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교육청

경기미래교육, 대안학교에서 만나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대안교육 특색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돕고자 찾아가는 ‘대안학교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방문 대상교는 초·중등교육법 제60조의 3에 해당하는 관내 대안학교 10교다. 컨설팅은 지난 12일 이천 경기새울학교와 안성 신나는학교 방문에 이어 오는 7월까지 이어진다. 이번 컨설팅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미래장학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와의 면담을 진행함으로써 대안교육 특색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경기새울학교는 도내 유일의 공립 기숙형 위탁대안중학교다. 대안 교과로 노작, 예술, 진로 체육 등을 운영하고 심리적·환경적 요인으로 소속 중학교에서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새울학교에서는 현장을 방문한 컨설팅단에게 체인지메이커 교과 시간에 학생들이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직접 제작한 ‘스승의 날’ 노래를 소개하는 등 학생 성장 사례를 나누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학교별 대안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살피고 하반기에는 대안학교 성장나눔의 날 운영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도입 예정인 대안학교 자체평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25년 정책연구를 기반으로 개발한 ‘대안학교 자체평가 지표’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안학교는 체험·인성 위주의 교육과 개인의 소질·적성 개발 위주의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행하는 각종학교로서 학교평가 대상교에서 제외해 왔다. 2026년부터는 대안학교에 맞는 평가지표를 도입해 공교육으로서의 대안학교의 자율적 성장을 촉진하고 책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사이버폭력 집중 예방주간 어울림 나눔주간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 사이버폭력 집중 예방주간 어울림 나눔주간 운영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집중 예방주간인 ‘어울림 나눔주간2’를 운영한다. 이번 주간은 ‘사이버 세상에서도 우리는 친구사이’를 주제로 학생들이 온라인 공간에서도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인천시교육청은 도서 연계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하고 ‘마음을 전하는 책꾸러미’ 와 수업 활동 안내서를 총 672학급에 제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과와 학교전담경찰관의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월드비전, 푸른나무재단 등과 협력해 보드게임, 웹툰 활용 교육, 실천 인증 이벤트, 다짐 챌린지, 예방 공모전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인천경찰청과 협업해 딥페이크 예방 영상 3종과 음성 방송자료 4종을 제작·배포하고 딥페이크 영상 삭제 요령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응 교육도 병행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교육청은 ‘어울림 나눔주간2'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시민성 함양과 사이버폭력 예방 역량을 높이고 온라인에서도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공간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예술 너머 수학’ 으로 수학의 가치를 발견하는 교사 연수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초·중·고 교사 110여명을 대상으로 ‘2025 수학있는 수학여행’ 연수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수학을 문화·예술·일상 속에서 재발견하고 미래 융합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문태선 작가는 ‘예술너머수학’ 시리즈 집필 배경을 공유하며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전했다. 강의는 그림, 건축, 소설, 음악 속에 숨겨진 수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같은 문학 작품 속에서 수학적 사고를 발견하고 피타고라스 음계, 평균율, 바흐의 대위법 등 음악에 숨겨진 수학적 원리를 탐색하며 수학적 호기심과 융합적 사고를 크게 키울 수 있었다. 참가 교사들은 “예술과 수학이 만나는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 “삶과 수업에 대한 영감을 받은 뜻깊은 시간”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연수 확대 및 문태선 작가의 대면 강의를 요청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수학을 새롭게 바라보고 학생들에게 더 풍성한 수업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융합교육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인천예선대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6월 16일과 20일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e페스티벌 인천예선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16일 특수학급, 20일은 특수학교로 나눠 진행되며 e스포츠대회와 정보경진대회로 구성되어 다양한 종목이 동시에 운영된다. 종목은 장애유형에 따라 △폴가이즈 △점자정보단말기 타자검정 △동영상 제작 △SW 코딩 △로봇코딩 등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발달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종목도 마련됐다. 초등학생은 ‘모두의 마블’, 중·고등학생은 ‘팀 파이트 택틱스’에 참가해 협력과 공감의 기회를 갖고 장애공감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해 해당 센터 공간을 활용해 참가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추어 장애학생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휘하고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9월 9일부터 열리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인천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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