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자봉우리’, 온양읍 찾아가는 자원봉사교육]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손덕현) 자원봉사 전문교육강사단 ‘자봉우리(단장 차진경)’가 14일 울주군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과 신규 자원봉사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기초교육 및 기부물품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온양읍 청소년과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는 신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자원봉사의 의미 △자원봉사자의 기본적인 역할과 윤리 △봉사활동의 의미와 중요성 △자원봉사의 가치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방법 등이다. 아울러 소외이웃을 위해 버려지는 폐각을 활용한 자개거울과 빗을 만들어 울주푸드뱅크마켓에 전달했다. 한편 자봉우리는 오는 11월까지 매달 둘째 주 토요일에 범서, 온산, 언양, 온양읍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강사’ 활동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자원봉사자는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사랑 운동회 체험부스 운영]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순걸, 오세곤)가 14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년 가족사랑 운동회’에서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 운영은 울주군 내 취약가족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의체 아동·가족분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활동을 알리는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비행글라이더 만들기 체험활동과 운동회 운영을 지원했다. 오세곤 공동위원장은 “이번 행사로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 중심의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버섯학교 교육생 관외 선진농장 현장견학 다녀와 [금요저널] 봉화군 버섯학교 교육생 25명은 지난 4일 관외 지역의 선진 버섯 농장을 견학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의 버섯 스마트팜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2025년 봉화버섯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교육생들에게 약용버섯 재배기술과 현장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고 군 버섯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정예 버섯농가 육성을 위해 이뤄졌다. 군 버섯학교 교육생들은 먼저 충북 증평군에 위치한 정의농장을 방문해 연간 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상황버섯 재배 현장을 견학하고 배명인 대표로부터 상황버섯 재배 기술과 상품화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상황버섯은 산뽕나무와 참나무 등에 기생하는 약용버섯으로 한방에서는 불로초로 불릴 만큼 귀한 대접을 받아왔고 동의보감에 상목이라고 기록되어있고 항암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이어 교육생들은 음성군 소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 인삼특작부를 방문해 박혜성 연구사의 안내를 받아 느타리버섯 재배시설 스마트팜 모델 실험동을 견학했다. 농진청이 개발한 스마트팜 모델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느타리버섯 특성에 맞춰 설정한 환경관리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재배시설 내부의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자동관리할 수 있으며 농가에서 이 모델을 적용한 결과 생산량과 소득이 평균 25% 늘었다고 조사됐다. 마지막 일정으로 교육생들은 문경시에 있는 가은표고버섯 농장을 방문해 정현호 대표의 안내로 톱밥 표고버섯재배사 시설을 둘러보고 재배기술 노하우를 습득했다. 톱밥배지는 톱밥과 쌀겨 등을 혼합 압축해 표고종균을 접종한 표고버섯 재배원료로 이를 이용하면 버섯 재배 공간면적이 줄고 재배기간도 짧아 연중 생산이 가능하며 기존 참나무 원목 재배에 비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최근 버섯재배 농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군의 버섯산업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선진농장 벤치마킹을 추진하고 약용버섯종균센터와 연계해 전문버섯농업인 육성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 직장인 걷기 동아리 "짬짬이 걷기" 운영 [금요저널] 경산시는 지난 5월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장인걷기 동아리를 모집해 자격 요건이 갖추어진 4개소를 선정하고 오는 6월 4일 걷기 교육을 시작으로 "짬짬이 걷기 동아리”를 운영한다. 대상 사업장은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매일유업 경산공장, 대한산업보건협회 경북지역본부, 제다하네스 4개 기관이다. "짬짬이 걷기”는 시간이 부족해 신체활동이 부족한 직장인들 대상으로 점심시간 "짬”을 이용한 일생생활 속 걷기 습관을 형성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걷기 교육 △워크온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 △직장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 △걷기 우수자 선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찾아가는 걷기 교육은 대한바른걷기협회장 권훈겸 교수의 강의로 걷기 중요성 및 올바른 걷기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건강가득 행복일터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앱 워크온에서는 경산시 커뮤니티가 운영중이며 경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챌린지가 진행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 2025년 민방위 기본교육 실시. 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 [금요저널] 경산시는 4일 경산시민회관에서 ‘2025년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집합교육은 읍면동 및 직장대 소속 1~2년 차 민방위 대원 3,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6월 14일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 제도 이해와 대원의 역할, 화생방 대응, 응급처치, 소방안전, 재난대처 요령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민방위 대원이 수행해야 할 임무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특히 경산시는 실효성 높은 교육을 위해 위촉된 전문 강사를 통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민방위 1~2년 차 대원은 연 4시간의 집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통지된 일정에 참석이 어려운 경우‘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전국의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타 지역에서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경산시는 타 지역 대원들도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등록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민방위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국가 안보와 지역사회의 평화를 지키는 데 밑거름이 되는 민방위 교육에 모든 대원이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도 경산시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지난 4월 14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사이버교육은 3년 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하며 ‘민방위사이버교육’를통해 24시간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하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자인단오제에서 꽃피우다 [금요저널] 경산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경산시의 대표적인 지역 전통축제인 2025년 자인단오제 현장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페인 부스는 경산시 탄소중립 서포터즈가 주도적으로 운영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지원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사례 소개 등의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탄소중립 생활 실천 행동이 담긴 기념품은 무더웠던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폐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중구 재활용센터의 협조를 받아 전시한 업사이클링 작품도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정숙 