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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주꾸미 산란장 조성’및 ‘바다숲 조성’공모 나란히 선정! (태안군 제공) [금요저널] 군은 해양수산부가 11월 28일 발표한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및 ‘바다숲 조성 사업’공모 결과 태안군이 두 사업 모두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총 6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우선,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을 마련하고 자원을 안정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 추진 시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 수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으로, 군은 국비 15억 원 포함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근흥·남면·안면 3개 해역에 산란시설물을 투입하고 해양폐기물 수거에 나서는 등 주꾸미 산란·서식지 조성 및 환경개선 사업을 펼친다.또한, 산란시설물 투입 후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비롯해 인입률 및 기초환경 조사 등 각 해역별 잠수조사를 통한 면밀한 모니터링에 나서고 주꾸미 모체를 이식해 인입률 증대를 도모하는 등 효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바다숲 조성 사업의 경우 동격렬비도와 병풍도, 난도 3개 해역에서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사업이 추진된다.총 사업비는 36억 원으로 국비 28억 5천만 원이 포함된다.해당 사업은 해조류 서식 기반을 회복하고 연안 생태계를 복원함으로써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 복원과 더불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태안군은 지난 4월에도 동격렬비도 인근 해역이 해수부 주관 ‘2025년 바다숲 조성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2년 연속 바다숲 조성 사업 대상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군은 격렬비열도 인근 해역의 수질 환경이 우수하나 기초해양 생태계의 지표인 해조류 자생이 부족해 향후 갯녹음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조류 군락 형성을 통한 해양생태계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모 사업을 준비했다.군은 내년부터 4년간 동격렬비도 등 3개 해역에 대해 자생해조류·서식해조류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자연석을 투입하고 해조류 포자 확산단지를 조성하는 등 바다 생태계 복원에 나설 계획이다.해당 해역 인근에서 어선어업과 양식어업 등 다양한 어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해조류 군락이 형성 시 격렬비열도의 생태적 가치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2개 공모 선정으로 수산자원 회복에 따른 어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 수산업 발전이 기대된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산자원의 보고’태안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건설협회 임원 간담회 개최…건설업 활성화 논의 (공주시 제공) [금요저널] 공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시 건설협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건설업계가 겪고 있는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시 종합건설협의회와 전문건설협회 회장 등 관내 건설업 대표 8명이 참석해 논의의 폭을 넓혔다.간담회에서는 대형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 하도급 대금 지급 보호 대책 강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종합공사 전문건설업 상호진출 확대, 전문건설업 재정난 해소를 위한 신속한 준공 처리, 관급자 관급자재 설계 반영에 따른 건설사의 안전관리 어려움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제기됐다.참석자들은 지역 건설업계가 마주한 현실적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공유하며, 시 차원의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또한 지역경제의 핵심 축인 건설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공주시 건설협회 임원들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최원철 시장은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꾸준히 듣고 합리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책을 마련해 더 나은 건설사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수년간 이어진 건설 경기 침체와 자재값 상승, 인건비 부담 등 현장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큰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빠르고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도가 추진하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이야기가 지역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추억을 담은, 기억을 선물하는 케이크 천안에서 실루엣 케이크 전문점 ‘달크무레’를 운영하는 김효정 씨는 ‘추억을 담는 케이크’라는 콘셉트로 엠지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김 씨는 대학 진학을 계기로 도내 정착해 애견 미용사로 일하던 중 우연히 참여한 케이크 만들기 수업에서 흥미를 느껴 전문 교육과 실무 경험을 쌓고 지난해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참여해 운영 계획, 브랜드 방향성,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한 뒤 천안에 창업했다.초기 창업 자금은 4000만 원이었으며, 도의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으로 창업 지원금 500만 원과 컨설팅·멘토링 각 4회씩 지원받았다.김 씨는 지역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멘토링, 교육 등의 도움을 통해 창업 초기 불확실성을 크게 줄였으며, 현재 가게 매출은 초창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했고 재주문과 소개 방문이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달크무레의 대표 메뉴는 케이크 표면에 고객의 사진을 실루엣 형태로 표현하는 실루엣 케이크로, 고객의 감정과 순간을 손으로 직접 그려 담아내 단순히 보기 좋은 것을 넘어 ‘기억을 선물하는 케이크’라는 의미가 고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고 있다.