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수 도의원, 드론 교육을 통한 미래인재양성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4차 산업을 넘어 AI시대에 데이터 기반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육성하고 신산업 미래직업인 드론 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폐교와 공유학교 등 교육 유휴공간을 드론교육 및 체험장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이 좌장을 맡은 ‘드론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의 발전 방향 토론회’ 가 25일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 소극장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택수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미래지향적 융합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 및 진로선택 다양화, 폐교를 활용한 드론 교육 공간 활용 방안 제언, 드론의 윤리적 활용과 문제해결 능력을 위한 학생 및 교사의 교육 연수 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박윤수 재능대학교 AI융합학부 드론영상과 교수는 공유학교 및 폐교 활용을 통한 드론 교육 공간 확보의 필요성과 산업수요 기반 맞춤형 커리큘럽 구축 및 현장 실무형 실습 확대, 고교-대학-기업 연계 교육체계와 AI 및 데이터 기반 PBL 교육 강화 등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드론교육을 활성화 하기 위해 장비비, 연수비, 교재 개발비 등 세부 항목별 예산 기준을 마련하고 지역별 체험 교육시설 확충을 의무화하는 등 예산 및 인프라 지원 방안과 지방자치단체 조례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번째 토론을 맡은 권주형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교감은 교육프로그램과 관련해 초등학생 대상의 쉬운 조립 및 코딩드론 체험, 중학생의 드론 제작 및 조종, 고등학생의 국가자격증 취득 및 산업용 드론 활용 등을 대한상의 무인항공 교육원이나 KDEC 한국드론교육센터 커리큐럼을 참고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덕효 의정부공업고등학교 교감은 “경기북부의 의정부공고 남부 수원공고 등 시범학교를 선정해 권역별 모델을 구축하고 권역 전문교사제를 도입하며 시뮬레이터실, 비행장 등 거점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경환 파주금화초등학교 교사는 “드론 산학연계 플랫폼이자 허브로 경기도형 학생 공공 드론교육센터를 설립해 드론 관련 미래 인재양성 효과를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론 데이터와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보다의 김영우 대표이사는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는 단순 조종 능력이 아닌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역량임을 강조하며 산학협력 기반 교육과정 개발, 드론 데이터 분석 자격 제도 도입, 특화 교육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산하 경기에듀테크R&D랩의 이은주 소장은 폐교와 공유학교를 연계한 지역 중심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하며 “꼭 폐교가 아니더라도 양주시 회천중학교의 유휴교실 4개를 리모델링해서 체험공간을 구축한 것 처럼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정책과 김혜경 장학관은 학교 밖 교육과 공유학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드론교육과 관련한 학생 개별상담과 맞춤형 교육, 유휴공간을 활용한 거점활동, 학교 밖 학점 인정 등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토론을 맡은 김승연 한국드론활용협회 협회장은 “오늘 소강당 토론회와 대운동장 드론시연 및 체험행사 처럼 삼송공유학교를 활용한 드론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폐교와 공유학교를 연계한 지역 중심 교육거버넌스 구축과 함께 학생 방과후 및 공유학교 교육과정에 드론 실습 및 이론 교육을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토론회 이후에는 한국재능대학교 드론팀의 군집 드론 시연과 삼송캠퍼스 운동장에서 한국드론활용협회의 촬영 드론 및 한국사업관리연구원의 구조안전 드론 시연이 진행됐다.
정승현 의원,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위한 조례 상임위 통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승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26일 제384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2025년 4월 기준, 전국의 북한이탈주민은 약 3만 1천여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35.5%에 해당하는 1만 1천여명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비율이 75%에 달해, 다양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한층 더 촘촘히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북한이탈주민이 새로운 삶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갖추는 데 방점을 뒀다”며 “심리상담, 직업훈련, 취업 알선, 법률 지원 등 정착 과정 전반에 필요한 지원 항목들을 조례에 명확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동·청소년·청년·여성·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에 대한 맞춤형 지원 근거를 새롭게 마련해,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지원도 가능해졌다.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반도 함께 강화됐다. 일정 기준 이상 북한이탈주민을 고용한 모범 사업주의 생산품을 경기도가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명시함으로써, 고용 촉진과 자립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정승현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이들을 위한 정교하고 지속 가능한 정착지원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이 함께 실현되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청참권 연구회와 경기도교육연구원 공동포럼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청참권은 1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청소년의 정치적 기본권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를 주제로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포럼은 청참권 연구회에서 연구용역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정치 기본권 보장에 관한 탐색적 연구’의 수행기관인 경기도교육연구원과 함께 최종보고회 및 경기교육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동포럼에는 청참권 회장인 문승호 의원을 비롯한 이은주·정윤경· 이자형·장한별·김태희·이인규 의원이 참석했고 경기도교육연구원 박정일 원장,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 이은진 장학관, 김남수 장학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토론자에는 청소년인권연대 지음 이은선 활동가, 한국교원대학교 서현수 교수, 성공회대학교 김원태 연구위원, 아주대학교 오동석 교수 그리고 청참권 연구회 대표로 이은주 의원이 배석했다. 