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비창업자 육성에 나선다. 나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2024년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수강생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수강 대상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으로 개인 또는 팀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누리집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오는 5월 9일부터 7월 4일까지 주 1회, 9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법인 설립, 비즈니스 모델 구축, 정책자금 및 금융교육, 마케팅 전략 등 창업에 필요한 기초 교육이 제공된다. 시는 총 9회차 중 7회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을 교부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표를 통해 우수 수료생 2개소를 선발해 초기 창업자금 300만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모든 수강생에게는 사회적경제 진입을 목표로 맞춤형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컨설팅을 제공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는 우리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가치 실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이 사회적경제 분야에 뜻을 품은 예비창업가들의 꿈을 현실로 이뤄내는 소중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은 천연염색, 먹거리, 농업, 관광, 문화·예술, 복지 등 총 152곳에 달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천연염색재단, 29일까지 ‘구상과 추상사이’ 작품 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오는 29일까지 다시면에 위치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서 ‘천연염색화' 전시회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전시회는 ‘천연염색화, 구상과 추상사이’라는 주제로 한국천연염색형염연구회가 주관하며 김연화, 박주연, 배석인, 윤숙희, 이갑영, 정정복, 한화정, 허유경 등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작품에는 다양한 소재, 염료, 염색 및 표현 기법이 사용됐으며 구상과 추상이 공존하는 섬유미술의 무한한 창의성과 예술성을 엿볼 수 있다. 전시 작품 중 김연화 작가의 ‘종일 본가’는 감물을 이용한 형지염으로 고풍스러운 고택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박주연 작가의 ‘기억’은 종이 빨대를 쪽으로 염색해서 수평선을 강조한 추상적인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한화정 작가의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쪽 염료를 물감처럼 안료로 사용한 구상적 회화 작품이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천의 염색이라는 실용성 보다는 예술성에 중점을 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며 “많은 시민들이 천연염색 예술작품을 통해 섬유예술을 향유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최대 100만원 지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중소기업과 거래처 간 외상거래 부작용으로 인한 경영 악화에 대비해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 보험료의 60%를 올해 첫 지원한다. 나주시는 매출채권 보험 정부 위탁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나주시 관내 위치한 중소기업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또는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해주는 공적보험제도이다. 기업 신용도에 따라 손실금의 최대 80%를 보상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채권 회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앞서 전라남도에서 지난 2022년부터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어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한정된 예산 탓에 나주시 관내 수혜기업은 극히 일부인 5곳 이하로 나타났다. 이에 나주시는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을 올해 신규시책으로 도입해 자체 재원으로 보험료의 60%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액은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에서 보험료율의 10%를 우선 할인 후 산출한 보험료에서 나주시가 60%, 기업 한 곳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 보험료가 110만원이면 신용보증기금에서 10만원을 선할인하고 시가 60만원을 지원한다. 기업은 자부담 4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올해 보험료 예산은 3천만원을 책정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아 지원한다. 지원 신청 및 문의사항은 신용보증기금 광주신용보험센터 및 영업점 혹은 대구신용보험센터으로 하면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을 통한 금융비용 부담 완화, 외상거래 위험 감소에 따른 신규거래처 발굴 활성화 등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영산강 국가정원 청사진 밝힌다 … 22일 현장 브리핑 [금요저널]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민선 8기 지역 발전 핵심 동력으로 강조해온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과 시정 주요 현안을 언론에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나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영산강 정원 조성 현장에서 윤병태 시장이 2024년 시정 현안 브리핑을 열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 조성사업 경과 및 비전’, ‘2024 나주영산강축제 기본방향’,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참석 언론인들에게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환경부에서 공모한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되면서 항구적인 재해 예방에 초점을 둔 치·이수 사업과 더불어 저류지 공간을 활용한 친수사업으로 영산강 정원 조성을 자체 추진 중이다. 영산강 정원은 최종 목표인 국가정원 지정의 1단계 사업이다. 올해 통합축제 개최 시기에 맞춰 영산강 저류지 약 17만평에 축제 광장, 테마정원, 주차장, 피크닉장, 진입교량 및 제방도로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 시장은 2천년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권의 중심이었던 나주 영산강의 과거와 현재, 한계와 개선 방향 등을 토대로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 계획과 국가정원 지정 방향을 설명한다. 