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안전한 도로시설물 유지관리와 쾌적한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상반기 교량 안전점검·진단 용역을 실시한다. 나주시는 나주대교 및 영산대교를 포함한 10개소의 교량 정밀안전점검 및 진단 용역을 실시하고 1종 교량 시설물 4개소, 3종 교량 시설물 58개소 및 영산대교 해빙기 정기안전점검 등 총 73건의 교량 안전점검·진단 용역을 상반기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매년 안전등급 시설물별 점검 및 진단 대상 교량에 대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 4억 8200만원을 투입해 2024년 교량 안전점검 및 진단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며 점검?진단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국비 등을 확보 후 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교량 내 잦은 포트홀 발생으로 인해 교면 보수가 필요한 영산대교 및 운곡교 노면 재포장 사업은 3~4월 내 완료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도로와 교량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한 시설물 관리와 깨끗한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하반기에도 1·2·3종 시설물 73개소 교량을 대상으로 정기안전점검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시울’ 김천식 대표,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어시울 김천식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어시울은 호주 시드니에 소재한 기업으로 양모 누비이불과 베개, 침대 시트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하는 업체다. 김천식 대표는 “서울시청 근무 후 지난 1988년도에 호주로 이민을 가게됐고 늘 한국에서의 많은 추억을 생각했다”며 “마침 가족들과 인연이 닿아있는 나주시 직원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접하게 되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됐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머나먼 타지에서 가족들과 나주시에 대한 애정과 정성의 뜻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고향사랑 기부금은 ‘100원 마을공동 빨래방 운영’ 등 기금사업에 차질없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행 2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남평어린이집 시간제 보육실 개원 … 주말·공휴일 자녀 돌봄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동에 이어 남평읍에서도 주말·공휴일 자녀를 돌봐주는 시간제 돌봄 보육실을 개원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에서 후원하는 ‘365일 꺼지지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사업에 선정된 남평어린이집에서 지난 15일부터 시간제 돌봄 보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따른 일-가정 양립 기반 마련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보육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부모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주말·공휴일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어린이집 내 별도 돌봄교실에서 전담 교사가 아이를 돌봐준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부터 5년간 교사 인건비, 냉·난방비 등 매년 1억원 이상 보육실 운영비를 후원한다. 돌봄 대상은 1~7세 취학 전 영·유아로 사전 신청을 통해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료는 시간당 3천원으로 자녀가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닐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남평어린이집에서 윤병태 시장, 양동원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교직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실 개원식을 가졌다. 윤병태 시장은 “저출산 원인 중 하나인 자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시간제 보육실 개원에 물심양면 후원해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주말·공휴일 출근, 생업에 종사하는 맞벌이 부부들의 돌봄 고민 해소는 물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양동원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은 “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으로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양질의 보육 환경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고 저출산 문제는 함께 해결해야할 과제이다”고 화답했다. 한편 나주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전남 지자체 최초로 빛가람동 킨더브레인 어린이집을 365일 연중무휴 시간제 보육실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나주시 관내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부모의 긴급한 사정으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6개월에서 미취학아동 자녀를 어린이집에서 돌봐준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밤12시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원 후 올해 2월 말까지 총 134명이 보육실을 이용했으며 누적 돌봄 시간은 567시간에 달한다. 시는 365일 시간제 돌봄에 이어 4월부터 자녀의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한 안심 등·하교 서비스를 신규 시책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부모의 바쁜 출·퇴근길, 긴급한 사정으로 자녀 등·하교 동행이 어려울 경우 자녀를 집안에서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거나 데려오는 서비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1조342억원 규모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지난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본예산 대비 946억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854억원이 증액된 9651억원, 특별회계는 691억원으로 92억원이 늘었다. 세입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교부세 274억원, 시·군조정교부금 94억원, 국·도비 보조금 172억원과 지방채 차환을 위한 공공자금 차입금 125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 중 세입의 610억원은 사용 목적이 정해진 국·도비 보조금과 이에 따른 시 부담금, 지방채 상환금, 국·도비 반환금 등으로 실제 가용재원은 규모 대비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나주시는 이번 추경예산에 일반행정 및 안전 분야 154억원, 문화·관광 및 교육 분야 144억원, 사회복지·환경·보건 분야 90억원, 농림분야 136억원, 교통 및 지역개발 분야 307억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24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윤병태 시장은 “장기간 경기침체, 고물가 등으로 인해 민생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고 재정은 열악한 상황이지만 시민의 일상, 지역 현안과 직결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필수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서 새롭게 편성된 예산은 시민과의 직접 소통 강화를 위한 ‘시민 직소상담실 및 바로문자 서비스’ 운영 예산 1000만원, 저출산 해소 및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쑥쑥 도서관 사업’ 운영비 7600만원 등이다. 