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 시민건강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시민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사회 가족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한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와 부산일보가 공동주최하고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하며 의료기관, 관련 단체 등 100개 업체가 200개 공간을 운영하고 시민 2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1회 헬시/큐티 베이비 페스티벌’과 동시에 열려 청년세대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올해 시민건강박람회의 주제는 '가족행복 건강아이프로젝트'로 △3개 행사 통합개막식 △시 가족행복 정책홍보관 △헬시/큐티 베이비 페스티벌 △관람·체험·상담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가족행복 정책홍보관을 통해 결혼·임신·출산·육아, 가족 관련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내용을 담아 퀴즈 코너를 마련하는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보관 인근에는 △포스트잇으로 자유롭게 시민 정책제안이 가능한 ‘정책제안 쇼룸’ △특색있는 소품과 의상으로 연출된 ‘팝업 포토스튜디오’ △가족 단위 전통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시민건강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헬시 베이비 페스티벌'은 9월 6일 오후 2시에 △'큐티 베이비 페스티벌'은 9월 5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헬시 베이비 페스티벌’은 과거의 우량아 선발대회를 지금 시대에 맞게 의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새롭게 만든 행사다. 생후 9~12개월 아기를 대상으로 발달, 성장, 애착 형성 등을 평가한다. ‘큐티 베이비 페스티벌’은 생후 13~36개월의 귀여운 아기를 뽑는 행사로 잘 웃고 개성 넘치는 아기, 부모와의 유대가 좋은 아기를 선발한다. 관람·체험·상담 공간에는 △시 정책 관련 기관 △부산지역 의료기관 △사회단체 △아기용품 업체 등이 참여한다. △부산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가족센터,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부산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시 가족정책사업 수행기관과 △부산지역 의료기관 △기타 아기용품 관련 업체들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서로 닮은 가족사진을 자랑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붕어빵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 7일까지다. 인스타그램에 닮은 가족사진, 영상 등을 게시하고 부산헬시베이비페스티벌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해시태그를 추가하면 참여할 수 있다. 순위권에 든 가족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며 당첨자발표는 9월 8일이다. 기타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민건강박람회 공식 인스타그램 △부산헬시베이비페스티벌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아이들이 자라 어린 시절을 돌아보았을 때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이 되기를 희망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박람회에서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살기 좋은 도시 부산에서 태어난 우리 아이들이 가족의 품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 부산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품격 있는 부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부산시 중소기업 자금지원계획’을 대폭 개선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 내용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주기를 기존 짝수 월에서 매월 접수 가능하도록 변경해 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운전자금 지원 한도를 최대 4회로 제한했던 규정을 폐지해 자금 지원 횟수와 관계없이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지역 내 창업·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기술혁신 특별자금'을 신설해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특별자금은 기업당 최대 30억원 운전자금 용도로 대출이 가능하며 시는 대출금 8억원 이내에서 △1년 차 1.5퍼센트 △2~3년 차 1.0퍼센트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요건을 충족하고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부산인 기업으로 △혁신 성장 △기술창업 △일자리 창출 중 한 분야에 해당하는 창업·벤처기업이다. 기술혁신 특별자금은 9월 15일부터 기술보증기금에서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기술보증기금 부산지점 대표번호로 하면 된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3무 희망잇기 카드'와 △'마이너스 통장 특별보증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희망잇기 카드’는 1인당 최대 500만원 한도로 운영비 전용 신용카드 발급을 지원하며 △‘마이너스 통장’은 최대 500만원 한도의 한도를 제공해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 상품은 동시에 신청할 수 있어 각 500만원 한도로 최대 1천만원까지 보증 지원이 가능하다. 신용카드는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와 함께, 사용액의 3퍼센트를 연 10만원 한도 내에서 동백전 적립금 환급 혜택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력 6개월 이상 △나이스 신용평점 595점 이상 △연 매출 1천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3개월 매출 3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 드림 앱’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신용보증재단 또는 부산은행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신용평점 595점 이상은 구 신용등급 1~7등급에 해당하며 전체 인구의 95.5퍼센트 해당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제도 개선과 기술혁신 특별자금 신설을 통해 기업들이 필요할 때 자금을 공급받고 금융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19대 부산광역시의료원 원장에 이세용 전 부산의료원 산부인과 진료과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은 오늘 오전 10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 원장의 임기는 임명장 수여일로부터 3년간이다. 