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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금요저널] 상주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하나인 ‘경천섬 범월교’의 경관분수 제작·설치를 마무리해 10일 경천섬 주차장 일원에서 통수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 도·시의원, 관내 주요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명과 음악, 분수가 어우러진 화려한 연출은 경천섬의 비경을 돋보이게 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경천섬 범월교 경관분수는 ‘경천섬 테마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11월까지 총사업비 약 19억원을 투자해 범월교 양안 148m 규모로 설치됐으며 에어슈트, 고보조명, 인터렉티브 조명 등 첨단 장비를 갖추어 10여 곡의 음악과 함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경천섬 테마화 사업’은 이번 경관분수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착수해 현재 기반시설 조성이 진행 중이며 경천섬 내에 특화정원을 조성하고 산책로 계류장, 편의시설을 설치해 경천섬 만의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관광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천섬은 상주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넘어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마련해 상주가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보건위생과 급식관리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금요저널] 상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1월 6일 대한영양사협회가 주관한 ‘2025년 우리 농·축산물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상주시 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과 함께 추진한 ‘지역농산물 활용 꿈나무 먹거리 돌봄 프로젝트’를 우수사례로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해당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4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쌀, 곶감, 한우, 콩 등 신선한 농·축산물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지역 농·축산물의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가 재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영양지수가 사전 48.2점에서 사후 57.4점으로 상승해 통계적으로유의미한 식습관 개선 효과를 보였다.김주연 보건소장은 “어린이들이 상주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기반으로 바른 식습관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 문경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개최 [금요저널] 문경시는 지난 25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5 문경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문경시가 주최하고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문경지역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청소년이 만드는, 청소년을 위한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장에서는 청소년 댄스·난타공연을 비롯해 팝페라팀의 특별공연이 이어졌으며 청소년 및 유관단체, 학부모위원회가 함께 준비한 체험부스·먹거리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문경지구위원회 신상태 회장 및 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신상태 회장은“이번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며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은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청소년들이 서로 어울리며 소통하고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문경시는 앞으로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과학중점학교 학생연합캠프 개최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5일부터 26일까지 포항과 경주 일원에서 과학중점학교 이공계 학생들의 탐구역량 강화를 위해 ‘2025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Miracel@Science 학생연합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도내 과학중점학교 이공계 학생들의 탐구역량을 강화하고 과학문화 확산과 국제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과학중점학교 12교에서 선발된 과제연구 우수팀 24팀의 학생 83명과 지도교사·업무 담당자 등 110여명이 참가해 진행됐다. 첫날은 POSTECH 인공지능연구원에서 개회식이 열렸으며 이공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저녁에는 포항서밋컨벤션으로 이동해 ‘STEAM 메이킹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코딩을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과제를 직접 수행하며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계림고등학교에서 ‘학생 연구 과제 발표회’ 가 열렸다. 학생들은 △생명과학 △화학·환경 △물리학·지구과학·정보의 3개 분야로 나뉘어 그동안 준비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후 인근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에서 열린 ‘K-EDU EXPO’ 현장을 참관하며 미래교육의 방향을 체험하는 것으로 1박 2일간의 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는 일본 오사카부의 SSH인 토요나카고등학교와 오테마에고등학교에서 2개 팀이 특별 참가해, 경북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명실상부 국제 학술 교류의 장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경북의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역량을 높일 뿐 아니라, 일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적극행정 1등 기관’ 으로 자리매김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년 상반기 교육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공동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전국 시도교육청 중 가장 많은 수상 실적을 보유한 적극행정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실천행정’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로 경북교육청이 공무원 자율적으로 문제해결형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조직문화와 인센티브 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용해 온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교육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9회 연속 수상이라는 전국 최장 기록을 이끈 최우수상 수상작은 ‘전국 최초 학교 급식실 안전의 새로운 기준, 학교 급식소용 안전장갑 개발’ 이다. 