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9월 9일 오후 2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3층에서 ‘2025년 제2차 미래차 기업 네트워크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자율주행·전기차 분야의 최신 기술 이슈 및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산·학·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한다. 본 세미나는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대구시 및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의 기업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두 번째 세션에는 △자율주행 관련 정책현황 및 기술변화 대응 △자율주행 사이버보안 동향의 전문가 강연이 마련돼 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자율주행차 전자파·무선 성능 시험 기술 △전기자동차 최신 기술 동향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한편 지난 4월 22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제1차 미래차 기업 네트워크 기술세미나’에서는 산·학·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미래자동차 전망과 SDV 발전 방향, 자동차의 전파·전자파 현황 및 제도 등 핵심 의제를 공유한 바 있다. 김윤정 대구광역시 미래모빌리티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 기업들이 자율주행과 전기차 전환에 필요한 최신 기술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하고 실질적인 협력의 발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및 전기차 분야 기업지원 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애로 해결 및 테스트·인증 수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응급실 이용 환자 중 발병 후 2시간 이내 응급실 도착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해당 원인으로 △증상 악화 시까지 응급실 방문 지연 △자차·도보 내원으로 인한 적정 병원 선정 곤란 △타지역 환자 유입 및 내원 경로에 따른 시간 소요 등을 꼽았다. 특히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대구지역 응급실을 이용한 환자 중 타지역 환자 비율은 27.2%, 타 의료기관 전원 비율은 16.2%로 두 지표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류현욱 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환자 주소지와 응급의료기관 소재지에 따라 지표에 차이가 있다”며 “상급종합병원이 많은 대구의 경우 타지역 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는 특성을 반영한 수치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그간 대구시는 응급의료지원단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 △응급증상 및 119구급차 이용 활성화 홍보 △올바른 응급실 이용 인식 개선 등을 추진해 대형병원 응급실 쏠림 현상을 완화해 왔다. 또한 △다중이송전원협진망 운영 △구급상황관리센터 직권 선정을 통한 신속한 이송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사용 활성화 등으로 의료기관과 협력하며 필수 의료분야 배후진료 강화를 통해 응급환자 수용 능력도 높이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응급의료 현장의 원활한 이송·수용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구급 현장에서 응급실 도착까지 소요 시간 △이송 60분 초과율을 주요 지표로 관리하고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대구지역 구급차의 현장 출발에서 병원 도착까지 30분 이내 도착비율이 97%, 60분 초과 장시간 소요 비율은 0.2%로 이는 대구의 응급환자 이송 체계가 전국 최상위 수준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는 대구시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대구 책임형 응급의료대책’을 수립하고 응급의료계와 함께 ‘대구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을 마련해 체계적인 대응을 추진한 결과다. 또한, 2024년 2월부터 시작된 의정 갈등 상황 속에서도 대구시는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다중이송전원협진망을 가동, 1,112명의 병원 선정 곤란 중증응급환자를 신속 이송하는 성과를 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인력 보강을 통해 병원 선정을 전담하며 신속한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의 응급의료체계는 2025년 행안부 합동 평가 정성평가에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전국 도입을 위한 모범사례로도 발표됐다”며 “앞으로도 응급환자 이송·수용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책임형 응급의료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인공지능 및 로봇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권위를 가진 국제학술회의인 ‘2023 로봇공학, 과학 및 시스템’ 국제학술회의가 40개국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다. 2005년 시작한 이래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한 RSS 2023은 자연언어처리 인공지능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인 KAIST 오혜연 교수와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 