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 고교학점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1~3섹터’로 명명한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의 유기적 연계 강화로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 운영에 적극 힘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지정 운영하며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진로·학업 설계 지도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등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중점 사항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 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되면서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가 학생 중심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으로 본격 운영될 수 있도록 질적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상반기에는 △520여 개의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13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운영 △경기이음온학교 강좌 개설 등 학교의 경계와 시공간을 넘어 공교육 확장과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의 고교학점제 이해도 제고와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 역량 함양을 돕기 위한 고교학점제 연수 강화에도 주력한다. 이를 위해 △고교학점제의 이해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진로·학업 설계 등을 주제로 총 82회 4만 2,000여명이 참석하는 연수를 25개 교육지원청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운영으로 학교와 지역을 연계하고 특색 있는 지역 교육과정 운영 지원으로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됨 없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기조에 발맞춰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은 ‘광명 T.O.P 고교학점제’ 운영으로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책임 있는 교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학생 수요가 있으나 소인수 선택으로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에 대해 △일과 내에 진행하는 온마을캠퍼스 및 온라인캠퍼스 △방과 후에 진행하는 온라인 클러스터 및 오프라인 클러스터의 네 가지 유형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온마을캠퍼스는 학생 선택권 확대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구현을 위해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2021학년도부터 정규교육과정 내에서 학교 밖 지역사회 학습장을 적극 활용한 교육으로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광명 온마을캠퍼스 개설 과목으로는 △문예 창작 입문 △연극의 이해 △영상제작의 이해 △창업일반 △공연실습 △광고콘텐츠제작 △사회적 경제 △게임프로그래밍 △미술전공실기 △상담심리의 이해 등이다. 모두 9개 기관에서 10개의 수업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중 153명이 매주 수요일에 프로젝트형 수업 또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교 3학년 학생 대상으로는 온마을캠퍼스와 연계한 심화 수업인 온라인캠퍼스를 운영한다. 희망 학생은 매주 정해진 시간에 학교 내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교과전담 순회교사가 운영하는 쌍방향 온라인수업에 참여한다. 온라인 개설 과목인 △시창·청음 △영화 기술 △사진영상 편집 수업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받고 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고교학점제 운영 활성화를 위해 관내 고교 교육과정부장을 중심으로 ‘광명 T.O.P 고교학점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명교육지원청은 학생이 온마을캠퍼스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오는 10월에 연합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학생이 스스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경험하고 자신의 재능과 진로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연합 축제는 △공연 △전시 △체험 부스 등으로 진행하며 관내 교원과 학생, 학부모, 협력기관 관계자가 모두 함께 참석하는 행사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고교학점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교육구성원 대상 연수를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학점의 길을 열다’ 연수를 2월부터 11월까지 연속 개최했다. 으로써 고교학점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은 “지역 사회와 협력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학교 경계를 넘나드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 체제 구축을 적극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초등학생평가 연수 성료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5월 26일과 27일 관내 초등 교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5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초등학생평가’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서·논술형 평가 확대에 맞춰 교원의 학생 평가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깊이 있는 학습과 연계한 평가 방향, 서·논술형 문항 제작, 과정 중심 피드백 등 실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천시교육청은 권역별 연수를 운영하며 강화 및 도서 지역 교원을 위해 비대면 연수도 병행해 모든 교원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 참여 교원은 “평가가 학생의 배움과 교사의 수업에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학생 평가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서·논술형 평가 자료집을 개발·보급하고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한 학생 평가가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2022 위기학생 가족상담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6월부터 12월까지 가족상담 전문기관을 통해 위기학생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부모, 가족 관계를 살펴 상담과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학생이 학교생활을 회복하고 성장하도록 돕고자 도교육청이 마련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7개 기관을 지정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가족은 소속 학교 담당 교사나 지정기관에 유선으로 직접 신청하면 되고 비용은 무료다. 