급식소 회전기계에 손이 말려드는 사고가 반복 발생하자, 경북교육청은 급식 종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장갑이 자동 분리되는 ‘회전체 끼임 방지 기술’을 적용한 장갑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이 장갑은 도내 모든 급식소에 전면 보급됐으며 급식소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박찬병 주무관은 인터뷰에서 “사소한 불편이나 위험이라도 현장에서 외면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진짜 적극행정이라 생각했다”며 “현장 급식 종사자분들이 ‘이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다’라고 말해주셨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학교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작은 불편이라도 제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경북교육청은 적극행정을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으로 그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의 핵심 가치로 정착시키고 있다. 특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포상금·포상 휴가·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구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적극행정은 단순히 ‘열심히 하는 행정’ 이 아니라, 현장의 불편을 제도개선으로 해결하는 행정혁신”이라며“앞으로도 교직원·학부모·학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이 맛, 구미밀가리 덕분이죠"… 형곡2동 찌짐축제 열기 후끈 [금요저널] 구미시는 지난 24일 형곡2동 단체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2025 구미밀가리 찌짐축제’를 형남초등학교 앞 도로변 일대에서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형곡2동 주민들의 손맛과 정을 담은 먹거리로 가을밤을 풍성하게 채웠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이름 그대로 ‘찌짐’ 이었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갓 부쳐낸 각종 찌짐은 100% 구미밀가리를 사용해 고소함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했다. 형곡아지매의 손맛이 더해져 방문객들의 입맛은 물론, 추억과 따뜻함까지 자극했다. 모든 음식은 당일 조리해 판매됐으며 다회용 용기에 제공돼 ‘맛과 환경을 모두 잡은 친환경 축제’로 호평받았다. 행사장에는 대한민국 대표 찌짐 5종을 주메뉴로 한 먹거리 바자회를 비롯해 전통 의복 입기, 소품 만들기 등 5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형곡2동 복지기금 조성 캠페인, ‘구미밀가리’ 판매 부스, 가을 음악회가 어우러져 시민들이 머물며 즐기는 문화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10여 년 넘게 이어진 지역 축제 공백을 채우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복지기금 마련까지 연계한 ‘선순환형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 수익금은 형곡2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찌짐축제를 계기로 형곡2동이 다시 활기를 찾길 바란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머물고 싶은 동네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는 전통시장과 철도관광을 연계한 ‘2025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레일과 협업해 추진되며 철도와 지역 관광자원을 잇는 종합형 관광패키지로 구성됐다. 특히 구미의 대표 전통시장인 새마을중앙시장을 필수 방문코스로 지정해 외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이용해 구미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잇는 1일형 관광코스로 구성됐다. 1코스는 서울역 → 김천구미역 → 신라불교초전지 → 금오산케이블카 → 새마을중앙시장이다. 2코스는 각 지역 → 동대구역 → 박정희대통령생가 → 금오산 → 금리단길 → 새마을중앙시장으로 이어진다열차 일정은 구미의 다양한 지역축제와도 연계된다. 대표적으로 △‘K-온누리패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바이구미페스티벌 △대경선로그온길팝업스토어 △구미문화로페스티벌 △구미라면축제 △금리단길 골목길 페스타 등 풍성한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관광객들은 열차로 구미에 도착해 지역 축제에 참여하고 시장 장보기를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을 누릴 수 있다. 시는 이러한 관광 동선이 지역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수요를 지역상권으로 유도하고 철도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여행사, 시장상인회, 지역문화단체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관광객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구미형 대표 관광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와 시장,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편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코레일 누리집-기차여행-테마여행-지역별테마-경상권’에서 예약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주시, 영주교 안전성 강화 위한 보수·보강공사 착수 [금요저널] 경북 영주시는 10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영주동에 위치한 영주교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한다. 영주교는 2009년 6월 준공된 RC슬래브교로 최근 정밀안전점검 결과 개통 이후 장기간 사용으로 인해 신축이음장치의 노후화, 균열, 부식 등 손상이 확인됐다. 시는 교량의 안전성을 강화해 재난·재해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전면 통제 대신 일시적인 통행 제한 방식으로 공사를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신축이음장치 교체, 표면처리, 단면복구 등으로 진행되며 공사 기간 동안 4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순차적으로 부분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의 안전과 통행 편의를 위해 조기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영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시행하겠다”며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과 소음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금요저널] 2027년도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개최 유치를 위한 ‘영주·봉화 유치추진위원 위촉식’ 이 지난 27일 영주시민운동장 상설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촉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박현국 봉화군수, 영주시·봉화군 위원 등 총 24명이 참석해 도민체육대회 공동유치를 위한 첫걸음을 함께했다. 