신임 이세용 원장은 과거 21년간 부산의료원에서 근무하며 의사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한편 진료처장으로서 병원 경영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후에는 민간의료기관에서 경력을 쌓아 온 전문의료인으로 부산의료원의 내외부 사정에도 정통해 신임 부산의료원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 원장의 의료계 전반에 걸친 경험과 공공의료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부산의료원의 당면한 경영난과 의료진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 원장은 지난 7월 30일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과 정책 수행 능력, 향후 의료원 경영에 대한 비전 등에 대해 엄격한 검증을 거쳐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 원장은 임명에 앞서 “공공의료의 본질은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의료 영역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부산의료원은 중증·응급·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급성기 중심 병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의료수준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들이 가장 먼저 신뢰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료원은 공공 보건의료 강화, 취약계층 진료 지원, 감염병 예방과 대응 등 부산 공공의료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최근 예측 불가능한 형태로 진화하는 각종 감염병 등의 위험으로부터 부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줄 공공의료기관의 장으로서 특별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월드커피챔피언 3인,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비지에프리테일 ㈜지에스리테일과 함께 ‘부산형 커피 음료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2019 월드바리스타챔피언 전주연 △2021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추경하 △2022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문헌관 △강래수 부산경남우유조합장 △민승배 ㈜비지에프리테일 대표이사 △정춘호 ㈜지에스리테일 부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월드 커피 챔피언 배출 도시 부산과 향토기업이 협업해 부산형 커피 음료를 개발하고 브랜드화해 지역 커피산업의 차별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제품 개발을 위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월드 커피 챔피언 3인은 조리법 개발과 품질 상담, 브랜드 방향성 설정, 홍보를 맡는다.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자체 기반 시설을 활용해 음료 제조·유통·판매·홍보를 담당하며 △㈜비지에프리테일과 ㈜지에스리테일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 판매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개발된 음료는 오는 9월 '부산은 커피데이' 행사에서 시음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시음회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최종 제품을 완성하고 시민 참여로 커피 음료의 이름을 정해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음료의 제품명은 시민, 관련 전문가, 월드커피챔피언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호도 조사를 거쳐 9월 중 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업 기반의 커피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커피도시 부산’ 브랜드를 전략적 상용화하며 △협업 제품 판매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지속 가능한 선순환 지역 경제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부산은 국내 최초로 커피가 음용된 도시이자, 전국 최초로 커피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아시아 최초의 '월드오브커피'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한 명실상부한 '커피도시'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만의 맛과 색깔을 담은 커피를 도시의 정체성과 연결해 브랜드화할 수 있어 큰 행운이다. 이번 협약식은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부산의 커피문화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민관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시민의 일상 속으로 확산시키는 자리”며 “지역의 커피 인재와 기업의 역량을 결집해, '커피도시 부산'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발걸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제2차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실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연구원과 함께 제2차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은둔형 외톨이 : 사회·경제·문화적 원인 등으로 인해 집 등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현저히 곤란한 사람 시는 ‘부산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에 따라 지역의 은둔형 외톨이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안정적·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부터 3년마다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 욕구 등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역 현안 조사·분석·연구를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전문 연구 기관인 부산연구원이 수행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 대상 설문조사 △학계 및 현장 전문가 대상 초점집단면접조사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에 거주하는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오늘부터 9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인 또는 가족 중 누군가 과거나 현재에 △기본적인 외출은 하지만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거나 △일정 기간 외출하지 않고 집에만 있다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주요 내용은 △성별·나이 △은둔기간·계기 △건강상태 △주요활동 △정보 취득 경로 △회복방법 △필요 서비스 욕구 등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큐알코드 또는 온라인 주소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응답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된다. 이와 함께, 시는 초점집단면접조사를 통해 학계 및 현장 전문가의 구체적인 정책제언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시가 2022년에 실시한 제1차 실태조사에는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 597명, 가족 213명이 응답했다. 