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새 정부 출범, 경주에 위기 아닌 기회 될 수 있어” [금요저널] 주낙영 경주시장은 9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이 경주의 위기가 아닌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각 부서는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 이후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국민이 선택한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다”며 “그간의 혼란이 조속히 해소되고 국가가 안정과 회복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TK지역의 지지 성향과 관계없이 새 정부 출범에 대한 막연한 우려보다는 현실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 출범 당시에도 비슷한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지금이야말로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흐름에 보폭을 맞추는 것이 경주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길”이라며 간부공무원들에게 정책 대응력 강화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의 공약집에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 지원이 포함돼 있어 추경 예산 확보 등 정부 차원의 협력이 기대되지만, 경주를 직접 언급한 공약은 거의 없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연결 가능한 사업을 지역 공약화하는 선제적인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새 정부의 공약 가운데 경주가 대응 가능한 사업으로 △문화관광산업특구 조성 △워케이션 빌리지 유치 △직장인 대상 1박 2일 숏컷여행 장려 △노후 산업단지 리모델링 지원 △인구소멸지역 특례시 지정 검토 △지방소멸 위기 지역 확대 △도시별 랜드마크 조성 △중소기업 판로 지원 △관광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 같은 공약을 경주의 현실과 연계해 충분히 지역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며 “무작정 예산을 요구하기보다는 ‘왜 경주여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논리와 근거를 갖춰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SMR 국가산단 조성 △신라왕경 복원사업 △문무대왕 성역화 사업 등이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새 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주 시장은 “이번 정부 출범을 경주의 도약 기회로 반드시 삼아야 하며 이 기회를 놓친다면 경주는 APEC 외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 도시로 전락할 수 있다”며 “각 부서는 위기의식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나주시, ‘자전거 안전교육 시범사업’ 11월까지 실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자전거 안전교육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나주시 자전거대여소는 증가하는 자전거 이용객들의 안전과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전거 안전교육 시범사업’을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최근 자전거는 건강 증진과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각광 받으면서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안전 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나주시 자전거대여소는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고자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체계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월 1회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20~30명 내외의 교육생이 이론 교육과 실기 교육을 받는다. 이론 교육에서는 자전거 관련 법규, 안전 장비의 중요성, 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실전 체험은 자전거 운전체험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로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 출발 및 정지 요령, 장애물 회피, 방향 전환 등 실제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익히며 자전거 조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 씨는 "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 안전 장비의 중요성 등 이론교육과 실제 체험을 통해 실제 사고 상황을 미리 경험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자전거 안전교육 체험이 시민들의 자전거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보, 의흥에서 군위문화관광재단이 이끄는 ‘춤추GO 디스GO’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군위문화관광재단이 20일부터‘춤추GO 디스GO’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군위 문화로-온’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그룹 우진과 협업해 우보, 의흥에서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7월부터 우보와 의흥, 총 두 개의 면에서 열리는 수업은 군위군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 수업당 정원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우보 수업 희망자는 054-380-3915, 의흥 수업 희망자는 054-383-5601로 문의 및 참여신청을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위문화관광재단 공지사항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춤추GO 디스GO’로 첫 발걸음을 뗀‘군위 문화로-온’사업은‘2022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에 최종선정되어 군위군과 관내에서 활동 중인 문화단체와 협력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국비사업이다.
by예산군, ‘제49회 윤봉길평화축제’ 성황리에 종료 [금요저널] 예산군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회복이 시작된 가운데 첫 대면 축제인 ‘제49회 윤봉길평화축제’가 현장 관람객 3만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 19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19로 인해 6월 탄신일에 맞춰 경축 분위기속에 상해의거 90주년 기념식과 윤봉길평화콘서트 등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첫날 개막축하 공연으로 펼쳐진 윤봉길평화콘서트는 ‘청년 윤봉길의 꿈,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초대가수의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 성악 공연, 불꽃쇼가 윤봉길의사의 일대기 영상 메시지가 펼쳐지면서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고 공연장에는 40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둘째날 열린 상해의거 90주년 및 탄신 114주년 기념식은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윤여두 월진회장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양승조 도지사, 이승구 군의회의장, 윤주경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주민과 예술단체, 학생들로 구성된 ‘영정모시기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4. 29 기념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과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청소년 댄스 버스킹 ‘청년 윤봉길 춤추다’와 ‘뽀로로 우리들이 말하는 평화’ 공연은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윤봉길의사의 업적을 알 수 있게 했으며 ‘한인애국단 체험’, 미션 ‘윤봉길의사 발자취 따라가기’, ‘윤봉길의사 편지쓰기’, 4.29의거 바로알기 ‘수통텀블러 만들기’, 독립군 훈련소 체험, 매화꽃 만들기 체험 등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즐길 거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제3회 평화윤봉길 전국 시낭송대회와 농민독본 전국사투리 경연대회, 전국어린이 사생대회 등 행사 기간 동안 축제장 곳곳에서는 윤봉길의사의 정신을 전하는 다양한 형태의 경연대회가 펼쳐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문가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인기 프로그램으로는 6월 18일 저한당에서 진행된 4. 