을 위한 맞춤형 전문가지원단을 통해 자문을 지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간접관리한다. △심각단계는 사업주체의 업무수행이 불가하거나, 법령 의무사항을 미준수하는 조합으로 구에서 직접 개입해 조합이 정상화될 때까지 현장조사 및 시정조치 등을 진행한다. 기존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청산 맞춤형 전문가 지원단은 11월부터 운영한다. 세무회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 8~10명으로 구성되며 청산단계에서 발생하는 분쟁에 대해 법률적 조언 및 해결방안을 제시해 신속한 조합청산을 지원하게 된다. 다음으로 ‘서초형 청산 청사진’ 은 조합 대표 청산인 및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 후 현행 법령 및 절차의 미비점을 보완해 사전통제 방안을 정비, 백서 제작 등 청산 사례 기록과 공유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개선방안이다. 이를 위해 △실태파악을 위해 지역내 미청산 조합의 대표를 대상으로 ‘정책 공유회’, ‘찾아가는 재건축 콘서트’ 등을 개최하고 △관리방안 도출을 위해 현행 법령 및 절차적 미비점을 보완한다. 또, △청산 모범사례에 대한 서초백서를 제작해 △제도개선에 활용하게 된다. 한편 이번 관리방안은 지난 6월 도시정비법 개정에 따라 미청산 조합에 대한 구에 관리감독 권한이 부여되었으나 실무적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부재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마련됐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는 이번 관리방안 마련을 통해 청산 단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예측 가능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효율적인 조합 청산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주민과 최일선 접점인 자치구에서 미청산 조합 관리방안을 신설해 재건축 마무리 단계인 청산 과정까지 확실하게 지원하게 됐다”며 “이를 신속한 재건축에 방점을 찍는 계기로 삼아 서초구 전체가 ‘살기 좋은 도시’로 더욱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평생교육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오는 30일부터 서초구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평생학습 강사 역량강화 교육’은 현재 활동 중인 강사와 예비 강사 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역량강화 과정은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 맞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수법을 익히고 학습자와의 상호작용을 강화해 강사의 전문성과 평생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12월 2일까지 주 2회,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평생학습 이해 △평생학습 트렌드 리딩 △남의편 내편 만들기 △아이스브레이킹과 오프닝 기법 △강풍법 △파워 스피치 △강의계획서 작성 △프로그램 개발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강의 일정이 밤낮으로 있는 강사들의 특성에 맞춰 주간, 야간 교육을 편성해 각자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이번 역량강화 과정을 통해 평생학습 강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더불어 우수한 강사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평생학습 시스템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역량 강화로 평생학습 강사들이 더 깊은 전문성을 가지고 주민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초구의 평생교육 수준을 더 높이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재활용수거함 세척해 도시미관 개선 앞장서 [금요저널] 서초구가 동네 곳곳에 설치된 재활용 수거함을 깨끗하게 탈바꿈시켜, 쾌적한 골목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는 이달 하순부터 한 달간 지역 내 설치된 재활용 수거함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재활용 수거함 세척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활용 수거함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주로 도로변, 공원, 주민센터 등에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도로 등 외부에 위치한 재활용 수거함의 경우 비바람·먼지 등으로 수거함이 오염돼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민원이 있었다. 구는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결하고 내 집 앞 골목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조성하고자 이번 세척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옷체통 242개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 71개를 대상으로 전문업체가 스팀 세척과 스티커 제거 작업을 실시해 깨끗한 내 집 앞 골목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서초 빅데이터플랫폼 내 ‘지도로 보는 서초’를 통해 폐건전지 수거함, 옷체통, 아이스팩 수거함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세척사업으로 재활용 수거함 오염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집 앞 골목길이 청결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초 산책길 브랜드‘서초행복길’새단장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초의 산책길 브랜드인 ‘서초행복길’을주민들이 더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숲길, 물길, 흙길, 무장애길 중심의 5개의 순환형 코스로 재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초행복길의 줄임말인 ‘서행길’은 ‘행복’과 ‘느리게 걷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서초구의 산책길 브랜드이다. 