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9월 9일 오후 2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3층에서 ‘2025년 제2차 미래차 기업 네트워크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자율주행·전기차 분야의 최신 기술 이슈 및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산·학·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한다. 본 세미나는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대구시 및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의 기업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두 번째 세션에는 △자율주행 관련 정책현황 및 기술변화 대응 △자율주행 사이버보안 동향의 전문가 강연이 마련돼 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자율주행차 전자파·무선 성능 시험 기술 △전기자동차 최신 기술 동향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한편 지난 4월 22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제1차 미래차 기업 네트워크 기술세미나’에서는 산·학·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미래자동차 전망과 SDV 발전 방향, 자동차의 전파·전자파 현황 및 제도 등 핵심 의제를 공유한 바 있다. 김윤정 대구광역시 미래모빌리티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 기업들이 자율주행과 전기차 전환에 필요한 최신 기술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하고 실질적인 협력의 발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및 전기차 분야 기업지원 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애로 해결 및 테스트·인증 수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응급실 이용 환자 중 발병 후 2시간 이내 응급실 도착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해당 원인으로 △증상 악화 시까지 응급실 방문 지연 △자차·도보 내원으로 인한 적정 병원 선정 곤란 △타지역 환자 유입 및 내원 경로에 따른 시간 소요 등을 꼽았다. 특히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대구지역 응급실을 이용한 환자 중 타지역 환자 비율은 27.2%, 타 의료기관 전원 비율은 16.2%로 두 지표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류현욱 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환자 주소지와 응급의료기관 소재지에 따라 지표에 차이가 있다”며 “상급종합병원이 많은 대구의 경우 타지역 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는 특성을 반영한 수치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그간 대구시는 응급의료지원단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 △응급증상 및 119구급차 이용 활성화 홍보 △올바른 응급실 이용 인식 개선 등을 추진해 대형병원 응급실 쏠림 현상을 완화해 왔다. 또한 △다중이송전원협진망 운영 △구급상황관리센터 직권 선정을 통한 신속한 이송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사용 활성화 등으로 의료기관과 협력하며 필수 의료분야 배후진료 강화를 통해 응급환자 수용 능력도 높이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응급의료 현장의 원활한 이송·수용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구급 현장에서 응급실 도착까지 소요 시간 △이송 60분 초과율을 주요 지표로 관리하고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대구지역 구급차의 현장 출발에서 병원 도착까지 30분 이내 도착비율이 97%, 60분 초과 장시간 소요 비율은 0.2%로 이는 대구의 응급환자 이송 체계가 전국 최상위 수준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는 대구시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대구 책임형 응급의료대책’을 수립하고 응급의료계와 함께 ‘대구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을 마련해 체계적인 대응을 추진한 결과다. 또한, 2024년 2월부터 시작된 의정 갈등 상황 속에서도 대구시는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다중이송전원협진망을 가동, 1,112명의 병원 선정 곤란 중증응급환자를 신속 이송하는 성과를 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인력 보강을 통해 병원 선정을 전담하며 신속한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의 응급의료체계는 2025년 행안부 합동 평가 정성평가에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전국 도입을 위한 모범사례로도 발표됐다”며 “앞으로도 응급환자 이송·수용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책임형 응급의료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교통공사,‘슬로건 공모전’개최 [금요저널] 대구교통공사는 시민중심의 종합교통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종합교통기관 도약을 위한 비전 및 핵심가치’ 등을 함축한 문구이며 응모 기간은 7월 3일부터 30일까지이다. 응모된 슬로건에 대해서는 사전심사, 선호도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6편의 선정작을 9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최우수 1명에게는 시상금 30만원, 우수 2명에게는 각 20만원, 장려 3명에게는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로 선정된 슬로건은 공사 마케팅과 브랜딩에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교통공사 홈페이지’ 또는 역사에 게시된 공모전 안내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구의 대중교통을 총괄하는 종합교통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MaaS, DRT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해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책임지겠다”며 “슬로건 공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당신의 선택이 선진교통문화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과 교통안전 설문조사를 2주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활동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시민 교통안전 관심도 제고 및 지역사회 참여 확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지난 6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2주간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HD현대오일뱅크 대구경북지사와 함께 주유소를 찾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의견 수렴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집중 활동 기간인 6월 27일~ 6월 28일에는 자치경찰위원회, HD현대오일뱅크, 대구경찰청 등과 합동 캠페인을 전개해 설문조사 및 이동식 커피차량을 활용한 음주운전 예방 홍보활동과 우회전 일시 정지 등 교통안전 생활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한편 대구광역시의 2022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66명으로 해마다 감소 추세에 있으나 보행자 및 고령자 사망사고 비율은 여전히 높아서 이에 대한 지속적인 교통안전문화 정착 및 환경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따른 외부 활동 증가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각종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교통법규 준수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협업으로 전방위 홍보활동에 나서게 됐다. 