29 상해의거 재현 체험행사인 ‘나는 윤봉길이다’가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상해 홍구 공원의 의거 현장을 전문 연기자와 관람객이 함께 재현하고 체험하는 현장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루 세 차례 진행됐다. 특히 체험행사에서는 윤봉길의사가 의거 직후 일본 군경에 체포돼 끌려가는 모습에 참여한 일부 관람객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며 의거 당시 현장에의 분위기와 윤봉길의사의 꿈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는 평과 함께 앞으로도 더욱 축제를 확대 및 발전시켜나가길 바란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축제장 한편에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20여개의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가 설치돼 눈길을 끌었으며 덕산지역 시장상인회로 구성된 ‘덕산올류협동조합’에서는 축제장 먹거리를 도맡아 운영하고 ‘윤봉길버거’ 등 축제 컨셉에 맞는 특색 있고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오랜만에 열리는 대면축제인 만큼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추진 기관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관리계획심의회를 개최하고 예산경찰서와 예산군모범운전자회, 예산군자율방범연합대, 덕산면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여 안전관리 지원과 순찰을 강화해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했다. 축제 공동주관 기관인 예산문화원 김종옥 원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위기 속에 4월에서 6월로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신 많은 관람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축제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윤봉길의사의 꿈과 평화 정신이 대한민국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부여군청 카누팀, 파로호배 전국카누 여자일반부 종합우승 [금요저널] 부여군청이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부여고등학교 카누팀도 남자고등부에서 종합우승을 거두며 승전보를 전했다. 부여군청 카누선수단 이하린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500M, 2인 단체 K-2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최란 선수는 K-2 경기에서 금메달을, K-1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유다은 선수는 개인전 C-1 경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해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송지웅 선수가 개인전 500M에서 금메달,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2인 단체 K-2에서도 김효빈 선수와 함께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명실상부 카누메카로서 부여군의 위상을 확인했다. 또 부여고등학교 임성준 선수는 개인전 200M, 500M, 1000M 부문 모두에서 금메달을, 4인 단체 K-4에선 황희상, 설동우, 이재석 선수와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4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더해 황희상, 설동우 선수가 2인 단체 K-2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남자고등부 종합우승을 확정 지었다.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부여군청 카누선수단 박규 감독은 “부여군 카누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해준 덕분에 나온 결과에 감사한다”며 “다가오는 8월 개최하는 제18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와 10월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by안동문화관광단지, 성곡동 먹토 페스타 진행 [금요저널]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6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매주 토요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에서 토요일의 즐거움을 더할 상설프로그램 ‘성곡동, 먹토 페스타’를 운영한다. 이번 ‘성곡동, 먹토 페스타’는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새롭게 시작되는 프로그램이다. 월영교 등 원도심 관광지 방문객까지 안동문화관광단지로 유입을 유도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집객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 주토피움 인근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야외에서 연인, 가족, 친구들과 현장에서 조리해주는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푸드 존을 조성하고 볼거리를 위해 핸드메이드 공예품과 생활용품 등도 준비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다양한 세계의 탈을 만나볼 수 있는 세계탈미디어 체험관람도 가능하다. 또한, 매주 다른 테마로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과 상시 이벤트가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안동호반달빛야행’도 6월 25일 유교랜드 수변공원에서 개최되어 토요일 밤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더욱 풍성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관광객들에게 안동문화관광단지가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안동문화관광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준비된 야간 상설프로그램에 시민들도 함께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부여군, 저소득층 4500여 가구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금요저널] 부여군은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여력 제고를 위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로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지난 추가경정예산 국회 의결일인 5월 29일 기준으로 기초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족 자격을 보유한 4,513가구다. 지급액은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 차등 지급된다. 별도 신청 없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굿뜨래페이로 1회 지급할 예정이다. 단, 굿뜨래페이 카드 미소지자는 23일까지 부여군청 시민봉사과에서 발급 신청해야 한다. 예외적으로 보장시설 수급자는 1인 기준 20만원을 해당 보장시설에 보조금 형태로 지급한다.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유흥·향락·레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정현 군수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을 통해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대상자가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부여군, 재난지원금 선제적 정책발행으로 이용액 59% 증가 [금요저널] 부여군이 발행한 전국 유일의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가 정책발행을 통해 경제적 효과와 아울러 제도적인 공동체 연대감을 구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7월 충남 최초로 전 군민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 이후 월평균 지역화폐 이용률은 지급 이전에 비해 약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합의에 바탕을 둔 정책발행이 일반이용율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량적 지표로 확인된 셈이다. 2019년 12월 출시된 굿뜨래페이의 월평균 이용액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약 73억이다. 