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김학동 군수, 김혜숙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예천군 어린이집연합회 상반기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부모교육은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부모와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교육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로 개최됬다. 특히 이번 상반기 교육은 ‘아이들의 뇌, 더욱 행복하고 똑똑하게’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건강한 양육 분위기 조성 및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실시됐다. 김혜숙 회장은 “관내 영유아 가구의 건강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시는 김학동 군수님 및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예천군 어린이집협합회는 미취학 아동들이 건강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김혜숙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 행사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밝고 건강한 예천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2025 예천 개심사지 연등회 개최 및 도보순례 [금요저널]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2025 예천 개심사지 연등회’ 가 26일 개심사지 오층석탑 일원에서 개최된다. 예천불교사암연합회 및 예천불교신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많은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으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열기가 한층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오후 2시 제1부 행사에서는 250여명의 도보순례단이 개심사지 오층석탑에서 출발해 시외버스터미널~지고개~예천초등학교~한전삼거리~명상철물~천보당사거리~백한의원~천방둑~예천교를 거쳐 개심사지 오층석탑 행사장으로 입장한다. 신도들은 함께 걸으며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승격 발원과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마음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제2부 행사인 봉축법요식은 오후 6시 40분부터 개심사지 오층석탑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육법공양, 삼귀의례, 반야심경, 찬불가, 헌향, 헌공 및 축원, 봉축사, 봉행사, 법어의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연등회는 종교적 의미를 떠나 군민들이 불교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으로 각 사찰별로 컵등 만들기, 오색비즈 단주 만들기 등 불교문화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금요저널] 울진군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제22회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구축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아시아 3대, 세계 10대 에너지 전시회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고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구성과 발표와 세미나를 통해 미래 에너지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원자력 기반의 청정수소 생산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및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 지역 특화 전략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 기술 혁신과 실용화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해외 동향을 반영한 선제적 전략을 통해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울진군의 청정에너지 비전과 수소경제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앞으로 울진군은 청정에너지와 수소경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 2025년 보건시책사업 우수기관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경산시는 제53회 보건의날 기념 보건시책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 2025년 보건시책사업 우수기관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2024년 한 해 동안 수행한 보건행정, 건강증진, 치매 및 정신사업, 의약품 관리 등 여러 보건시책사업에 대해 평가한다. 경산시는 지난해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치매극복관리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등 보건사업과 연계된 각종 평가에서 다수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평가지표 중 11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수보건소로 선정됐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관련 업무 및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얻어낸 성과와 노력의 결과”며 “시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경산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등 보건의료계획이 내실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 공인중개사협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협력 강화 [금요저널] 경산시는 4월 23일 10시 경산시공인중개사협회 회의에서 대표 20여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자살 예방사업 안내 등의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 동안 市는 보건복지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전년도 4,489명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긴급 지원 등 공적 연계와 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전출·사망자를 제외한 4,398명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홍보활동은 2018년 경산시와 협약을 체결한 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인적 자원망을 더욱더 돈독히 하고 사회적 고립 및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주거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알 수 있는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우편물 방치 및 월세·가스요금·관리비 체납 등의 위기 징후가 발견될 시, 적극적으로 신고하기를 독려했으며 최근 신 복지 사각지대로 대두된 1인 가구와 고립·은둔 청년 등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뿐만아니라 시는 관내 575개 전체 공인중개사사무소에 사회적 고립 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한 안내 홍보물도 제작·배부 예정이다. 전현옥 복지정책과장은 “주민과 가장 밀접한 곳에 있는 공인중개사사무소의 이점을 살려 취약계층 발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며 “앞으로도 월세 체납 등 다양한 문제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지원함으로써,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그늘 없는 복지 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도, 국회 입법조사처와 산불 피해지원 특별법 협의 [금요저널] 국회입법조사처 이관후 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2일 경북도청과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 확인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국정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전문연구기관인 국회입법조사처의 경북도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조속한 산불피해 복구와 지원, 피해지역 재건 집중추진, 그리고 이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직접 설명했다. 경북도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산불피해 특별법안에는 피해복구와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산불예방·대응 및 산림회복을 위한 지원, 피해지역의 효율적 개발·정비를 위한 권한이양과 규제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특히 “현행 재난안전법만으로는 서울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99,289ha의 산림 피해, 3,819동의 주택 소실, 3만 7천여명의 대피라는 전례 없는 피해를 보전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피해 회복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산불 피해지역의 2차 피해까지 우려되어 국회 차원의 신속한 특별법 제정이 절실하다”고 거듭 언급했다. 