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5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더샵1차’ 와 서구 원대동 ‘서대구센트럴자이’ 2개 단지를 선정했다. 모범관리단지 선정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 수준을 높이고 자율적이고 모범적인 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공동주택관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지난 1년간의 공동주택 관리·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했으며 국토교통부 평가 기준에 따라 △일반관리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감 등 4개 분야 47개 세부항목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시아폴리스더샵1차’는 분기별 어르신 경로잔치를 비롯한 입주민 화합행사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특히 2019년부터 영양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연 2회 이상 도농 교류 장터를 개최해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수돗물 및 전기 사용량 절감 실적도 우수해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분야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서대구센트럴자이’는 관리비, 외부 회계감사, 각종 계약서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사항을 상시 녹음해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일반관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금은 서센자 시대’ 등 다양한 입주민 화합행사를 개최하고 단지 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공지사항 직접 전달, 정기 건강 확인, 간단한 청소 지원 등 세심한 돌봄 활동을 펼쳐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는 두 단지에 대해 모범관리단지 상패와 동판을 수여하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도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우수단지를 우선 선정하고 우수단지에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김명수 대구광역시 주택과장은 “이번 모범관리단지 선정은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입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이룬 성과로 대구시 공동주택 관리의 수준이 한층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 나아가 건강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9월 8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권한대행 체제라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시민들이 입는 피해가 너무 크고 이는 곧 직무유기”며 “민생과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문제를 적극 해결하는 자체가 권한대행체제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함지산 산불과 여름철 풍수해 등 재난분야에서 잘 대응해 큰 피해가 없었다”며 “큰 사건·사고 없이 현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발생한 사건·사고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도 市 예산편성과 관련해 민생, 안전, 사회적 약자보호,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분야에 대해서는 더 적극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예산대비 효과가 있는지, 사업 가성비를 따져 예산편성을 하라”고 지시했다. 추석을 앞두고 물가관리 대책도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및 지역화폐가 대규모로 발행됐고 풍수해 영향 및 추석명절도 다가오면서 성수품·농수축산물 가격인상이 우려되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가격표시 이행, 바가지 요금 등 불공정 거래행위 우려가 없도록 물가지도 및 물가단속을 관계기관과 함께 집중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서 “다가오는 이번 추석명절은 사상유례가 없는 긴 연휴로 행정공백이 우려된다”며 기획조정실 중심으로 “민생, 재난안전, 취약계층 등 각 분야별 종합대책을 수립해 다음 간부회의 시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대구FC 운영과 관련해서는 “최근 대구FC혁신위원회가 구성되었는데 혁신위원회가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FC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혁신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市는 중립을 지킬 것”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끝까지 응원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간위탁사무 점검과 개선을 강조하며 “최근 출자·출연 기관에 대해 점검중이지만, 민간위탁사무는 사각지대에 있다”며 “민간의 전문성을 살려 위탁을 하지만 위탁기관인 市에도 책임이 있으므로 실국 1차 점검 및 기획조정실 최종점검을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김정기 권한대행은 “연말까지 굵직한 현안이 많다”며 “중앙부처 및 지역정치권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을 발로 뛰며 대구시가 갖고 있는 절실함을 알리고 해결책을 강구하자”고 강조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서비스로봇산업 육성 사업’을 통해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8개 컨소시엄, 실증사업 1개소,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 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2020년부터 추진 중인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은 대구광역시의 대표 로봇기업 육성사업으로 기존 제조로봇 보급 중심에서 올해부터 서비스로봇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도심 전역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 등 서비스로봇 전주기 지원 사업을 지난 4월 말부터 사업공고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그 결과,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사업 공모에서는 참가기업의 기술력 및 사업화 가능성을 바탕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8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국내·외 서비스로봇 시장 급성장에 따라 서비스로봇 개발·제작에 대한 로봇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그 결과 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대표 컨소시엄에는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 통과에 따라 실외 로봇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본격 사업화가 추진되는 자율주행 배송로봇 개발에 ㈜베이리스-경북대 컨소시엄과 ㈜대동모빌리티-㈜도구공간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로봇 개발에는 ㈜아이솔-대구보훈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순찰로봇에 모빈㈜-경북대 컨소시엄과 물류로봇으로는 병원 내 물류이송 서비스로봇 개발로 ㈜지오로봇-경북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선정기업 중 ㈜베이리스, ㈜도구공간, 모빈㈜은 2023년 본사를 대구로 이전했거나 이전할 계획이 있는 역외 유치기업이다. 