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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19회 물가자미 축제 성황리에 폐막 [금요저널] 영덕군 축산항 일대에서 열린 물가자미 축제에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약 13,700명이 방문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19회째를 맞은 영덕 물가자미축제는 올해 ‘참여형 어촌문화축제’로 새롭게 단장해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씨푸드 그릴페스타’는 1만원으로 신선한 물가자미와 각종 해산물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어 가성비와 체험 측면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밖에 맨손 물고기 잡기, 어촌 플리마켓, 지역민 장기 자랑, 어선 승선 체험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제공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도가 높았다.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준비하며 외지 노점상과 가수 초청을 최소화해 혜택이 참가자들에게 고루 제공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하는 ‘참여형 어촌문화축제’로 탈바꿈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이에 더해 지난 8일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호재로 인해 대구·울산 등 인근 도시로부터 관광객들이 유입돼 예년보다 더 많은 가족 단위 인파가 축제에 몰렸다.정창기 영덕물가자미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힘을 모아 함께 만든 축제로 성공적인 개최만큼이나 그 의미가 크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아름다운 축산의 바다와 품질 좋은 수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욱 더 풍성한 콘텐츠와 완성도로 방문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질공원해설사 주왕산 절골계곡에서 플로깅 실시 (청송군 제공) [금요저널] 청송군은 지난 10일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해설사들이 주왕산국립공원 절골계곡 일원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해설사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월례 현장 점검 및 자체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청송군 주요 지질명소를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해설사들은 현장에서 탐방 여건을 점검하고 탐방객 응대와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각 지질명소의 해설 내용을 공유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이번 절골계곡 활동에서는 지질명소 플로깅을 병행해 깨끗한 탐방 환경 조성에 기여했으며 ‘산소카페 청송군’브랜드 가치 실현에도 힘을 보탰다.아울러 절골계곡의 지질학적 특성과 생태적 가치를 다시 살펴보고 탐방객 눈높이에 맞춘 해설 방식과 지질교육 개선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청송군은 해설사들의 꾸준한 활동이 지질공원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 주도의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시키는 긍정적 사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환경보호와 지질공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속 가능한 관광과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 지원해 청송이 세계적인 친환경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M편한 놀이터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 (칠곡군 제공) [금요저널] 지난 24일 칠곡군은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mom 편한 놀이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om 편한 놀이터 조성사업’은 아동의 놀 권리 증진과 보장을 위한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함께하는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호국평화기념관내 유아체험관에 mom편한 놀이터를 조성해 호국평화기념관을 이용하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롯데그룹은 사업비를 지원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설계 및 시공 등 사업관리 전반을 담당하고 칠곡군은 놀이터 부지 제공, 사후관리 역할을 맡았으며 26년 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문경시 시청 [금요저널]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문경사과축제’가 9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올해 축제에는 9일 동안 46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문경감홍사과의 진한 향과 맛을 즐겼으며 총 25억 3천만원 규모의 감홍사과가 판매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이는 축제 사상 최다 방문객과 최고 판매액을 동시에 달성한 ‘역대급 대박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18일 개막식에서는 문경 출신 트롯 요정 윤윤서양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전유진, 김용빈, 손태진, 안성훈 등 국내 최정상 트롯가수들이 총출동한 초호화 개막공연이 펼쳐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공연장 일원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과 팬클럽 등 1만여명의 인파가 운집, 문경새재의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했다.2006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문경사과축제는 문경사과의 명성과 함께 성장해온 대표 지역축제로 문경감홍사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사과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축제에서는 20주년을 기념해 문경사과홍보관을 투명 에어돔 구조로 새롭게 단장해 문경사과 품평회 출품작, 프리미엄 문경 감홍사과, 품종별 사과 등을 전시해 홍보관 밖에서도 문경 감홍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해 큰 화제를 모았으며 ‘사과파크골프’, ‘사과밭 난쟁이노래방’, ‘백설공주 복장으로 찍는 사과밭 인생네컷’등 다채로운 놀이프로그램과‘사과따기농장체험’, ‘사과나눔행사’, ‘문경새재 사과밭 사과수확체험’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감홍사과가 가장 맛있게 익는 시기에 맞춰 축제가 열려, 국내 최고 수준의 당도와 향을 자랑하는 ‘명품 문경감홍사과’를 직접 맛볼 수 있었다.문경사과의 대표 품종인 감홍사과는 검붉은 색의 거친 표면이 특징으로 평균 16.5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와 특유의 향이 있고 다른 품종이 출하되지 않는 시기에 판매되는 독특한 사과다.