이어서 이번 산불을 계기로 대형산불 대응체계와 산림정책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초대형 산불이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진화장비의 대형화·첨단화·무인화를 중심으로 한 산불 대응체계의 대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을 단순히 보존의 대상으로만 보지 말고 ‘돈이 되는 산림’ 으로의 개발이 가능하도록 산림정책이 변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이관후 처장은 “국회와 입법조사처 역시 초대형산불이 가져온 피해와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산불피해 특별법의 제정 취지와 내용에 대해 공감하며 국회 입법 전 실무적인 검토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피해복구, 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재건에 필요한 규제 샌드박스 형태의 규제완화방안 등을 포함한 현행 법·제도 개선사항과 산림정책에 대한 조사·검토를 신속히 추진해 국회와 관계 부처에 제공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국회 입법조사처장 일행은 영덕 따개비 마을 등 극심한 산불피해 지역을 둘러보았으며 피해주민과 관계공무원 등 피해구제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금요저널] 상주시의회 한구홍 의원은 23일 제232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주시의 성공적인 농업 대전환 방향 설정 방안을 제언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상북도 농업대전환 국·도비 확보 및 TF팀 구성 △농업의 디지털 전환 △농업의 세대 전환 △농업정책 추진 시 불균형 해소 등이다. 한구홍 의원은 “상주시가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빛이 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농업 도시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치매극복을 위한 따뜻한 동행으로 행복해지는 봉화군 [금요저널] 봉화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봉화를 만들기 위해 치매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되거나 중증으로의 진행을 억제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봉화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있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기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극복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100세 시대가 현실이 되면서 건강관리와 돌봄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치매로부터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인 예방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봉화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지 않은 60세 이상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 검사는 당해 연도부터 2년마다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2024년에는 총 2,765명의 봉화군민이 치매선별검사를 받았고 이 중 인지저하자로 분류된 168명에게는 추가 치매진단검사를 실시해 고위험군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치매협력병원을 통해 정밀감별검사를 받은 76명 가운데 70명이 신규 치매환자로 6명이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되어 치매안심센터에 상담·등록됐다. 4월 현재 봉화군치매안심센터에는 총 926명의 치매환자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조호물품 제공, 1인당 월 3만원 이내 진료비 및 약제비 본인부담금 지원, 사례관리, 인지자극 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 통합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자 등 치매 고위험군이 중증 치매로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교육, 집중 상담, 지속적인 검사관리를 통해 조기 치료와 효과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치매에 동반된 문제 증상을 개선하고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덜며 나아가 치매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봉화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돌봄 부담이 큰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정서적·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지지 제공을 위해 마음챙김 가족교실을 지난해 동안 총 16회 운영해 실질적인 치매 돌봄 기술을 전달했다. 또한 국립산림치유원과의 연계를 통해 치유프로그램과 치매가족의 건강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행복채움 요리교실도 운영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스트레스 회복에 도움을 줬다. 올해도 치매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기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와 가족돌봄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존중받고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봉화군은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 와 ‘치매보듬마을’을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사회적 지원 속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치매 친화적인 마을 공동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먼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보건진료소 7개소를 중심으로 뇌 기능 향상을 위한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치매 예방과 진행 지연을 위한 인지 자극 훈련을 포함한 활동수행 프로그램 30회와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교육 30회가 예정되어 있다.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치매 관리와 인지 중재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예방 및 진행 지연을 돕고 사회경제적 치매 관리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재가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저하 어르신들에게는 부족한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가족과 이웃의 돌봄을 지원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봉화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인지 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 속에서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치매보듬마을’을 매년 1개소씩 조성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봉성면 창평리 마을을 신규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했으며 이미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치매보듬마을에서는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운영위원회 구성, 치매파트너 교육, 마을 내 치매안심 가맹점 지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보듬걷기 공간과 마을 꽃길 조성, 봉화경찰서와의 협력으로 교통안전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실시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봉화군은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4월부터 소천면 현동3리를 대상으로 ‘오지마을 치매극복 손잡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자신이 살아온 마을에서 안전하게 노후를 보내며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치매친화적 공동체 형성 사업으로 3년에 걸쳐 진행된다. 