응답자 가운데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가 81.1퍼센트로 △은둔기간은 1년 이상 3년 미만이 30.5퍼센트로 가장 많았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은둔형 외톨이의 규모와 서비스 수요 등은 은둔형 외톨이 지원 계획 수립과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며 “본인이나 가족의 상황을 세심히 살펴봐 주시고 은둔형 외톨이의 상황에 해당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민 삶과 가장 가까운 공공 예술… 부산시, ‘2025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2025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으로 8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력적인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과 가치를 잘 살린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부산다운 건축상’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54개의 후보 작품이 접수됐으며 건축 관련 학회·협회 등 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작품을 심사했다. 접수된 54개 작품 중 예비 심사를 거쳐 8개 작품이 선정됐고 최종 현장 확인과 본심사를 통해 이 중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상 2점이 선정됐다. △[대상]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 △[금상] 해운대구에 있는 복합상업문화공간 '에케' △[은상] 남구 '우암도서관', 부산진구에 있는 숙박시설 '어반에그' △[동상] 부산 최초의 클래식 음악 전문 공연장 '부산콘서트홀', 수영구에 있는 상업시설 '루프트 민락' △[장려상] 사하구에 있는 공장시설 '씨에스티씨 사무동 리모델링 프로젝트', 연제구에 있는 통합돌봄시설 '부산돌봄빌딩' 등 총 8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주례열린도서관'은 사상구 주례동에 위치한 공공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을 바탕으로 조성된 생활밀착형 도서관이다. 사상구가 아파트 부지를 매입해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폐쇄적인 도서관 구조에서 벗어나, 어른과 아이가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을 구현했다. 실내 열린 공간과 개방적 층간 구조로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했으며 자연과 연계된 테라스와 넓은 경사 산책로를 통해 시민에게 휴식과 독서가 공존하는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열린 도서관’ 이라는 과제를 실현한 이 건축은 공공건축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우신구 시 총괄건축가는 “‘주례열린도서관’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일상과 자연 속에서 모두에게 열려 있는 새로운 공공공간의 전형을 제시했다”며 “공공건축이 앞장서 구현해야 할 개방성과 포용성을 건축가와 행정, 지역주민이 함께 구현해냈다”고 수상작을 평가했다. 금상을 받은 '에케'는 해운대 달맞이길의 경사진 삼각형 모퉁이 대지에 조성된 복합상업문화공간으로 독일어로 '모퉁이'라는 뜻의 건물 이름처럼 부산만의 입체적 지형과 도시맥락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공간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각각의 층이 도로와 직접 연결돼 다양한 방향에서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심부의 중정은 윗마을과 아랫마을을 이어주는 공공 계단과 연결돼 지역 공동체의 유기적인 흐름을 만들어낸다. 특히 이 중정은 활동과 시선이 교차하는 열린 공유의 장으로 기능하며 작지만 의미 있는 도시의 새로운 문화적 거점으로 작동한다. 입체적인 도시경관과 자연 지형을 존중한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건축물에는 기념 동판이 부착되며 수상작은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건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해당 기간 벡스코에 전시된다. 이후 구·군에도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건축은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자,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공 예술”이라며 “이번 수상작들처럼, 지역의 맥락을 이해하고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건축이야말로 앞으로 부산이 지향해야 할 도시건축의 모습”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부산은 독특한 역사와 자연, 문화를 품은 다층적인 매력을 지닌 도시인 만큼, ‘부산다운 건축’ 이 부산만의 이야기와 정체성을 더욱 풍부하게 담아내길 기대한다. 사람 중심의 공간이 늘어날수록 시민은 더 행복해지고 도시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세계적 정원 전문가 황지해 작가 초청 특별 강연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세계적인 정원 전문가 황지해 작가를 초청해 '한국 정원의 정체성과 세계적 확장 가능성'을 조망하는 특별 강연을 오는 8월 18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은 정원을 매개로 시민 행복을 실현하고 생태·환경적 위기 속에서 자연과의 관계 회복과 정원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특별 강연에서 황지해 정원 작가는 '첼시 플라워 쇼'에서 △한국 정원을 조성한 생생한 경험 △생태·환경적 위기와 예술의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황지해 정원 작가는 세계 3대 원예 박람회 중 하나인 ‘영국 첼시 플라워 쇼’에서 금메달과 최고상을 동시에 수상한 세계적인 가든 디자이너이자 환경 미술가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특별 강연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11일 오전 9시부터 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또한, 강연 당일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한편 시는 '시민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정원 속의 도시 부산'을 목표로 삼고 일상 활동 공간에 정원을 더하며 자연자산과 정원을 연결해 시민 누구나 쉽게 정원을 누리고 교감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특별 강연을 통해“부산의 정원은 단순한 조경이 아닌, 도시의 철학과 개념이 담긴 예술품으로 조성하겠다”며 “앞으로 부산의 정원이 케이-정원을 대표할 수 있도록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등 부산만의 매력과 가치를 갖춘 정원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행정안전부가 올해 상반기 실시한 ‘상수도 분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9개 특·광역시 중 6회 연속 전국 1위'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수도분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993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광역상수도 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에서 △관리자 리더십 △조직·인적자원관리 △재무관리 △사회적책임 △수돗물 품질관리 등 18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산은 전국 9개 광역상수도 중 최고점 획득해 2016년 이후 6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관리자 리더십 △재난·안전관리 △수돗물 품질관리 △경영혁신 등 분야에서 고득점을 획득했으며 여기에는 안정적인 급수를 위한 수질검사 확대,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도입 확대, 수돗물 품질관리 고도화 등 본부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가치 실현] 생활·공업용수 요금의 누진 구간 