도서관 사업은 임산부, 신생아를 둔 가정에 10만원 상당 육아도서 꾸러미를 배부하고 부모 자녀 간 정서적 유대를 쌓을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원도심 활성화 및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둔 ‘원도심 활성화 창업 지원’, ‘원도심 상권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 ‘목사고을 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벽지 노선 손실보전금’, ‘빛가람 복합혁신센터 건립’, ‘전기버스 보급사업’, ‘빛가람 호수공원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 등이 추경에 반영됐다. ‘난임부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등 청년 정책 예산과 지난 1월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업 총 109건에 대한 사업비 42억원도 포함됐다.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평산·이창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신광천 하천정비’, ‘나주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교통 안전 시설물 설치’ 재해 예방 사업비도 책정됐다. 다시 오고 싶은 나주, 관광객 500만 시대 도약을 목표로 한 관광 분야 예산 편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나주시는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대표축제 개최 예산에 13억원, 올 연말 빛을 테마로 한 행사 추진에 2억9천만원을 각각 책정했다. 또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전라도 천년 역사문화정원 조성’, ‘영산강 저류지 국가정원 조성’, ‘지석천 강변도시 마실길 조성’, ‘나주밥상 상품화’,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지원 분담금’, ‘나주 금성관 해체보수’, ‘관광 안내판 및 시설 정비’ 등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해 나주 관광 매력을 한층 높여줄 사업들도 대거 포함됐다. 마을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촌인 및 청년농업인 육성, 농작물 재해 예방 및 판로 확보 등 내일도 희망이 있는 지속 가능한 농촌에 중점을 둔 농정 사업비도 꼼꼼히 챙겼다. 반영된 주요 사업은 ‘동계 사료작물 품질향상 생산비 자체 보전지원’,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자체 지원사업’, ‘2025년 국제농업박람회 상생발전 시책개발 용역’, ‘귀농귀촌 어울림마을 조성 및 창업활성화 지원’, ‘문평면 농촌공간정비’, ‘과수 저온피해 예방시설 지원’,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고품종 쌀 유통 활성화’, ‘농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 ‘배 박물관 시설 개선 및 프로그램 개발’,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 ‘나주한우 브랜드 개발’ 등이다. 에너지신산업에 기반한 미래 첨단 과학도시 조성, 지역 발전을 견인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올해 신규 시책인 ‘기업친화도시 나주 구축’을 비롯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 용역’,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지원’,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전기차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 및 검사관리 기술개발 플랫폼 구축’ 등을 예산에 반영했다. 한편 나주시는 금융기관에서 변동금리로 인수한 지방채를 이자율이 낮은 공공자금으로 차환하기 위한 예산 125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연간 이자부담액 2억5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어 재정 건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건전한 시 재정을 유지하면서 시민의 삶과 직결되고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필수적인 예산 위주로 제1회 추경을 편성했다”며 “시의회에 의결되는 즉시 신속히 집행해 시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가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이번 달 25일부터 각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8일 본회의를 통해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버려진 땅이 사계절 꽃동산으로 재탄생 [금요저널] 나주의 방치된 땅이 알록달록 꽃동산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끈다. 나주시 금천면은 최근 상촌마을 버려진 땅 1,187㎡ 부지에 ‘2024년 나주사랑 나무심기 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부지는 평소 쓰레기 무단 투기가 우려되던 곳으로 이장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및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영산홍 2000주, 자산홍 1000주를 식재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앞으로 다양한 꽃을 식재하고 꾸준히 관리해 사계절 아름다운 힐링정원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요님 금천면장은 “농번기철인데도 마을 가꾸기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외부인들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마을 대표 명소 중 하나로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알수록 매력적이네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들의 나주 알기 [금요저널]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장들이 역사·문화 탐방과 체험을 통해 나주의 매력을 만끽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9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 상임감사 등과 함께하는 ‘나주 알기’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제2의 고향이 된 나주의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나주가 가진 잠재력과 미래 비전을 키우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날 일정엔 정동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송하중 사학연금공단 이사장,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 등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들이 다수 참여했다. 