김 씨는 “고객이 케이크를 받아 가는 순간의 미소가 가장 큰 원동력”이라면서 “지역 창업자 간 경험을 나누는 관계망이 더 확장되길 바란다. 같은 업종의 청년 창업가들이 서로 의지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구조가 마련되면 충남의 청년 창업 생태계가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무인 잔디 관리’독창성으로 효율성 높였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기반 기술 창업의 새로운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는 하순태 씨의 창업 이야기가 화제다.하 씨는 창업 전 2년간 미국에서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판교에 있는 기업에서 근무하다가 미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결심, 2023년 도와 천안시의 창업 지원정책의 도움을 받아 천안에서 ‘무인 잔디 관리 솔루션’이라는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그린에이아이’를 창업했다.하 씨는 △과도한 인력 투입 △비효율적 공정 등 잔디 관리의 문제점을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해 창업에 나섰다.그린에이아이는 지난해 도의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으로 비즈니스 설계, 기술 검증, 관계망 기반을 구축했으며, 지역 기관과 선배 창업자들과의 관계망을 통해 인력을 수급하는 등 창업 초기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후 광산구시설관리공단·한전 FMS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 분야 협력 기반을 닦았다.또 지난해 청년 창업 생태계 유공으로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이달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해 미국 라이다 대기업 아우스터 및 천안시와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외 동반 관계 확보에도 성공했다.그린에이아이의 무인 잔디 관리 솔루션은 현장의 요구를 세밀하게 반영해 주목받고 있다.골프장 및 대규모 시설의 잔디 환경은 지역·지형·관리 방식에 따라 달라 이동 수단의 바퀴 형태나 잔디 높이까지 맞춤형으로 제작하고 있다.또 관리자와 작업자가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잔디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잡초 탐지, 사전 발견·예측 기능 등을 추가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 기능을 구현했다.아울러 그린에이아이는 지난해 2명의 청년을 신규 고용했고 올해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3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하 씨는 “기술 스타트업이 실제 도시에서 실증할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며 “도내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가 자리 잡는다면 충남의 기술 창업 생태계가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케이크로 따뜻한 감정을 전하는 베이커리 창업부터 현장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무인 잔디 관리 솔루션까지 청년들의 다양한 도전이 지역에 활력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재능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 자금 지원 등을 확대하고 관계망을 강화하는 등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는 내년 1∼2월 중 ‘2026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우수공무원 사진 왼쪽부터 김성진 손민지 김성훈 박준형 김명래 주무관 예산군 제공 [금요저널] 예산군은 ‘2025년 제3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1차 실무심사, 2차 군민투표, 3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반기별로 선발하고 있다.최우수 공무원에는 전국 최초로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해 고등학생 무료 통학버스 운영을 추진한 김성진 주무관과 임산부 진료 교통비 및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등 신규 출산 장려 사업을 발굴한 손민지 주무관이 선정됐다.우수 공무원으로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에 셀트리온 미니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 김성훈 주무관, 장려 공무원으로는 유기동물 핫라인 구축을 통해 신속한 민원처리와 충남도 분양률 1위를 달성한 박준형 주무관, 내포공공하수처리시설 내 하수협잡물 감량화 장치 설치로 악취 제거와 환경오염 억제를 추진한 김명래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군은 선발된 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평정 시 가점, 포상 휴가 등 등급별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우수공무원 사진 왼쪽부터 김성진 손민지 김성훈 박준형 김명래 주무관 예산군 제공 [금요저널] 예산군은 ‘2025년 제3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1차 실무심사, 2차 군민투표, 3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반기별로 선발하고 있다.최우수 공무원에는 전국 최초로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해 고등학생 무료 통학버스 운영을 추진한 김성진 주무관과 임산부 진료 교통비 및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등 신규 출산 장려 사업을 발굴한 손민지 주무관이 선정됐다.