공모 선정된 8개 컨소시엄에는 서비스로봇 개발·제작 및 기술개발을 위해 2년간 최대 4억원 지원 뿐만 아니라 개발·제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외 산·학·연의 전문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애로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또한 도심 전역의 서비스로봇 실증·보급사업으로는 2022년 동대구역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이어 계명대학교 캠퍼스 내 자율주행 실외 순찰로봇 실증사업을 추진해 생활밀착형 대시민 공공서비스 로봇을 지속 확산하고 로봇도시 대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국내·외 투자자와 로봇기업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에는 9개사가 선정돼 기업진단을 통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국내 투자유치 데모데이, 대구국제로봇산업전 공동관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참가기업 중 우수 스타트업 6개사를 선정해 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콘퍼런스 참가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로봇가치사슬 확장사업을 제조로봇 보급사업에서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으로 전격 전환 추진해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있었으나 로봇 기업의 관심이 예상보다 높았다”며 “앞으로도 서비스로봇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올해 7월과 9월, 대만 축구 여자국가대표 및 청소년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처음으로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기존 육상 및 사격종목에 더해 축구 첫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글로벌 전지훈련 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다. 두 차례로 나눠 방문하는 대만 전지훈련 축구팀은 먼저 U15 및 U18로 구성된 청소년팀 20명이 7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17일 동안 대구를 찾게 된다. 청소년 축구팀은 대구공항으로 도착 첫날, 본인들의 체력 측정을 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술, 체력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전지훈련 기간 동안 프로축구 및 고교 축구대회 관람을 통해 한국 선수들의 기량을 간접적으로 접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역사 문화 체험관광 참여 및 쇼핑 등을 통해 글로벌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전하며 지속적인 훈련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만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은 9월 11일부터 9월 17일까지 7일간, 오전·오후 10차례의 전지훈련 일정으로 대구에 체류하며 여자 실업팀, 경주 위덕대 여자축구팀 등과 친선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대만 축구 전지훈련팀 유치와 관련해 시 및 구·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 이용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며 특히 기업체 소유의 천연잔디구장 무상 지원 등 전지훈련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축구 선진기량을 배우기 위해 대구를 찾아준 대만의 여자국가대표 및 청소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스포츠와 관광을 융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 스포츠도시 브랜드를 높여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위니아딤채 노후 김치냉장고의 잇따른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모델은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제품으로 노후에 따른 내부 부품 합선 등으로 화재 발생이 계속되자 업체가 2020년 12월부터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대구지역에서 김치냉장고 화재는 65건 발생해 2억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제조사별로는 위니아딤채가 61건으로 94%가량 차지했다. 올 들어서도 6월 현재 전국적으로 116건 발생해 리콜 참여 등 주의가 필요하다. 화재 원인은 장기 사용에 따른 부품 성능 저하와 먼지 등 이물질이 쌓여 내부 전자회로 기판의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이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위니아딤채 홈페이지, 고객센터, 핫라인을 통해 해당 모델 확인과 리콜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며 “김치냉장고처럼 상시 전력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은 설치 시 습기나 먼지가 많은 곳을 피하고 정기적 점검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1년부터 추진한 대구어린이세상의 리모델링 공사를 준공함에 따라 6월 26일 오후 3시,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 및 꿈누리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6월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1983년도에 건립된 구.어린이회관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어린이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노후화되고 전시콘텐츠가 낙후돼 어린이들의 큰 관심을 끌지 못해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에 지난 2021년부터 시비 345억원을 투입해 꿈누리관 및 꾀꼬리극장 리모델링하고 야외공간 조성해 기존 전시 위주의 노후시설을 체험형 가족 놀이·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꿈누리관은 1층에 포토존, 섬유놀이터,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2층은 대구를 주제로 자연과 사회를 테마로 한 체험공간으로 3층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조성했다. 꾀꼬리극장은 노후 설비와 객석을 전면 교체하고 북카페 설치 등 시설 개선을 통해 복합휴식 공간으로써 활용도 높은 공연장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야외 휴게공간에는 자연 지형을 활용한 숲속 놀이터와 바닥분수 등 각종 체험형 놀이시설을 설치해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시설의 전문적·효율적 운영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문 민간기관에 운영을 위탁하고자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022년 11월, 계명문화대학교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관련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구어린이세상’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해 개관한다. 