이날 공동포럼 발제자인 경기도교육연구원 남미자 박사는 “다수의 청소년들이 정치 활동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제도권에서 목소리를 낼 수 없다는 자각에서 시작된다”며“청소년 정치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청소년의회 교실의 내실화와 같은 정치교육의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지정 토론에서는 청소년의 사회적 지위 변화를 위해서도 청소년의 참정권 필요하다는 의견, 제도 개혁이 되었으나 청소년들의 참정권은 더 어려워진 조건 또는 형식적인 수준에 멈춰있다는 의견, 우리나라의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개선 필요, 청소년은 정치적 경험 부족할 뿐이고 참정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의견 등이 도출됐다. 이밖에도 종합 토론에서는 모의투표의 대한 교육, 학교운영위원회 학생참여, 청소년들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사회기반시설 확대 필요, 정기적인 청소년의 의견 수집, 제도변화에 발맞춘 교육의 필요 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승호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자격 하향, 학생 필수참여 등 할 수 있는 일이 보인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청소년들의 정치참여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인규 의원, 경기도 최초 맹학교 설립 경과보고 및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인규 의원은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 예정인 ‘경기도 최초 맹학교’에 대한 설립 경과보고 및 향후 계획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인규 의원을 비롯해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박재용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유선주 아름학교 학부모회장, 정태곤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장, 이길준 부천지회장, 유양재 수원지회장, 이상수 안양지회장,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및 학교설립기획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경과보고에서 학교설립기획과에 따르면 설립 예정지는 수원시 영동중학교 이전부지로 교지면적 2만5,115㎡다. 인프라가 좋은 망포역 인근 위치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각장애 특수학교 접근성 확보가 용이하며 특수학교인 수원 아름학교 학생 분산 배치가 가능하다. 지난 7월 경기도 최초 공립 시각장애 특수학교 설립 추진 계획안 수립 이후 경기도형 시각장애 특수학교 설립 관련 국회토론회 시각장애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협의 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의회 의장 간담회 시각장애 특수학교 복합화시설 수원시청 협의 등의 과정이 같은 달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경과보고에 이어 김선희 특수교육과 과장은 “이인규 의원께서는 지난 2022년 행정사무감사 및 올해 3월 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맹학교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후 4월 12일 수원 아름학교 학부모 간담회을 비롯해 20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 운영과 맹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인규 의원은 “2023년 기준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4900여명의 시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시각장애인 특수학교가 없어 아쉬웠다”며 “오늘 참석해주신 분들을 비롯해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맹학교 신설을 이뤘으며 특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특수학교 모델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재차 당부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남경순 부의장 “빨리빨리” 보다“안전 우선의 원칙” 강조 [금요저널] 도의회 부의장 남경순은 15일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업무시설 신축현장을 노동국장, 고양시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5월 김포시 대곶문화복지센터 건설 현장에서 일어난 추락사고로 건설노동자가 사망에 이르는 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경기 지역 내 산업현장 사고 사망자가 줄지 않고 있으며고용노동부 제공 2023년 2분기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자료에 보면, 산업재해 사망자수가 289명중 경기도가 82명으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장 높고 기인물별 통계로는 ‘건축·구조물 및 표면’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 현장 특성상 ‘빨리빨리’ 압박이 심해짐에 따라 안전시설을 완벽하게 설치하지 않거나 안전 규정들을 실행할 수 없는 현실이 큰 문제로 지적됐다. 남경순 부의장은 모든 공사의 기본은 ‘안전 제일주의’라고 생각하며현장 작업자들의 안전 불감증도 사고 요인인 만큼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습관이 생명과 직결된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안전 우선의 원칙을 습관화 할 필요가 있다 고 당부하며 건설경기가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전관리가 후순위로 밀려나면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1일 경제노동위원회 심사를 통해‘경기도 안전한 건설공사 현장 만들기’ 조례가 통과됐다”며“이 조례를 근거로 도내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관리와 안전문화 정착되고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날 합동점검에 함께 참여한 금철완 노동국장은 “안전에 대한 투자여력이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에 산재사고가 집중되고 있어서 노동안전지킴이의 안전점검 활동을 50억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도 의회와 함께 더욱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황세주 경기도의원,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서 공공의료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필요성 강조 [금요저널] 황세주 경기도의원이 1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에 설치된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 실태를 점검했다.