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4일 새벽까지 파주와 동두천 등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폭우가 집중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아침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적극 대처를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강수가 소강상태일 때 긴장을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를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며 “침수된 교각의 내구성 및 안전성을 긴급 점검하고 지난 폭우로 위험도가 높아진 소하천의 준설 작업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라”고 지시했다. [김동연,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호우 대처상황 확인, “강수 소강상태, 긴장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 대비” 지시 1] 지난달 20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 대보교 현장을 찾았을 당시에도 교각 긴급 안전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도는 가평군 10개 교각을 점검해 일부 이상이 발견된 곳의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밤 비상 3단계 대처 상황에 대한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의 보고를 받은 김 지사는 파주 덕천교의 경계수위 근접 상황에서의 인근 주민 대피 명령 등 선제적 조치를 격려했다. [김동연,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호우 대처상황 확인, “강수 소강상태, 긴장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 대비” 지시 2] 이 밖에도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등 이재민이 발생한 지역에 대한 응급구호비의 신속한 집행과 불편 최소화도 당부했다. 경기도는 13일 새벽 4시 비상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정오에 비상 2단계, 18시부로 비상단계를 3단계로 긴급 격상하며 적극적으로 호우 대처에 나섰다. 김 지사는 앞선 13일 아침에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호우 대응 상황을 살펴본 후 “(경기북부지역은)지난달 호우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특보 발령 등 적극적으로 예찰에 임하라”며 적극 대응을 지시했다. [김동연,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호우 대처상황 확인, “강수 소강상태, 긴장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 대비” 지시 3] 14일 오전 8시 기준 경기도는 비상 3단계를 유지하며 호우 대처 중이다. 현재 김포, 파주, 부천, 고양, 양주, 의정부, 포천, 가평, 남양주, 동두천, 연천 등 11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2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파주, 의정부,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가평 등 8개 시군에는 산사태 경보가 남양주와 구리 2개 시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밖에 동두천 송천교와 고양 원당교에는 홍수경보가 발효됐다. 13일과 14일 오전 8시까지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비가 집중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파주가 312.9mm, 동두천 271.5mm, 연천 270.5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양시는 시간당 최대 105.0mm의 비가 내려 최대 시우량을 기록했다. 14일 08시 기준 주요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인명피해는 김포 신곡리에서 8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의정부~대곡역까지 교외선 전 구간이 침수로 운행이 중지됐다. 교외선은 15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고양시 갈머리지하차도와 가평 역말교 등 도로 5개를 합쳐 현재 도로와 철도 총 6개 노선이 통제 중이다. 이밖에 용인 진목리, 안성 공도읍·승두리 등 하상도로 3곳과 둔치주차장 27개소, 하천변 31개 시군 5,537개소 등도 통제중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집중 호우 기간 주택 침수와 도로 배수 등 193건 신고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김포와 파주, 고양 등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하천, 산사태 위험 상황을 안내하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대피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가평과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5개 시 주민 206세대 293명이 사전대피하거나 일시 대피했다.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경기도교육청 여학생 월경용품 보편지원 근거 마련 조례안 접수 [금요저널] 경기도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서 운영되고 있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에 수원, 용인, 고양, 성남, 부천, 남양주, 파주 등 7개 지역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불참하고 있는 가운데 유호준 경기도의원이 경기도교육청이 여학생들의 월경용품 보편 지원 사업비용을 분담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 시절이던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만11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거주기간에 따라 월 1만 4000원을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재원의 30%를 부담하고 기초 시·군이 나머지 7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예산이 편성돼 왔다. 그러나 2025년 기준 수원, 용인, 고양, 성남, 부천, 남양주, 파주 등 7개 지역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해당 지역의 여학생들은 월경용품 보편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여학생 월경용품 지원에 참여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 “대부분의 여성이 청소년기를 지나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인생 전반에 걸쳐 월경을 겪는 만큼 교육청에서 월경용품 지원에 동참하는 것은 그 자체로 월경권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평가한 뒤 “이는 ‘안전하게 월경할 권리’로의 월경권 보장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기존 시·군이 부담하던 70% 중 20%를 부담하는 것으로 가정했을 때 비용추계가 약 113억원 정도 소요된다며 “상반기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에서 3,066억원이 재정안정화기금으로 투입되었을 정도로 경기도교육청의 재정상태는 양호하다”며 해당 사업에 참여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임태희 교육감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해당 조례 개정안을 심사하게 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경기도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시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이 14명의 위원 중 5명이나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과반이 넘는 8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해당 조례 발의에 동참하고 있어, 오는 9월로 예정된 제38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기형 의원, “김포 서울로 편입 시 건설 중인 철도 관련 지방비 분담률 커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이 14일 2023년 철도항만물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내 추진되고 있는 트램 경기교통공사 철도운영 기능강화 서부광역철도, 인천 2호선 및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에 대해 질의했다. 