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의회)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역소멸 대응 관련 교육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및 학생의 지원방안 등 교육청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지원 △통·폐합 학교 지원 △폐지학교 유지보수 및 활용 등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축소 등에 따른 주요 교육청 추진사업 및 정책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및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지역소멸 대응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함안군의 다옴나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활용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교육은 지역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교육정책이 지역소멸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위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지역소멸 대응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청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산청군은 지난 26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지방소멸대응기금 대응전략단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구정책위원회는 김창덕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실·과장 및 군의회, 교육, 여성, 아동, 보육, 귀농·귀촌과 관련된 민간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계획안 10건의 우선 순위를 정했다. 우선순위는 산청군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위원회 참여자들의 의견 청취와 토의를 통해 결론지었다. 위원들은 지리산을 통한 산청군 관광사업 활성화, 청년 일자리 정책, 아동·청소년 교육 등 실질적인 대응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내며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또 인구감소지역 특별법에 의거 인구감소대응 5개년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승인했다. 앞서 산청군은 2월부터 연구용역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행정·주민·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두 번의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책회의와 인구활력 포럼, 아이디어공모, 설문조사 등을 가지며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시행되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및 시행계획 수립에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인구 확보와 청년 주거, 문화·체육, 일자리·소등 증대, 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인구 기본계획과 2024년 지방소멸투자계획에 반영했다”며 “주민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하도록 타 시군 우수 사업들을 비교 적용해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1월부터 지난 달까지 4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해 올해만 153명의 인구가 늘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청소년의 달 5월, 청소년을 위한 꿈과 희망의 행사 ‘풍성’ [금요저널] 진주시는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사업을 추진한다. 체육·문화 행사부터 청소년 참여 활동까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오는 20일 ‘2023년 진주시 청소년 한마음 축제’와 ‘청소년어울림마당’을 평거 남강둔치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마음 축제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와 어우러져 동아리 홍보·체험마당을 함께 개최하며 문화공연과 홍보체험부스 운영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직업에 대해 폭을 넓히고 문화공연을 통해 자신의 끼를 발산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흥미를 갖고 역량을 펼치도록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성 7인조 아이돌 가수 에이블루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15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댄스와 밴드공연 등 문화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체험부스로는 봉곡초등학교 동아리 유니버스팀의 외발자전거 체험 등 청소년 동아리 8개 팀 외에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심리상담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부스 운영도 준비되어 있다. 시는 올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공모한 ‘지역사회 청소년 활동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500만원을 지원받아 ‘진주교육공동체 결’과 함께 청소년 활동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정책에 관심을 갖고 의제 발굴과 토론, 실천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민주적인 참여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주시는 “진주 청소년‘하모’된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일과 직업, 미래에 대한 가치관을 바로 세울 기회를 제공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상상학교·상상캠프, 내일생각워크숍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 설계를 하도록 도와준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의 청소년 관련 공모사업 선정은 올해가 처음인 만큼 지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청소년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바란다”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여러 의견을 수렴해 진주의 많은 청소년들이 정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5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관심있는 청소년은 ‘진주교육공동체 결’ 또는 평생학습과 청소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는 매년 관내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특기를 계발·체험하고 인성 및 사회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 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2개 분야 19팀 동아리가 공모 신청했으며 시는 심사를 거쳐 과학·스포츠·댄스 등 15팀의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를 선정해 각 125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최근 2~3년 전에 비해 신청 동아리가 많았다”며 “청소년들의 문화적 소양과 역량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에 예산을 더 확보해 보다 많은 동아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문화재단, 사천교육지원청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금요저널] 사천문화재단과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및 문화사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천문화재단과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 간의 상호 우호 증진과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위해 마련된 것.