올해 대표축제 행사인 ‘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10월 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을 상설 축제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 상황과 축제 일정, 주요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고 지난 4월 8일 위촉한 박명성 총감독을 소개한다. 축제는 작년에 이어 농업페스타, 반려동물페스타, 마라톤대회와 읍면동 노래자랑 등 주민참여프로그램이 더해진 통합축제로 기획했다. 윤 시장은 이어 남도의병의 구국충혼을 기리기 위한 전라남도 공약사업인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사업 배경과 사업 대상지 선정 등 그간 추진 경과 및 상황에 대해 밝힌다. 특히 지난 4월 16일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에서 제출한 ‘고구려궁 드라마세트장 철거’ 권고안을 토대로 한 2단계 사업부지 활용 방안 등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포함한 남도의병역사공원 추진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 국가정원, 2024 나주영산강축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등은 “500만 관광도시 나주 실현을 위한 발판이자 마중물이다”며 “현장 중심의 설명을 통해 언론의 공감대를 얻고 지역사회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드림스타트 “엄마와 함께하는 댄스 타임” [금요저널] 나주시 드림스타트가 성장기 아이들 가정 구성원들의 건강과 유대관계 증진을 위해 ‘엄마와 함께하는 댄스 타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엄마와 함께하는 댄스타임’은 즐겁고 신나는 댄스를 배우며 유연성, 근력 등 기초체력을 키우고 보호자와의 애착 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댄스 타임 프로그램은 오는 6월 8일까지 토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3층 프로그램실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댄스를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송댄스를 같이 배우면서 공감대도 형성하고 모처럼 힐링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매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신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4월의 나주, 풍성한 스포츠 대회로 들썩들썩 [금요저널] 나주시가 스포츠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면서 도시 전체에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스쿼시가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의 서막을 올린다.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제4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 대회’가 나주스쿼시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400여명의 스쿼시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대한스쿼시연맹, 전남스쿼시연맹이 주최·주관하며 초·중·고등, 대학, 일반부의 전종별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를 통해 스쿼시 종목의 인지도 향상과 스포츠 시설 활용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쿼시에 이어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제22회 나주배꽃배 전국남녀 배구대회’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 등 6개소에서 개최된다. 전국 배구동호인 70개팀 8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나주시의 인기 스포츠대회로 발돋움 중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배구 문화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스포츠 대회의 대미는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가 장식한다.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전라남도사이클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사이클 선수단 700여명이 참가한다.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전국 실업 사이클대회 중 이번 대회가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사이클대회는 코로나와 경기장 보수로 인해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2001년부터 열리고 있어 지역 대표 효자 대회로 손꼽힌다. 대회 1~2주 전부터 적응훈련을 위해 상당수의 선수단이 나주시를 미리 방문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주시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나주시가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를 방문할 선수단들이 안전사고 없이 좋은 기억만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부실시공 뿌리 뽑는다” 상시 점검반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소규모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점검에 나선다. 나주시는 17일 1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부실시공 상시 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공사는 설계의 적정성 등에 대한 별도의 검토 없이 시행돼 일부 공사의 경우 공정 누락 및 부실 설계로 시 재정 가중 및 부실시공 우려가 있는 관리·점검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재정 건전화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2024년 1분기 공사 발주 전 194건을 검토해 잔토 처리 비용 등 누락된 공사비를 증액하고 공사 자재 중복 계상비를 감액했다. 윤병태 시장은 “상시 점검반 운영을 통해 공사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빈틈없는 관리에 나서겠다”며 “이번 점검반 운영이 시 재정 건전화와 건설공사 부실시공 예방은 물론 더욱 청렴하고 올바른 지역 건설문화 조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현장 작업근로자 안전모 미착용 및 공사 안내간판 미설치 부분을 시정 조치하고 현장에 방치된 잔토를 반출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시민권익위, ‘고구려궁 세트장 철거’ 정책권고안 최종 도출 [금요저널]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나주영상테마파크 내 고구려궁 드라마세트장 철거를 나주시에 최종 권고했다. 