구는 길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이야기들을 담아 5개의 순환코스 및 확장코스를 조성해 주민들이 쾌적한 도시환경과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물길과 흙길로 이뤄진 1코스는 ‘시인의 마음으로 걷는 길’을 주제로 피천득 시인을 기리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는 한강까지 시원하게 이어지며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한강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숲길로 가득찬 2코스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맨발 산책’을 주제로 울창한 숲길이 조성됐다. 이와 함께 요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황토 맨발길과 세족장이 준비되어 있어 주민들과 인근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3코스는 ‘유유자적 즐기는 양재천’을 주제로 숲길, 물길로 이루어진 서초행복길의 중심 코스다. 인근의 양재천길 상권과 양재도서관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봄에는 만개한 벚꽃도 만나볼 수 있는 사진 명소이다. 4코스와 5코스는 각각 산행과 관광객 추천 코스를 주제로 하는 숲길과 무장애길이다. 4코스에는 장애물 없이 편한 산행이 가능한 무장애숲길이, 5코스에는 반포한강공원과 고투몰 등 관광명소와 도심 속 자연을 만날 수 있는 몽마르뜨공원, 서리풀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구는 주민들이 지도를 보며 코스를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기반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네이버 지도 앱에서 ‘서초행복길’을 검색하거나, 서행길 종합안내 표지판의 QR코드를 스캔해 ‘서초스마트시티’ 앱을 설치하면 코스 지도와 주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초행복길’ 재정비를 맞아 ‘서행길 스탬프챌린지’도 운영한다. 걷기앱을 설치하고 지정된 장소 10곳 중 5곳 이상을 방문하면 선착순 8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14일부터 진행된 1차 챌린지에는 현재 약 7천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서행길 구석구석 숨겨진 가을 명소를 발견하는 2차 챌린지 장소도 11월 14일 공개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녹아있는 ‘서초행복길’을 걸으며 도심 속 자연을 느끼고 행복과 웃음을 찾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6일 다문화·비다문화 가족 다함께 축제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온 가족들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2024 다함께 신나는 서초가족 축제’ 를 26일 양재천 수변무대와 영동1교에서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4 다함께 신나는 서초가족 축제’는 지난 상반기에 큰 호평을 받은 ‘다함께 잇는 서초가족 운동회’ 에 이어 다시 한번 서초구 가족센터가 마련한 가족 참여 행사다. ‘다함께 신나는 서초’ 슬로건에 걸맞게 서초구 가족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와, 먹거리, 공연, 체험으로 꾸렸다. 이번 축제는 크게 글로벌존, 투게더존, 캠페인존, 신나는 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글로벌존에서는 각 나라의 대표 길거리 음식을 만나볼 수 있었다. △한국 떡볶이, 김밥, 순대, 어묵 △터키 케밥, 터키 아이스크림 △베트남 반미, 버블티 △이탈리아 츄러스, 젤라또 △독일 커리어부어스트 △프랑스 프렌치 후라이 등의 음식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세계 전통의상 색칠하기 △이집트 대사관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한국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도 즐길 수 있었다. 투게더존에는 △페이스 페인팅 △글로벌 의상 및 악기 체험 △서초 소방서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인생네컷 포토부스가 마련됐다. 캠페인존에는 △가족 사랑 퀴즈 △서초 경찰서와 함께하는 의상 체험과 범죄 예방 캠페인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와 함께하는 양성평등 캠페인 △다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하고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들어섰다. 26일 오후 1시부터 수변무대에서 진행된 공연은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태국 전통춤 △퓨전 국악 공연 △다문화 댄스팀의 K-POP 댄스 공연 △버블 매직쇼 등 다양한 국가의 볼거리가 펼쳐져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었다. 가족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통해 참여하며 어우러지는 기쁨도 누릴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사전 접수자 대상 행운권 추첨도 진행됐다. 