이번 캠페인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빅데이터 기반 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지역분석 및 교통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교통안전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설용숙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기업의 사회적 참여를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교통안전 문화정착과 시민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어르신의 교통복지를 확대한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교통지원을 실시한다. 대구시의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대중교통 통합 무임 교통카드‘로 대구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지원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분들께 대한 최소한의 공경과 예우 차원으로 추진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2022년 7월 ‘대구광역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지난 5월 초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 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5월 16일부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을 개시하는 한편 신속한 발급을 위해 5부제를 실시하는 등 사업 시행에 필요한 절차와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 지난 6월 26일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 단말기 등 교통카드 결제시스템에 대한 최종 현장 테스트를 끝으로 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지원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제 7월 1일 본격적인 시행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6월 28일 현재, 실물 통합교통카드 발급대상 어르신 183천 명 중 109천 명,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카드는 300명의 어르신들이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철도 무임승차를 위한 실버패스카드 발급률이 38%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통합 무임교통 지원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기대와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통합 무임교통 지원 시행으로 어르신들은 도시철도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119개 노선도 무임 이용할 수 있어 기존의 대중교통 수혜자가 도시철도 역세권에 한정되었던 것에 비해 도시철도 대비 수송 분담률이 월등한 시내버스 무료 승차로 교통수단 간 환승 범위가 확대되고 대구광역시 외에 경산, 영천의 시내버스도 이용할 수 있는 등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교통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통합무임승차는 내년 2024년에는 74세 이상으로 확대돼 1949년생은 2024년 1월 1일부터 1950년생은 생일부터 대중교통을 무료 이용할 수 있게 되며 대상 어르신은 생일 도래 2개월 전부터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대구광역시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알림존’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6월 27일 대구광역시 26개 시내버스 운송업체 및 버스노조 임직원들은 시내버스운송조합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이 시내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운수종사자들의 서비스 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지원은 어르신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감사의 취지에서 시행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교통복지 향상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5월 10일자 조직개편 등에 따른 하반기 정기인사에 이어 승진, 퇴직 등 요인을 반영한 후속인사를 단행해 하반기 인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상위직급 결원에 따른 승진 요인에다 대대적인 조직개편의 후속인사까지 맞물린 이번 간부인사에는 군위군 편입으로 더 큰 대구를 구현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적재적소에 역량있는 간부의 배치에 초점을 맞췄다. 이사관급 인사로 이승대 지방이사관은 대구광역시의회로 전출해 대구시 집행부와 시의회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김형일 재난안전실장은 지방이사관으로 승진해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 역할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부이사관 승진에는 이은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본부장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파견하고 조경선 문화체육관광국장 직무대리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 보임해 군위군 편입으로 풍부해진 문화·관광자원의 활용을 통해 대구의 관광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한응민 공보담당관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보임해 대구시와 언론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강화를 이어 나갈 예정이며변순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행정안전부에 파견했고 민병룡 도시계획과장은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업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의 도화석 지방환경연구관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으로 직위승진 보임했으며 최태영 맑은물정책팀장을 도시안전과장 직무대리로 이윤정 미래산업기획팀장을 공원조성과장 직무대리로 보임했다. 3년마다 정원을 교체해오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혁신전략부장 개방형직위 자리에는 공모를 통한 검증을 거쳐 노경완 기계로봇과 기계금속산업팀장을 승진 임용했고 남희도 출산보육과장은 교육협력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기고 허만근 서구 도시안전국장은 시로 전입한 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으로 1년간 파견 예정이다.