기관장들과 더불어 기노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사장, 김희원 국립전파연구원 부원장, 김전호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부원장, 김태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전본희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임감사, 류춘열 사학연금공단 상임감사 등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윤병태 시장도 미래전략산업국장, 미래전략과장 등과 일일 가이드로 동행하며 나주의 유구한 역사와 특색있는 문화 등을 소개했다. 일정은 이날 오후 3시 국내 유일의 고고학 전문 박물관이자 국보 제295호 금동관과 옹관 등 고대 마한 유물이 다수 전시된 ‘국립나주박물관’ 견학으로 시작됐다. 또 조선시대 남인의 영수이자 명재상인 허목 선생, 체제공 선생을 배향한 미천서원을 찾아 장판각, 미천샘 등을 둘러보며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선비 정신을 되새겼다. 기관장들은 이어 다시면 소재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쪽 염색’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색감의 아름다움을 체험했으며 이후 나주읍성권으로 이동해 금성관과 나주목사내아를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나주에 근무하면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준비해준 윤병태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전 직원 대상으로 나주 알기 행사를 추진해볼 생각”이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오늘 나주알기 행사를 통해 나주를 단순히 임기동안 머무르는 곳이 아닌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셨길 바란다”며 “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있어 아낌없는 고견은 물론 나주시와 이전공공기관의 상생협력 정신을 다지는데 힘써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의 시행이 본격화됨에 관련 업계 신고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일명 ‘개 식용 종식법’에 따라 2027년부터는 누구든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해서는 안 되며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해서도 안 된다.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현재 운영 중인 개 사육 농장주, 개식용 도축·유통상인 및 개식용 식품접객업자는 오는 5월 7일까지 증빙자료와 함께 신고서를 작성·제출해야 하며 8월 5일까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개 사육 농장주, 개식용 도축·유통상인은 축산과, 개식용 식품접객업자는 시 보건행정과를 방문해서 신고하면 된다. 단, 증빙자료 미제출로 신고 내용의 적합성을 검토할 수 없는 경우 신고 수리 불가 처분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기한내 신고·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못할 시에는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며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거짓 자료를 제출하거나 제출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 동물복지팀을 신설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영산강 둔치에서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주사랑 나무심기’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21일 세지면 교산리 소재 승자산 일원에서 ‘나주사랑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과 국립나주숲체원 등 유관기관 500여명이 참여해 공기 정화에 탁월하고 목재 품질이 우수한 편백나무 8000주를 심었다. 나주시는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목재자원 공급을 위한 경제림을 조성하는 한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밀원수와 내화수림대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건강하고 우량한 숲 조성을 위해 큰나무·어린나무·조림지 등 815ha 규모의 숲가꾸기를 추진해 탄소중립 실천과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키워갈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에 식재한 편백나무는 천연항균 물질을 배출시키고 난대성 침엽수로 성장속도가 빨라 목재생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숲의 중요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 심은 나무가 우리 나주의 미래를 위한 숲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나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이 오는 4월 19일까지 봄맞이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몰 입점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행사로 다양한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육류, 홍어, 유정란, 김치 등이 있으며 특히 청정 나주에서 건강하게 사육한 한돈과 제철 특산품 미나리로 구성된 ‘미나리삼겹살 꾸러미’도 만나볼 수 있다. 부담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소포장해 가성비가 좋은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판촉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몰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도 상시 모집 중이다. 입점 자격은 나주시 농·축·특산물, 가공식품 등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자로 사업자등록증과 통신판매업 신고증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무지개 라이프’로 직장인 마음건강 챙긴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직장인 정신건강 지원 사업 ‘무지개 라이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무지개 라이프’는 혁신도시 기관 또는 50인 이상 기업 직장인의 마음 건강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매달 1회 운영한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를 시작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포스코이앤씨, 한전KDN, 한국전력공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6월까지 1차 운영 뒤 참여율을 반영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살 예방 △중독 폐해 예방 △정신건강 캠페인 △웃음 치료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국농어촌공사 참여자는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성에 신뢰가 간다”며 “직무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더욱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직장인들의 정신질환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고 있어 조기 발굴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소한 나주의 직장인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