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디지털 치과산업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미래 치과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탄탄한 디지털 치과산업 기반 구축을 핵심 목표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68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경북대 치과대학병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사업을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치과 의료제품개발 지원 장비구축, △시제품 제작과 인허가 등 전주기 기술지원, △해외 인증기관과의 협력 체계 마련 등이며 지역 치과기업의 디지털화 전환 및 해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임플란트, 보철치료에 사용되는 진단기기, 진료지원 소프트웨어, 디지털 제조장비, 임플란트 소재 등최근 디지털 기술과 의료 관련 기술들의 융합이 국제적인 유행으로 부각됨에 따라 치과산업에서도 디지털 장비 및 기술도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치과산업에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신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화된 치과의료 기기를 통해 보다 정밀한 진료, 환자 통증 및 부작용 경감, 시술 시간 단축 등 가시적인 효과를 낼 수 있으며 기존 기계식 치과의료 장비에서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진단/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어 향후 미래 먹거리에 필수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따라 대구시도 본격적으로 디지털 치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해당 사업공모에 선정됨으로써 대구시는 △지역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우수 치과기업 지역 유치 등의 사업 효과를 기대한다. 이와 동시에 치의학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신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대구가 디지털 치과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치과산업은 대구시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산업이며 지역 치과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및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2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대회 개최 [금요저널] 전국 1,080여명의 동호인 등이 참가하는 ‘제2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대회’ 가 5월 11일 오전 9시, 수성못 및 신천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철인3종경기는 ‘철인’ 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정해진 시간 내에 수영, 자전거, 달리기 3종목 완주를 목표로 인간 한계를 뛰어넘어 극기와 인내를 요구하는 종목이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철인3종경기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철인3종협회 공인 전국대회로 대회 코스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이자 관광명소인 수성못과 신천 일대로 구성돼 있다. 도심에서는 대회 운영이 힘들다는 선입견을 깨고 수성못을 수영하고 신천을 질주하는 경험은 대회를 특별하게 만드는 콘텐츠다. 특히 평탄한 직선 코스로 최적의 경기 환경을 마련해 선수 및 동호인들로부터 국내 최고의 명품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는 ‘스탠다드 코스’ 방식으로 수영, 사이클, 달리기 순으로 이어지며 수성못을 한 바퀴 크게 수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천동로를 자전거로 2회 왕복하고 마지막으로 다시 수성못 주변을 5바퀴 순환한다. 대구시는 원활한 대회 추진을 위해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 신천동로 양방향과 무학로 들안길삼거리부터 상동교 방향, 상동시장에서 파동 방면 직진 방향이 전면 통제된다. 또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11개 노선, 수성5, 가창2)도 운행경로를 변경해 우회 운영한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심을 누비는 철인들의 열정이 대구 전역으로 퍼져나가기를 희망한다”며 “교통 통제와 버스노선 우회로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바,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와 경상북도, 한국무역협회는 8일 오후 5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59회 대구 경북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해 수출의 탑을 달성한 기업 및 수출 유공 포상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대구경북지역은 수출의 탑 118개 기업, 정부 수출유공 44명, 지역 수출 유공 36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대구 지역 수출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운 세계 무역 환경 속에서도 올해 10월 중국은 101.5%, 미국은 19.5% 증가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출 증가율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고 올해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인 106억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전하라 무역강국 도약하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59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엘앤에프가 대구 최초로 10억불탑을 수상했으며 ㈜에코프로이엠, 포스코스틸리온주식회사 , ㈜대동, ㈜피엔티 ,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거상, ㈜메가젠임플란트 등 총 118개사가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대성하이텍 최우각 회장이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삼광 김진우 대표이사, ㈜포스코 김경한 전무, ㈜제우테크노 김치현 대표이사, ㈜영진하이텍 김영호 대표이사, ㈜황조 문병태 대표이사, ㈜보근 박성원 대표이사, ㈜융진 이상열 이사 등 총 44명이 수출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궁전방, ㈜루브캠코리아 2개 기업과 ㈜엔유씨전자 강홍석 과장, ㈜제이에스테크윈 서준석 대표, 씨아이에스㈜ 백승근 센터장 등 8명이 대구시 수출유공표창을 수상했다. 대구 최초로 10억불탑을 수상한 ㈜엘앤에프는 국내 자본으로는 최초로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에 성공하면서 해당 기술이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되는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니켈 함량 90% 양극재의 양산에 성공하면서 2년 만에 매출액이 1,000% 이상 급증했고 수출실적도 4억불에서 올해 17억불로 400% 이상 고속 성장했다. 