축제 기간 판매된 사과는 매일 아침 당도 측정과 품질 검증을 거친 것으로 농가소득 약 25억 3천만원을 올려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폐막일인 26일에는 사과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축제추진위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예능인 이정표의 코미디쇼·박서진·배일호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특히 KTX 문경역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말마다 문경행 KTX 전 노선이 매진되는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의 효과가 확연히 드러났으며 시내버스 전면 무료운행 제도가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문경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문경새재, 아자개장터외식테마파크, 돌리네습지 등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며 ‘체류형 관광축제’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문경사과 및 농특산물 판매부스는 11월 2일까지 연장 운영되며 깊어가는 가을 단풍 속에서 문경감홍사과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이어진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사과축제는 선택과 집중으로 일궈낸 문경 농업의 성공 스토리”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문경감홍사과의 명성을 이어가고 세계1등 감홍사과는 오미자와 함께 문경농업을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하는 미래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산악마라톤 (영양군 제공) [금요저널] 영양군은 10월 25일(토) 명품숲 영양 자작나무숲과 아시아 최초 국제 밤하늘보호공원인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 일원에서 ‘2025 산림청장배 산림레포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올해 봄 경북지역에 대형산불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림청과 경상북도 및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체육회와 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 주관으로 산악마라톤, 오리엔티어링 등 2개 산림레포츠 종목으로 치뤄졌다.산악마라톤대회는 영양 자작나무숲에서 오전 10시에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380명이 참가해 6km코스, 10km코스로 나누어 레이스 경쟁을 펼쳤고 오리엔티어링 대회는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 일원에서 오후 1시부터 140명이 참가해 곳곳에 숨겨진 지점을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찾아가며 신체활동과 두뇌회전을 동시에 요구하는 색다른 스포츠 경험을 즐겼다.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군에서 산림레포츠와 같은 뜻깊은 대회가 개최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참가자 모두가 건강하고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950917_영주-1-1 풍기인삼축제&농특산물대축제 현장모습-cdafab68-701b-4bcd-b39a-db6d39631b58.jpg][금요저널]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9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축제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 부석사 잔디광장 등에서 열렸다.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이 이어지며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특히 올해는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와 연계 개최되어 풍기인삼은 물론 영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두 축제가 동시에 열리면서 축제의 풍성함이 배가되고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축제의 시작을 알린 첫날에는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풍기에서 최초로 인삼 재배를 시작한 주세붕 풍기군수를 기리는 행차 재연과 인삼대제 등 전통 행사가 진행됐다.이후 인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인삼을 활용한 먹거리 행사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올랐다.풍기인삼축제장에서는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 △황금인삼을 찾아라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매일 운영됐으며 인삼요리 만들기와 관광객 노래자랑도 열려 많은 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주무대에서는 지역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한 덴동어미 화전놀이 마당놀이 공연과 청소년 문화공연, 환경노래자랑대회, 주민자치동아리 공연,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 전국 파워풀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공연이 축제기간 내내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함께 열린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에서는 영주의 맛과 멋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었다.농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팜팜판매장과 지역 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농특산물 홍보관이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축제장 곳곳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톡톡 인터뷰와 깜짝 타임세일 영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시식행사 등이 진행되며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부석사 잔디광장에서도 부석사과를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사과홍보관 운영과 톡톡 인터뷰, 럭키백 이벤트 등을 진행해 부석사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이처럼 올해 축제는 풍기인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함께 알리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참여형 지역축제’로 거듭났다.