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시작한 이 캠페인은 연중 대국민 캠페인의 정례화와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올해는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35일간 진행된다. 이날 출범식은 △1호 및 개인·기업 기부금 전달 △여름나기 물품키트 배분금 전달 △캠페인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 장준용 동래구청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개인 및 기업 고액기부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를 대표해 박형준 시장이 1호 기부자로 참여하며 기업 대표 등 11명이 1억원의 기부금을 모아 전달한다. 기업 대표 등 11명은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문 △이성근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장 △변희자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더블유아너 회장 △이정화 보명피앤티 대표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 △이민걸 ㈜파나시아 대표 △김경아 ㈜엘제이인베스트 대표 △주기영 ㈜주엔주 대표 △김데레사 로피 주식회사 대표 △황승식 ㈜로피물산 대표 등이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부산사회복지관협회에 5억원을 전달해 종합사회복지관별로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여름나기 물품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고액기부자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여름나기 물품키트제작 봉사활동을 추가해 지역맞춤 참여형 캠페인으로 특색있게 구성된다. 이날 출범식의 기부금 전달식 순서에 앞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여름나기 물품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꾸러미로 포장하고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한 기부에 함께하고자 하는 시민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가까운 구·군, 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자동응답시스템 등을 통해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연말에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통해 부산시민과 기업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희망여름캠페인에서도 사회 각계각층의 온정이 잘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도 서로가 서로를 보살피고 베푸는 따뜻한 공동체 부산을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고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금융 인재 육성, 부산 자율형 사립고 '속도'… 박형준 시장, 1순위 후보지 남구 현장 방문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30분 글로벌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 자율형 사립고' 우선협상대상 부지인 남구 현장을 박 시장이 직접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금융 자사고의 원활한 설립 추진을 위해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됐으며 자사고 설립 관련 현장 브리핑과 점검으로 진행된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박수영 국회의원, 이강국 시부교육감, 오은택 남구청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강종훈 비엔케이금융지주 부사장이 참석해 자사고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한 협력을 재확인한다. 금융 자사고 설립은 '시-시교육청-한국거래소-비엔케이금융지주'가 공동으로 협력해,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 제고와 글로벌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3일 4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교법인 설립과 부지 선정 등 제반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 6월 11일 회의를 통해 ‘남구’를 우선협상대상 부지로 선정했으며 이에 시와 한국거래소는 남구 부지에 대해 우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 자사고는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특화된 금융 교육을 제공해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요람이 될 전망으로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 강화와 부산 교육의 세계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도권에 집중된 우수 교육 기반을 지방으로 분산하고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시교육청을 비롯한 협약기관과 함께 학교 설립을 위한 제반 과정에 대한 지원을 통해 2029년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금융 자사고는 부산이 글로벌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우리시는 금융 자사고가 내실 있는 글로벌 명문 학교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교육청,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금융 자사고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며 “금융 자사고가 미래 금융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발전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할 '팀 부산 2기' 기업을 오늘부터 6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CES’는 전 세계 150여 개국, 4천5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혁신 기술 전시회다.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으로 세계적 진출을 희망하는 신생기업과 중소기업에는 최적의 무대다. 올해 시는 처음으로 부산시 명의로 4개 기관과 함께 ‘팀 부산’을 구성해 ‘CES 2025’에 참가했다. 부산관 참가기업 23개 사는 112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추진액은 지난해 1천만 불에서 올해 1천739만 불로 70퍼센트 증가했다. 또한 6개 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출범한 부산라이즈혁신원이 지역대학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의 협력으로 기업지원과 함께 ‘빅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기업마다 영어 능통 대학생 인재를 연계해 공간 운영, 구매자 응대, 사회관계망서비스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참가기업은 통합 부산관 전시 공간을 제공받으며 항공료, 물류비 및 통역비 일부와 함께 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작년 21개 사에서 올해 30개 사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더욱 많은 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자문을 제공한다. 신청서 작성·자문 및 신청비 일부를 지원하고 효과적인 제품소개를 위한 영문 동영상 제작, 기업 브랜딩화를 위한 상담과 ‘CES 혁신상’ 수상 전략설명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로 추가된 지원사항으로는 해외 전시회 구매자 및 투자자 매칭을 진행하며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현지 시장 분석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산학융합원] 해외시장 진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참가기업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미주시장 진출 전략, 구매자 상담 전략 등에 대한 집합교육과 기업별 상담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전국 최초로 설립된 이곳에서는 세계 투자유치를 위해 일대일 투자자 상담 매칭과 기업투자설명회 발표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시회 현장에서 기업투자설명회 발표, 전문가 가이드 투어, 해설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관별 누리집의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오늘부터 6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관별로 모집기업의 분야가 다르므로 기관별 누리집과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야 한다. 