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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공) [금요저널] 경북 칠곡군과 ‘우공이산’의 도시로 알려진 중국 허난성 제원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칠곡군 방문단은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이상승 의장, 오종열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박 4일간 제원시를 방문했다.기념행사, 협약식, 식수행사, 친선탁구 경기,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양 도시 간 협력의 폭을 넓혔다.이번 방문은 2015년 자매결연 이후 10년간 이어온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산업과 문화 전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서 서기는 “자매도시 10주년을 맞아 다시 만나게 돼 뜻깊다”며 “제원시는 우공이산 정신을 계승한 도시로 칠곡과의 협력이 그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했다.김재욱 군수는 “두 도시의 인연이 10년을 넘어 100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방정부 간 실질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화답했다.이어 같은 장소에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협약식’이 열렸다.두 도시는 친선공원에서 은행나무 한 그루를 함께 심으며 “시간을 이기는 우정”을 약속했다.이상승 의장은 “라켓 너머로 전해진 건 공 하나가 아니라 신뢰였다”며 “이 우정의 랠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산업에서 문화까지, 두 도시의 교류가 서로의 발전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와 문화,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교류가 더 깊어지고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구미시, 문화로(문화路) 를 문화로(文化로) 꽉 채웠다1 [금요저널] 구미시 대표 원도심 상권인 문화로에서 열린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이 11월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축제 기간 동안 일평균 8천~1만 2천명, 사흘간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이번 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일원에서 열렸으며 ‘축제를 통한 빈 점포 활용, 원도심 경제 회복의 출발점’을 주제로 진행됐다.빈 점포를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낭만 미술관’에서는 지역 작가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판매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한 시민은 “도심 속 공실을 미술관으로 활용하니 전시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참여 작가들은 “전시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축제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 같은 지원이 지속된다면 지역 예술 생태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청년 창업 팝업스토어’에는 지역 청년 사업가 4개 팀이 참여해 먹거리, 전통과자, 액세서리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한 청년 사업가는 “높은 임대료로 매장을 열기 어려웠지만 이번 경험이 큰 도전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린 ‘원데이 팝업 클래스’에서는 오일파스텔과 아크릴화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어린이들은 “축제가 끝나도 이런 체험 공간이 계속 생겼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보였다.문화로 일대는 ‘마켓로드’, ‘펀펀로드’, ‘푸드로드’등 세 개 테마 구간으로 구성됐다.‘마켓로드’에는 지역 프리마켓 20여 팀이 참여해 상점과 어우러진 소비 축제가 펼쳐졌고 ‘펀펀로드’에서는 구미대학교와 협업한 뷰티 체험존이 눈길을 끌었다.네일아트와 메이크업을 체험한 시민들은 “도심 축제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으니 새롭다”고 호응했다.‘푸드로드’에는 지역 푸드트럭 10대가 참여해 탕후루, 호떡, 수제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마켓과 공연을 즐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먹거리 구역에서 머물며 상권 내 체류 시간을 늘렸다.또한 마임 퍼포먼스존, 360도 포토존, 낭만토미존 등 이벤트존이 곳곳에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주무대에서는 바비킴과 우디의 축하공연, 지역 버스킹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져 도심 전체가 콘서트장으로 변했다.축제 기간 동안 문화로 상권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한 점주는 “평일 오후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린 건 정말 오랜만이다”며 “이런 축제가 자주 열리면 상권이 다시 살아날 것 같다”고 말했다.구미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로 자율상권구역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문화·일자리·경제를 연계한 상권 활성화 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문화로 페스티벌을 통해 원도심 상권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라면축제와 K-온누리패스 사업을 연계해 구미역 일원을 경북의 대표 ‘낭만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고령군 군청 [금요저널] 경북 고령군은 10월 29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농업을 선도할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운영한 제18기 대가야농업기술대학 ‘딸기고설육묘학과’수료식을 개최했다.올해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지난 3월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8개월간 총 17회, 72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교육에는 44명이 입학해 24명이 최종 수료했으며 딸기고설육묘 심화이론교육을 비롯해 도농업기술원 및 로컬푸드 매장 견학, 현장컨설팅,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이번 수료식에는 수료생 24명과 내빈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개근상 및 선물 증정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8개월간 성실히 교육에 참여한 이정균(대가야읍), 백종우(덕곡면), 황윤철(덕곡면), 손병수(쌍림면) 교육생이 개근상을 수상했으며 개근상 수상자에게는 꽃다발과 소정의 부상이 증정됐다.2008년 딸기학과를 시작으로 운영된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올해까지 총 17개 학과에서 66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지역 농업의 첨단화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고설육묘는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에 큰 효과가 있는 기술로 이번 교육이 지역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기술 향상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고령군 군청 [금요저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0월 30일(목) 치매정책과 관련한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치매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고령군보건소를 비롯한 고령군립요양병원, 치매안심센터, 지역 의료기관 등 치매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2025년 중점 추진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특히 입원 치매환자의 퇴원 이후 지역사회 복귀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속적 돌봄 체계 마련에 뜻을 모았다.