양 기관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꿈의 댄스팀’ 운영사업 지원 문화예술분야의 정보교류 및 각종 지원 활동 지역 내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천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오는 6월부터 관내 초, 중학교 28개소를 대상으로 ‘2023 꿈의 댄스팀’ 사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5월 31일까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학생들은 6개월간 무용교육을 받고 최종적으로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문화·예술 관련 교육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천문화재단이 갖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창의성과 감수성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옥 교육장은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서로 협력 체계를 구축함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천의 문화예술 교육이 더욱 활성화돼 우리 아이들이 문화예술교육으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년 사천시 직원 우주항공분야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사천시는 17일 18일 양일간 전남 고흥군 일원에서 사천시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항공을 넘어 우주로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우주항공분야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이해하고 우주경제시대 개막을 위한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을 위한 선제적 대응 역량 강화와 사천시 공직자의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국내 유일의 항공기 MRO 전문업체 한국항공서비스와 대한민국 최초 위성 발사장이 있는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 등 우주항공분야 현장을 둘러봤다. 인문소양교육, 구성원 간 조직력 향상을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은 물론 항우연 우주추진연구부 김진혁 선임연구원의 ‘우주기술의 발전과 미래전망’이라는 주제 특강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우주항공분야에 대한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향후 사천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청 [금요저널] 산청군은 18일 산청군청 군정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 산청지사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산청지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산청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고속도로와 연계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산청군 농산물 판매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특히 산청군의 관광홍보사업에 필요한 장소 및 시설을 제공하고 상호간의 공동의 이익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의·추진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유·무형 고속도로 인프라 활용 지역축제 및 관광지 홍보물 등 설치 적극 협조 휴게소 이용고객 대상 ‘지역축제 연계 할인’을 통한 관광객 유치 휴게소 내 지역 농식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직거래 시스템 구축 및 휴게소 맞춤형 식단 메뉴 개발 등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고속도로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전략수립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_고성군청 [금요저널] 5월 11일 정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며 사실상 ‘엔데믹’을 선언했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로부터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언제쯤 끝나게 될지 막막하기만 했던 코로나19의 기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데에는 사회 곳곳에서 보이지 않게 노력해 온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다. 특히 그동안 주목받지 않았던 공무원들과 공공기관의 노력이 돋보이면서 숨은 영웅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고성군의 공무원들 또한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 수많은 희생과 묵묵한 수고로 지금껏 달려왔다. 2020년 2월 23일 고성군 1번 확진자 발생부터 엔데믹에 오기까지, 그리고 앞으로를 대비하는 그들의 시간을 살펴봤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부터 2021년도에는 개별 확진자를 기준으로 접촉자 역학조사, 격리 조치 등 집단감염을 방지하는 데에 주력했다. 선제적으로 근무조를 편성해 선별진료소를 365일 24시간 운영했다. 2020년 11월에는 경남 최초로 보건소 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개소해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대비했다. 또한 전 읍·면의 다중이용시설, 집단시설, 취약시설을 매주 방역해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많은 고성군의 특성을 보완하고자 노력해왔다. 2021년 2월 예방 접종이 시작된 이후로는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시설, 병원 등을 우선적으로 접종했고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7개월여 만에 접종률 80%를 달성하는 등 속도를 붙였다. 한때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대량 구매해 읍면에 배부하고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화훼농가 돕기 운동, 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 등을 이어갔다. 이에 군민들 또한 화답했다. 2020년~2021년 코로나19 관련 성금으로만 600여 건이 접수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기부가 끊이지 않았다. 예방 접종이 일상화된 2022년부터는 접종 독려와 재택치료자 관리, 장기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우울증 예방을 위한 활동이 주가 됐다. 특히 2022년 4월 18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부터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느리지만 확실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찾아가는 방문 접종, 재택치료자를 위한 치료키트 배송, 확진자 대면 진료 방안 등 사회적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고성군보건소와 본청, 전 읍·면의 공무원들이 힘을 합쳤다. 코로나19 유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두 번의 선거를 무사히 치러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8월 1차 군민지원금, 2023년 1월 2차 군민지원금을 지급했다. 2023년 들어서는 전국적인 확진자 감소세에 따라 지역의료기관과의 공동협력으로 일반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확진자 위주의 증상관리와 치료지원을 우선 시책으로 중증화 및 사망률 감소에 중점을 두고 감염병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은 2022년 4월 26일 기준 주간 확진자 442명에서 2023년 5월 3일 기준 주간 확진자 68명으로 1년여 만에 80% 이상이 줄었다. 감염 취약시설 고위험군들이 동절기에 집중적으로 예방 접종에 동참하면서 중증화율과 사망률이 많이 감소한 덕이 컸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마스크 해제 등 일상으로 회복을 준비하는 와중에도 고성군보건소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생활 속 방역 정책을 마련했다. 