경산시의원과 김재완 환경과장이 직접 방문해 탄소중립 서포터즈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부스 체험에 참여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재완 환경과장은 “시의 대표 전통축제와 연계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이번 활동은 매우 뜻깊다”며 “특히 탄소중립 서포터즈들의 자발적이고 활발한 참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가 일상에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덕 산불 피해 복구 위한 전국적 기부 행렬 이어져 [금요저널] 영덕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에서 보내온 정성 어린 성금과 물품이 잇따라 접수되며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기간 중 △에코비트워터 김인석 대표가 2,000만원, △한전KPS 한울3사업소가 성금 200만원과 550만원 상당 소화기 200개, △포스코 STS부문 노경협의회가 재난생필품 키트 320개, △세기미래기술주식회사가 500만원, △에스지컴테크주식회사가 500만원, △강원도 정선군 행정동우회가 254만원, △세계평화여성연합이 600만원, △영덕족구클럽이 100만원, △광주 서석중고등학교 검도부가 103만원을 기탁해 피해 주민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이날까지 영덕군에 접수된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은 2,783건, 총 72억 8,498만여 원에 이르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정성 어린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영덕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은 영덕복지재단을 통한 일반기부, 또는 고향사랑e음나 위기브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덕군청사전경(사진=영덕군) [금요저널] 영덕군이 5월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렸다. ‘K-경북푸드. 세계를 사로잡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경북통상이 공동주관한다. 최신 농식품 트렌드와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영덕군은 2015년부터 11년 연속 참가했다. 올해 영덕군 부스에는 지역 농산물로 조청과 강정을 만드는 ‘건강정’과 복숭아와 쌀을 원료로 전통주를 생산하는 ‘영덕주조’ 가 참여해 대표 식품을 선보였으며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 패널과 리플릿을 비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덕군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침체된 관광 심리를 회복하고자 부스를 해수욕장처럼 꾸며 여름철 바다 여행지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해 지역 홍보와 함께 회복 의지를 전했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덕 농산물의 우수성과 관광 매력을 동시에 알리고 있다”며 “영덕군을 방문해 많은 관심과 응원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어르신들 이제 시내버스 무료시더 [금요저널] 영양군은 관내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2025. 7. 1.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를 시행한다. 대상자는 영양군에 주소지를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사전에 무임교통카드를 신청해 발급받은 후, 7월 1일부터 관내 시내버스를 무임으로 이용하면 된다. 사전 발급 신청은 오는 6월 11일 수요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대리 접수는 불가하고 신청자가 직접 신분증을 챙겨 방문해야 한다. 세부 일정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별도 안내 예정이며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단, 신청자가 기존 우대 교통카드를 소지하였을 경우 영양군 무임교통카드 발급과 동시에 기존의 교통카드 기능이 해지 될 수 있으니 발급 신청 시 주의해야 하며 신청 시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발급 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승차 시행과 더불어 관내 시내버스에 교통카드 단말기가 부착될 예정으로 그간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 하였던 불편 함을 해소해 시내버스 이용률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임승차 시행은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영양군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계기라며 발급과 이용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보건소, 경로당 대상 폐의약품 회수 교육 실시 [금요저널] 경주시보건소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대한노인회 경주지회와 함께 경로당 분회 12곳 대상 폐의약품 회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가정 내 폐의약품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거나 하수구에 흘려보낼 경우 환경오염이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앞서 4월 24일 대한노인회 경주지회 소속 ‘행복선생님’ 45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된 경로당을 찾아 잘못된 처리 사례와 올바른 회수 방법을 설명했다. 변미경 경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정은 “폐의약품은 반드시 지정된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며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폐의약품 수거 관련 문의는 경주시보건소 의약팀으로 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청사전경(사진=경주시) [금요저널]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 메시지와 APEC 성공 개최 응원 영상도 함께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 경주시 문화상은 △문화·예술 부문 정석준 씨 △교육·학술 부문 박방룡 씨 △체육·발전 부문 서환길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제영상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는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조명하며 시민과 함께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2부 축하공연은 경주 출신 가수 이수연의 무대로 포문을 열었고 ‘신라 건국에서 경주 APEC 개최까지’를 테마로 한 드론 아트쇼가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어 가수 진성과 전유진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했으며 마지막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했다. 시는 사전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유관기관 합동 점검,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공연무대를 늘리고 포토존, 캐릭터 탈인형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경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도 병행해 온·오프라인에서 함께하는 축제가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함께 경주의 역사와 미래를 공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통해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민의 날은 박혁거세의 신라 건국일인 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8일을 기념해, 2007년 제정된 조례에 따라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시민 참여 여건을 고려해 사흘 앞당겨 5일 개최됐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송군가족센터, 뚝딱뚝딱 행복을 만들어요 [금요저널] 청송군가족센터는 지난 5월 31일 부모교육 프로그램 ‘우리동네 아빠교실’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목공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우리동네 아빠교실’은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고 가정 내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24일 진행된 긍정 훈육 부모교육에 이어 이번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목공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23가구, 50여명의 가족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원목 트레이를 함께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청송군에 가족센터가 생긴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요리교실, 놀이교실,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