한편 시는 'CES' 참가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계약·투자유치·글로벌 인지도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해마다 고도화하고 있다. ‘CES 2022’ 지역기업 참가 지원을 처음 시작한 이후로 ‘CES 2024’에 부산관을 구성해 12개 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CES’ 참가 지원사업은 단순히 해외전시회 참가가 목적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산 글로벌 진출 대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팀 부산'은 단순한 전시 참가를 넘어,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성과를 세계 무대에서 검증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지역 혁신기업이 'CES 2026'을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의 '상생형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 공모사업'에 '광복로 공동어린이집 추진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복로 공동어린이집 추진단’은 중구 광복로에 있는 부산의 유명 피자집인 ‘㈜에프지케이’를 대표 사업장으로 하는 사업주단체다. △㈜에프지케이 외 인근 중소기업 4곳 △이승학돈까스 △자갈치새마을금고 △한국대학생선교회 △인피니트스포츠 등으로 구성된다. 전국에서는 △부산 △서울 △대구 3곳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설건립비로 국비 최대 10억 7천만원과 인건비·운영비가 지원되고 이와 별도로 △시는 기업설치부담금 1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상생형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중구 광복중앙로 33, 5층에 연면적 431.44제곱미터로 조성된다. 광복로 공동어린이집 추진단 기업 직원과 인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녀 보육을 위해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며 보육정원은 37명 규모다. 이번 선정은 시가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에프지케이 등 여러 기업체를 방문해 부지확보·사업주단체 구성에 대한 자문을 진행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다. 시는 중구 광복로 일대의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직장어린이집을 개방해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부산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모델’ 이란,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중심이 돼 주말과 공휴일에 어린이집 등록 아동뿐만 아니라, 인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자녀를 임시로 돌봐주는 어린이집이다. 시는 민선 8기 공약 사항으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을 확대해 왔으며 현재 6개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녹산산단바른어린이집 △센텀가온어린이집 △안델센어린이집 △정관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 △명지어린이집 △기장소방서 공동직장어린이집 등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근로자에게는 근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로 여건을 제공하고 기업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해, 일·가정이 양립하는 '15분도시 부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인구 재유입과 보육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오는 28일 접수 시작… 1만원 내고 11만원 공연 보자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 거주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가 오는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1만원을 결제하면 최대 11만원 상당의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선착순 8천5백 명에게 지원한다. 동백전 앱의 정책자금신청 메뉴를 통해 △10만원 지원권, 7천5백 명 △5만원 지원권, 1천 명이 같은 시간대 선착순 순차 진행·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축하한다’ 메시지가 뜨며 지원권의 권종 확인은 적격 여부 확인 후 당일 푸시 알림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단, 2006년생은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추진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 수혜자는 올해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신청일 전 동백전 앱을 설치하고 디지털 시민증을 발급해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시에서 추천·지정한 공연에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시작해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뮤지컬 '알라딘', 조성진 연주로 기대를 모은 △클래식 '황제 그리고 오르간', △연극+뮤지컬 공연패키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공연 목록은 오는 6월 9일 오전 10시 동백전 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 청년지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다른 시도에 없는 부산만의 차별화된 청년문화정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득 제한 없이 부산 청년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부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유기견 입양 시 1년간 펫보험 무료 지원… 질병·상해·배상 1천만원 한도 내 보장 [금요저널] 부산시는 유기견 입양 가족을 대상으로 1년간 펫보험을 무료로 지원하는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양 유기견의 질병·상해·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유기동물 펫보험은 입양 유기견이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수술비 또는 입원·통원 치료비의 70퍼센트를 연간 1천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또한, 입양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주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손해배상책임도 1천만원 한도 내에서 함께 보장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구·군 위탁동물보호센터 또는 유기동물입양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고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한 시민이다. 구·군 위탁동물보호센터는 △부산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및 동물보호관리협회 △동부유기동물보호협회 △청조동물병원 △하얀비둘기 △동구종합동물병원으로 총 6곳이다. 유기동물입양센터는 2곳으로 △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해운대구 유기동물입양센터다. 