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사회복지국장실에서 한국철도공사,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와 '2025년 노숙인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지와 고용을 연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숙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다음과 같이 역할을 분담해 수행한다. △시는 행정적 지원 △한국철도공사는 사업비 지원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는 참여자 선발과 관리를 맡는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사람은 오는 5월부터 부산역과 구포역에서 환경미화 활동과 동료 노숙인에 대한 계도 활동을 하고 월 9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아울러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문화 활동, 취업 상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2018년부터 매년 노숙인 일자리 사업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노숙인 일자리 사업은 노숙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복지와 고용을 연결하는 통합 정책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과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여 간 ‘욜로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 누구나 욜로 갈맷길을 향유하며 걷자’를 주제로 걷기와 관광을 연계해 부산 갈맷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규 갈맷길 △욜로 갈맷길 걷기 △달빛 갈맷길 걷기 △함께 갈맷길 걷기, 총 4개의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행약자를 포함한 참가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갈맷길 걷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받은 걷기 여행 길잡이가 함께 할 예정이다.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시 갈맷길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갈맷길 함께 걷기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인 갈맷길을 아름다운 풍경, 맛집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탐방로로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욜로 갈맷길 걷기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갈맷길을 체험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여가문화를 향유하며 부산의 아름다운 면모를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4월 17일부터 '2025년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등 17개 기관에서 총 320명을 채용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기관별 채용 인원은 △부산교통공사 187명 △부산도시공사 30명 △부산시설공단 34명 △부산환경공단 8명 △벡스코 4명 △부산신용보증재단 6명 △부산테크노파크 2명 △부산경제진흥원 11명 △부산정보산업진흥원 3명 △부산글로벌도시재단 4명 △부산사회서비스원 3명 △부산디자인진흥원 2명 △부산문화재단 2명 △영화의전당 10명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1명 △부산문화회관 4명 △부산기술창업투자원 9명이다. 올해 채용 인원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0명이 증가했으며 지난 2월에 설립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신규직원 9명이 포함됐다. 원서 접수는 4월 17일 오전 10시부터 4월 23일 오후 5시까지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2개 이상 기관에 신청하거나 한 기관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 또는 채용 공공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오는 5월 17일에 치러지며 시험 장소는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28일 오후 2시에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 검사가 시행되며 그 이후 기관별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한편 시는 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민선 8기 핵심 전략인 '글로벌 허브도시'와 '시민행복도시' 부산을 만들어갈 시 공공기관에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우리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형준 시장, 주한 네팔대사 접견… 협력관계 발전 방안 논의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시버 마야 툼바헝페 주한 네팔대사가 만나, 부산과 네팔 간의 협력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작년 11월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 주한 네팔 대사대리님께서 부산을 방문해 부산시와 네팔 간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며 주한 네팔대사관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어서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네팔 인공지능 기술지원센터 조성과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부산의 선진 기술을 네팔에 전수하고 네팔의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시장은 작년 12월 부산에서 열린 네팔 투자설명회를 언급하며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외국 진출을 원하는 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관광 자원을 보유한 네팔은 인구 대국인 인도와 중국의 내륙 연결을 통해 강력한 시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로 상호 협력을 통해 부산 기업들이 네팔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우리시는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 정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고 '부산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운영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에 있는 네팔 유학생은 지난해 4월 기준 1천여명으로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시는 유학생들의 학업과 정주 생활을 지원하며 취업까지 연계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부산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운영해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체류와 지역사회 융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네팔 대사는 “부산은 서울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많은 네팔 근로자가 이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시장님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부산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네팔도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네팔에는 룸비니와 히말라야 등 아름다운 관광지가 있어 많은 부산시민이 찾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부산과 네팔이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탄소 잡고 건강 잡고… 경로당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월까지 부산 경로당 104곳 2천8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내일부터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서 본격적인 실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경로당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광역시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총괄로 추진 상황을 관리한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산림의 기능이 탄소중립에 미치는 영향을 교육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숲 체험 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을 도우며 신체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로당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은 △경로당 내에서 체험하는 실내 프로그램과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실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실내프로그램’은 지난 3월 사하구 평화경로당을 시작으로 76곳의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탄소중립 실천교육 △오엑스퀴즈 △곰돌이 토피어리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활력을 높인다. ‘실외프로그램’은 내일부터 28회에 걸쳐 울산 울주군에 있는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다. 