지정기관은 게슈탈트하일렌, 서울신학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카운슬링센터, 아름다운사람들 사회적협동조합, 한국교육협회, 공감연대, 아르떼슈필, 파이나다운청년들이다. 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가족상담은 위기학생과 가족 관계를 도와 지지를 이끌어 학생이 학교생활을 회복하고 원활하게 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학생과 가족에 관한 상담과 심리, 정서 지원으로 학생 위기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경기도교육청, 2022 경기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17일 장애학생 정보화 능력 신장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2022 경기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장애학생이 가진 정보통신기술 기기 활용 능력 등을 향상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의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나눠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참가자는 소속 학교에서 참가한다. 정보경진대회는 아래 한글, 파워포인트, 인터넷 검색 등 10종목에 55명이 참가하고 e스포츠대회는 키넥트, 스포츠 육상, 오델로 등 6종목에 58명이 참가한다. 특히 e스포츠대회는 같은 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해 통합교육을 실천한다. 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하는 모든 학생이 승부를 떠나 대회를 통해 도전하고 게임을 즐기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 종목별 우승팀은 9월에 열릴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by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15일 남부청사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단체교섭을 시작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지난 7일 도교육청에 단체교섭 요구안을 접수한 데 따른 것으로 기존 단체협약은 4월 23일 만료됐다. 이번 단체교섭에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가 참여한다. 단체교섭 요구안에는 노동조합 활동 보장, 인사, 복무, 복지 등 기존 단체협약 개선·수정사항을 포함한 조문 162조가 담겼다. 도교육청은 이번 1차 실무교섭을 시작으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매주 남부청사에서 실무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나의신 노사협력과장은 “경기교육가족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노동조합과 적극 소통하고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by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 인천학생과학발명품과 인천미술작가의 만남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은 제42회 인천광역시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와 인천미술작가 작품전을 15일부터 특별전시관과 본원 식물원에서 ‘발명과 미술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행사는 제42회 인천광역시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203개 출품작품과 인천문화재단이 소장하는 인천미술은행 작품 19점을 함께 전시해 학생의 삶 속에서 찾은 창의적 사고의 결과물인 발명품과 예술가가 바라본 매체의 활용법으로 확장된 미술작품창작의 세계로 초대한다. 인천학생들의 우수한 발명아이디어와 인천문화재단 인천미술은행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인천교육과학정보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인천시민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자극하고 발명작품과 미술작품의 콜라보를 통해 창의융합적인 관람 경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인천광역시교육청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은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의 일환으로 7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인문학 시민강좌 주경야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경야독은 ‘그림이 있는 북유럽 신화’로 북유럽 신화를 관련 그림들을 이용해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그리스 신화 등과 비교하며 ‘천지창조’부터 ‘신들의 몰락’까지 일목요연하게 살펴본다. 본 강의는 신화연구가 김원익 박사가 진행한다. 김원익 박사는 KBS 2TV에서 “신화, 인간의 거울”이라는 제목으로 TV 특강을 했으며 SBS라디오 ‘책하고 놀자’ 프로그램에서 2년여 동안 “김원익의 그리스 신화 읽기” 코너를 담당했다. 저서로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서양 문화’, ‘신화, 인간을 말하다’, ‘그림으로 보는 신들의 사랑’ 등이 있다.
by인천북부교육지원청 부평경찰서·학교 지역협력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부평 관내 학교, 부평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학생의 안전한 미래 확보’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북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응팀과 부평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및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학교폭력예방, 아동학대예방, 성폭력 예방 및 청소년 비행 예방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폭력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안전한 미래 구현에 있어 지역사회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예측이 어려운 미래사회에는 생활 안전망이 우선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이 필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by인천서부교육지원청,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생태탐방’ 운영 [금요저널]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생태,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생태탐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생태탐방은 우리 학교 숲, 학교 뒷산 등 학생들의 삶과 밀접한 생태환경을 관찰하고 계절의 변화 알기, 우리 숲 탐방과 동식물 만나기, 숲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사로는 교육센터 이랑 소속 전문 숲 해설사가 1학급당 2명씩 참여한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생태, 환경교육은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곁의 학교 숲, 학교인근 공원 등과 같이 친근한 곳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현장의 소리를 더욱 반영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y인천동부교육지원청, 학생 독서토론 한마당 실시 [금요저널]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 28명, 중등 35명 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북새통 동부 학생 독서토론 한마당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북새통 동부 학생 독서토론 한마당은 학교급별 지정된 책을 읽고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는 비경쟁독서토론으로 이번 주제는 ‘평화’였다. 