가입 신청은 유기동물을 입양한 시역내 구·군 위탁동물보호센터 또는 유기동물입양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홍보물에 게재된 큐알코드 또는 펫보험 전담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접수는 마감된다.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자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 더욱 많은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기동물 입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이와 함께 우리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해양에서 길을 찾다… 부산시, ‘2025 해양주간 ’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5월 28일까지를 ‘2025 해양주간’ 으로 정하고 이 기간 벡스코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해양주간’은 올해 3회째로 시, 해양수산부, 해양 분야 공기업, 연구기관, 협회,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해양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국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주요 행사로 △개회식 및 기관장 토크콘서트 △해양경제포럼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 △온라인 해양 콘퍼런스 등이 열린다. 먼저, 오늘 오전 10시에는 개회식과 기관장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차관, 시의회 의장, 시교육감,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2025 해양주간’을 선포한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되는 기관장 토크콘서트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해양-미래세대에 전하는 바다’를 주제로 해양 분야 교육·연구기관, 기업 대표가 해양의 미래 비전에 관해 토론한다. 개회식에 이어 26일 오후 2시부터 27일 양일간 글로벌 해양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해양경제포럼'이 진행된다.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해양기능성 신소재의 해양 경제적 가치에 대해서 논의하고 특히 세계적인 이슈로 등장한 △북극항로와 연관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에는 해양 산업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온라인 해양 콘퍼런스'가 열린다. 최근 이슈가 되는 △해양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만남 △민간금융권의 선박금융 활성화 방안 △북항, 부산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콘퍼런스는 웹 플랫폼을 통한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되어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28일 오후 2시에는 해양 분야 지도자, 지·산·학·연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이 개최된다. △세계해양산업의 환경변화와 비전 △해양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변화 △해양 빅데이터 등 해양 신산업에 대해 지식을 공유하고 지·산·학·연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리더스 서밋’에서는 지·산·학·연 부문에서 부산의 해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자에게 수여하는 ‘해양지도자 대상’의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 수상자는 박인호 대표, 정제헌 연구소장, 민경식 교수, 이영주 박사, 총 4명이다. 아울러 ‘2025 해양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제18회 부산항축제’, ‘해양환경 캠페인’, ‘제29회 바다사랑 전국문예 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해양은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첨단 산업의 집약 공간으로 우리시는 다양한 분야를 해양과 연계해 미래형 산업 구조로 전환 중이다”며 “지난달 해양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인 '아워 오션 콘퍼런스'의 성공 개최에 이어 이번 ‘2025 해양주간’의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이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해양 관련 기관과 기업, 대학 등과 함께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두산건설, 부산지역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위해 1천7백만원 기부금 전달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두산건설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 유현주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프로선수,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두산건설은 '2025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골프대회 입장료 수익금과 선수 팬 상품 티셔츠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한 기금 1천7백만원을 부산지역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기부했다. 기부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의 가정 내 △안전바 설치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보조손잡이 설치 등 주거환경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국내 대표적인 종합건설사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재난피해 복구 지원, 장애인·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지역사회 안전과 취약계층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임직원 참여형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는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받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두산건설은 기업의 성장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의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두산건설의 기부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회의실에서 ‘부산 민관 데이터 공유·활용 협의체 출범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회의에는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을 비롯한 6개 유관기관 및 25개 데이터 기업 등 50여명이 참석해 부산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은다. 회의는 △협의체 구성 현황 및 역할 안내 △시 사업 소개 △참여기업 소개 및 협의체 참여 방안 논의 △참여기업 의견 개진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협의체가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는 6개 유관기관 및 25개 민간기업 대표자로 구성을 대폭 확대해 ‘부산 민관 데이터 공유·활용 협의체’로 본격 출범한다. 비엔케이부산은행, 엔컴 등 부산소재 20개 기업과 서울소재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 5개 기업이 참여하며 유관기관으로는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부산관광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인 '빅-데이터웨이브'를 소개하고 데이터 사업과 연계 방안, 지속 가능한 부산 데이터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 등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 이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데이터 사업과의 연계 및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산재된 공공·민간의 데이터를 수집·통합해 데이터 전주기를 관리하고 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해 데이터 경제가치를 창출하고 과학적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3월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빅-데이터웨이브’ 구축을 완료했다. 