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으며 영주가 가진 문화·관광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를 통해 풍기인삼과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영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기념식 개회 (울릉군 제공) [금요저널] 울릉군은 지난 10월 25일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울릉군민의 날 및 독도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개척 143년, 설군 125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독도의 가치와 울릉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독도에서 피어난 80년의 빛, 새로운 울릉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군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울릉군민 80명이 직접 참여해 “더 친절한 울릉, 더 깨끗한 울릉, 더 자랑스러운 울릉”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농어민·자영업자·학생·어린이·의료인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여 울릉의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영상이 상영되는 동안 관람객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고 남한권 군수는 영상 직후 단상에서 군민의 다짐 내용을 요약 낭독하며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울릉,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나아가는 울릉을 만들자”고 강조했다.기념식은 울릉문화원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군민상 및 명예군민증 수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울릉군민상’에는 임선자 울릉팟캐스터, 정재화 바다환경지킴이, 울릉문학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별공로상’은 박태하 울릉장학회 이사, ‘명예군민증’은 속초연탄은행 김상복 대표에게 각각 수여됐다.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유림 씨가 감사패를, 서승환·차승우 씨가 표창패를 각각 받았다.어린이 공연단체 ‘웃는아이’의 애국 퍼포먼스와 LED 영상, 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행사장 로비에서는 지역 특산물 시식회와 자원봉사센터의 따뜻한 차 나눔 등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졌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올해 기념식은 군민 스스로 주체가 되어 울릉의 미래를 다짐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군민의 다짐 영상은 울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약속이자, 앞으로 더 살기 좋은 울릉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소중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울릉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민 참여형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실현을 위한 친환경·관광·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보도자료 시 APEC 정상회의 대비 현장 중심 24시간 대응체제 돌입 01-f6ca3476-0f10-4b51-9d30-825b3a88eca6 (경주시 제공) [금요저널]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현장 중심의 24시간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시는 APEC 정상회의 주간(10월 27일~11월 1일)을 앞둔 25일부터 시청 대회의실에 ‘경주시 APEC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종합적인 상황관리와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현장상황실은 교통, 환경, 상하수도, 안전, 숙박, 위생 등 9개 분야별 대응반으로 구성돼 정부·경북도·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운영된다.시는 관광객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조치하는 체계를 마련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현장상황실 가동에 맞춰 소노캄 경주호텔, 경주엑스포대공원, 보문단지 등 주요 시설을 잇달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특히 외빈 숙박시설과 안내데스크, 만찬장·회의장 등 정상회의 주요 동선을 직접 살피며 청결, 질서 서비스 품질 유지 상황을 세밀히 확인했다.시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현장상황실을 방문한 주낙영 시장은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종합상황실과 긴밀히 공조해 즉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품격과 역량을 세계에 보여주는 무대”며 “모든 대응은 글로벌 기준으로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주 시장은 “도시의 첫인상은 현장에서 결정된다”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시민 모두가 경주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세계 손님을 맞이해 달라”고 당부했다.경주시는 회의 종료일인 다음달 1일까지 현장상황반을 24시간 운영하며 모든 부서가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특히 보문단지와 엑스포공원 일대에는 다국어 안내체계와 의료·안전지원반을 상시 배치해 외국 정상단의 편의를 지원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쌍림면 노인 안전교육 (고령군 제공) [금요저널] 쌍림면(면장 김성필)은 2025년 10월 24일(금)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60명을 대상으로 쌍림면사무소 대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근무 중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및 노인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낙상·골절사고 예방에 대한 내용을 실제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또한 고령군 보건소 건강증진팀과 연계해 노인 우울 및 자살의 주요 증상, 초기 대처 방법, 소통의 중요성, 마음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져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얻고 우울 및 자살을 예방해 건강한 노년 생활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됐다.이남철 고령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고령군 군청 [금요저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군민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10월 21일(화)부터 지자체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무료접종은 만 14세 이상 64세 이하(1961.1.1.~2011.12.31. 출생자) 중 고령군민 가운데 ▲의료급여 수급권자 ▲심한 장애인(장애 정도 ‘심함’) ▲다문화가족 중 2인 ▲국가유공자(본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세 자녀 이상 가정 중 2인(가족 구성원 모두가 고령군에 주소를 둔 세자녀 이상 가족 중 막내가 13세까지 (2012년 이후 출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접종은 고령군보건소 및 관내 보건지소에서 가능하며 보건지소에서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지소별 접종 일정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또한, 접종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다문화가족은 가족관계증명서 세 자녀 이상 가정은 주민등록등본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지자체 무료 독감예방접종은 건강 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해당되는 군민께서는 접종 일정을 확인하고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EDU EXPO, 영호남이 함께 만든 교육의 미래)(환영사하고 있는 임종식 교육감) 01-e9a8c86d-e784-4f7b-b5fb-842c8d556bab (사진제공=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K-EDU EXPO’가 26일(일),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이번 개막식은 ‘Learn Together, Lead Tomorrow(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세계 각국 교육 관계자들이 AI 시대 교육의 방향과 국제 협력의 모델을 논의하는 글로벌 교육 축제로 진행됐다.