경로당 어르신들이 휴양림을 찾아 △숲 산책 △누름 꽃 실내등 만들기 △계곡물 족욕 △숲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체험한다. 지난 3월 실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체험 활동으로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이 경로당 활성화와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경로당이 단순 쉼터의 역할을 넘어, 다양한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도서관, 추천 도서 알림톡 서비스 '주간책톡' 운영 [금요저널] 부산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아침에 추천 도서 요약본을 보내주는 '주간책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간책톡’은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신청자들에게 추천 도서 요약본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제공해 시민들이 한 주를 책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신청자는 △재테크 △인문 △역사 △철학 △자녀 교육 △건강 △부산도서 등 12개 분야 중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최대 6권의 추천 도서 요약본을 받아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짧은 요약본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부담을 줄이고 정기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독서의 생활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책이음 회원이라면 누구나 부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채널 '주간책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8천 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22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발송되는 추천도서 외에 더 많은 도서 요약본은 부산도서관 누리집의 ‘북집’에서 제공하고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부산도서관 도서관협력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주간책톡'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독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도서관은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최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미얀마 양곤시와 국제 자매도시로서 오랜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인도적 차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불 피해 지원, 지난해 일본 지진 피해 지원 등 국제적인 재난 발생 시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며 재난으로 고통받는 국가와 지역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청 들락날락, '도서관 주간 행사'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시청 들락날락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독서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 들락날락을 중심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사자와 은혜갚은 생쥐’ 인형극 공연, 도서 ‘놀다보면’의 고무신 작가와의 만남, 동화를 읽고 체험활동을 해보는 동화 요리 등이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 등 자세한 일정은 시청열린도서관 들락날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도서관 주간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모두의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청 들락날락은 현재 시 전역에 조성된 105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중심시설로 독서와 놀이공간, 메타도어 등 디지털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디지털 경제 전환 가속화 등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적극 대응해, 지역의 유망 금융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더욱 강화된 지원책을 마련하고 이들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 핀테크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부산' 실현을 목표로 성장 잠재력이 큰 금융기술 기업이 실질적인 확장을 이루며 해당 기업에 더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화, 공간, 인건비 등 3종 종합 지원과 함께 기반 시설, 사업 고도화 강화로 약 195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유망기업 확장 및 투자생태계 강화 △부산 특화 금융기술 신사업 발굴 추진 △금융기술 허브 운영 고도화 △금융기술 협치 혁신 등 4대 과제 10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지역 금융기술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금융기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 내용을 담았으며 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과의 다양한 논의 끝에 확정됐다. [유망기업 확장 및 투자생태계 강화] 시는 확장이 필요한 유망기업을 5년 동안 20여 개 사를 선정해, 이들 기업에 더욱 강화된 혜택을 부여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 정착을 위한 육성 공간을 조성한다. 또, 비엔케이 금융지주 등 선도기업과 금융기술 허브 신생기업 간 협업으로 기업 자문, 창업 기획 등을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스 풀'과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강소기업의 수도권 이탈 방지와 금융기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에 기업 도약 전용공간을 조성하고 △고성장 유망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 대한 혜택을 기존 1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으로 강화하며 △사업모델 개발 등을 위한 핵심 개발 인력 등을 지원한다. 또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지방시대 벤처펀드’ 등을 활용해 기업과 투자자를 매칭하고 기업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자금 확보를 견인하며 △지난 2월 ‘시-한국거래소-부산상공회의소’ 간에 체결한 혁신성장 기업 발굴·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상장제도 설명회, 맞춤형 자문 등을 통해 기업의 혁신을 이끈다. △‘파트너스 풀’을 기존 풀에서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등이 참여하는 실질 투자 연계 풀로 추가 확대하고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보증연계투자와 우대 보증 등을 지원한다. 