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른 군위군 부군수에는 이찬균 지방서기관이 전출해 보임된다. 이찬균 서기관은 신공항건설사업 초창기에 공항기획팀장과 공항정책과장을 역임해 군위군 지역사정에 밝아 군위군에 도시 수준의 사회기반 서비스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5급 상호 인사교류 실시로 대구시-군위군 간 소통과 상생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로 전입하는 정선홍 경상북도 산림산업관광과장은 장애인복지과장으로 보임된다. 육아휴직에서 복직하는 김신영 지방서기관을 출산보육과장으로 보임해 현실적인 저출산 대책 마련을 주문했고 행정안전부 상호교류 파견에서 복귀하는 최정숙 지방서기관은 청년정책과장으로 보임해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청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진기훈 국제관계대사 후임으로 정해관 前주바레인 대사를 신임 국제관계대사로 임용했다. 정해관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외교 업무 전반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과 능력을 갖춘 인물로 국제교류협력 등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통해 대구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5월 정기인사에 이은 후속인사를 통해 시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군위군 편입에 따른 신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해 더 큰 대구를 구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첨단의료산업 미래를 본다 ‘2023메디엑스포코리아’개막 [금요저널]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산업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3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건강의료산업전을 중심으로 첨단의료기기전, 치과기자재전 등 800여 부스 3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6월 30일 오후 2시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장 등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대구광역시, 국내 중대형 의료기업, 대구첨복재단,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하는 바이오·헬스케어에 특화된 메디스타트업존 조성 및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신풍제약, 동광제약, 한국파마, 비엘, 지오팜 등 창업주가 대구에서 출향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5개 업체가 참여하며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내 메디스타트업존 조성, 바이오·헬스케어 특화 창업기업육성 등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힘을 합치기로 했다. 메디스타업존은 지난 6월 1일 정부에서 발표한 첨단산업글로벌클러스터 육성 방안에 발맞춰 대구첨복단지 내에 조성하는 것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과 지역 의과대학, 연구소, 임상지원기관, 바이오 전문 벤처투자, 사업지원서비스 기관 등을 밀집시켜 해당 구역 내에서 경영-투자-기술에 관한 전문인력과 기관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실현함으로써 의료산업 분야에 있어 가장 혁신적인 지역으로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2023메디엑스포코리아’는 건강의료산업전,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치과기자재전을 통합해 전시면적 20,000㎡규모의 350개 사 800여 부스가 참여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수주 박람회로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치과, 기자재 등 보건의료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의료기기 취업박람회, KOTRA 해외바이어 유치 비즈니스 미팅, 도미니카공화국, 대만, 태국 등이 참가한 국제관 조성 등 전시 참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전시회 성격을 더욱 강화했다. 엑스코 동관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은 삼성메디슨, DK메디칼, GE헬스케어, 보국전자, 제스파 등 국내·외 의료산업 선도기업을 비롯해 150개 사가 3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또한, 건강의료산업전 내에는 시민 체험을 돕고자 당뇨특별관을 조성해 당뇨관련 각종 서비스와 혈당 측정기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동관 5B홀과 6홀 전시장에 마련된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산업전’은 첨단 의료산업의 혁신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지멘스, 플라즈맵, 프로토텍, ㈜케어룸의료산업 등 150여 개 기업이 진단 의료기기, 임상/검사용 기기, 수술 및 재활용 기기, 병원설비 및 응급 장비 등을 전시한다. 특히 IT·AI 기반의 첨단 의료기술과 의료 로봇 등이 전시될 ‘디지털헬스케어관’과 인도네시아, 중국, 도미니카공화국, 대만 등이 참여하는 ‘국제관’이 특별관으로 조성돼 관계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치과기자재전은 ‘대구 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로 구성된다. 엑스코 서관 2홀에서 진행될 기자재전시회에는 진료용 장비·장치류·기구·재료, 임플란트기재, 교정기재, 기공용장비 등을 비롯해 각종 구강용품이 전시한다. 주요 참가업체는 세신정밀, 오스템임플란트, 메가젠임플란트, 신흥, 덴티스, 바텍엠시스 등이다. 이와 함께 엑스코 서관 3층에서는 치과의사 및 위생사 2,000여명이 참석하는 학술대회가 7월 1일과 2일 양일간 열린다. 그 밖에도 2023 메디엑스포 코리아 기간 동안 국내·외 의료기업 50개 사와 16개국에서 초청한 해외바이어 60개 사가 1:1로 상담하는 ‘의료기업 수출상담회’와 지역 선도 의료기관을 비롯해 상급병원, 전문병원, 보건소 등 25여 개 공공의료기관과 30개 기업이 만나는 ‘병원구매상담회’도 진행된다. 