시민권익위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정기회의를 통해 고구려궁 세트장 ‘철거’를 골자로 정책권고안을 심의·의결하고 해당 정책권고안을 나주시에 제출했다. 이날 회의는 총 25명의 재적 위원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들은 고구려궁 세트장 존치·철거 논란에 대한 그간의 경과, 주요 쟁점 사항, 시민설명회, 전문가 현장 토론회 결과 등을 재차 점검하고 위원 간 토의를 거쳐 최종적인 정책권고안을 도출했다. 시민권익위는 앞서 지난 1월 해당 안건 점검을 위한 임원진 간담회를 시작으로 3월 14일 시민토론회를 주최, 전문가 주제 발표와 참석자 질의응답 등을 통해 존치·철거 입장 양측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바 있다. 4월 2일엔 구조건축전문가 5명을 현장으로 초청해 고구려궁 세트장 점검 및 상호 토론을 진행하며 존치·철거 시 구조안전성, 경제성, 활용성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토론 당시 다수 전문가들은 고구려궁 세트장은 드라마 촬영 용도로 건축된 시설물로 박물관이나 기타 전시·집회시설로 사용하기 위해선 현행 구조 설계 기준에 따른 내진보강 등 전체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세트장 건축물은 하부 철골조 구조물에 상부 목 구조물이 얹혀있는 구조로 지진 하중을 고려한 설계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지진 안전성에 매우 취약한 건축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세트장을 보수·보강할 경우 용역 결과에 따른 추산 비용이 289억원에 달해 신축과 비교해 더 많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세트장 존치 시에도 활용성 측면에서 드라마 촬영장으로는 거의 가치가 없다는 견해를 내렸다. 정책권고안 도출을 위한 여러 차례 논의, 토론을 거친 시민권익위는 이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및 의병역사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단계 사업 예정지인 고구려궁 세트장을 철거하는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의병역사박물관과 함께 관광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2단계 사업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전라남도와의 합동 연구용역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나주시에 추가적으로 권고했다. 최영태 위원장은 “앞으로도 공공의 갈등 현안에 대해 소수의견일지라도 경청하고 헤아려 원만한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권익위의 첫 정책권고안이 나주 지역사회의 토론, 숙의 문화를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공산면 나주영상테마파크 일원에 들어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남도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정신 계승을 위한 민선 8기 전라남도 공약사업이다. 나주시는 지난 2020년 7월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박물관 사업부지 1순위로 확정됐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착공식은 오는 5월 2일 개최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오는 2025년 말까지 신곡리, 백사리 일원 부지 2만2396㎡, 연면적 6993㎡, 지상1층·지하1층 규모로 건립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C형간염 무료 항체 검사 … 시민 300명 선착순 [금요저널] 나주시보건소는 C형간염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무료 항체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이에 대응하는 신체 면역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질환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등 체액을 통해 감염된다. 성적인 접촉이나 수혈, 혈액을 이용한 의약품,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소독되지 않은 침의 사용, 피어싱, 문신을 새기는 과정 등에서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적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급·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돼 간경화 또는 간암으로 발병될 수 있어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는 올해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65세 이상 고령 주민 거주 비율이 높은 마을경로당 4곳, 한센인 마을 2곳에 찾아가는 전수 검사와 보건소 내방을 통한 C형간염 항체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검사를 받아보고 싶은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나주시 보건소 임상병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검사 1주일 후 문자로 발송되며 양성 판정을 받은 40세 이상 시민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평생 무료 간암 검진 제도를 안내하고 대상자 동의 시 서비스를 연계해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고 국가건강검진에도 포함되지 않으며 감염이 될지라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검사가 필수인 질환”이라며 “선별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통해 간암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불꽃 스매싱” 제23회 나주배꽃배 테니스 대회 성료 [금요저널] 나주에서 열린 ‘제23회 나주배꽃배 테니스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나주시립테니스코트 등 10개소에서 ‘제23회 나주배꽃배 테니스 대회’가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시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자오픈부, 남자일반부, 여자오픈부, 지도자-동호인부 총 4종목, 800여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일반부는 비우승자 선수 2명이 팀을 이뤄 출전하며 오픈부는 비우승자 선수와 우승자 선수가 팀을 이루는 종목이다. 대회 결과 남자오픈부는 여수스타클럽 소속 이정훈 선수와 참조은클럽 소속 이주안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여자오픈부는 파이팅클럽 소속 정명순 선수와 광양항만클럽 김세정 선수, 남자일반부는 어등산클럽 소속 노기섭 선수와 김광선 선수, 지도자-동호인부는 목포청솔클럽 소속 양동복 선수와 현대삼호클럽 소속 양한식 선수가 각각 우승컵을 들었다. 이번 대회는 최근 빛가람혁신도시의 젊은 세대층을 중심으로 테니스 열풍이 부는 만큼 나주시의 테니스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테니스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경기에 임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행사를 개최해 참가자들이 나주에서 좋은 기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