우수 공무원으로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에 셀트리온 미니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 김성훈 주무관, 장려 공무원으로는 유기동물 핫라인 구축을 통해 신속한 민원처리와 충남도 분양률 1위를 달성한 박준형 주무관, 내포공공하수처리시설 내 하수협잡물 감량화 장치 설치로 악취 제거와 환경오염 억제를 추진한 김명래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군은 선발된 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평정 시 가점, 포상 휴가 등 등급별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겨울철 식중독 대비 조리원 교육 추진 (예산군 제공) [금요저널] 예산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사회복지시설 조리원을 대상으로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합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예방하고 급식소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론 강의와 참여형 체험활동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됐다.교육에서는 개인위생 관리, 충분한 가열 조리, 조리 공간 소독 등 조리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점검하도록 안내해 현장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또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요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조리원의 허리와 어깨, 손목 등 부담이 큰 부위를 중심으로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 동작을 실습해 큰 호응을 얻었다.만족도 조사 결과 모든 조리원이 교육 내용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에 참여한 조리원들은 “조리 과정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다시 짚어줘 식중독 예방에 더 노력할 수 있을 것 같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요가가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급식 위생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가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 2025년 충청남도 에너지 효율 대상 최우수기관 선정 ‘쾌거’ (예산군 제공) [금요저널] 예산군이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충청남도 에너지 효율 대상’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군은 7년 연속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군은 군민 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했으며, 고효율·녹색제품 우선 구매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등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6년 사업의 국비 12억원을 확보해 총 221개소에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아울러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대회에서는 226개 기초지자체 중 ‘2025년 태양광보급성과 우수지자체’20곳에 선정됐으며, 해당 평가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통계를 근거로 면적당, 1인당 보급용량, 전년 대비 증가율 등 기초지자체의 태양광 보급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진 것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이용 합리화 규정을 철저히 이행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예산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 2025년 충청남도 에너지 효율 대상 최우수기관 선정 ‘쾌거’ (예산군 제공) [금요저널] 예산군이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충청남도 에너지 효율 대상’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군은 7년 연속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군은 군민 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했으며, 고효율·녹색제품 우선 구매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등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6년 사업의 국비 12억원을 확보해 총 221개소에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아울러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대회에서는 226개 기초지자체 중 ‘2025년 태양광보급성과 우수지자체’20곳에 선정됐으며, 해당 평가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통계를 근거로 면적당, 1인당 보급용량, 전년 대비 증가율 등 기초지자체의 태양광 보급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진 것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이용 합리화 규정을 철저히 이행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예산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보건소 전경 예산군 제공 [금요저널] 예산군보건소는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6년 상반기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 영양 위험 요인을 보유한 66개월 미만 영유아, 임신부, 출산수유부이며, 올해 11월 기준 지원 대상자는 지난해 연계자를 포함해 총 99명이다.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모집 기간 내 보건소 1층 모자보건팀을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사업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선정자에게는 내년 1월부터 쌀, 감자, 우유 등 영양 상태 개선에 필요한 보충식품이 정기적으로 제공되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개별 영양교육과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모집을 통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양플러스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저소득층 영양지원 프로그램으로,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카페 ‘아띠’, 충남 청소년자원봉사대회 도지사상 수상 (예산군 제공) [금요저널] 예산군은 예산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카페 ‘아띠’가 2025년 충청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동아리부문 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카페 ‘아띠’는 천안 한들문화센터에서 열린 자원봉사대회에서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 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청소년카페 ‘아띠’는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청소년에게 무료 음료와 자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바리스타 체험, 신메뉴 개발,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있다.