로봇공학 연구실 의 창립자이자 소장인 제이미 백 교수의 기조강연과 함께, 25개의 워크숍, 112개의 논문 발표, 포스터 세션, 문화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2일 개최된 환영 만찬에서는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해 RSS 조직위원회를 비롯한 전 세계 인공지능, 로봇 기술 관계자 700여명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종화 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시작된 행사는 30개국에서 온 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공지능, 로봇 기술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킹과 교류 협력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3시부터는 로봇과 AI에 관심있는 학생 및 일반인들을 위해 ‘로봇과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무료 공개 강연도 개최된다. 강연자로는 KAIST의 최한림 교수와 박해원 교수가 참여하며 최한림 교수는 ‘무인비행체, 두뇌를 갖다’, 박해원 교수는 ‘우리에게 성큼 다가선 보행 로봇’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RSS 2023에 이어 ABB 관련 국제학술회의가 연달아 진행될 예정이다. 8월에는 IFSA 2023이 개최되고 11월에는 대한민국 ICT 융합 엑스코와 연계해 AVSS 2023, IHCI 2023 그리고 BWCCA&3PGCIC 2023을 엑스코에서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RSS 2023을 시작으로 다수의 ABB 관련 국제학술회의가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의 국제적 인지도뿐 아니라 여기서 쌓일 네트워킹이 대구 미래를 위한 먹거리인 ABB 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RSS 2024’는 내년 네덜란드 델프트에서 개최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市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대구컨벤션뷰로가 공동 주관하는 제6회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 사전 해외 프로그램들을 7월 7일부터 7월 16일까지 동남아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아태 안티에이징컨퍼런스는 아태지역의 의사 연수를 통해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 병원 간의 국제교류 등 대구광역시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중심의 글로벌 컨퍼런스 및 전시회이다. 본 행사는 오는 12월 1일에서 3일까지 EXCO와 주요 지역 병원에서 진행되며 총 800여명 규모로 해외 15개국 의료진과 국내 의료진, 국내 의료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연, 실습, 전시, 수출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7월 현재, 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행사로 해외 현지에서 APAAC를 홍보하고 행사에 참가할 의료진을 모집하기 위한 세미나 개최, 국내기업 제품 소개 등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7월 11일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베트남 하노이를 대표하는 사립병원인 홍녹병원 간 의료 연수 및 산업 교류를 지속하기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고12일에는 베트남 현지 피부·성형외과 의료진 100명, 치과 의사 40명이, 국내 의료진 및 기업이 참가하는 ‘Road to APAAC 2023’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손대구 회장이 ‘한국의 성형외과 트렌드’를, 단국의대 피부과 박병철 교수가 ‘레이저 리프팅과 모발치료’를,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의 이두형 교수 등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대구와 한국의 선진 미용·성형, 치과 관련 의료기술’ 등을 강의했다. 또한, 국내 의료제품에 대한 소개도 진행했는데, 지역기업인 ㈜유바이오메드, ㈜오대, 휴리스와 서울에 소재한 ㈜엑소코바이오, 이마고웍스 등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주관기관은 7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정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8월 이후 중국, 카자흐스탄, 대만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세미나 및 간담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를 통해 지역 강점인 항노화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의료 한류를 선도하고 지역 의료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며 헬스케어 중심도시 대구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관내 주택 및 건축물 등의 소유자에게 7월 정기분 재산세 2,389억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48억원이 감소된 것으로 주택 공시가격 및 건축물 시가표준액 하락이 재산세액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과세기준일 이후인 2023.7.1.자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은 경상북도 통계에 포함재산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 등 소유자에게 부과하는데, 7월에는 주택, 건축물, 선박 및 항공기에 대해, 9월에는 주택 및 토지에 대해 구·군청이 부과한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110만 3천 건 2,38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건수는 3만 3천 건 증가했으나, 세액은 248억원이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주택이 192억원 감소했고 건축물은 58억원 감소했다. 