현재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9개 도시철노 노선이 모두 트램으로 계획됨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1일 ‘경기도 노면전차 건설 규정 표준안’을 마련했다. 이기형 의원은 “예비타당성 통과도 중요하지만 최근 해외사례를 보면 다른 교통 혼선 없이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노선과 버스업계와의 갈등 문제에 대한 대책도 논의될 필요가 있다”며 “트램을 추진하는 시·군과 토론회 등을 통해 충분히 논의하라”고 요청했다. 또한 ‘노면전차 건설 규정 표준안’을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것에 대해 “경전철의 경우 차량 규격이나 궤도가 달라 호환이 어려운데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일관성을 높인 것은 매우 좋다”고 격려하며 “하드웨어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차량, 검수시설, 운영시스템도 표준안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경기교통공사의 철도기능 강화를 위해 철도국의 정책적 결정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기교통공사가 당초 출범할 때 철도 운영에 대한 업무가 있었으나 그 기능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철도국에 선제적인 정책적 결정과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기형 의원은 서부광역철도, 인천 2호선 예비타당성조사와 서울 5호선 연장 등 지역현안 사항도 꼼꼼히 챙겼다. 마지막으로 이기형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김포 서울 편입’과 관련해 “현재 5호선, 광역철도 등이 건설 중인데 행정구역 변경시 경기도와 서울시 분담 비율이 달라지냐”고 묻자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국비와 도의 경우 7:3이지만, 광역시로 추진하게 되면 5:5로 변경된다”고 말했다. 이기형 의원은 “결국 국비가 줄고 지방비의 부담이 커지는 것”이라고 질의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운석 의원, 경기도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추진 상황 점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양운석 의원이 14일 2023년 철도항만물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환승센터 추진 현황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양운석 의원은 “경기도 복합환승센터와 관련해 올해 2022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내 환승센터 현황, 후보지 발굴, 투자 및 재원조달 계획, 경기도형 환승센터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철도역 환승센터 건설 및 지원’ 연구 용역을 진행했는데 결과가 어떻냐”고 업무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재정여건이 열악한 시군의 경우 사업 철회와 지연이 우려된다면 국비가 지원되지 못하는 대규모 환승센터 건설은 최소화하고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실정에 맞도록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경기도가 제안하는 소규모 생활밀착형 환승센터도 개소당 1억에서 50억원 정도 사업비가 드는데 시군과 협의가 된 사항인 것이냐, 시군에게 재정이 부담되는 건 아니냐”고 물었다. 남동경 철도물류항만국장은 “국토부의 복합환승센터는 큰 규모 특성상 대규모 사업비가 부담되는 시군에서는 사업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며 “단기적 실행이 가능한 최소한 사업비로 환승 이용자의 편의 제공 위주의 ‘생활밀착형 환승센터’를 대광위에 제안하고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서는 수도권의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는 32개, 총사업비 2조 1,161억원이 계획되어 있으며 경기도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는 총 17개곳이 반영되어 있으며 도는 ‘철도역 환승센터 중기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제5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시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석규 도의원, ‘동의정부역 신설’ 연구 검토 중.12월에 결과 나온다 [금요저널] 경기도가 추진 중인 GTX-플러스 E노선과 도시철도 8호선 연장 노선을 공용선로로 연결한 ‘동의정부역’ 신설 검토에 대한 연구 결과가 12월 중에 나올 예정이다. 14일 열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석규 의원이 “동의정부역 신설을 GTX 관련 연구에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결과가 나왔느냐”고 묻자,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연구기관인 경기연구원과 협의중이며 12월 초 정도에 결과가 나오면 보고드리겠다”고 답했다. 오 의원은 “동의정부역 신설을 최초 제안한 뒤 1년이 지났다”며 “이제는 도의 단순한 의지표현보다는 타당성 확보를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하철 8호선 연장과 관련해 “의정부시에서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에 있다 시 차원의 노력에 한계가 있지 않냐”며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도에서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 의원은 “의정부·용인 경전철, 김포도시철도, 7호선, 하남선에 대한 환승할인보전금은 의정부시와 같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의 실정을 고려해 지원 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주거지역과 인접한 곳에 물류창고가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주민과 학생, 고령자의 보행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우리 의정부시에 건립 예정인 물류센터도 아파트 단지로부터 50m, 초등학교까지는 200여m 거리에 불과한 곳에 입지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군에서 단순 적법상만을 따져 인허가함으로써 주민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위협하지 않도록 법령을 손봐야할 때”며 “관련 법률 개정과 시군 도시계획 조례에 별도의 물류창고 허가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력히 권고할 필요성이 있어 건의안을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정윤경 도의원, “유명무실한 道 청소년수련원 운영위원회 개선해야” 질책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은 14일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유명무실한 운영위원회 운영을 질책했다. 