오는 6월까지 시범운영 후 7월부터는 본격 가동해 지역의 데이터 허브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향후, 연간 상·하반기 정기회의와 안건 발생 시 수시회의를 통해 유관기관 및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데이터 기업이 '빅-데이터웨이브의 데이터마켓'에 참여해 데이터를 유통·거래·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데이터 기업의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활용 활성화 △데이터 공유·활용 △공동과제 발굴 및 협력 △제도 마련 등 지역의 데이터산업 발전 방안과 협업을 통한 데이터 공유·활용 활성화 추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에 출범하는 ‘부산 민관 데이터 공유·활용 협의체’ 가 지역의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민과 관이 협업해 데이터산업 및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상생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과 함께 부산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한 교통카드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 배상훈 시 대중교통시민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3억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전달한다. 교통카드 1매 당 10만원이 충전돼 있다. 교통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 등 3천 명의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1인 1매씩 지원된다. 청소년들은 버스·도시철도뿐만 아니라 편의점, 마트, 카페, 영화관 등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카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지원으로 청소년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학업과 여가 활동을 함께 장려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꿈을 응원한다. 한편 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부산시 대중교통비 빅백', '마린버스 운영 지원'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9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3억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지원이 청소년들에게 부산의 따뜻함을 느끼고 자립할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제대로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청년 마음이음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마음이음 사업'은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돼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심리상담’과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전문 심리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취업, 대인관계, 스트레스 등으로 겪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해 참여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일대일 심리상담’은 700명,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300명을 모집한다. ‘일대일 심리상담’은 지난해 신청 당일 조기 마감되는 등 청년들의 참여 의지가 높았던 것을 반영해, 올해는 지난해 기본 4회 제공에서 횟수를 늘려 기본 5회를 지원하며 상담 결과에 따라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최대 2회 추가로 제공한다. 1회당 상담 시간은 50분으로 상담 일자와 시간은 상담 기관과 협의해 조율할 수 있다.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자기 이해,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 등을 주제로 운영되며 각 프로그램당 참여 인원은 8명 내외다. 지난해 18개 프로그램, 164명 지원에서 올해는 30개 프로그램, 300여명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특히 올해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청년의 취향과 바쁜 일정 등을 반영해, 기존 상담 기관 외에도 청년활동공간인 '오름라운지'에서도 실시하며 프로그램 기간도 1~3일 등 다양하게 편성했다. 프로그램 내용도 청년들의 관심사에 맞게 커플 상담, 색채 치료, 오감활용 수제비누 만들기, 명상 체험 등 폭넓게 구성했다. 또한, 내실 있는 상담을 위해 6개 전문 상담 기관을 선정했으며 참여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상담 기관을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마음 치유가 필요한 청년이면 누구나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일대일 심리상담’은 1차 500명, 2차 200명을 모집한다. 1차 참여자는 오는 5월 26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2차는 8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신청기관과 프로그램별로 주제와 일정이 다르며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1차 모집은 6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총 12개 프로그램, 10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2·3차는 하반기에 모집할 예정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의 감수성에 맞는 상담체계를 구축해 부산 청년들이 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민의 안전 확보와 다중이용건축물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2025년 상반기 민간다중이용건축물 지도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군에서 시역내 민간다중이용건축물 총 222곳에 대해 전수 점검을 진행하며 이 중 규모가 크고 이용 인원이 많은 구·군별 8곳에 대해서 시와 구·군이 오늘부터 합동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4조의6 제2항에 따라 △시설내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및 개선된 매뉴얼 반영 여부 △자체 훈련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평상시 사고 예방 대비 태세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건축법 시행령’ 제2조 제17호 가목에 따른 다중이용건축물로 바닥면적 합계 5천 제곱미터 이상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여객용 운수시설, 종합병원, 관광숙박시설이 해당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사회재난예방 안전점검단'의 현장 점검 참여를 통해 점검의 내실화를 도모한다. ‘사회재난예방 안전점검단’은 시 안전관리자문단 위원 중 전기·소방·가스·기계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부서 소관시설 및 민간 다중이용건축물 안전점검 지원을 통해 점검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 운영한다. 시는 위반 건축물을 대상으로 개선명령을 미이행할 시 과태료를 부과하며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점검 내용과 결과를 관리 주체에 통보해 조치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우리시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건축물에 대해 구·군과 함께 예방점검을 철저히 하고 시설별 사고 예방 대비 태세를 꼼꼼하게 살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