또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대성하이텍 최우각 회장은 난삭재 가공기술이 집약된 스위스턴 자동선반을 국산화해 25개국에 수출했다. 특히 일본이 글로벌 스위스턴 자동선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기술을 국산화해 3년간 345억원의 외산장비 수입대체효과를 창출했으며 국내 정밀기계산업의 위상 및 기술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세계적 경기침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지역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과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12월 9일 오후 2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주재로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를 개최해 구·군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이날 정책회의에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연말연시 다중 밀집장소 사고 예방,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률 제고 등 2022년 겨울철 중점 시민안전 대책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또, 2023년 1월 1일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연내에 조례제정, 특색있는 답례품 선정, 전담인력과 예산 확보 등을 구·군에 협조 요청하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에 대해서도 구·군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군위군 편입,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 신청사 건립, 군부대 이전 후적지 개발 등 민선8기의 미래50년 핵심 정책에 시와 구·군이 한목소리로 공동 대응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자 한다. 아울러 연말을 앞두고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안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주기를 당부한다. 시와 구·군은 이번 정책회의에 앞서 지난 9월에 민선8기 출범을 축하하고 상생발전을 다짐하는 만찬 간담회를 가진 바 있으며 현안을 적극 논의하고 해결하는 정책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와 구·군의 정책이 한목소리를 내고 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시와 구·군이 합심해 지역발전을 위해 다 같이 고민해줄 것을 부탁하고 대구의 위상을 확립하고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서는 시와 구·군이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 맛집, 전국각지로 뻗어나간다 대구밀키트 100선 출시 [금요저널] 대구시는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외식업소 100곳에서 개발한 100개의 밀키트 제품이 출시됐다고 밝혔다. 옛집, 용지봉, 벙글벙글찜갈비 등 유명 외식업소 100곳에서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해 개발한 각양각색 밀키트 제품 100선을 출시해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밀키트: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조리법과 함께 구성한 제품‘외식업소 컨설팅 사업’은 2019년부터 대구시가 외식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는 외식시장 트렌드와 업계의 요구에 따라 외식업소 밀키트 개발 및 온라인 판로확대, 홍보·마케팅을 지원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옛집 육개장 해금강 복어매운탕 용지봉 육개장 벙글벙글찜갈비 매운찜갈비 청해어랑 우럭매운탕 들메꽃 연잎밥 와룡총각 떡갈비 등 지역 유명 외식업소 100곳의 대표 메뉴들이 밀키트로 출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대구푸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월 20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열렸던 2022 대구음식산업박람회 ‘대구100대밀키트관’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밀키트는 현장판매에 참여한 28개소가 준비한 수량 240여 개가 완판되며 밀키트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대구 밀키트 100선의 11월까지 한 달간 판매실적은 판매량 4,601개, 매출액 7,736만원을 기록해 향후 온라인 매출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 ‘스마일푸드’를 운영 중인 문주아 대표는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컨설팅에 참여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손님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 처음 경험한 음식산업박람회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온라인 주문이 상당히 많았는데, 밀키트 배송을 바쁘게 준비하면서도 너무 뿌듯했다”며 “주변 업소 사장님들께도 컨설팅에 참여해 도움받으시도록 적극 알리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업소가 컨설팅으로 도움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속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구 한식당 ‘차림’의 김혜경 대표는 “컨설팅으로 우리가게 밀키트를 온라인을 통해 전국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코로나와 같이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와도 밀키트라는 돌파구를 마련해 두었기에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외식업계가 급변하는 외식소비 환경에 대응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소 외식업소 육성과 외식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가 후원하는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 아시아 최대 학회인 ‘시그래프 아시아 2022’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조강연, 신기술 발표, 전시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및 단편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시그래프 행사는 50년의 역사를 갖는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북미권에서 개최되던 행사를 2008년부터 여름에는 북미, 겨울에는 아시아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대했으며 국내는 2010년 서울 개최 후 두 번째로 대구에서 개최하게 됐다. 대구시와 대구컨벤션뷰로가 전시컨벤션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대구 행사를 유치했으며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개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에는 정상적으로 대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회 참가자 규모는 국내외 50여 개국에서 5,000여명이며 해외 참가자는 1,000여명으로 예상된다. 