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이영봉, 김정영, 최병선, 오석규 의원 의정부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3일 의정부시 중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의정부 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의정부 장암수목원 조성 △철도교통망 확충 △GTX-C 원안대로 직통노선으로 운행 △부용산 힐링 둘레길 조성사업 △디지털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등 총 11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의정부시와 도의회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정영 의원은 “경기도의 교통은 서울보다 많은 인구 유입으로 곳곳에서 교통난이 발생해 출퇴근 및 상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지역이 많았음에도 인프라 측면에서 해결되는 부분이 많지 않다”며 “교통의 편리함 제공은 물론, 경기 남·북부의부 균형발전으로 살기 좋은 기회의 경기도를 위해 철도 교통망 확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최병선 의원은 “녹지환경이 부족한 지역에 도심 수목원을 조성해 도민에게 휴식처와 자연 체험장의 기능을 하는 쾌적한 녹지환경 제공이 필요하다”며 “생태계 복원과 환경교육의 중심지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 인식 재고에 기여하도록 의정부 장안수목원 조성의 조속추진”을 제안했다. 오석규 의원은 “부용산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을 위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숲길 및 등산로 정비를 통해 자연 친화적 환경 조성과 주민 여가 공간 제공이 필요하다”며 “등산로 정비, 맨발걷기 등 부용산 둘레길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성 지원 등 부용산 힐링 둘레길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성남 의정정책추진단장은 “의정부시는 경기 북부 중심지로서 역사와 행정, 교통의 요충지이며 남북 평화 시대를 준비하는 전략적 거점”이라고 언급하며 “그만큼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고 그러기 위해서는 도의회와 의정부시가 긴밀히 협력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해법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은 “의정정책추진단장이기에 앞서 의정부 지역의 도의원으로서 오늘 논의되는 정책 과제들이 의정부 시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오늘 정담회가 의정부시와 경기도의회의 상생 협력의 좋은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역전 근린공원 도시혁신구역 지정지원, 민락 TG우회도로 개설사업, 고산지구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등 도 차원의 예산 요청과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김성남 의원, 이영봉 의원과 의정부시 지역구 의원인 김정영, 최병선, 오석규 의원을 비롯해 의정부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훈 의원, “소방 정책 도민 안전 최우선”…만안119안전센터 새출발 함께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은 8월 12일 ‘2025년 경기도 소방 정책 정담회’에 참석해 재난 대응 역량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 소방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하 전력구 화재안전관리 강화, 시민 중심 예방 활동 확대, 하계 폭염 및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대응 체계 등 도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훈 의원은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예방 중심의 소방 정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과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담회와 함께 개최된 ‘만안119안전센터’ 명칭 변경 제막식에 참석해 “만안119안전센터의 새 이름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약속과 지역 정체성을 담은 의미 있는 변화”며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안119안전센터’는 기존 ‘안양119안전센터’에서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안양소방서’ 와의 유사한 명칭으로 인해 재난 현장에서 무전 호출 시 지휘체계에 혼선이 발생해왔다. 이에 행정구역명인 ‘만안’을 반영해 명칭을 변경함으로써 지역 정체성과 현장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임상오 경기도의원, “곤충농가를 위한 전략 수립과 전략작물직불제 기술 지원 필요” 주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임상오 의원이 13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곤충농가의 수익성을 올릴 전략과 기후변화 대체작물의 적극적 추진 및 전략작물직불제에 대한 지원을 주문했다. 임 의원은 “곤충농가의 일년 소득이 1천만원이 되질 않는다면서 이로 인해 곤충농가의 폐업률이 높다”고 지적하고 “식용곤충은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최고의 단백질 식품으로 곤충식품에 대한 기술개발뿐 아니라 곤충 식품의 수요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 인식전환을 위한 전략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기후변화로 사과재배 적지가 북상해 연천군의 사과 생산이 활발해진만큼 농작물 생산지도가 변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아직까지 과수 종자 국산화는 10%대에 불과한데, 기후변화 대체작물의 국산품종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올해부터 쌀 생산량을 줄이기 위한 전략작물직불제가 시행되었는데 신청자의 15%가 40대 이하의 청년농이 많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임 의원은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전략작물 재배로 인해 농업인들이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기술 개발과 보급에 특히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준환 의원, “일산대교 화물자동차 통행료 지원 적극 검토해달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의원은 13일에 열린 건설국 및 건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하천 정비사업 활성화 및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고 2차로 회전교차로 사고예방 대책 마련에 대해 강력히 피력했다. 