또한, 대구광역시의사회와 대구광역시약사회의 학술대회를 비롯해 ‘국내·외 의료기기 기업의 유럽신의료기기법 대응방안’ 등 전문세미나와 직무 및 보수교육, 의료기기 관련 취업박람회 등 유익한 정보교류 행사들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광역시는 미래 5대산업인 의료산업을 핵심 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이 건설되어 하늘길이 열리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진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며 “이번 메디 엑스포 전시회와 국내 굴지의 제약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한편 대구를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에 버금가는 한국형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로 육성해 ‘생명을 살리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무엇이든 도전해볼 수 있는 도시, 대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농업마이스터고 내‘담꼬로컬푸드직매장’개장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교육청과 대구농업마이스터고와 협업해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영농마이스터지원센터에 ‘담꼬로컬푸드직매장’을 조성하고 6월 29일에 개장식을 한다. 직매장은 수성구 소재 대구농업마이트스터고 영농마이스터지원센터 내에 조성돼 1층에는 로컬푸드직매장으로 학생들이 재배한 농산물과 지역생산 농산물을 판매하고 2층에는 세미나실 및 연구실을 두어 우수농가와 학생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농업 연계 창업교육 세미나 등을 운영한다. 담꼬로컬푸드직매장은 농업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주인공이다. 학생들의 농산물 유통·창업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 지역주민이 힘을 합쳐 비영리 학교협동조합인 ‘담쿡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했으며 직매장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직매장 운영과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함으로 생산자는 유통경비를 줄여 농가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담꼬로컬푸드직매장으로 조성되면서 대구광역시에는 로컬푸드직매장이 8개소가 됐다. 대구광역시는 직매장 조성과 홍보, 안전성검사, 농가조직화 교육 등을 지원해 직매장 경영안정과 소비자 신뢰확보를 통한 직매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담꼬로컬푸드직매장은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 지역민이 동참해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직매장으로 의미가 있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직매장이 활성화되어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와 지역농가소득 증대, 특히 우리 학생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산림행정 총력대응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생활권 중심의 사방사업을 우기 전까지 완료했고 기 조성된 사방시설과 산사태취약지역을 일제점검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사방사업은 황폐화된 산지 및 계류를 복구해 녹화함으로써 산림의 붕괴 방지 등 산사태를 예방하고 수원함양 및 경관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그중 사방댐 사업은 집중호우 시 계곡 하류로 토사가 흘러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며 계류보전은 계곡의 침식을 방지해 산사태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매년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곳을 실태조사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지정된 산사태취약지역에서는 사방댐, 계류보전 등의 사업을 매년 실시한다. 대구지역의 기후 특성상 7월부터 장마와 호우가 집중되므로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을 우기 전에 완료하기 위해 전년도에 사업의 필요성·적합성·환경성 등의 사전 타당성평가와 실시설계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완료했고 당해연도에는 긴급발주 등 선제적인 행정처리를 실시해 조기에 착공하고 6월에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산사태 예방을 극대화했다. 올여름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대비해 산사태 대응에도 총력을 기한다. 대구광역시 및 7개 구·군에서 산림재해대책기간에 산사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기상정보 모니터링, 시민안전 긴급 재난문자 발송, 상황 발생 시 응급복구 등 실시간으로 재난에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경험이 많은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채용해 정기적으로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및 사방시설을 예찰하고 있으며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또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을 배포하고 대피장소를 정비하는 등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시행하고 드론을 활용해 산사태 지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산사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방사업을 완료했고 사방시설 및 취약지역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 확정, 2030년 개통한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3월 9일 기본계획 언론브리핑에서 미 확정한 차량기지를 내년 4월 폐쇄 예정인 ‘도축장 부지’로 결정하는 등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도시철도 4호선은 2018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 2020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2021년 5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고 금년 2~3월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요구에 대해서는 경대교역 추가, 엑스코역 위치 변경 등을 반영했다. 다만, 차량기지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해서 다양한 대안에 대해 사업비 규모, 시유지 여부, 차량 입출고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최종계획에 반영했다. 