재산세 부과액이 감소한 이유는 주택 공시가격의 하락, 건물신축가격 기준액 차등화 및 주요 건축물 용도지수 하향조정 등에 따른 건축물 시가표준액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7월 부과액은 수성구가 554억원으로 가장 많고 달서구 485억원, 동구 340억원, 북구 333억원, 달성군 287억원, 중구 168억원, 서구 126억원 순이며 가장 적은 구는 남구로 96억원이다. 7월 정기분 재산세의 납부기간은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므로 납기 내 납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재산세는 전자 또는 우편으로 고지되며 납부는 위택스 스마트폰 앱 ARS납부시스템 대구사이버지방세청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금융기관 CD/ATM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이 재산세를 기한 내 납부해 가산금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홍보와 납세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청년의 상황에 맞춘 단계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구청년 슬기로운 인생계획 지원사업’ 2주차 프로그램을 7월 1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했다. ‘대구청년 슬기로운 인생계획 지원사업’ 2주차 프로그램은 미취업 청년을 위한 ‘갭이어 연계반’, ‘힘내라 라이프’ 코스와 창업자와 직장인 청년을 위한 ‘힘내라 스타트업’, ‘힘내라 커리어’ 코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4가지의 프로그램에 총 160여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갭이어 연계반과 힘내라 스타트업반에는 ㈜허닭 대표인 개그맨 허경환이 ‘청년 창업가의 성공과 실패’라는 주제로 창업을 하게 된 계기와 사업 아이템 발굴 방법 등에 대해 특강하고 관련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 인생의 단계별 고민해결을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구청년 슬기로운 인생계획 지원사업’ 2기 모집은 갭이어 연계반 8.4.~8.17., 힘내라반 8.7.~8.25. 예정이다.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만19~34세 미취업 청년을 선발하는 갭이어 연계반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만19~39세 대구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공고문을 참고해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청년 슬기로운 인생계획 지원사업은 대구청년의 역량강화 및 자생적 네트워킹 형성을 위해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향후 2기 모집에도 많은 청년의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3. 6. 17. 대구 도심의 핵심 대중교통전용도로인 중앙로를 전면 차단한 채 개최된 퀴어축제 행사와 관련, 대구경찰청장 및 축제 관계자 총 8명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 일반교통방해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등으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대구광역시는 시민의 통행권을 원천차단하는 관행화된 도로 불법점거 집회에 대해 엄정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퀴어축제 관련자들과 이를 비호한 대구경찰청장에 대한 엄벌을 요구할 방침을 정했으며 이미 2주 전에 고발장 작성을 완료한 상태였다. 다만, 공권력 간 충돌을 걱정하는 시민들의 우려, 성 소수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오해 등을 감안해 선제적 고발에 나서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었으나, 오늘 시민단체가 대구광역시를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대구광역시도 법 질서의 확립과 함께 바람직한 집회 시위문화 정착의 계기로 삼고자 관련자들의 처벌을 요구하는 고발장을 접수하게 됐다. 고발 내용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에 관한 사항이다. 피의자들은 2023. 6. 17. 대구 중앙로 일대에서 예정된 퀴어축제를 앞두고 대구광역시가 집시법 제12조에 명시된 주요도로에 대한 무허가 도로점용에 대해 도로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단속·관리할 방침을 공표하자, 약 1,500명의 경찰 병력과 함께 대구광역시 공무원들의 정당한 도로관리 업무를 방해했고 아울러 대구광역시 공무원들을 밀쳐 넘어뜨리는 등의 방법으로 폭행해 상해를 입게 했다. 둘째, 일반교통방해죄에 관한 사항이다. 피의자들은 이와 같이 ‘퀴어축제’를 벌인다는 명목으로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 병력의 비호하에 대중교통전용지구인 도로에 무대차량을 진입시켜 텐트, 부스 등 공작물을 설치하고 10시간 동안 도로 교통을 전면 차단함으로써 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행을 방해했다. 셋째,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에 관한 사항이다. 피의자 대구경찰청장은 퀴어축제를 앞두고 대구광역시가 무허가 도로점용에 대해 도로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단속·관리할 방침을 공표하자, 직권을 남용해 소속 경찰들로 해금 대구광역시 공무원들의 도로관리에 관한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도록 지시했고 이러한 지시를 받은 1,500여명의 경찰 병력이 실제로 대구광역시 공무원들의 이러한 업무를 방해했다. 