또, △‘핀테크 혁신 펀드’ 투자 및 성장연계 지원 금융기술 투자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금융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자 매칭 지원을 활성화한다. [부산 특화 금융기술 신사업 발굴 추진] 지역 특화 금융기술 신규사업에 대해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논의하고 기업 현장 목소리 등을 반영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한다. △부산 특화 금융기술 사업으로 보험 정보 기술이 부상하고 있는 상황 등을 반영해, 적하보험의 디지털 전환 플랫폼 개발과 함께 국내외 보험사·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상품서비스 출시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또, △디지털금융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서울 금융기술 기관과의 교육과정 협업을 통한 전문가를 양성하며 △지역 신생기업 인재 채용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금융기술 교육과정 기관과의 취업 연계프로그램을 개설해 기업 홍보·매칭을 강화한다. [금융기술 허브 운영 고도화] 성과 기반의 금융기술 전문 기업지원 플랫폼 운영을 핵심 지표 위주로 더욱 고도화하고 기업 투자기반 성장 도약 환경을 조성한다. △혁신도시 지역 내 신생기업 임차료 지원과 사업모델 핵심 프로그래밍 등 특화 교육과정 신설 △청년의 지역정착 유도 및 지역특화 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청년 일자리 등을 지원한다. [금융기술 협치 혁신] 정부, 관계기관,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인 정책과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등 금융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 △금융위원회 주최, 국내 최대 금융기술 행사인 ‘코리아핀테크 위크 2026’ 부산 유치 △‘찾아가는 금융기술 지원단’ 등 현장 소통을 통해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개선을 건의하며 정부 지원사업과도 연계한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지역 내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유망기업들이 자금, 투자, 기반 시설의 한계를 벗어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금융기술 산업 육성 종합 지원체계 마련으로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하고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망기업의 거대 신생기업으로의 도약 지원과 다양한 금융 신사업 추진으로 부산이 금융기술 산업의 선도 도시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창업이 융성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실전 대응력 강화 및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통합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소상공인 희망아카데미 △디지털 마케팅 실무 과정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소상공인 희망아카데미에서는 필수 노무·세무·법률 및 마케팅 전략 등을 다룬다. 디지털 마케팅 실무교육에서는 블로그·소셜미디어·스마트스토어 운영을 초급·일반·고급으로 나눠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은 부산소재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자갈치에 소재한 부산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센터 누리집 또는 공고문 내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일정, 신청 방법 등은 누리집을 통해 별도 공고되는 교육과정별 공고문 또는 센터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교육신청서 확약서 개인정보동의서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수행기관인 센터 콜센터로 전화 문의하거나 센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소상공인 통합교육을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비즈니스에 대한 실전 대응력을 갖출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 선정된 관내 12개 대학에 정부 지원 외에 추가로 시비 1억 8천46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1천 원에 제공해 대학생들의 아침 식사 결식률을 낮추고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함께 부산의 쌀을 포함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다. 아침 식사 비용으로 농림부 2천 원, 시 1천 원, 대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각각 지원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은 1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 11개 대학에서 올해는 국립부경대가 추가돼 총 12개 대학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경남정보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국립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부산대 △부산외국어대 △국립한국해양대다. 시는 1식에 1천 원씩 총 1억 8천460만원의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대학의 재정 부담 완화와 함께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쌀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더욱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미식의 전통과 현대를 잇다… ‘2025 부산의 맛’ 가이드 북 발간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부산의 미식 문화를 담은 ‘2025 부산의 맛’ 가이드 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 북은 부산의 대표 맛집 150곳의 정보를 한·영·중·일 4개 국어로 소개하며 이외에도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미식 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안내서에는 맛집의 미식 이야기뿐만 아니라 부산의 미식 흐름을 대표하는 셰프들의 인터뷰가 함께 담겼으며 '먹자골목', '향토음식'에 대한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부산 향토음식 13종에 대한 유래와 특징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향토음식점을 수록해 부산 지역 고유 음식에 대한 정보와 흥미를 제공한다. 또한, 부산의 우수한 지역 식재료인 명지 대파, 대저 짭짤이토마토, 영도 조내기고구마를 활용한 ‘부산음식 레시피’도 담겨 있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가이드 북에는 지난해 시의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에 선정된 음식점 50곳의 외국어 메뉴판 큐알코드가 실려 있어 외국인 방문객이 메뉴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어 메뉴판은 △영어 △중국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아랍어로 제공된다. ‘2025 부산의 맛’ 가이드 북은 부산관광포털 누리집지도)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실물 책자는 ‘부산의 맛’ 으로 선정된 식당과 부산 지역 관광안내소, 영사관, 부산관광공사, 구·군 외식 관련 부서 등에 비치된다. 이와 함께, 시는 ‘부산의 맛’ 선정 업소가 정리된 휴대용 ‘맛집지도’를 제작해, 4월 중순부터 부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안내소를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의 맛’은 지역의 외식산업을 활성화하고 부산만의 독특한 미식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을 목표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개최되는 부산 행사에 빠지지 않는 관광·미식 홍보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부산의 맛’ 가이드 북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 맛집을 소개하기 위해 처음 제작됐으며 이후 시 공식 미식 안내서로서 매년 발간되고 있다. 또한, 세계 20개국, 26개 도시로 구성된 세계미식도시연합 델리스네트워크 연차총회에서 2023년부터 ‘부산의 맛’을 포함한 시의 미식 정책이 도시미식정책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의 맛’ 가이드 북이 부산의 미식 문화에 대한 더 큰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맛집과 지역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특별한 미식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