정윤경 의원은 “‘경기도 청소년 수련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보면 수련원과 야영장은 운영위원회를 설치해야하고 특히 수련원 같은 경우는 최소 분기당 1회 이상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하며 “운영위원회는 운영 계획, 프로그램, 사용료, 예산의 조정 및 조정 건의 등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청소년수련원 운영위원회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올해 청소년수련원 운영위원회가 개최된 내용을 보면, 코로나가 지났는데도 서면으로 개최하고 7명 위원 중에 과반도 참석하지 않아 개최가 제대로 된 건지 의심스럽다”고 말하며 “수련원이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운영위원회를 운영하기 위한 옳지 못한 의도가 적나라하게 보인다”고 적절치 못한 운영위원회 운영을 질책했다. 공석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을 대신해 자리한 김현삼 경영본부장은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운영위원회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계획을 추후 보고드리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정윤경 도의원은 “운영위원회 운영 규정이 해당 조례와 맞지 않고 적절치 않은 위원이 위촉되는 등 운영위원회 전반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체적인 미흡 사항을 이야기하며 “수련원 발전을 위해 외부의 청소년 전문가, 지역의 청소년 전문가, 이런 분들을 모시고 제대로 된 수련원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윤경 도의원은 道 청소년수련원의 운영위원회 뿐 아니라 높아지는 이직율에 따른 종사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 고정텐트 대여를 통한 청소년야영장의 수지율 개선, 제새동기 배치에 따른 청소년수련원 응급대처 매뉴얼 수정 등 수련원 전반에 대해 주문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기인 의원, “국가중요시설물인 공동구 소방안전 관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인 의원은 14일 수원남부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가중요시설물인 수원 매탄 지하공동구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이기인 의원은 “수원 매탄 지하공동구의 관할 소방서는 수원남부소방서임에도 여지껏 소방합동훈련도 없었으며 이 시설에 안전 관리에도 참여하지 않는 것은 유사시 국가중요시설물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기인 의원은 “수원시 공동구 설치 및 관리 조례 제8조에 의하면 수원시 공동구 관리협의회에 위원으로서 관할 소방관서의 공무원이 위촉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고 밝히며 “이제부터라도 수원 매탄 지하공동구 관할 소방관서인 수원남부소방서가 수원시 도로정비팀과 협조해, 이 협의회에 참가해 소방안전에 대한 제목소리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인 의원은 “협의회에 참가해, 수원 메탄 지하공동구에 난연케이블이 100% 설치되어 있는지에 대한 점검 및 집중호우시에 안전 방안, 유사시 주민대피소로서의 기능 여부 등 많은 소방안전 관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기인 의원은 이외에도, “전기차 증가에 따라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를 추가 확보해야 할 것이며 성 비위에 대해 가해직원은 피해직원과 철저히 분리하고 조용하고 차분히 따뜻한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승용 의원, 공동주택만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확답받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승용 위원은 14일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아트센터로부터 내년에는 공동주택만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사업을 꼭 마련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최승용 의원은 지난해부터 본인이 강조했던 공동주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사업이 올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말로만 하겠다고 답변하고 실제 예산과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못한 것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서 “공동주택에는 경제적 취약계층, 1인 가구, 은둔형 외톨이 등 문화 소외계층을 포함한 경기도민의 78%가 거주하고 있어, 공동주택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지원한다면 문화복지공연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재차 강조하며 해당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내년에는 공동주택만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사업을 꼭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타 시도에서 시행하는 공동주택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우수사례를 제시하며 경기도도 벤치마킹해 도민의 정서적 치유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심홍순 의원, 교직원 주거 안정화를 위한 관사 추가 노력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의원은 14일 양평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양평·포천교육지원청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직원 관사 부족 상황을 지적했다. 현재 양평교육지원청 관내에는 102명의 관사 입주 대기자가 있으며 평균 대기기간이 9개월로 교직원의 관사 이용에 애로사항이 있다. 이에 대해 심 의원은 ‘경기도 교육감의 교직원 관사 추가 계획’에 맞춰 두 교육지원청의 차질 없는 계획 추진을 촉구했다. 무엇보다“직원의 주거 안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는 수요조사를 철저히 하고 특히 직원 의견을 경청해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교육청 학교 급식실 환경개선사업’ 관련해 각급 학교에서 사업 신청을 하고 있지 않음을 언급었다. 오수처리용 산기장치, 자동튀김기 등 급식실 현장에서 꼭 필요한 조리기구를 적시에 신청해야하는데 수요조사 공문이 학교에 발송됐음에도 불구하고 신청서가 접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심 의원은 철저한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신청을 독려하는 등 조리 종사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급식실 근로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하며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심 의원은 양평교육지원청의 세계속의 국외체험 학습인 ‘글로벌 인재 세계시민교육’에 대해 칭찬하며 국제화 시대에 국제교육활동이 중요한 시기로 일회성 사업이 아닌 계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포천교육지원청의 폐교 부지 활용 사례에 대해서도 칭찬을 잊지 않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학수 도의원, ‘태블릿 PC 이용현황 저조’ 2787억원 잘 쓰여지고 있나 질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위원은 14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안양과천·수원·광명·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태블릿 PC 이용 현황이 저조하다며 막대한 예산이 잘 쓰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이와 관련해 질의했다. 