먼저 오준환 의원은 건설국에 “최근 3년간 하천정비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77개 사업 중 사업 준공은 7건, 공사 진행 건은 20건으로 대다수 사업이 착공도 안됐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의지는 있으나 재정 부족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오 의원은 “도내 지방하천 498개 중 51개만 정비됐으며 나머지 90%는 제방 보강 등이 필요한 사항인데 이 또한 재정 문제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고양시의 경우 북한천 제방정비가 완료되었으나 나머지 하천은 모두 제방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며 신속하게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오 의원은 “집행부가 제출한 주요 업무보고 자료상에는 ‘도민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한 일산대교 무료화’가 게재되었으나, 2022년부터 2023년까지의 업무 실행 내용이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미 공차귀로 택시에 대해 통행료를 지원하고 있고 전기·수소자동차 또한 할인을 받고 있는데 생업에 종사하는 화물자동차에 대한 통행료 지원은 왜 검토가 안되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는 장기화될 경우 단기적으로 통행료 면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하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이다”며 “일산대교 통행료 면제와 함께 화물자동차 통행료 지원도 함께 긍정적으로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안전점검에서 E등급 판정을 받아 현재 출입이 금지된 고양시 마두동 그랜드프라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 의원은 “안전문제 발생할 수 있으니 해당 건축물 주위에 안전펜스를 설치해달라”고 주문하며 “현재 마두역 광장 환경 개선사업이 진행 중인데 근접한 그랜드프라자에 더 나쁜 영향을 줄까 심히 걱정된다”며 안전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오 의원은 “건설사업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도내 각종 공사에 지역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업체 수주 순위 12위에 머물러있는 경기도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2차로 회전교차로 문제점이 신문에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교통사고율 높은 법곳나들목, 항공대 후문 회전교차로에 대한 사고예방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으며 건설국 소관 위원회 참석자 중 미참석 위촉직 위원 변경 및 건설국 용역에 대한 정책반영도 언급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방성환 경기도의원,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을 위한 토론회 좌장 맡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방성환 의원이 13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열린 “반려인, 비반려인, 반려동물의 공존을 위한 토론회”에 좌장을 맡아 논의를 이끌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언론클럽의 주최로 마련됐으며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좌장인 방성환 의원의 진행하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안스 박연진 대표와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이재훈 회장, 수의사신문 데일리벳 이학범 대표, 경인일보 조수현 기자가 참석해 각각 의견을 밝혔다. 실제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방 의원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 문화는 이분법적인 관점이 아닌 다층·다면적인 시각에서 보아야 한다는 토론자의 의견에 공감을 표하며 “층간소음, 배변 처리 문제 등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으로 비롯된 다양한 사회 문제들은 정확한 인식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성환 의원은 지난 4월 ‘경기도 반려동물 보호 및 문화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반려동물 등록제 확대 및 안락사 방지 등 반려동물 보호 문화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변재석 의원,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룸학교 등 다양한 학생 활동 프로그램 운영 필요성 강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 의원이 11월 13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양한 학생 활동 프로그램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변재석 의원은 먼저 고양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고양시 이룸학교의 원활한 운영에 대해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다만, 이룸학교의 홍보 부분에서는 아쉬움을 표하고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고양시 이룸학교가 성장형과 도전형, 창조형 유형으로 굉장히 잘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만 정보가 공유되어 아는 사람만 참여할 수 있는 한계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고양교육장은 여러 매체로 홍보를 하고 있지만 위치상으로 한계가 있어 이룸학교의 추가 운영이 필요하다고 답변했고 변재석 의원은 학부모 단체문자를 통해 특정 학생들이 아닌 11만 고양시 전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평한 기회 제공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변재석 의원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양 국제꽃박람회에서 고양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고양교육장은 국장 회의를 통해 주최 측과 함께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변재석 