위원회는 영주시체육회장 김경준과 봉화군체육회장 박종화를 공동회장으로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개최 유치를 위한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두 지역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도민체육대회 유치 필요성 △개최 기대효과 △인프라 구축 계획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양 지자체는 도민체육대회 공동개최 유치를 통해 ‘하나된 영주·봉화, 함께 여는 경북의 미래’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도민체육대회를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영주시와 봉화군이 함께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도민체육대회의 주인공으로 설 것이라 믿는다”며 “도민체육대회 유치라는 큰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주와 봉화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도민체육대회 공동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유치추진위원회는 앞으로 홍보활동과 도민 여론 조성 등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주, 인삼과 농특산물로 물든 9일… 건강과 풍요의 축제 성료 [금요저널]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와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가 9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 부석사 잔디광장 등에서 열렸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이 이어지며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올해는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와 연계 개최되어 풍기인삼은 물론 영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두 축제가 동시에 열리면서 축제의 풍성함이 배가되고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첫날에는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풍기에서 최초로 인삼 재배를 시작한 주세붕 풍기군수를 기리는 행차 재연과 인삼대제 등 전통 행사가 진행됐다. 이후 인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인삼을 활용한 먹거리 행사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올랐다. 풍기인삼축제장에서는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 △황금인삼을 찾아라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매일 운영됐으며 인삼요리 만들기와 관광객 노래자랑도 열려 많은 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주무대에서는 지역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한 덴동어미 화전놀이 마당놀이 공연과 청소년 문화공연, 환경노래자랑대회, 주민자치동아리 공연,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 전국 파워풀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공연이 축제기간 내내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함께 열린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에서는 영주의 맛과 멋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었다. 농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팜팜판매장과 지역 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농특산물 홍보관이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축제장 곳곳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톡톡 인터뷰와 깜짝 타임세일 영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시식행사 등이 진행되며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 부석사 잔디광장에서도 부석사과를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사과홍보관 운영과 톡톡 인터뷰, 럭키백 이벤트 등을 진행해 부석사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올해 축제는 풍기인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함께 알리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참여형 지역축제’로 거듭났다.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으며 영주가 가진 문화·관광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를 통해 풍기인삼과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영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봉화군청사전경(사진=봉화군) [금요저널] 봉화군은 오는 29일 봉화군 청소년센터 1층 공연장에서 ‘봉화군민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축서사 바라밀합창단이 주관하고 봉화군이 후원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힐링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라밀합창단은 2003년 창단 이후 축서사를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해 왔으며 매년 연등축제와 봉축법요식 등 주요 불교행사와 지역문화 행사에 참여해 무대를 꾸며왔다. 공연은 바라밀 합창단의 합창과 함께 대중가요·독창·관악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바리톤 장관석, 플루티스트 김은조, 가릉빈가 어린이합창단, 시크릿밴드가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군민들이 음악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나누며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힐링음악회가 군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삶에 활력을 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봉화 청년 화합의 날’ 행사 개최 [금요저널] 봉화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제1회 봉화 청년 화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과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청년정책 소통 라운드’에서는 봉화군수와 도의원, 군의원들이 직접 참석해 청년들이 사전에 접수한 다양한 정책 질문에 답변하며 청년의 눈높이에서 군정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 간 친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자유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APEC 성공개최 붐업 퍼포먼스’ 및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통해 전국적 행사 분위기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솔향촌에서 숙박 후 이튿날에는 ‘K-베트남밸리 대상지’를 방문해 청결 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의 미래자원을 청년의 시각으로 탐색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무리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봉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 강아지마을 대표인 김종기 봉화군 청년 정책협의체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청년들이 더욱 소통하고 봉화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