풍성한 경품과 참여 시 제공되는 기념품 등은 ‘다함께 신나는 서초가족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문화의 차이를 넘어 다문화·비다문화 가족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옥 청사, 꽃·음악으로 채운다… ‘혜화동 한옥 화음축제’ [금요저널] 종로구 혜화동이 10월 30일 ‘혜화동 한옥 화음 축제’를 개최한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꽃으로 가득한 혜화동 한옥 청사에 삼삼오오 모여 근사한 음악 공연을 감상하고 이웃 간 화합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20분 주민 흥을 돋울 혜화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한국무용팀의 무용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퓨전국악팀 퍼플벨의 국악 무대가, 통기타 가수 미지니와 트로트 가수 김민선의 축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음식 부스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맛있는 빈대떡을 맛볼 수 있고 가을꽃 배경 포토존에서 참여자 누구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김상희 혜화동장은 “동 축제의 새 전통을 만들어 간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즐길 거리, 볼거리 풍성한 시간으로 공들여 준비했다”며 “꽃과 음악으로 가득한 멋스러운 한옥 청사에서 주민들이 하나 돼 가을날의 근사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가을 서초 말죽거리 축제서 맛과 멋, 낭만 즐겨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양재동 말죽거리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어우러진 ‘제7회 양재 말죽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맛과 멋, 낭만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말죽거리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옛 감성이 주는 멋, 골목 퍼레이드와 공연 등 가을날의 낭만을 모두 담아 준비했다. 2015년부터 열린 축제는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즐기며 화합하고 상권에도 활력을 심어주며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 행사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축제는 ‘말에게 죽을 쒀 먹인 거리’에서 말죽거리라는 이름이 시작된 만큼 ‘말’과 함께 문을 연다. 축제 양일간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SPC 본사 앞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승마와 먹이주기를 할 수 있는 마방을 운영하고 포토존도 만들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행사가 이뤄지는 11월 1일에는 △어린이 체험부스 △가요제 △골목 퍼레이드 △버스킹 △축하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스마트 타투, 디지털 캐리커처, 인생네컷, 보드게임 등 어린이 체험부스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점심시간에는 양재역 5번 출구 앞 무대에서 청년 뮤지션 밴드의 버스킹 공연이 이뤄져 인근 직장인들도 즐길 수 있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말죽거리 가요제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실력파 주민들이 말죽거리 실버악단의 반주에 맞춰 열띤 경연에 나선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골목 퍼레이드에서는 말죽거리를 상징하는 여섯 필의 말을 선두로 브라스밴드와 풍물패의 흥겨운 연주에 맞춰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말죽거리 약 1km를 행진하며 축제를 즐기게 된다. 이후 특설무대에서는 백석예술대학교 ‘BAU댄스즈’를 시작으로 박현빈, 위나, 그루브어스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말죽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할인 및 행운권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에 말죽거리 상권 70여 개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이 2,200매 제공된다. 또, 말죽거리 상점가 이용 고객과 행사참여자 등에게 행운권을 배부하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상인들과 주민들이 화합하고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말죽거리로 오셔서 맛과 멋, 낭만을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양재초 스쿨존 등굣길 교통안전캠페인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4일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서초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양재초등학교 앞에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초구와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작년 3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우회전 교통문화 정착, 교통안전 캠페인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협약에 따라 작년에 교차로 및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4차례 실시한 바 있으며 올 상반기 서원·서래 초등학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초구청, 양재초등학교, 서초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녹색어머니 연합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40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장인 최호정 의원과 구의원 안종숙 의원도 함께 교통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통행차량 운전자 및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운전자에게는 ‘조금 늦으면 어때요, 보행자에게 우선권을’ 이라는 배려 운전을 홍보하고 어린이에게는 ‘보행 시 스마트폰 하지 않기’ 등 안전 보행 안내를 진행하며 맞춤형 홍보를 실시해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에 힘썼다. 한편 서초구는 올해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9개소를 신규·확대 지정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4개소에는 노면표시를 정비했다. 