이번 고발이 가지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이번 고발은 주요 도로를 전면 점거해 시민들의 통행권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불법집회는 더 이상 허용되지 않음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구광역시는 관행적으로 도로를 전면 점거하는 불법시위를 반대하는 것이지, 퀴어 축제 자체를 혐오하거나 반대하는 것이 결코 아님을 강조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통해 다수 국민들의 법익이 침해되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고 앞으로도 대구광역시는 도로를 무단점거하는 불법집회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최근 서울에서 벌어진 민주노총의 총파업 시위와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시위 요건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국민들의 여론을 반영해 정부에서도 이달중 집회·시위 소음 기준을 강화한 내용을 포함한 집시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집회·시위의 자유는 최대한 폭넓게 보장되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교통통행권 등 다른 국민의 모든 권리를 제한해서는 안되며 이러한 집회·시위의 내재적 한계는 현행 집시법 제12조 주요도로의 집회 제한으로 이미 규정되어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광역시가 문재인 정부 시절 관행화된 도로 불법점거 집회를 바로 잡고자 했는데, 대구경찰청장의 무지 때문에 최근의 혼란이 초래된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경찰은 집시법 제12조를 준수해 공정한 법 집행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불법, 떼법이 일상화될 경우 대한민국의 사회 질서는 혼란을 거듭하고 국민의 불편은 극에 달할 것이 불 보듯 뻔하므로 이번 조치가 집회·시위의 자유와 국민의 통행자유권 간 상호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6년 북구에도 시립 공공도서관 생긴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북구 산격·복현 생활권역에 4층 규모, 연면적 2,180㎡의 거점 공공도서관을 2026년까지 건립해 지역 주민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북구의 경우 공공도서관은 총 7곳으로 인구 대비 도서관 수가 9개 구·군 중 8번째로 낮고 이에 따른 1관당 서비스 인구도 약 6만명으로 대구 평균 5만 2천 명 대비 도서관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며 2022년 시행한 ‘대구광역시 공공도서관 확충방안 연구’ 용역 결과에서도 산격·복현 생활권역 도서관 우선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지역별 문화 편차 해소를 위해 총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격동 1832번지, 2,181㎡ 부지에 연면적 2,180㎡ 규모의 시립공공도서관을 2026년까지 건립한다. 층별 구성은 지하 1층 주차장, 1층 북카페와 어린이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 종합자료실과 프로그램실, 4층 사무실 등이며 외부는 자연녹지지역임을 감안해 인근 대불공원 및 기존 수목환경과 최대한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친화형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로 올 하반기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평가, 공유재산 심의·승인, 지방재정투자심사,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등 사전행정절차를 2024년까지 이행하고 설계공모·실시설계·건축공사 등 준비를 거쳐 2026년 8월경 개관할 예정이다. 북구 산격·복현 생활권역 공공도서관이 건립되면 북구 강남지역의 거점 공공도서관 역할은 물론 인근 대불공원, 북구청소년회관 등과 함께 지역 커뮤니티의 구심점으로써 새로운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산격동과 복현동 일원에 공공도서관을 건립함으로써 시민들의 교육·문화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도시철도 4호선역과도 인접해 있어 향후 북구 지역 발전에도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소통하고 공감하는 직장으로’대구시,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실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1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시 소속 4급 이상 간부공무원 15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실시한 첫 집합 대면교육으로 시 소속 간부공무원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하는 등 청렴 일타강사로 활약 중인 신민섭 청렴전문강사를 초빙해 간부공무원이 업무지시 중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발생할 수 있는 갑질상황이나 비인격적 대우 등 행동강령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대구광역시는 이번 간부공무원 청렴교육을 시작으로 8월부터는 5급 팀장급, 신규자·승진자, 건설·공사용역 등 부패취약분야 담당자별로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직장 내 청렴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해는 반드시 청렴도 최상위 등급을 달성해 대구의 자존심을 세워야 한다”며 “간부공무원들이 부하 직원보다 먼저 소통하고 청렴하게 처신하고 몸가짐을 바르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7월 11일부터 3일간 중앙119구조본부 수난구조훈련장에서 119구조대원 하계 수난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역량을 높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본부 주관으로 전체 119구조대원 266명을 대상으로 훈련을 진행한 건 코로나19 거리두기 이후 4년 만이다. 