마을 주민들은 △전산화 장비를 활용한 다중영역 인지중재 프로그램 △신체 가동 범위를 고려한 코어운동 및 유산소 걷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마을 내 걷기 코스를 지정해 주민들이 함께하는 ‘건강 걷기 활동’을 운영하고 치매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 및 식단 요리 실습도 병행해 생활 밀착형 건강관리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전후로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해 치매에 대한 주민 인식도 변화와 인지기능 향상 효과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연도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조정할 예정이다. 치매에 대한 사회 전반의 부정적 인식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소외감, 박탈감, 무력감을 안겨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질병 관리 역량과 돌봄서비스 접근성 또한 저하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이에 봉화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치매극복주간 홍보 캠페인,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또한 치매로 진단받은 1년 이내의 경증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초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는 인지교육과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해 치매 진단 초기 환자들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특히 오는 하반기에는 치매환자의 실종 발생에 대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업해 ‘치매실종 모의훈련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100세 건강시대를 위해 노년기 삶의 질 저하를 가져오는 치매에 대해 바로 알고 치매조기검진을 통한 고위험군 관리 강화로 18세의 기억이 99세까지 팔팔하게 유지되도록 치매를 예방하고 집중·관리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봉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아이와 부모, 모두가 공감하는 군위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4월 22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부모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50여명의 학부모와 교육청, 인재양성원, 군위초등 및 부계초등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진행됐으며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군의 보육·교육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마련했다. 3년전 민선8기 김진열 군수 취임 직후인 지난 2022년 10월 처음 개최된 부모공감 토크콘서트 이후 3년간의 의견 반영 과정을 공유하고 새로운 이슈에 대한 추진 방향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당일 경과보고를 참고하면 2022년 부모공감 토크콘서트에서 건의된 70건의 의견중 추진완료 18건, 추진중 27건으로 45건이 이행된 것으로 파악됐고 2025년 군위군 부모공감 토크콘서트는 영유아에서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상을 구체화하고 논의의 깊이를 더하고자 소통 전문가가 참여한 3회차에 걸친 토론으로 학부모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이끌어 내었다. 평소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군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군위군은 수렴된 10개 분야 85건의 건의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 군위군과 교육청, 군위인재양성원 등 관계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군위군의 교육특구 사업과 관련한 몰입교육 운영분야, 인재양성원, 영유아 프로그램, 모래놀이 등의 교육과정에 관해 기초 학력 향상과 수분별 수업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과 늘봄·몰입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의견을 들어보고 교육여건에 따라 향후 시행방법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다음으로는 군위초등학교 앞 등하굣길 교통안전, 야외 놀이시설 등 시설개선에 대한 요청에는 관리부서인 공항도시개발과장이 주변 여건을 고려한 단기적·장기적 해결 방안을 제시해 현장에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전국 군지역에서 유일하게 소아과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지만 여전히 열악한 의료시설 확충에 대한 문의에는 외과 전문의인 윤영국 보건소장님의 전문적인 답변으로 신뢰를 줬다. 한편 군위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는 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와 진로지도 위주의 토크콘서트를 예고했다. 대구광역시 편입 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군위군의 교육환경개선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의 노력이 주목된다. 학부모들과 10개 분야 85문항에 대해 직접 응답한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편입 이후 가장 빠르고 큰 수혜는 교육분야 일 것”이라며 “오늘 말씀하신 부모님들의 의견은 신속히 검토해, 이행 결과를 공개하고 계속 소통할 것”이라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로당 행복선생님 소통 간담회 실시 [금요저널] 고령군은 2025년 4월 21일 오후 6시 경로당 행복선생님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활동에 대한 주요 업무사항을 공유하고 실제 업무 추진 과정에서 마주하는 고충사항을 청취해, 향후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행복선생님들이 참석해, 경로당 정산 보조,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 중심 업무 경험을 나누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고령군은“행복선생님 한 분 한 분이 군정의 얼굴이며 어르신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계신다”며“현장에서 들려주신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보다 나은 근무 환경과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양군 언론협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00만원 기탁 [금요저널] 영양군 언론협회는 4월 22일 영양군에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신속한 생활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언론협회 회원들의 정성이 모여 마련됐다. 남승모 언론협회장은 “언론은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와 고통을 나누고 위기 속에서도 함께 숨 쉬는 연대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성금은 언론협회 차원의 뜻깊은 나눔에 더해, 회원 한 분 한 분의 자발적 참여와 진정 어린 마음이 모여 이루어진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건네준 영양군 언론협회와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회복과 지역 공동체의 재건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 언론협회는 평소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층 보도와 공정한 여론 형성을 통해 건전한 지역사회를 이끄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성금 전달 역시 그간 이어온 공익적 역할의 연장선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언론의 책임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덕 산불 피해에 전국에서 응원.복구 현장에 희망 [금요저널] 최근 산불 피해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에 전국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 22일 전국 각지에서 영덕군에 보낸 성금과 물품은 먼저, ㈜HR메디컬이 성금 1,000만원과 1,350만원 상당의 구강 청결 용품을, 명성엔지니어링 김승진 대표와 영덕군 관내 4개 농·축협 직원들이 각각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영덕군 농축협 조합장 일동, 재영 대동고 동문회, 김경환·김진기 씨, 재구 대영회가 각각 500만원의 성금을 영덕군에 전달했으며 2025 레저보트 매니아 구산항 안전기원제에서 150만원, 해동사 현각 스님 외 1명이 100만원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지속된 기부 행렬은 산불 피해복구에 실질적인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상처 입은 군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고 있다. 복구 현장 곳곳에도 자원봉사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는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응원이 산불 피해복구에 실질적인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기탁하신 성금과 물품이 피해자 지원과 지역 재건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