이에 더해 횡단보도와 맞닿은 보도부터 벽면까지를 노란색으로 색칠해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을 돕는 옐로카펫을 12개소에 추가 설치했다. 또한 교육청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6개교 19면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노면표지 등을 정비했으며 보행자 방호울타리 설치, 일방통행로 노면표지 및 안전표지 정비를 실시하는 등 어린이 안전 지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고 청소년 및 성인에는 ‘자전거·PM 안전교육’을,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등 세대별 맟춤 교통안전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를 배려하는 안전운전이 생활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모든 세대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심 속 우리동네 행복 텃밭에서 고구마 수확해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6일 내곡동에 있는 우리동네 행복 나눔 텃밭에서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내곡동 주민센터와 내곡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농지를 무상임대해 주민들이 직접 고구마를 심고 키우고 수확하는 마을의 연례행사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20년 동안 이어지며 내곡동만의 특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고구마 캐기는 오전 9시부터 내곡동 텃밭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 100팀 등 마을 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진행된다. 도심에서 자라난 어린이들에게는 신기하고 즐거운 농촌 체험 기회가 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20주년을 맞아 가장 큰 고구마를 캔 10명에게 룰렛 돌리기 참여 기회를 주고 당첨자에게는 고구마 5kg, 먹거리포차 쿠폰 1,000~4,000원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재미를 더했다. 어린이부터 부모님, 할머니와 할아버지까지 모두가 힘을 모아 캐낸 고구마는 행사 참여자에게 한 상자씩 지급하고 나머지는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고구마 캐기가 어린이들에게는 농촌 체험의 새로운 경험이, 어르신들에게는 재밌는 추억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수확의 기쁨에 더불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단풍놀이는 청계로와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서울의 대표 명산인 청계산을 중심으로 주민, 상권이 함께하는 ‘청계로와 페스티벌’을 26일 연다고 밝혔다. 청계산은 청계산입구역 덕분에 전철역에서 가까운 등산 코스로 수도권 각지에서 수백만의 시민들이 찾는 명소다. 이번 행사는 가을맞이 등산객들이 모이는 청계산을 중심으로 인근 상권에서도 주민들이 다양한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초구와 청계산상가번영회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청계산역 2번 출구부터 서초원터골마당, 청계산 등산로 등 곳곳에서 다채롭게 이어진다. 특히 초보 등산객들을 위한 ‘청린이 트레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청계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메인 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한 150명의 참가자들은 원터골입구부터 매봉까지 2.5km구간을 걷게 된다. 582.5m 높이의 청계산 매봉 정상은 초보자에겐 조금 힘든 코스일 수 있지만, 구는 유명 프로그램 ‘피지컬 100’에 출연한 산악 전문가 김민철 선수를 초청해 트레킹을 함께하도록 하고 상권 BI 인증샷 찍기, 스탬프 투어 등 재미 요소를 넣어 완등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청린이 트레킹에 사전 신청하고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정상석 모양 키링, 청계로와 스포츠 타올 등 푸짐한 기념품을 나눠주고 트레킹 포인트 3개소에서 스탬프를 모두 획득하면 상권 1만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청룡마을 입구의 상권 홍보부스에서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데, 청계산 상권 내 식당, 카페 등 약 40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트레킹 도착지인 서초원터골마당에서는 △상권의 먹거리와 살거리를 판매하는 ‘청계로와 플리마켓’ △상인 원데이클래스 △버스킹 공연 △하산객을 위한 라운지 쉼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한편 청계산 상권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인 ‘청계로와’는, 청계산이라는 명칭에 ‘여유로와’, ‘여기로와’를 키워드로 넣어 청계산으로 와서 여유를 맘껏 즐기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브랜드 이름과 로고 이미지를 공식 런칭할 예정이다. 청계산 상권의 상인들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5년부터 청계산 단풍축제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상가번영회는 새로운 상권 브랜드와 축제 개최를 반기며 ‘청린이 트레킹’ 제안 등 행사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또, 상권의 맛과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행사 당일 플리마켓과 원데이클래스도 직접 운영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역의 대표 축제인 청계산 단풍축제가 새롭게 청계로와 페스티벌로 되살아나 지역에 활기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청계로와에서 가족, 친구, 동료와 특별한 즐거움을 함께하고 상인들에게도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