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정사업은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영유아기 및 중증 장애아동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장애아동의 건강한 삶과 어린이 재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21년 10월에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지정됐다. 이날 실시한 의료현장 방문은 최종현 위원장, 황세주 의원, 박재용 의원, 김성우 일산병원장, 홍승빈 권역거점 공공어린이재활운영단장, 김형섭 어린이재활병원장 등을 비롯한 병원관계자, 경기도청 관계자가 참여했다. 최종현 위원장은 “그동안 일산병원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공공병원의 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신뢰받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더 나아가 의료의 표준을 만드는 기관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김성우 일산병원장은 “일산병원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요한 거점 병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홍승빈 단장은 “76명의 의료진이 의료, 교육, 복지를 통합해 장애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따른 전문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로봇 등 최첨단 장비를 구축해 2022년을 기준으로 32,134명의 어린이 재활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린이 재활 실무협의체를 구축해 운영하고 신속한 의료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을 가동하는 등 촘촘한 의료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황세주 의원은 “일산병원 내에 운영하고 있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사례는 다른 병원에서도 벤치마킹할 만한 사례”이라고 하면서 “일산병원과 같은 사례를 계속 발굴해 경기도 공공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제1회 양주시 체육회장배 유소년 인라인 스피드 대회 개최 “예산 확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은 제1회 양주시체육회장배 유소년 인라인 스피드 대회 개최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천생활체육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양주시 예산이 투입되어 현재 개선공사가 진행 중으로 공사가 완료되는 11~12월 중 제1회 양주시체육회장배 유소년 인라인 스피드 대회가 개최될 계획이다. 양주시체육회는 경기도체육진흥공모 사업에 양주시 체육시설 개선을 위해 인라인 스피드 대회 개최 사업비를 신청했고 최근 경기도체육회는 양주시체육회에 2천 1백만원을 지원할 것으로 확정했다. 김민호 의원은 “참가 학생의 안전을 우선으로 한 유소년 인라인 스피드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라인스케이트 운동과 같은 전신운동을 통해 청소년을 비롯 지역주민께서 건강한 체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양주시체육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윤경 도의원, 군포시 장애인 론볼경기장 구축 위해 나선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군포시장애인론볼연맹 윤정호 회장, 군포시장애인배드민턴연맹 김기환 회장과 군포시 장애인 론볼경기장 구축에 대한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관계자들은 “현재 군포시에는 론볼장이 없어 군포시 장애인론볼 선수들은 타 도시의 장애인론볼경기장을 활용해야만 한다”며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장애인 운동선수 수요가 늘고 있으나 군포시 장애인론볼 선수들은 론볼장이 없어 훈련과 취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서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윤경 의원은 “군포시 장애인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과 타 도시 구장 이동으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감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해 보인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효숙 의원, 스타트업 펀드조성을 위한 추경 125억원 추경 환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효숙 의원은 9월 14일 경기도 경제투자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71회 임시회 2023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는 전국에서 벤처기업 수가 가장 많음에도 도 투자액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들며 스타트업 펀드조성을 위한 추경 125억원 예산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스타트업 펀드 조성 사업은 경제침체와 고금리로 인한 벤처 투자 위축 상황에서 도내 기술력 있는 유망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투자함으로써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투자 사업이다. 