이날 이학수 의원은 안양에서 지난 2021년 여교사 화장실 불법촬영 사건이 있었던 만큼 화장실 안전이 중요시 된다며 화장실 비상벨 설치가 매우 필요한 시기라고 보고 이를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 화장실 관리 조례’를 대표발의해 개정한 만큼 화장실 불법, 상시 점검 등 각 교육지원장들이나 학교장들의 의지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비상벨 등 안전장치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수원지원청에는 태블릿 PC 이용현황이 높지 않다며 2023년 태블릿PC 관련 예산이 2,787억원이 소요됐지만 막상 학교 현장에서는 활용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든다며 낮은 사용빈도 저조한 이용실적 충전함 대여 방식 수업정리 장시간 소요 등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이학수 의원은 “태블릿PC를 1인 1기계 지급한 이상 학생들이 관리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될 때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예산사용을 제대로 못할 것 같다면 향후에는 아예 예산을 학부모에게 나눠주고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학수 의원은 “경기교육의 변화는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의 의지와 움직임에 의해 결정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문제점이 있는 사안에 대해 각 학교장들과 더 많은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학수 의원은 오늘로써 각 교육지원청 행감을 마무리하고 오는 17일부터 경기도교육청 행감에 나설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호겸 도의원, “사회적·교육적 약자, 교육적 지원에 적극 노력”요청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은 14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안양과천·수원·광명·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서 사회적·교육적 약자 교육 및 지원에 대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이날 김호겸 의원은 대한민국의 변화의 중심은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소회를 밝히고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침에 있어 어떠한 방해도 없이 집중해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키워나갈 때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 배출이 많아질 것이라며 질의를 이어나갔다. 먼저 수원시교육지원청에 시각장애 학생, 발달장애 학생, 특수교육 대상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체육 활동에 힘썼던 사례를 들고 사회적·교육적 약자들이 교육으로 소외당하거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부분이 많은데, 이들에게 더 큰 세상을 향해 나갈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지난 2월, ‘2022학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에 대한 졸업식을 언급하며 가족을 위해 희생한 부모님 세대들에게 문해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생활 적응훈련에 도움을 준 내용을 소개하며 부모 세대에 참문화 교육을 했던 노력에 대해 지난 9대 때 ‘경기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의 대표발의 의원으로서 고마움이 크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호겸 의원은 “교육은 진정한 사회적·교육적 약자, 간과하기 쉬운 취약층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보고 교육행정을 펼쳐 나갈 때 비로소 교육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이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원교육지원청은 화해중재단과 일부 학교가 고교학점제 시범운영 시행 중에 있다”며 “선도지구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데이터나 운영 사례집을 잘 만들어 전면 시행이 되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는 요청도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추가적으로 “중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자유학기제는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 그리고 또 자유학기제로 교육 기간의 변경이 잦은 편인데 학생들은 노는 학기로 이해하고 있고 이에 따라 일부 학부모들의 불안해하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며 “지역과 연계한 좋은 교육 콘텐츠를 통해 성공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호겸 의원은 오늘로써 각 교육지원청 행감을 마무리하고 오는 17일부터 경기도교육청 행감에 나설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애형 의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마약 예방 정규 프로그램 신설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은 13일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예방 정규 프로그램의 신설과 수련원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을 주문했다. 이애형 의원은 “최근 마약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며 청소년들의 마약 복용이 늘고 있어 학교 등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중독성 약물을 포함한 마약 예방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마약 예방 교육은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수련원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청소년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김현삼 경영본부장은 “올해 추진한 수련원의 마약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은 기존에 제작된 영상이나 ppt를 이용해 진행됐다”며 “마약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영역으로 충분한 준비를 통해 정규 프로그램 개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애형 의원은 “예산 집행률을 보면 청소년수련원의 프로그램들이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사업계획 수립 시 다양한 주제로 상·하반기 골고루 프로그램을 편성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김현삼 경영본부장은 “공기관 대행사업의 문제점으로 예산이 배정되는 시기가 하반기인 경우가 많아 사업이 지연되거나 다음해로 이월되기도 한다”고 밝히며 “사업이 연중 편중되지 않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