여전히 선별진료소는 365일 운영되고 행정안내센터에서는 확진자를 지원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개별방역수칙을 꾸준히 홍보하고 감염 취약시설 25개소, 580여명의 종사자에게 선제검사와 자가 진단 키트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검사에서부터 진료 및 처방, 입원까지 군민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연계, 일반 의료 대응체계로의 전환, 원스톱 및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11개소, 자율입원병원·의료상담센터·대면진료기관 지정 등을 추진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군민들이 일상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고성군보건소에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감염병 전달감시기능 강화, 신종감염병 대응 시스템 운영 및 전문인력 육성, 무엇보다 감염 취약시설 감염관리 인력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고 감염병 발생 시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토록 피와 땀, 눈물로 코로나19를 이겨내 왔지만, 언제든 새로운 신종질환이나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나타날 가능성은 항상 있다. 신종감염병이 발생하는 주기도 점차 짧아지고 있을뿐더러, 확진자 발생 규모는 더욱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의료인력과 시설, 의료 장비는 모자라고 요양시설 감염관리는 해도 해도 부족했다. 고성군은 코로나19로부터 얻은 값진 경험을 잊지 않고 더욱 발전시켜 혹시 모를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군 자체 감염감리를 위한 의료기관과 시설을 확보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해 의료 환경과 방역 행정 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3년간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겪어 온 군민들의 심리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해 마음 강화 심리지원 프로그램, 다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복지문화 공간 개방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되고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고성군보건소를 비롯한 많은 직원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건소 전 직원과 함께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제시, 반려동물 해수욕장 개장 [금요저널] 경남 거제시는 반려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남부면 명사해수욕장 일원에 반려동물 해수욕장을 조성·운영한다. 오는 7월 1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51일간 운영에 들어가는 거제 댕수욕장은 명사해수욕장 중앙 화장실을 기준으로 좌측에 반려동물 전용 구역을 설정해 반려견을 동반한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해수욕장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거제 댕수욕장의 주요 시설로는 안내소, 종합상황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파라솔, 몽골텐트, 야영장, 간식 교환소 등이 있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에는 대형 선풍기와 드라이룸을 비치해 해수욕을 즐긴 반려견이 뽀송뽀송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이용객 편의를 제공할 것이며 간식 교환소에 반려견의 분변을 봉투에 담아 제출하면 맛있는 간식을 교환해 줌으로써 ‘내가 머문 자리는 내가 정리한다’는 휴양지 에티켓을 준수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객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입수객은 의무적으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고 반려견간 물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백사장 내에서는 리드줄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 5종은 입장이 불가하며 공격성이 강한 반려견은 입마개 착용 또는 일정 시간 퇴장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장거리 운전으로 불안감 해소 및 영역 표시의 이유로 소변을 보는 반려견을 위해 주차장 한편에 인조 매트를 깔아 임시 화장실을 조성하며 백사장 청결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비치클리너를 투입할 예정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무더운 여름, 반려견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거제 댕수욕장으로 많은 방문 바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시진해가족센터 개소식 업무 본격 시동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17일 오후 2시 30분, 진해구 용원동 복합공영주차빌딩 1층에서 다양한 가족의 행복한 가족생활을 위한 ‘창원시진해가족센터’ 개소식을 시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박선애 경제복지 여성위원회 위원장, 도·시의원,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창원시진해가족센터 개소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센터 개소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용원지역에 신속하고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성과로 올해 1월부터 4월에 걸쳐 사무실과 상담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한 강의실 등 356㎡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시민의 이용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그간 전담 기구의 부재로 공간대여 및 찾아가는 서비스로 제한적으로 추진되던 서비스가 진해구 가족 사업 전담기구 설치 및 전담 인력 배치로 연중 상시 운영되어 수요자 중심 서비스 제공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다문화가족 자녀 및 중도입국자녀의 기초학습 증진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학습교구 지원, 취학 준비 학습지원은 물론, 가족생활을 위한 교육·상담과 가족 문화체험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화합하고 든든한 이웃이 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양한 가족들이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중심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밀양사랑상품권 영세 소상공인 위주 가맹점 개편 [금요저널] 밀양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오는 5월 31일부터 밀양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해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사업장의 거래를 제한하고 등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5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가맹점 및 이용자 혼선을 막기 위해 5월 한 달간 유예기간을 두어 오는 30일까지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31일부터 매출 초과 가맹점에 대해 취급을 제한한다. 전체 밀양사랑상품권 가맹점 6,419개소 중에서 1.6%에 해당하는 일부 마트·주유소·병원 등 102곳의 가맹 등록이 취소된다. 시 관계자는 “밀양사랑상품권 사용 시 가맹점 등록기준 변경으로 인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문,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양군, 존중하며 배려하는 따뜻한 조직문화 만들기 [금요저널] 함양군은 지난 5월 17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2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전문기관 ‘인류의 지혜’ 이현실 대표를 초빙해 갑질 자가진단 및 유형, 예방 방법과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직장 내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괴롭힘에 대한 다양한 사례 제공과 익명게시판을 활용한 실시간 문답 진행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병영 군수는 “갑질 폐해를 없애려면 구성원 간에 상호 존중과 배려, 소통하려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우리 모두가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함양군은 지속적으로 공직사회 내부 세대간, 직급간 갈등 해소를 통해 존중과 배려가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