개막식에는 교육부 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 국내외 교육 관계자, 교직원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식전 공연으로는 포항예술고등학교 성악 4중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서막을 열었고 문충초등학교·양학중학교 연합 대취타대의 입장 행진이 장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어 주신무용단의 ‘천년의 숨결로 미래를 여는 부채춤’이 전통과 미래가 조화를 이룬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개막 선언 후,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Learn Together, Lead Tomorrow(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세계를 잇는 교육, 내일을 여는 교육 – 경북교육이 앞장섭니다’라는 비전을 공식 선포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임 교육감은 비전선포사에서 “배움은 삶의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이며 교육은 현실을 건너는 힘이어야 한다”며, “기술과 인간의 조화, 그리고 경계를 넘는 도전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을 열겠다”고 밝혔다.특히 개막식 무대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AI 로봇 ‘Spot’이 임 교육감과 함께 무대에 올라 인간과 인공지능이 함께 미래 교육을 여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전 프로바둑기사이자 유니스트 특임교수인 이세돌과 칸아카데미 창립자 살만 칸이 참여해 오프라인(이세돌)과 온라인(살만 칸)을 연결한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이세돌 교수는 “AI 시대일수록 인간의 감정과 직관이 교육의 본질”이라 강조했고 살만 칸 대표는 “AI는 교사를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학습을 함께 이끄는 동반자”고 밝혔다.현장에서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직접 질의자로 나서 ‘칸미고(Khanmigo)†普’의 한국형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며 국제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두 연사의 대담은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돼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경북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AI 기반 교육혁신과 학교 공간 혁신, 지역 맞춤형 정책 등 경북형 미래 교육모델을 세계에 공유하고 국가 간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임종식 교육감은 “K-EDU EXPO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세계가 함께 배우고 내일을 설계하는 협력의 장”이라며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교육혁신을 이끄는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양궁과 육상 선수들이 경상북도를 대표하여 참가한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금 5개, 은 7개, 동 3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단연 최고의 성적으로 예천군의 스포츠 위상을 드높였으며, 경상북도가 종합순위 4위를 차지하는 데도 큰 기여를 했다. [(예천군)육상 양궁 선수들 전국체전서 맹활약 (1)] 먼저 육상에서 대한민국 육상 단거리 최강자 예천군청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100m와 200m 그리고 400m계주에서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했고, 같은 팀 창던지기 남태풍 선수와 장대높이뛰기 윤대욱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에 뒤질세라 양궁에서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예천군청 김제덕 선수가 금 2, 은 3, 동 1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예천군청 남자실업팀 김제덕, 장지호, 이동영, 손지원 선수가 똘똘 뭉쳐 값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예천군)육상 양궁 선수들 전국체전서 맹활약 (2)] 또한 육상과 양궁 꿈나무들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육상에서 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 김현 선수가 혼성 1600mR에서 은메달, 예천여고 창던지기 김진소 선수와 장대높이뛰기 채서현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양궁에서도 양궁유망주 예천여고 양궁팀의 정서은, 이가영 선수가 경주여고 선수들과 힘을 합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예천 학생 선수단들이 대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 경북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예천군)육상 양궁 선수들 전국체전서 맹활약 (3)] 이처럼 예천군청 소속 선수와 유망주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선수 본인들의 피나는 노력과 예천군의 아낌없는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예천군은 경상북도, 예천군의회, 예천군체육회, 경북양궁협회, 예천육상연맹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우수선수 영입,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및 국내‧외 전지훈련 지원 등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개발하여 선수들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은 “충분한 지원을 해주지 못했는데도 어느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너무나 기쁘다”며,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가장 큰 대회인 전국체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한 양궁과 육상 선수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단의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양궁과 육상 대회를 22건 이상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전지훈련 유치도 적극 노력하여 올해 상반기에만 77개 팀 연인원 19,601명이 예천을 방문해 양궁과 육상의 전지훈련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