최효숙 의원은 최근 불거진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정지 사태’를 제시하며 “성남시의 정치 편향적이고 안일한 태도로 애먼 청년들에게 피해가 돌아갔다”며 “스타트업 투자 역시 미래에 대한 편향된 시각 보다는 기술력 있고 유망한 곳에 보편적 투자 활성화로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바라봤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벤처투자로 수익을 내면 자연스레 투자 금액 회수는 물론 도내 일자리 증가와 도 세수 확보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의 사례를 제시하며 “‘서울비전 2030펀드’의 경우 로봇, 바이오·의료, 핀테크, 인공지능 등 혁신 스타트업을 유니콘으로 성장시키는 목표로 2026년까지 4년간 총 5조원을 조성했다”며 “경기도는 전국 벤처기업의 30.3%가 경기도에 소재해 전국 1위이지만, 벤처투자액은 전국 16.7%에 불과해 경제적 규모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국내 창업 기업 5년차 스타트업 생존율은 29.2%, 즉 10곳 중 살아남는 기업이 3곳도 되지 않는다는 뜻인데,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성장세를 이어가기란 만만치 않은 일이다”며 “정치적 편향성을 넘어서 우리 경기도내 벤처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보편 지원으로 투자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기획위원회, 평택지역 협력기관 현장방문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은 제371회 임시회 기간인 13일 교육기획위원들과 함께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장, 경기도국제교육원장, 의회·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역 특화 협력기관 방문을 통해 평택지역의 특수성 이해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미군 평택기지 험프리스 수비대·기지 부사령관 다니엘 M. 핸콕과의 면담을 통한 지역사회 교류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함께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핸콕 캠프 험프리스 부사령관은 “강철같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황진희 위원장은 캠프 험프리스를 둘러보며 “캠프 험프리스와 경기도교육청의 교류를 통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의 학생 성장 발판 마련에 공감한다” 라며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 평택교육지원청과 논의해 험프리-경기도 학생간 교류를 더욱 증진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후 교육기획위원들은 캠프 험프리스 내에 위치한 험프리스 중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험프리스 중학교 교장 채드 스트루스와의 면담을 통한 교육기관 이해 및 기관간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학수 부위원장은 “지역사회와 캠프 험프리스가 자주 접할수록 서로에 대한 이해가 더욱 증진될 것” 이라며 “평택지역 학생들과 험프리스 중학생들이 실제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지금보다 더 많이 많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위원들은 캠프리스 중학교 시설을 시찰하고 이어서 미 2사단/미 8군 한국 작전 전구 박물관 방문으로 현장 방문을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다함께 돌봄센터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 지원 필요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1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다함께 돌봄센터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다함께 돌봄사업은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 내 다함께 돌봄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양주시에는 회천3동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회천2동, 삼숭로 덕계로까지 총 4개소의 다함께 돌봄센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양주시는 신도시 개발로 돌봄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가 필요하다”며 “국비 50%, 경기도와 양주시가 25%씩을 부담하고 있으나, 돌봄 수요를 충족하고 학부모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지원비율이 상향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어 500세대 이상 주택단지 내 다함께 돌봄센터가 의무 설치되어야 하나,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실정이므로 경기도와 양주시의 협력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명규 의원, “전통시장 화재보험료 자부담비율 낮추고 보험가입률 높여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명규 의원은 9월 14일 경기도 경제투자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전통시장 화재안전망 구축사업 예산의 감액 문제를 지적했다. 전통시장 화재안전망 구축사업이란 전통시장 상인의 화재패키지보험 가입을 지원해 화재 발생 시 상인들의 재기와 피해 복구 발판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는 도비 30%, 시군비 30%, 자부담 40% 비율로 화재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의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은 39.2%로 전국 평균인 27.5%보다 높다. 먼저 안의원은 경기도가 화재보험료 자부담 비율을 올해부터 10%에서 40%로 높인 이유가 무엇인지, 시장 상인들의 보험 가입 신청이 줄어드는 이유가 무엇인지와 전통시장의 화재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차례로 질의했다. 안의원은 “전통시장은 화재에 매우 취약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화재보험은 생존권의 문제”며 “경기도가 추경예산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면서 전통시장 화재보험료 지원 예산을 대폭 감액한 것은 모순”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경제상황과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전통시장 화재보험료의 자부담 비율은 낮추고 보험가입률은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의원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을 대상으로 AI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 예산이 전액 감액된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이 사업은 국가공모사업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AI 분야 기업들이 AI를 이용한 혁신제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검증해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했고 ’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국비 65억원, 도비 65억원, 3년간 총 39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안의원은 “불미스러운 일로 경기도의 중요한 사업이 중단된 것은 안타깝다”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법적 문제를 명확히 해결하고 지난 2년간 사업 추진으로 얻은 성과물이 사장되지 않도록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