단일요금제로 변경, 취약계층 요금감면 확대, 순수 365 행복나눔사업 추진 △[시설 및 장비 고도화] 지방광역상수도 취수시설 건설사업과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 구축 확대 △[재난·안전관리]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감사부 신설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본부는 앞으로도 △사회가치경영 기반 강화 △스마트 물관리시스템 고도화 △기후위기 대응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시민행복도시 구현 및 ‘지속 가능한 물 복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병기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부산은 낙동강 하류 등 지형적 특수성으로 수돗물 생산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이번 경영평가에서 또다시 전국 1위를 달성했다”며 “이는 시민의 신뢰와 취·정수, 배·급수 과정에서 전 직원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던 결과이며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시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민 기자단 '미디어멤버스'의 콘텐츠 기획·제작 능력 강화를 위해 오늘 오후 1시 수영구 '광안 X to Z 청년커뮤니티센터'에서 ‘2025 제2회 미디어멤버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책 콘텐츠의 품질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형 역량 강화 교육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프롬프트 작성 기법 △영상 제작 및 편집 등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과 현장 교류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시민기자단으로 활동할 ‘2025 미디어멤버스’ 120명을 선발해 시정 홍보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디어멤버스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인공지능 활용 영상 제작 교육 및 실습 △교류 프로그램 △정책 콘텐츠 기획 역량 향상 활동 등이 진행된다. 교육은 시 미디어담당관실 소속 지영서 주무관이 실제 시정 홍보 영상 제작 사례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편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실무자가 직접 정책 메시지 홍보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미디어멤버스가 정책 정보를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능동적인 홍보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어지는 교류 시간에는 조별 즉흥 기획 활동과 성향 기반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이 콘텐츠 협업 역량을 함께 키우는 기회가 마련된다. 시는 이번 '제2회 미디어멤버스 데이'를 통해 기술과 소통 역량을 겸비한 시민 콘텐츠 전달자를 육성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 홍보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현장 취재 프로그램 등 미디어멤버스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시선과 언어로 정책을 풀어내는 소통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단순한 전달자를 넘어, 정책을 콘텐츠로 구현하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디어멤버스의 콘텐츠가 시민과 정책을 잇는 다리가 되고 진정성 있는 홍보의 물결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2회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 총 10팀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넥스트 투게더'라는 주제로 진행한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 공모전에 최종 10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지역 작가 발굴에 집중하기 위해 '2인 1팀' 중 1명 이상은 부산 출생/정주/출향을 요건으로 모집 후 심사했다. 그 결과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부산 출신의 작가들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10팀은 △파편과 실 △윤과 백 △유유 △루미네아△아키비스트 △에이치에이치 △우리두리 △해상단 △변방의 삐 소리 △평행-교차 이다. 선정된 총 10팀은 9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내 금고미술관에서 열리는 ‘부산 커넥티드’ 전시를 진행한다. 시는 전시 기간 중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1팀을 선발해 주관사인 아트미츠라이프가 추진하는 ‘2026 더 프리뷰 아트페어’ 특별전 솔로 공간의 출품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두 번째 공모전은 차세대 작가를 육성하고 이들의 새로운 기획과 전시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됐다. 모집에는 총 80팀이 몰려 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전은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 △공예 등 현대미술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됐으며 요건에 부합하는 66팀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심사부터 위원회를 구성, 기본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를 진행해 40팀을 선정했고 2차 심사는 미술계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4인을 심사위원단으로 위촉해 작가 포트폴리오와 작품설계제안서 등 작업물로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작년과 동일하게 주제 적합성과 전시구성, 작품의 완성도, 지원 신청자의 기획 역량, 공모사업의 충실성과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으며 작품이 지닌 작업의 확장성, 독창성, 시장성, 미술시장에서의 활약 가능성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이번 신진작가 아트쇼 기간에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획프로그램의 일환인 미술여행을 통해 갤러리 투어, 아틀리에 투어, 아트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의 9개 전시 공간 중심으로 △부산 아틀리에 투어 △부산 브이아이피 갤러리 투어 △아트 앤 아이디어스 △멘토링 투어를 진행해 부산의 아트씬을 경험할 수 있는 여정을 준비 중이다. 