의원은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좋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 많이 노력해주기 바란다”라는 격려와 독려로 질의를 마무리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지훈 의원, 생존수영교육의 지원대상 확대 필요성 강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지훈 의원이 11월 13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초등학교 3, 4학년에 국한된 생존수영교육의 지원대상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훈 의원은 “해마다 발생하는 어린이 익사 사고로 인해 생존수영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3,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생존수영교육의 대상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연천 궁평초등학교 전교생 생존수영교육 사례를 언급했다. 오지훈 의원은 “연천 궁평초등학교의 전교생이 48명 규모의 비교적 작은 학교임에도 전교생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기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다”며 연천 내 궁평초등학교 외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하는 학교가 있는지 질의했다. 연천교육장은 “연천지역은 초등학교 13개교 중 10개교가 전교생 100명 미만의 소규모학교고 임진강이 가까운 지역 특성상 해마다 익사 사고가 많이 일어나 수상 안전교육이 매우 필요하다”며 규모가 작은 10개의 초등학교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오지훈 의원은 “북부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북부권 학생들이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교육기획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오지훈 의원은 이번 제372회 정례회에서 생존수영교육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교육청 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오는 교육기획위원회 상임위에서 심사 예정 중에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기 의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사업 부실 지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영기 의원은 13일 열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체적인 사업의 부실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전체 예산 대비 사업 내역을 보면 공기관 대행사업 비율이 84%이고 자체사업 비율은 7%에 불과하다. 자체사업들 가운데서도 캠퍼스 활성화 사업, 체육시설 운영 등은 공기관 대행사업을 자체사업으로 변경하거나,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하던 사업이다. 김영기 의원은 “자체사업에 대한 고민없이 단순히 공기관 대행사업만을 추진하는 행태는 수동적인 행정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평생교육진흥원의 발전은 물론 존립을 위해서라도 자체사업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도와 협의를 통해 자체사업을 점차적으로 늘려가도록 하겠다”며 “신규 사업 도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비대해진 조직에 대한 개선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75명 규모였던 조직은 2023년 9월 현재 222명에 달하고 있다. 조직 인력이 늘어남에 따라 전체 지출의 절반 가량이 인력운영비와 경비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연구 용역을 위한 인력 구성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영기 의원은 “조직이 커졌으면 연구 용역의 비중도 커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며 “연구 파트를 새롭게 조직을 구성해서 연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양호 원장은 “최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구 인력을 늘린 부분이 있다”며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연구 용역 비중을 키우겠다”고 대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완성하는 6급 미래인재 역할 중요” [금요저널] 경기교육의 중추 역할을 하는 6급 지방공무원 42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미래 경기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연수를 통해 행정전문인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경기도교육청은 13일 남부청사 컨퍼런스홀에서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를 개최했다. 대상은 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의 장기 교육과정인 ‘2023년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연수생 42명으로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820시간의 연수를 받게 된다. 이번 연수는 각급 기관 공무원의 역할과 6급 미래인재 성장 과정을 소개하고 주요 경기교육 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경기교육, 현장중심 행정으로 지원’을 주제로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체계 구축 학교 지원 행정 강화 교육공동체 소통강화 직렬 구분 없는 소통 중요, 공감적 리더십 발휘 당부 자율·균형·미래를 기반으로 한 현장 지원방안 모색 등이다. 또한 연수과정의 결과물이자 경기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연구보고서 주제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실제적인 일은 6급 공무원의 손에서 사실상 완성되기에 그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기교육과 대한민국의 교육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일이든 당당하게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미래교육을 위한 새로운 흐름에 있어 선생님과 행정공무원은 서로 역할이 다른 파트너”며 “두 바퀴가 균형 있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의 역량개발 과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은 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장기연수다. 