참가자 중에는 예술, 과학, 디자인, 미디어, 공학 및 컴퓨터그래픽스, 인터렉션기술 산업 전 분야의 학자와 연구자, 기업인, 개발자, 작가, 학생들이 참가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외 테크기업 전문가들의 기조 강연, 우수 논문발표, 최신 미디어 작품이 시연되는 아트갤러리, 애니매이션과 특수효과가 반영된 최신영화 상영 등 총 21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K-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7일 개막 기조 강연은 르노 과학기술 총책임자 ‘루크 줄리아’가 ‘인공지능 같은 것은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되며 8일은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가 ‘몰입형 콘텐츠 기술이 가져온 시각 영역 시장의 변화’를 네이버 제트 ‘김대욱’ 공동대표가 ‘메타버스 기술로 제작의 역량강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게 된다. 연구논문은 20개국 174개 기관 823명이 400여 편의 논문을 소개하게 되며 3D 게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기업인 엔비디아, 구글, 유니티, 포럼8, 픽사, 소니, 델, 파운드리가 참여하는 전시회도 개최된다. 대구시도 와이디자인랩 등 8개 사가 참여하는 대구기업 공동관을 구성해 메타버스 플랫폼, 3D 입체영상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그래프 아시아 2022 대구’ 개최를 위해 정순기 조직위원장 을 중심으로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 KAIST 김민혁 교수, 서울대학교 이재희 교수 등 최고의 권위를 가진 9개국 19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조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구시가 5대 미래산업의 하나인 ABB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지역 내 ABB기업들이 신기술을 접하고 엔비디아 및 메타 등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누수 수선에 따른 수돗물 절약 협조 [금요저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고산정수장 도수관로 누수로 인한 수선공사로 동구 신암동, 신천동, 효목동, 도평동, 불로봉무동, 지저동, 동촌동, 방촌동, 해안동, 안심동, 혁신동, 공산동, 수성구 만촌동 일부, 고산동에 수돗물 공급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누수 수선작업으로 수돗물 공급량 감소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수돗물 절약에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와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1월 29일 오후 3시 호텔 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1996년 시작해 올해로 27회를 맞은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는 지역 경제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오랜 전통을 지닌 중소기업계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대구, 대구 중소기업인이 함께 한다’라는 주제로 내빈 인사말씀과 중소기업대상 6개 사를 포함한 우수기업 시상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대상은 1996년 첫 시상 이래 그간 162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는 지역의 중소기업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총 20개의 후보기업을 추천받아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재무평가와 현장 실태조사를 거친 후 최종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6개 사를 선정했다. 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은 전기차 충전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기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미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인 대영채비가 대상을 수상했으며최우수상은 대표적인 모빌리티 IT기업으로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반의 모빌리티 통합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출시·운영 중인 ㈜씨엘과, 약 500여 종의 밸브를 생산하는 밸브 전문 제조기업으로 2000년 업계 최초로 코스닥 증권시장에 상장된 역량 있는 지역 기업인 화성밸브㈜가 수상했다. 우수상 3개 사는 자동차 방진 고무 및 농기계 고무 부품 전문 제조 기업으로 세계 유수의 농기계, 자동차 회사 등에 부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인 ㈜진부, 지압 침대 등을 제조하는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쓰리에이치, 건설산업의 근간이 되는 콘크리트용 부순 골재와 도로 포장공사용 혼합골재, 재활용 아스콘, 레미콘을 생산·판매하는 골재 생산전문 기업인 보광산업이 수상했다. 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에는 상패, 현판, 대상기가 수여됐다. 또한, 대구시와 지역 대표 기업지원 기관인 대구상공회의소의 공동 추진사업인 대구 3030기업 12개 사에 대한 지정패 수여도 같은 날 진행됐다. 대구 3030기업은 오랜 기간 기업활동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역 향토기업을 예우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에 본사를 둔 창업 30년 경과·고용 30명 이상인 기업을 지난 11월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대리정밀㈜ 등 자동차부품, 기계분야 제조기업 10개 사와 ㈜청수 등 건설업, 운수업 각 1개 사이다. 선정된 중소기업대상과 3030기업에는 상장을 수여했으며 대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지역 기업 대표 브랜드인 ‘스타기업’의 성과 관리를 통한 기업 간 건전한 경쟁 유도를 위해 매년 시행하는 ‘스타기업 연차평가’에서 매출성과, 고용촉진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스타기업 5개 사, Pre-스타기업 5개 사 등 총 10개 사를 우수성과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대구광역시장 상패를 수여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부단한 노력으로 기업 성장을 이루신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구시도 지역의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튼튼한 성장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평상시보다 한층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시행하는 집중 관리대책이다. 국가 미세먼지 정보센터에 따르면, 대구시 자체 미세먼지 배출원은 수송 40%, 도로재비산먼지 19%, 산업 18%, 건설공사장 13% 등으로 분석되고 있어 대구시는 배출원별 저감대책을 펼쳐 왔다. 범국가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정책효과, 코로나19의 영향,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 유입의 감소, 우호적인 기상여건 등에 따라 미세먼지 상황은 개선되고 있다.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5년 26㎍/㎥에서 ’19년 22㎍/㎥, ’21년 17㎍/㎥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는 10월 말까지 15㎍/㎥을 기록하고 있다.