대한민국 미술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진작가 공모전이 높은 경쟁률을 보여 '신진작가 아트쇼' 자체가 브랜드화 되고 '금고미술관'은 전국의 작가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리시는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작가들을 발굴하고 서로를 연결해 다음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로 휴가지 원격근무 수준 한층 더 높여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사업'의 실질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수요층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도심 속 쉼과 일의 균형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휴가지 원격근무 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2025년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 개최 △글로벌 24시간 업무공간 운영 △시간제 보육·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운영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등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4회에 걸쳐 150여명의 해외 디지털 유목민들이 참여하는 '2025년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를 개최해 세계적인 휴가지 원격근무의 대표 명소로 부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전 세계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디지털 유목민들은 2주간 부산에 체류한다. 참가자들은 △휴가지 원격근무 거점센터에서 차별화된 업무공간을 활용하고 △지역 청년 창업가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지며 △대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휴가지이자 근무지인 부산에서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위성센터'를 조성해 24시간 휴가지 원격근무 업무공간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영도구에 있는 라발스호텔 라운지에 24시간 이용 가능한 ‘글로벌 위성센터’를 마련하고 전 세계 휴가지 원격근무자들이 각국의 시간대에 맞춰 편리하고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자녀와 반려동물을 동반한 방문자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을 신설해 휴가지 원격근무 이용 수요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족형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 이달부터 6~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동반한 참여자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영도구 시간제 보육기관과 연계한 시간제 보육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유아 동반 참여자는 연계 보육기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 60시간 이내의 시간단위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시는 이용 건별로 보육료와 급·간식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반려동물을 동반한 참여자가 휴가지 원격근무 기간 중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휴시설은 중구 위성센터 인근에 있는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2곳 △반려견 놀이방 협력시설 1곳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도권 소재 기업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연중 운영해 기업 맞춤형 휴가지 원격근무 수요를 발굴하고 프로그램 연계를 추진한다.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는 부산 외 지역에 있는 기업·기관을 방문해 휴가지 원격근무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수요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설명회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부산워케이션’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각 기업·기관별 규모·직무 특성에 따른 맞춤형 휴가지 원격근무 모델을 제안하고 특히 수도권 기업의 직원 복지, 재충전 휴가, 지역연수 등 다양한 사내 정책과 목적에 맞춰 참가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특화 프로그램들에 관한 이용과 자세한 안내 사항은 '부산워케이션'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해 다양한 참여자가 휴가지 원격근무를 경험하고 '머무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휴가지 원격근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시민 관심 입증하며 누적 방문객 수 30만명 돌파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도모헌'이 지난 2024년 9월 24일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수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도모헌'은 과거 부산시장의 관사였던 열린행사장을 새로 단장해 일반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 공간으로 40여 년 만에 시민에게 다시 문을 연 복합문화시설이다. 이번 '방문객 30만명 돌파'는 당초 시가 세운 연간 목표인 20만명을 훨씬 웃도는 실적이다. 하루 평균 1천 3백여명이 도모헌을 찾았으며 개관 이후에도 여전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관 6개월 만인 지난 4월에는 누적 방문객 2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부산 제1호 생활정원으로 지정된 소소풍 정원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들이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 수가 꾸준히 늘어, 개관 약 10개월 만에 누적 30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공간 개방을 넘어,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 결과로 보인다. 한편 도모헌에는 △부산 제1호 생활정원인 소소풍 정원 조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힐링 프로그램 운영 △무료전시 등 다양한 문화 활동도 가능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소풍 정원] 테마별로 △잔디정원 △연못정원, △참여정원 △조형소나무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나무, 청나래고사리, 층꽃나무 등 252종 47,650본이 식재되어 있다. 최근에는 휴게테이블과 평상쉼터 등 야외 편의시설을 확충해 시민 편의를 더했으며 시민들은 소소풍 정원에서 산보를 통해 도심 속 휴식의 시간 즐길 수 있다. [강연·힐링 프로그램] △상반기에는 소소풍 페스티벌, 러브앤피스 가구전시, 아트부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는 도모헌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해설 투어’ 프로그램, 부산 분야별 리더의 성공담을 함께 할 수 있는 ‘부산스토리’, 삶의 의미를 찾는 인생학 강연인 ‘부산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무료전시] 최근에는 1~2층 라운지에서 무료 전시도 개최되어 방문객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도모헌의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해 역사성을 활용한 미디어 문화 콘텐츠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소소풍라운지 조성 △도모헌 개관 1주년 기념행사 △명사 특별 강연 프로그램 △40만 번째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누적 방문객 30만명 돌파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도모헌이 시민들의 일상과 감성을 연결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이들이 전통과 문화,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도모헌이 더욱 사랑받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