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카페 운영에 참여해 지역사회 봉사활동뿐 아니라 진로 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해 자기주도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아울러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미래세대가 자유롭게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최명락 관장은 “청소년카페 ‘아띠’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주도활동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 2025년 장수지팡이 청려장 전달 (청양군 제공) [금요저널] 청양군은 지난 24일 100세를 맞은 어르신들께 장수지팡이와 대통령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청려장은 명아주 줄기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한다.본초강목 등 한의서에는 중풍 예방과 신경통 완화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으며, 삼국사기와 경국대전에도 국가가 장수를 기원하며 지팡이를 하사한 사례가 등장한다.정부는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맞아 100세 어르신에게 청려장을 전달해오고 있다.올해는 화성면과 비봉면에서 각각 100세 어르신 1명씩 총 2명의 대상자가 선정됐다.군은 이 가운데 화성면 농암리에 거주하시는 김우식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장수지팡이와 대통령 축하 서한을 전달하며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했다.김돈곤 군수는 “어르신을 직접 뵙고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100세를 맞으신 모든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 도청 [금요저널] 충남도가 이용객이 크게 떨어지며 좀처럼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예산 덕산온천관광지의 옛 명성 회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대한민국 대표 건설․레저 기업인 호반그룹과 손잡고 고품격 숙박시설을 건립, 사계절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지역 관광과 경제를 되살린다는 계획이다.김태흠 지사는 24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충남연구원 등에 따르면, 덕산온천은 1917년 우리나라 최초로 ‘탕’을 이용한 온천을 개장한 이후, 1981년 온천지구와 1987년 관광지 지정을 받으며 국내 대표 온천 관광지로 발전했다.이용객은 2003년 197만 6000명, 2005년 259만 6000명, 2007년 313만 5000명, 2011년 405만 9000명으로 가파르게 상승해 2014년에는 437만 4000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그러나 덕산온천관광지 내 온천 관련 기업의 경영상 문제 등으로 2016년 이용객이 166만 5000명으로 추락하고,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며 2020년에는 208만 명을 기록, 전성기 때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2023년과 지난해에는 이용객이 각각 342만 명으로 다시 늘며 전국 1∼3위를 차지했으나, 최고점을 기록한 2014년과 비교하면 100만 명 가까이 떨어져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온천 시설 노후화와 관광객의 변화된 욕구에 대응하지 못하며 이용객의 발길을 되돌리기 못하고 있다는 것이 충남연구원의 분석이다.도는 이 같은 상황에서 덕산온천관광지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고품격 관광시설 건립이 시급하다고 보고 투자 유치에 나섰고, 국내 유수의 리조트와 호텔을 운영 중인 호반그룹이 투자를 결정하며 이번 협약까지 성사시켰다.협약은 4개 기관·기업이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맺었다.도와 예산군, 충남개발공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과 인허가 절차에 적극 협력하고,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며 관광지 내 공공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호반그룹은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관광 환경 개선 등을 위해 고품격 숙박시설 및 컨벤션 시설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도는 호반그룹의 숙박시설이 덕산온천관광지를 온천 위주 휴양지에서 ‘마이스산업’과 ‘웰니스 관광’이 결합한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변모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시설이 본격 가동하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확대시키며 지역민 고용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김태흠 지사는 호반그룹의 투자 결정에 대해 감사함을 표한 뒤 “덕산온천관광지 일대가 이제부터 제대로 부흥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김 지사는 이어 “덕산온천은 역사적인 유산으로, 잠재력을 살려 요즘 눈높이와 트랜드에 맞춘 고품격 시설이 건립된다면 분명히 성공하게 될 것”이라며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미술관, 충남대 캠퍼스, 종합병원 등의 배후 컨벤션 시설로 연계돼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선규 회장은 “호반이 보유한 풍부한 리조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덕산온천이 지역 주민과 함께 한 단계 더 발전하고, 관광지 활성화 및 지역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 예산군, 충남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호반그룹은 덕산 스플라스 리솜과 태안 아일랜드 리솜,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 및 레스트리 리솜, 제주 퍼시픽 리솜 등 리조트와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