줌으로 사전교육을 2시간 실시하고 교육문화공간인 ‘마을엔’에서 본 토론을 실시했다.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서로 질문을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관점에서의 평화와 일상생활 속의 평화에 대한 사고의 폭을 넓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의 친구들과 만나 ‘평화’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맘껏 나누다 보니,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 친해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교육 활동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사고력이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군 및 배정방법 개선 연구용역 착수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교군과 중학교 배정방법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교육청은 15일 학교군 및 배정관련 시교육청, 4개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연구용역 수행기관 등과 ‘인천광역시 중고등학교 학교군 조정 및 중학교 배정방법 개선 연구용역’ 착수보고 및 의견수렴을 위한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신도시개발로 인한 인구이동 등 여건 변화에 따른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학교 간 학생 수 격차 발생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 내용은 현 학교군의 장단점 분석 개발지역의 별도 학교군 적용 가능성 여부 학교군 조정에 따른 최적의 배정 방법 및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등을 종합해 결론을 도출한다. 착수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연구의 기본방향과 과업 추진 전략, 추진 로드맵 등 계획을 안내하고 연구 출발단계에서 참고할 의견을 수렴했다. 연구용역은 오는 8월과 11월에 중간보고를 거친 뒤, 내년 1월에 최종보고를 가질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한 결과를 향후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교군 개정과 학생 배치계획의 밑그림으로 활용할 방침”이라며 “인천 교육환경 변화와 지역 실정에 맞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형 진로진학지원으로 대입제도개선 적응 지원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대입제도개선으로 변화한 입시환경에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인천형 진로진학지원 방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단위학교의 진로진학교육 역량을 강화하고자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진학종합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학교방문종합컨설팅, 토요아카데미, EBS연계 자기주도학습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방문종합컨설팅을 통해 대입개편안 이해증진을 위한 진로진학설명회와 수능대비 교과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현재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에서 희망한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며 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 강사와 학력평가연구지원단 교사들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토요아카데미는 진로진학 및 수능학습법 특강, 수능지도와 관련된 교사 연수 등으로 운영된다. 현재 교사의 수능 대비 교과지도와 평가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사아카데미를 통해 수능출제원리에 맞춘 평가문항제작 연수가 진행 중이다. 또 EBS와 연계해 고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와 1:1 자기주도학습코칭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 진학교육은 고교-대학-교육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의 학생, 학부모들이 사교육 걱정 없이 공교육 중심으로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학생 대상으로 대학과 연계해 전공설명회, 일일대학생 체험, 수시모의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대학과 연계한 학부모 진로진학아카데미를 통해 대학 입학사정관으로부터 대입전형관련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사 대상으로는 진학담당자 간담회와 고교별 고3진학담당교사 워크샵, 학생부종합전형 모의서류평가 등의 연수 등이 운영되고 있다. 대입제도 개편으로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서 실제 대입전형을 운영하는 대학 입학처와 연계해 고교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각각 필요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대입전형 이해 증진 등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진학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을 운영해 왔고 2022년에는 총 15개 팀으로 운영 중이다. 각종 진학지도자료제작, 설명회와 컨설팅 지원 등 진로진학지도 경험을 갖춘 교사들이 지원단 교사로 활동 중이다.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의 영향으로 서울 주요대학의 정시 선발 비율이 확대되고 수시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인천의 진학교육도 수능 지원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인천학력평가연구지원단을 구성해 단위학교의 수능 지도를 지원하고 있다. 수능지도 경험을 갖춘 교사들로 구성된 학력평가연구지원단은 수능대비 학습법 특강, 수능지도전략 교사 연수, 평가전문성 신장 연수, 수능 대비 교과별 학습자료 제작·보급 등을 통해 수능 대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지역은 2014학년도 대입 이후로 8년간 주요대학 합격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와 블라인드 서류평가 도입 등의 상황에서도 2021학년도 대입에서 인천의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은 더 부각되어 주요 대학 합격 비율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지역간·학교간 교육양극화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는 인천 진학교육이 수시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수능과 진학지도 역량강화로 변화하는 대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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