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수송 산업·발전 생활 시민 건강보호 정보제공 등 5개 분야 22개 이행과제를 집중 추진하게 된다. 수송 분야에서는 대구시 미세먼지 배출원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계절관리제 기간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시행된다. 대구시는 그간 5등급 차량 저공해화 조치를 집중적으로 펼쳐왔다. 이에 따라 관내 5등급 차량 대수는 ‘19년 9만 9천여 대에서 ’22년 10월 3만 4천여 대로 특·광역시 최대 규모로 급속하게 감소했다. 이번 5등급 차량 운행제한제도 도입에 따라 지역 내 미세먼지 최다 배출원인 5등급 차량 감소세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발전 분야에서는 첨단감시 시스템과 민간점검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대기오염 불법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공공기관 실내 난방온도를 17℃ 이하로 제한한다. 생활 분야에서는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분진흡입차량 등 미세먼지 제거차량 103대를 매일 운행하고 공동주택 등 시민생활공간 41개소를 찾아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찾아가는 숨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민 건강보호 분야에서는 지하역사, 공항, 철도 시설 등에 습식청소, 공기청정기·환기시설 가동을 강화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어린이집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320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집중점검한다. 정보제공 분야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어린이집, 학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4,100여 개소에 당일 미세먼지 ‘나쁨’ 알림문자를 전송하는 현행방식을 개선해 내년부터는 전일 오후 5시에 ‘나쁨’ 알림문자를 전송함으로써 고농도 미세먼지에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성주현 대구시 기후대기과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발생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이종화 경제부시장, 기재부 예산실장 만나 대구시 국비 지원 요청 [금요저널]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과의 간담회에서 전기차 모터 혁신기술 육성사업, 인공지능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 등 10건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올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구시의 향후 미래 50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주요 사업들의 예산 반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예산안 확정 전까지 대구시 공무원들과 함께 국회 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2년 11월 25일 광주시청에서 개최되는 ‘대구·광주 민선 8기 달빛동맹 협약식’에 참석해 공항 관련 특별법 연내 제정 등에 상호 협력하는 등 달빛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협약식에 앞서서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시장은 중남부권 중추공항 건설로 지역균형 발전 및 글로벌 신성장 거점 구축을 위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과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연내에 제정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한다. 또한, 2038년 대구·광주 하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유치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 건설, 대구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 및 광주 영산강·황룡강 Y벨트 사업 등에 국비 확보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한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중인 ‘2022 로컬 콘텐츠 페스타’ 행사에 참석해 ‘미래를 향한 유일한 길, 혁신’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연내에 반드시 통과시켜 물류 여객 중심의 중추공항을 조속히 건설하는 데 역량을 결집하고 대한민국의 동서를 대표하는 대구광주 양 도시 간의 교류확대 및 정책 공조로 영호남 상생 발전과 지방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대구 관광 홍보관도 운영 중이다. 새롭게 단장해 11월 개장한 야경명소인 ‘앞산전망대’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의 별’과 ‘한국관광 100선’과 ‘대구 대표 축제’인 파워풀 페스티벌, 치맥축제 및 드라마 촬영명소도 홍보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2016년부터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대구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유관기관과 시민이 합심해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시민참여 운동으로 대대적으로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교통사고 통계 이래 역대 최저인 79명으로 이는 교통사고 특별대책 시행 첫해인 2016년 대비해 절반나 감소했고 타 도시와 비교하면 교통사고 사망감소율이 1위에 해당되며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국 16위로 최저수준에 도달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10월말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는 56명으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5.2%나 감소했다. 이러한 성과에 박차를 가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시민행복 대구를 만들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11월 21일 오후 2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다목적홀에서 ‘2022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모두의 약속 차보다 먼저, 보행자 안전 최우선, 교통안전 나부터’를 구호로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무사고 운전자를 시상 격려하고 시와 구·군, 시의회, 교육청, 경찰청청, 교통유관기관·단체,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실천결의를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레이저 클론 퍼포먼스’와 ‘어린이 교통안전 그림전시회’, ‘교통사고사례 사진전시회’, ‘작은음악회’,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공동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시민행복 대구를 만들기 위해 경찰,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시민 협력으로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