고령군 보건소(보건소장 한혜연)은 “이번 회의는 치매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는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고령군 군청 [금요저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한 지방계약 업무개선 사례 및 분쟁해결 수기 공모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계약 전문기관으로 이번 공모는 올해 6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전국 지자체 및 공사·공단 등 전·현직 실무자들이 참여했고 내·외부위원의 엄격한 2단계 심사를 거쳐 계약분쟁해결 수기분야 우수상 3건, 장려상 3건 총 6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령군은‘공동계약 중 발생한 위기를 정상화’한 사례를 주제로 법률적 쟁점사항을 사법상 법률관계와 행정법상 지방계약법으로 이원화해 조사·분석하고 계약당사자들에게 이익이 되도록 적용·해석해 심사항목인 사례 우수성·문제 해결력·확산 가능성·난이도 및 노력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이번 공모에 당선된 우수사례들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책자로 발간·배포되고 계약제도 연구 및 조사와 분석에 활용되어 계약업무 현장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령군은“지방계약 직무교육 등을 통해 계약업무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게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효율적이고 공정한 계약업무를 추진해 지역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예천군 군청 [금요저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에 자매도시 대표단을 초청해, 오랜 세월 이어온 우정과 협력을 다시금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축제 첫날인 31일 활축제 개막식에는 군포시 하은호 시장, 구로구 최원석 부구청장, 수성구 송기찬 부구청장을 비롯한 자매도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서는 그간의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예천과 각 지자체 간의 신뢰와 우정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이어졌다.예천군과 자매도시의 인연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1998년 군포시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11년 구로구, 2019년 수성구와 차례로 협약을 체결하며 도농 간 상생협력의 기틀을 다졌다.예천군은 그간 여러 자매도시와 함께 청소년 교류, 농특산물 직거래, 축제 상호 초청, 행정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이어오며 도시와 농촌이 함게 성장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자리해왔다.특히 군포시 및 수성구의 약 100명의 시민대표단도 함께 예천을 찾았다.특히 수성구에서는 호명읍과 자매결연을 맺은 고산2동 주민들이 동행해 지역 간 교류의 폭을 한층 넓혔다.대표단은 예천의 주요 명소와 축제장을 둘러보며 농특산물 시식 및 구매, 활체험, 삼강문화단지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천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했다.김학동 군수는 “예천군과 자매도시는 오랜 세월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해온 소중한 동반자”며, “앞으로도 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의 협력 모델을 확산시키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류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예천군은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해 도시간 우호와 상생 발전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제25회 문경아시아시니어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개최 [금요저널] 문경시는 문경시·한국장년소프트테니스연맹 주최,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제25회 문경아시아시니어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한다. 지난 7월에 열린 2차 선발전을 통해 뽑힌 한국 대표선수를 포함해 일본, 대만 3개국 선수·임원 2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 단체전 총 3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한편 문경시는 지난 9월 25개국 300여명의 선수단과 4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선수단과 관람객 등은 가은아자개장터 및 점촌 시내에 방문하며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국제 대회 개최의 필요성을 여실히 증명해 이번 문경아시아시니어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등 국제 대회 유치가 문화 교류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대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과 아시아 각국이 더욱 가까워지고 소프트테니스의 저변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2027년 제18회 문경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소방본부, 어린이 안전의식‘전국 최고 수준’입증 [금요저널] 경북소방본부는 관내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5학년 2반이 제2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본선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상북도 1등, 전국대회 2등을 거머줬다고 30일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시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안전 학습 경연대회이며 초등학생들이 화재 예방과 안전 수칙을 학습하며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25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5학년 2반은 지난달 9일 경상북도 예선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했고 25일에는 전국 초등학교가 참여한 본선 평가에 참여해 높은 안전 지식 이해도와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전국 2등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지원 선생님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책임감과 협동심을 기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이들이 일상에서도 안전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한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초등학생들이 생활 속 안전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IMF 총재, 경북 K-컬처의 매력에 빠지다 [금요저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주를 방문해 주요 문화 관광지를 순방했다. 게오르기에바 총리는 31일 APEC 정상회의 본회의 개막 1세션에서 특별 기조연설을 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 문화순방은 불국사에서 시작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게오르기에바 총재를 성대하게 맞이하고 청운교·백운교를 배경으로 한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불국사 일정을 시작했다. 게오르기에바 총리는 다보탑의 화려한 멋과 석가탑의 균형감 있는 멋이 조화롭게 배치된 대웅전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다음으로 경주민속공예촌을 방문한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도예 명장이 직접 시연하는 토기 제작을 관람하며 토기 성형에서부터 소성까지 신라 전통 토기의 제작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본 후 명장이 제작한 전통 토기 작품을 감상했다. 마지막으로 K-Tech 전시관을 찾은 게오르기에바 총리는 K-Tech 전시관에서 이차전지·에너지·조선 등 핵심 산업부터 화장품·웹툰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산업을 총망라한 전시관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게오르기에바 총리는 선박 운항 체험, 로봇 기술을 활용한 만화가 이현세 작가 풍의 초상 그리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기술의 발전상을 확인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게오르기에바 총리가 대한민국에 많은 관심을 두고 경상북도와 함께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데에는 경주가 보유한 신라 천년고도의 우수한 문화자원으로 이번 총재의 순방을 통해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도 초청 글로벌 CEO 환영 만찬 개최, 이철우 도지사 세계기업과 손잡다.