2016년부터 6급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경기교육과 경기교육행정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기 의원, 사회적 배려대상 무료교육 활성화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영기 의원은 13일 열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 배려대상 무료교육의 활성화를 촉구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의 사회적 배려대상무료교육 지원 대상자는 2021년 7만2978명, 2022년 5만5168명에서 2023년 9월 현재 5403명에 불과하다. 양평캠퍼스 역시 2022년 6만782명에서 2023년 9월 현재 6244명이다. 김영기 의원은 “사회적 배려대상 무료교육 지원이 너무 크게 줄었다”며 “목표인원에 대한 혜택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철저히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그동안 현장체험학습에 전세 버스 대신 어린이 통학버스만을 사용토록 하는 일명 ‘노란버스’ 사태로 제대로 못한 점이 있었다”며 “의원님의 지적대로 사회적 배려대상에 대한 무료교육이 잘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낮은 근속년수 및 이직률도 도마에 올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평균 근속년수를 보면 2020년 7.7년, 2021년 7.2년, 2022년 6.3년, 2023년 6.2년으로 매년 줄고 있는 상황이다. 이직률도 2020년 16%, 2021년 8%, 2022년 10.3% 등 높은 편이다. 이와 관련 남양호 원장은 “내부 만족도 조사를 하면 총액인건비에 묶인 급여 부분이 가장 낮게 나온다”며 “원거리 출근도 큰 문제가 있다”고 해명했다. 김영기 의원은 “통근 문제 해결 및 유연근무 등 워라벨을 높여 직원들이 오랫동안 일하면서 기관의 발전을 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호겸 도의원, “교권침해 및 학교폭력 예방위해 ‘밥상머리교육’에서 해법 찾아달라” 요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정인성 교육인 ‘밥상머리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이날 김호겸 의원은 날로 심각하게 늘어가며 고소·고발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교권침해 및 학교폭력 등의 예방을 위해 밥상머리교육 수업머리교육 학부모교육의 활발한 시행을 요구했다. 밥상머리는 단순히 밥을 먹는 공간이 아니라 학생의 인성을 도울 수 있는 공간이며 밥상머리교육은 가족과 함께 식사하면서 식사예절 및 대화를 통해 인성교육이 가능한 가정교육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김호겸 의원은 “여러가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보다도 언급한 이런 사업들을 충실히 이어나갈 때 학교폭력 예방 등의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사례의 경우 아이들과 앉아서 밥을 먹으며 식사 예절에서부터 행복감, 유대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밥상머리교육은 미국 90%, 유럽60~80%가 시행 중이나 우리나라는 고작 28%라는 연구결과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신복초등학교의 경우, 인성교육을 명심보감으로 해 선조들의 삶을 배우고 있는 사례가 있다”며 “사회적, 정치적으로 성공하신 분들도 자녀 교육에 실패하고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많이 있었다”고 발언하며 밥상머리교육의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이어 ‘수업머리교육’은 우리 교육이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으로 진행되다 보니 학교를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하나의 기관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나 시대가 변해도 인성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 학부모교육은 법률로 정해진 학기당 1회 이상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법에 따르는 전문가 등을 통해 제대로 된 교육이 진행될 때 비로소 교권회복과 학교폭력 감소 현상이 점차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호겸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관련 법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적용되므로 저학년들에게 교육되어야 한다”며 “집에서는 밥상머리교육, 학교에서는 수업머리교육을 당장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학부모교육을 활성화 해달라”고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기황 의원. ‘군포·의왕·안산지역 3기 신도시 광역교통계획’ 개선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성기황 의원 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경기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군포·의왕·안산지역 3기 신도시 개발시 광역교통계획을 개선하고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선제적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LH보고서에 따르면 2041년까지, 군포·의왕·안산지역의 3기신도시의 외부 발생교통량 유입분포에서 군포·의왕·안산방면 통행량 집중도는 전체대비 40%를 차지할 정도로 과도한 혼잡이 예상된다”며 통과교통과 접근 교통량 완화를 위한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신설, 동서철도 신설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선제적인 광역교통계획을 개선하기 위해 동인선과 신분당선을 연장해 군포·의왕·안산 3기신도시와 인천공항까지 연결하는 동서구간의 새로운 광역철도망을 제시하고 광역·국가철도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계삼 도시정책실장은 “군포·의왕·안산지역의 신도시 개발시 교통문제가 효율적으로 작동될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의원은 “군포·의왕·안산지역에 조성되는 3기신도시는 문화와 정서가 다른 3개 지역을 포함하기 때문에 주민들간의 공동체적 유대감이 중요하다”며 도시 명칭을 정하는데 있어 주민투표 같은 민주적인 방법으로 결정해 줄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