시민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가족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꿈누리관의 입장료를 4,000원으로 책정했으며 원활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이용 인원을 일일당 4회로 구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어린이세상 이용 희망자는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는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7월 6일 이후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어린이세상’이 대구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대구어린이세상’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계발하면서 가족 모두가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소중하고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로페이’ 7월 3일 드디어 출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모바일 기반의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를 7월 3일부터 출시하고 월 50만원까지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월 대구광역시가 전자상거래 확대, 모바일 기반의 전자결제서비스 수요 증가 등 변화된 디지털 상거래 환경을 반영하고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활성화를 위해 발표한 ‘대구로페이’ 전환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대구로페이’는 대구은행 모바일 앱 IM#에서 충전 가능하며 대구로택시를 비롯한 대구로앱에서의 사용은 물론이고 삼성페이와 QR을 통해 학원, 병원, 슈퍼마켓 같은 다양한 장소에서 현장 결제도 가능하다. 기존 대구행복페이는 충전 및 발급이 중단되고 충전 잔액은 대구로페이로 이전 사용하거나 기존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또한, ‘대구로페이’가 모바일 기반이라는 특성 때문에 디지털 약자를 위한 지원 대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 되어왔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물카드를 발급한다. 실물카드는 7월 17일부터 대구은행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IM# 앱, 영업점, ATM, 키오스크 등에서 충전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2023년 하반기부터 대구시로 편입될 군위군민의 편의 제고를 위해 군위군 읍면 단위 이동은행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대구로페이’ 발급 및 이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로페이’ 발행은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에 대한 대구시의 정책적 방향성을 담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과 관심으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6일 대구 산격청사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 이한준 LH사장,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과 함께 제2국가산단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됨에 따라 ‘현 정부 1호 국가산단 지정’을 목표로 산단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진행했다. 대구광역시는 제2국가산단이 교통, 도심과의 접근성 우수해 기업수요가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되면 항공물류까지 가능한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의 최적지인 만큼 신속한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금년 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국토부에서도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통한 신속한 예타 추진 등 각종 조속한 행정절차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에 국토부와 LH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신공항이 3,800m급 글로벌공항으로 건설되도록 국토부 계획에 반영해 줄 것과, 기부대양여 사업으로 추진되는 군공항건설과 후적지개발에 LH가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상생협약 체결 후 대구광역시는 지역대표기업인 ㈜엘앤에프, 경창산업㈜, 에스엘㈜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2국가산단의 기업입주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단을 신공항과 연계해 대구미래50년을 이끌 글로벌 산업거점으로 만들겠다”며 “국토부와 긴밀히 협조해 국가산단 지정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AI 및 로봇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인 ‘2023 로봇공학, 과학 및 시스템 컨퍼런스’가 오는 7월 9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6일간 개최된다. RSS 2023은 2005년에 시작된 이래 매년 대륙 간을 이동하며 개최되는 국제회의로 이번 행사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대구에서 개최된다. RSS 2023에는 전 세계의 AI와 로봇 분야 연구자들과 아마존 로보틱스, 토요타 연구소, 한화시스템 등 세계적 기업을 포함해 40개국에서 온 8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는 대구시 국제회의 전담 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와 KAIST의 최한림 교수가 2021년 6월 학회 유치 공모에 참여해 임원들의 만장일치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한 결과이다. RSS 2023은 세계적인 석학 초청 기조 강연, 25개의 워크숍, 112개의 논문 발표, 포스터 세션, 대중강연, 문화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진행하는 기조 강연과 일반시민들을 위한 공개 강연이 눈여겨볼 만하다. 자연언어처리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KAIST의 오혜연 교수와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 가변형로봇연구소의 창립자이자 소장인 제이미 백 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참여한다. 특히 제이미 백 교수는 종이로봇을 최초로 개발한 천재 교수로 알려져 있다. 공개 강연에는‘로봇과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미래’라는 대주제로 KAIST의 최한림 교수와 박해원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최한림 교수는 ‘무인비행체, 두뇌를 갖다’라는 주제로 박해원 교수는 ‘우리에게 성큼 다가선 보행 로봇’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강연을 통해 로봇과 인공지능의 결합이 사회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으며 로봇 기술에 대한 대중적인 이해와 관심을 도모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대구로 성공적으로 유치한 대구컨벤션뷰로의 배영철 대표이사는 “RSS 2023은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AI와 로봇 기술 및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킹과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자리이다. 