훈련에 앞서 인명구조사 자격시험 평가위원과 스쿠버강사 트레이너 자격 등을 보유한 전문가로 교관단을 편성하고 실제 재난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법 중심의 훈련계획 수립, 안전사고 방지대책 마련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훈련 내용은 맨몸 수영, 입영, 10m 스킨장비 탈부착 등 급박한 상황에서 구조대상자를 구조하는 수상인명구조 훈련 비교적 넓은 탐색 범위와 구조대상자 위치의 변화가 예상될 때 잠수대원을 안내하거나 이동을 위한 장비를 활용한 팀 단위 훈련 장시간 깊은 잠수를 위한 장비 사용법 등이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수난구조 역량과 팀워크를 높여 시민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교류를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미식의 도시 대구의 매력을 알리고 ‘대구 10미’의 브랜드화와 지역 음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세미 트로트풍의 노래인 ‘대구의 맛’을 제작한 바 있다. ‘대구 10미’ 활성화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올해 7~8월 기간 중 대구 신세계 백화점에서 K트로트 ‘대구의 맛’ 음원을 송출해 ‘대구 10미’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대구시는 작년 9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중가요를 통해 대구 10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음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K트로트 ‘대구의 맛’을 제작한 바 있다. 그 간, 대구시는 2022년 대구음식산업박람회 쇼케이스를 통해 가수 김나희의 ‘대구의 맛’을 공개했고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약 추진으로 23년 상반기 동안 전국의 17개 휴게소에서 ‘대구의 맛’을 송출해 대구 10미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또한, 대구광역시 가수협회 노래 교실 곡목으로 선정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에게 K트로트 ‘대구의 맛’을 소개했으며 작년 9월부터 일반 음식점 신규영업자 위생교육 시 K트로트 ‘대구의 맛’을 교육 자료에 포함해 대구 10미를 홍보하고 대구 음식의 정체성과 역사를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대구시는 대구 신세계 백화점과 함께 백화점 내 문화홀 및 교육실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구의 맛’ 음원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7~8월 기간 중 문화홀 2회, 교육실 8회 정도 ‘대구의 맛’ 음원을 송출해 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 및 백화점 종사자들에게 대구 10미를 알릴 계획이다. 특히 ‘갯바위’와 ‘가슴앓이’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포크를 기반으로 한 싱어송라이터인 가수 양하영 씨의 콘서트가 다가오는 ’23. 7. 21. 오후 2시에 대구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리는데 이날 ‘대구의 맛’ 음원을 콘서트 전후로 송출해 홍보할 계획이다. 향후 대구시는 대구 신세계 백화점을 비롯해 지역 내 대형 유통업계 및 외식산업 관련 민간단체 등과 적극 협력해 ‘대구의 맛’ 음원을 통해 대구 10미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 10味의 브랜드화와 대구 외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만든 k트로트 ‘대구의 맛’은 대구 음식 특유의 화끈한 맛을 알리는데 적합한 멜로디 라인과 가사를 갖춰있어 누구나 한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매력이 있고 리듬감이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를 표현하기에 안성맞춤의 노래다”며 “노래가 히트하고 이로 인해 대구 음식이 알려지고 더 나아가 대구 음식업계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퀸벨호텔에서 특·광역시4-H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2023년 특·광역시4-H연합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특·광역시4-H연합회 역량강화 워크숍’은 매년 4-H연합회원들이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는 행사로 지난 2017년에 대구에서 개최한 후 5년 만에 다시 개최해 올해는 치유농업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광역시4-H연합회 소속 회원과 한국4-H중앙연합회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구 선도 청년농업인 치유농장 견학과 지역별 치유농업 현황 및 국내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토의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 시간에는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농업은 우리 사회의 핵심 산업으로써 우리의 식량 공급과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4-H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나은 농업 여건을 위해 지식을 공유하고 학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H는 머리·마음·손·건강을 이념으로 농업과 농촌 복지 증진, 농업기술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