우선, 차량기지는 봉무IC에서 불로동 농경지로 변경 계획했으나,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인근 대체부지 검토 요구가 강해, 다양한 대안들을 검토한 결과,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 이하인 총사업비 증가율 10% 이내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면 인근 시소유 부지로 검토할 수밖에 없어 ‘도축장 부지’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현 도축장은 2024년 4월 폐쇄키로 예정됐고 시 소유 부지로 금호워터폴리스 조성사업에 따른 주거지와 1km 이상 떨어져 있어 민원 우려도 낮으며 차량기지 활용 관련 기술적 검토를 한 바 차량 운행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차량기지 입지 최적지로 결정했다. 또한, 차량기지 면적도 봉무IC나 불로동보다 면적이 넓어서 확장 가능성이 원활하다고 판단했다. 둘째, 도시철도 노선계획과 역사에 관한 부분은 노선계획은 안전사고 우려, 경제성 및 열차운행 효율에 유리하도록 공청회 시 발표한 검단공단로 통과 기존 노선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다만, 엑스코 및 종합유통단지으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엑스코역을 북측 방향 150m 정도 이동 반영,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으로 유통단지와 연계성을 강화하고 5호선인 더 큰 대구 순환선과의 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역사는 예타통과 시 정거장 10개소에서 최종 12개소로 2개소 추가했으며 공고네거리역 외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 시 주민들이 요구한 경대교역이 역사 신설 요건을 충족해 추가 신설토록하고 경대북문역 또한 역간 거리를 조정해 대단지 주택사업개발 예정인 침산동, 대현동 및 산격동 일원의 도시철도 이용에 대한 접근용이성 향상 및 소외지역 해소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 증진과 북구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정거장: 공고네거리역, 경대교역셋째, 차량형식 선정에 대해서는 국내기술 개발 및 국내 경전철 노선에 다수 적용된 국산 AGT 차량시스템 중에서 현장실사, 제작사 설명회, 차량시스템 선정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기술력, 승객편의성, 안전기준 적합, 유지관리 효율성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내기술로 개발되고 상용화된 ‘철제차륜 AGT 방식’을 채택해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이상과 같이 공청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 가능한 부분들은 적극 수용하면서 총사업비 증가율 10% 이내로 모든 역량을 집약해 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한 최종안을 도출했다. 기본계획안은 7월 중에 시의회 의견 청취 과정을 거친 후,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고시를 11월까지 받고 설계 및 시공과정을 거쳐 2030년까지 사업완료 후 4호선을 개통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4호선이 개통되면 기존의 도시철도 1·2·3호선과 연계됨은 물론 도시철도 사각지대에 있던 동북부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여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환승역 수가 기존 3개에서 6개로 확대된다. 에 따라 이동시간 단축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그간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전문가 및 시민들의 역사 신설 및 차량기지 위치 변경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종합 검토해 최적안을 마련한 것이다”며 “도시철도 4호선이 2030년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군위군 대구 편입에 발맞춰 신세계백화점, 농부장터, 하나로마트 성서점, 복만네마켓에서 6월 30일 ~ 7월 6일 7일간 군위군 우수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를 체감하고 군위군 농가 소득안정 지원을 위해 우수 농축산물 홍보 및 판로지원 행사를 준비했다. 시민 접근성이 좋은 백화점과 마트 4개소에서 진행되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새송이버섯 제공 등 다양한 사은행사와 시식 코너를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현재 군위군에서 생산되는 대부분 농축산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친환경으로 재배된 토마토, 오이, 버섯류부터 자두빵, 대추스낵, 참기름 등 가공품과 군위축산농협에서 준비한 한우와 한돈까지 30여 종의 다양한 농축산물이 판매된다. 그리고 북구 농부장터와 남구 복만네마켓에서는 현재 홍수 출하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두, 토마토, 오이 판매에 주력한다. 달서구 성서하나로마트는 기존의 군위군 농산물 상시 판매공간 외에 판매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군위군 농산물과 축산물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군위군 대구 편입에 발맞추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시민들께서는 군위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축산물을 많이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라며 군위군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군위군의 편입에 따른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대구-군위 간 급행노선 2개를 신설해 7월 1일부터 운행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시내버스 급행노선은 칠곡경대병원역 인근 북구 동호동 정류소에서 출발해 칠곡경대병원역 정류소와 팔거역 정류소를 경유해 군위읍으로 운행하는 급행9번과 우보면으로 운행하는 급행9-1번노선 등 2개 노선이다. 구체적인 운행경로로 급행9번 노선은 북구 동호동에서 칠곡경대병원역 정류소와 팔거역, 동명사거리, 부계교차로 효령면행정복지센터, 군위버스터미널을 경유해 군위군청까지 1시간 간격 운행하며급행9-1번 노선은 북구 동호동 정류소에서 부계교차로까지 급행9번 노선과 운행경로가 같고 부계교차로 이후 화본역과 의흥면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해 우보정류장까지 4시간 간격 운행한다. 노선 운행시간은 급행9번 노선이 칠곡경대병원역 정류소와 군위버스터미널에서 첫차가 06:00에, 막차는 22:00에 출발하며 급행9-1번 노선이 칠곡경대병원역 정류소에서 첫차가 06:35에, 막차는 18:35에 출발하고 우보정류장에서는 첫차가 08:30에, 막차는 20:30에 출발한다. 이번 급행노선 신설로 군위군 주민은 군위군의 농어촌버스 및 행복마을버스는 물론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도 하차 후 30분 이내 환승 시 추가 요금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급행노선의 정차정류소와 주요 경유지의 운행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이나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0 달구벌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7월 1일부터 대구 시내버스 운행으로 군위군 주민께서는 대구광역시 편입 혜택을 몸소 체감하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더 저렴하고 편리해진 대중교통을 앞으로 많이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