대구는 AI와 로봇 산업을 '5대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RSS 2023을 통해 대구가 AI와 로봇 산업의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고 대구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개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AI와 로봇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등록 후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등록 방법은 RSS 2023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6·25전쟁 73주년 행사’를 6월 25일 오전 11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이라는 주제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6·25참전유공자, 보훈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인사말씀, 미디어 영상상영, 6·25노래 제창, 위로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6·25전쟁의 과정을 담은 미디어 영상상영을 통해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시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등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국가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신 호국 영웅과 6·25참전 용사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들께서도 6·25전쟁 제73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2월 중단했던 대구-중국 노선이 연이어 재개함에 따라 대구에서 중국으로 가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지난 6월 8일부터 중국 ‘사천항공’이 대구-장가계 노선을 재개한 데에 이어 6월 23일부터는 중국 대형항공사 중 하나인 ‘중국동방항공’이 대구-상하이 노선을 재개한다. ‘중국동방항공’의 대구-상하이 노선은 158석 규모의 항공기로 주 5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며 6월 23일 상하이→대구 11시 00분 MU5053편이 첫 운항 편이다. 해외 노선의 잇따른 재개로 대구·경북 시도민의 해외로 향하는 하늘길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2023년 6월 기준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총 10개 노선이며 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항공사와의 협의 등을 통해 국제선이 조기에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종헌 대구광역시 신공항건설본부장은 “중국 상하이 노선을 비롯해 대구공항에서 운항하는 국제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조기에 건설해 지역민들이 인천공항까지 가지 않고도 신공항에서 다양한 국제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취임 이후 대구굴기, 대한민국 3대 도시로의 위상 재건을 내세우며 혁신을 거듭한 결과, 민선 8기 1주년을 지나면서 경제 성장률, 고용, 수출, 투자유치 등 주요 경제지표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산업연구원의 당기 경제성장률 예측모형에 따르면, 대구광역시의 경제성장률은 민선 8기 이후 3분기 연속 전국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으며 그 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대구의 2023년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동분기 대비 3.8% 상승해 전국의 경제성장률 0.9%를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보이며 둔화 추세인 전국 경기상황과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자동차 부품과 2차전지 중심의 제조업 생산이 경제성장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 활성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산업생산지수도 민선 8기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인 산업생산지수가 전반적인 감소 추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지역은 친환경차의 글로벌 수요 확대로 차량 및 2차전지 부품 관련 수출이 증가했고 의료·정밀기기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신산업 분야 제조업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고용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2023년 5월 대구광역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1.9%로 통계청 자료가 공개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고 취업자 수도 역대 최고치인 128만 4천 명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2.9%로 전년 동월 대비 0.5%p 감소했다. 또한, 경제활동참가율은 63.7%로 전년 동월 대비 1.8%p 증가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75만 3천 명으로 4만명 감소하는 등 주요 고용지표에서 양호한 흐름세를 나타냈다. 분야별로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따라 전기· 운수·통신·금융업에서의 일자리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제조업 분야에서는 4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현황을 가늠할 수 있는 상용근로자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5월 대비 10만 4천 명이 증가한 71만 7천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함으로써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수출입 분야에서도, 대구광역시의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수출지원과 첨단 산업으로의 산업구조 재편 노력이 8개월 연속 수출 증가율 전국 1위라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18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올해 ‘5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은 수출액 522억 달러, 수입액 543억 달러로 21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나타낸 데 비해 대구의 수출액은 10억 달러, 수입액은 8억 달러로 2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고 대구의 수출 증가율 또한 작년 8월부터 8개월 연속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7% 늘어난 10억 5천만 달러로 올해 2월 월간 기준 사상 최초로 10억 달러를 돌파한 이래 4개월 연속 1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글로벌 수요에 기반한 전기차 배터리 소재, 제조용 장비 수출의 급증과 반도체 부품, 경작기계류 등의 수출 호조세가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을 견인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투자유치 부문에서도 민선 8기 출범 후 1년간 총 21개사 4조 5,227억원을 유치하며 역대 최대규모 실적을 거뒀다. 특히 ㈜엘앤에프, ㈜텔레칩스,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프랑스 발레오, 미국 보그워너, 세계 최초 AI기반 자율주행 서빙로봇 제조기업 베어로보틱스 등 5대 미래신산업 분야 앵커기업 및 글로벌기업의 유치 성과가 두드러진다. 이러한 투자유치 성과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원스톱 기업투자지원체계 구축과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설치해 막힘없는 투자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적극 행정과 사후 지원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탕이 됐다. 또한 유치 성과 이면에는 관련 산업부서 및 지원기관과의 공조유치 체계가 더욱 공고해진 가운데 원활한 협력이 큰 도움이 됐다. 신속한 투자정보 공유, 지속적인 네트워크 관리, 기업 맞춤형 제안, 수요 대응 방식의 탄력적 부지공급 등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민선 8기 이후 변화와 혁신을 체감한 시민과 기업들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실물경제에 투영되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앞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그 후적지 개발,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이 본격 추진되면 첨단 일자리가 늘어나고 대구는 명실공히 한반도 3대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