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30일 경주 황룡원에서 경상북도 초청 ‘글로벌 CEO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 이날 만찬은 APEC 개최 지역 자격으로 경상북도가 주최한 CEO 환영 만찬이며 세계적 기업 CEO와 국제기구 고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CEO 환영 만찬은 APEC CEO SUMMIT의 핵심 비즈니스 행사로 개최 도시로써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세계적 기업 CEO들과 미래산업 협력의 문을 여는 교류의 장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으로는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CMO를 비롯해 토오루 오오타니 히타치 코리아 대표, 정지은 코딧 대표, APEC CEO SUMMIT 연사인 르노 드 바르부아 GS1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제임스 김 주한상공회의소 회장, 윤창번 김앤장 대표변호사, 마이클 케이시 Advanced AI society 의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이사장 등 각계각층의 저명한 인사도 함께했다. 이철우 지사는 영어로 5분간 이어진 환영사를 통해 ‘경북에서 세계로 인류를 위한 혁신’ 이라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 도지사는 신라인들이 꿈꿨던 포용과 혁신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위한 동반관계를 경상북도와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한국전쟁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의 현장인 경북에서 포스코와 같은 세계적인 철강기업이 태어났고 한국의 휴대폰과 반도체의 고향도 바로 경북이라며 잠재력을 알렸다. 환영사 전, 사회를 맡은 아나운서 안현모는 이철우 지사를 경주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암도 극복한 리더라고 소개해, 이번 APEC 행사를 위한 경상북도의 의지를 대변해 줬다. 만찬에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 신라 수도 경주는 고대 실리콘밸리와도 같다며 문화유적과 함께 SMR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라고 소개했다. 김석기 국회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을 경주에서 만나게 되어 영광이라며 경주에서 자유무역과 협력을 통한 새로운 실크로드를 다시 열겠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은 양성원 연세대 교수의 오케스트라 공연, 마술사 이은결의 마술공연과 함께 진행됐다. 만찬 음식을 준비한 선재 스님은 경북의 식재료를 활용한 전통 사찰음식을 선보였다. 1,700년간 이어진 음식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선보이며 한류의 본고장 경북의 한식을 소개했다. 만찬 참석자들은 한국의 멋을 보여준 다채로운 공연과 음식에 만족하며 호평을 이어갔다. 경상북도는 경주 APEC을 활용해 기업과 해외 지방정부를 상대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철우 지사도 APEC 기간 경주에 계속 머무르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번 APEC 개최로 SK, AWS, Meta 등 글로벌 디지털 AI 생태계를 이루는 기업과 함께 지역 내 데이터 AI 산업 진흥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캐나다 퀘벡주와도 AI,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논의한 바 있다. 이 도지사는 환영 만찬 이외에도 크리스틸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만나 경주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이어서 르엉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도 만나 경북 내 베트남 출신 근로자와 같이 만나는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광폭 비즈니스 행보를 보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아름다운 저녁,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의 깊은 문화의 숨결을 느끼며 색다른 경험과 소중한 영감을 얻어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만찬에 참석한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 울릉크루즈와 관광교류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안동시는 10월 30일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울릉크루즈와 상호 관광교류 및 안동시민의 관광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울릉크루즈는 울릉도와 독도, 포항을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사로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내륙 관광도시 안동과 해양 관광지 울릉도 간의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안동시민은 울릉크루즈 여객선 이용 시 최대 20%의 요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되며 안동시는 울릉크루즈 선내에 안동의 주요 관광지 및 사계절 축제 정보를 홍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두 지역은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호 관광자원 홍보 및 공동 마케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교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울릉크루즈는 울릉도–독도–포항을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사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안동시민은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울릉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고 울릉크루즈는 안동을 포함한 경북 내륙 관광객 유치 확대라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시민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울릉도를 여행할 수 있게 됐고 동시에 안동의 관광명소와 사계절 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울릉크루즈와 협력해 양 지역 간 관광상품 개발 및 교류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 청소년축제 ‘TEEN MEET UP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안동시는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안동탈춤공원 일대에서 청소년 축제인 ‘TEEN MEET UP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동YMCA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며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기획·운영하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안동시가 추진해 온 △청소년가요제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행사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안동시 대표 청소년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동아리 경연 △체험부스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특히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전문 사회자 대신 청소년 사회자가 직접 진행을 맡아 행사를 이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진로·놀이·문화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체험 중심의 축제로 꾸며진다. 또한 신예 아이돌 그룹 ‘키라스’ 가 축하무대에 올라 청소년 관객들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무대를 만들어가면서 자신감을 키우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