그런데 지난해 7월 부여군이 충남 지자체 최초로 전 군민 재난지원금을 3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한 이후 월평균 이용액은 약 116억에 이른다. 이전 이용금액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소상공인을 비롯한 관내 경제주체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두 가지다. 먼저 재난지원금이 지역화폐로 지급되면서 즉 정책발행 되면서 충전을 거쳐 사용되는 일반발행도 같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전까지 월평균 45억씩 충전되던 지역화폐는 부여군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부터 월평균 62억씩 충전·사용돼 일반발행이 37% 늘어났다. 정책발행을 통한 지원금을 사용하면서 일반충전도 아울러 하게 된다는 뜻이다. 다음으로 주목할 것은 이 같은 사용량 확대 효과가 과거 한시적이었던 것과 달리 경향성을 띠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부여군이 독자 지급한 재난지원금 이후 올 5월까지 관내에서 10개월가량 월평균 100억이 넘는 지역화폐 사용액이 이어지고 있다. 2020년 5월 지급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월평균 100억 초과 사용액이 지속된 경향이 3개월에 그쳤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고무적이다. 부여군의 선제적 재난지원금 정책발행 이후 같은 해 9월 전국적으로 지급된 상생지원금 일부가 정책발행되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점도 이 같은 경향에 힘을 실었다. 결과적으로 2021년 부여군 재난지원금은 적시에 대응한 효과적인 정책이라는 평가다. 한편 부여군의 정책발행은 지역화폐가 본격화한 2020~2022년 사이 충남도 평균 발행액의 2배에 이른다.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2022년 5월까지 여성농업인 바우처 16억과 부여형 재난지원금 4억7천만원을 비롯해 38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농민수당 약 114억 등을 정책발행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화폐는 경제 효과와 더불어 공동체 연대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 굿뜨래페이는 충남 도내에서 독보적으로 정책발행을 많이 하고 있다 정책발행은 사회적 합의를 거쳐 이뤄지기 때문에 공동체의 연대감이 기본이 되며 규모 있는 정책발행의 적절한 시기 설계는 일반발행을 확대하는 경제적 효과를 낳는다”며 “정책발행이 기본이 돼야 지역화폐가 정부의 지원에 기대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립성을 갖는다. 앞으로 민선 8기를 맞이해 더욱 많은 정책발행이 이뤄지도록 정책발행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적극적인 지방비 투입 등을 검토해 제도를 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부여군청 [금요저널] 부여군은 21일 임용 2년 미만 신규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및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2021~2022년 신규 발령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가 갖춰야 할 청렴가치 함양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구현하자는 취지다.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탁금지법 등을 주제로 직무수행과정에서 지켜야 할 구체적 행위 기준에 대한 사례 위주로 진행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공직사회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현재, 새로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신규 공무원들의 역할이 크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여군 미래를 책임질 신규 공직자들이 올바른 공직관을 확립해 더 청렴한 부여를 만들 수 있는 기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구미시청 [금요저널] 구미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12,500가구를 대상으로 54억원 상당의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선불카드로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6. 24.부터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생계부담 완화와 소비여력 제고를 위해 한시적으로 1회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수급자격과 가구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4인가구 기준 생계·의료급여대상자는 100만원, 주거·교육,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은 75만원을 지원한다. 선불카드 사용에 지역제한은 없으나 지원취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되고 지원취지를 감안해 2022.12.31.까지 사용해야 한다. 대상자는 주소지행정복지센터의 개별 안내에 따라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신분증 제시 후 수령할 수 있으며 다만 첫주에는 배부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요일제를 실시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을 통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저소득층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구미성리학역사관, 구미의 문화 DNA를 찾아서 [금요저널]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2022년 7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약 2달 간 중학생 이상의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방학 특강 ‘구미의 문화 DNA를 찾아서’를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운영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주 1회 2시간의 강의로 진행되며 하계 8회, 동계 2회로 나누어 운영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젊은 연령층으로 해금 성리학이라는 다소 어렵고 난해한 주제에 대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박물관을 찾는 장벽을 허물고자 구미의 국보와 보물, 조선시대 과거 시험 이야기, 선산지역의 향랑 설화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들을 선정했다. 수강신청은 6월 24일부터 구미성리학역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회차별 신청 횟수 제한 없이 가능하며 별도의 홈페이지 회원가입 없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by책 배달왔다~, 논산시 ‘북투you’서비스 실시 [금요저널] 논산시가 이달부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책배달 서비스인 ‘북투you’를 시범운영한다. ‘북투you’는 도서관을 방문해 직접 책을 빌리기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도서관 내 소장 도서를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시민의 독서 편의 제공을 위해 시행하는 시 자체 사업이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 임산부, 24개월 이하 양육자,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왕복 택배운임을 시에서 부담해 이용자는 별도의 이용료 부담없이 편안하게 집에서 도서관 책을 이용할 수 있다. 1회 최대 5권, 월 2회까지 신청가능하며 대출기간은 배송일 포함 최대 21일이다. 도서 대출과 반납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도서관에서 신청도서를 확인 후 신청하면 2~3일 내로 원하는 배송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반납은 도서관 또는 택배사 어플을 통해 신청하면 택배사에서 책을 회수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독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함께 책읽고 성장하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