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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의원 회의록 부실 장애인 기업 구매 저조 적발 기본 행정 지켜져야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은 14일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실·국 및 공공기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총평하며 경기도 행정의 기본 부재를 질타했다.김재균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10가지 당부 사항을 배부하며 개선을 요구했으나, 올해는 더욱 소극적이고 안일한 행정으로 일관했다”며 그 핵심 증거로 ‘회의록’관리 실태를 지적했다.김 의원이 위탁·보조 사업의 관리 감독 근거 자료로 전 실·국에 ‘회의록’을 요구했으나, 회의록 작성의 부실 실태가 드러났다.또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154명의 전통시장 매니저 중 일부의 업무 일지를 누락했으며 제출된 일지마저 부실하게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김 의원은 “기록이 없다는 것은 소통하지 않았다는 증거이며 사업 관리감독을 포기했다는 고백”이라며 “도민의 혈세가 담당자의 기억에 의존해 공중분해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김 의원은 이러한 기록의 부재가 즉각적인 관리의 부재와 정책 실패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먼저, 작년 행감에서 장애인 기업 물품 구매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장애인 기업 구매율은 0.18%에 불과했다고 밝혔다.다음으로 경기도 사업체 우선 선정 당부 역시, 경제실이 경기도 관외 업체와 다수의 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있어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당부한 내용도 기록으로 남기고 지속 관리하지 않아, 행정의 사회적 책임이 방기됐다”고 질타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공공기관 출연금 지급 방식이 공공기관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심각하게 저해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제언했다.김재균 의원은 “우리는 도민의 세금을 받아 사업을 잘 관리하고 성과를 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직원 업무가 가중된다는 변명은 공직자의 자세가 아니다. 기본이 탄탄한, 신뢰받는 행정을 복원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성기황 의원 석면 방수 냉난방 급식실까지 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면서도, “학교 시설 노후화로 인해 옥상 방수 공사 요청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고, 이상 기온 탓에 냉난방기 가동이 크게 늘면서 교체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내구연한이 되지않아 지원 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짚었다.이어 성 의원은 급식실 환경개선을 통한 조리종사자분들의 건강권 보장을 강조하며 “급식은 학생들의 안전한 식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조리실 공기질 개선과 조리종사자의 건강권 보장은 교육행정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기본 과제”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성 의원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학부모폴리스의 현장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학교 주변 안전 점검과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 줄 것”을 덧붙이며 마무리했다.
경기도의회 김영희 도의원 정책정담회를 통한 교육현안 과제 해소방안 논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영희 의원은 28일 GH복합관 협의실에서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 공동단장과 함께 정담회에 참석해 교육현안 과제 발굴 및 정책제도화를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유보통합 추진 현황 △경기형 한울타리유치원 운영 △특수교육 대상 학생 등·하원 알리미 서비스 △다문화 교육정책 △양성평등 사업 △ 학교폭력전담조사관 학교 운영 사항 등을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영희 의원은 “올해 6월27일 개정 된 ‘정부조직법’ 시행에 따라 영유아 보육·교육체계를 일원화하는 ‘유보통합’의 정부 조직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근거로 현장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교육청의 선재적인 유보통합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사각지대에 있는 0~2세의 영유아에 대한 급식비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급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도 정부조직 일원화를 기점으로 전국 최대의 영유아가 있는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 등을 반영해 다양한 유보통합 모델을 고민하고 있으며 또한 영유아 급식비 지원의 시급성을 갖고 교육부에 지속적 건의와 협력을 도모할 것을 논의했다. 이에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 단장은 “모든 영유아들이 평등한 출발선이 될 수 있도록 심도깊은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기 미래교육 발전을 위해 의정정책추진단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같이 고민하고 정책이 현장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협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영희, 이진형 도의원,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 단장을 비롯해 의정정책담당관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진형 도의원 교육현장의 눈으로 바라보고 논의하는 정책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진형의원은 28일 GH복합관 회의실에서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 공동단장과 함께 정담회에 참석해 교육현안 과제 발굴 및 정책제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유보통합 추진 현황 △경기형 한울타리유치원 운영 △특수교육 대상 학생 등·하원 알리미 서비스 △다문화 교육정책 △양성평등 사업 △ 학교폭력전담조사관 학교 운영 사항 등의 소통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진형 의원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으로 학교폭력전담기구 내실화를 위해 심의 단계에서부터 외부의 압력과 관계없이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피해 학생이 추가 피해가 되지 않도록 체크리스트를 세밀화 등 사안처리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도 학교폭력 사안처리 전 과정에서 관계 회복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또한 사전예방과 사후지도에서도 또 다른 피해로 상처받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함께 논의했다. 이에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 단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는 경기 미래교육의 발전을 위해 도의원들과 집행부가 함께 교육현안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교육적 관심과 현안 해결에 도의회-도교육청 그리고 의정정책추진단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협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진형, 김영희 도의원,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 단장을 비롯해 의정정책담당관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혜원 의원, 청소년의회교실 참석… 학생들과 ‘눈높이 소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28일 도의회에서 진행된 ‘24년 제10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생 및 교사 등 31명은 의회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교육과 함께 모의의회 과정 등을 체험했다. 이어 ‘도의원과 만남’ 순서를 통해 의원의 역할 및 의정활동 등 평소 학생들이 궁금했던 내용들을 묻고 답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의회를 직접 둘러보고 경험할 수 있어 신기했고 의원님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원 의원은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들을 마주함에 있어서 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라보고 경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참가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2024년 상반기 경기도의회-시·군의회 입법지원·예산분석 담당자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는 지난 27일~28일 양평 블룸비스타 호텔에서 ‘2024년 상반기 경기도의회-시·군의회 입법지원·예산분석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종석 경기도의회 사무처장과 함께, 도의회와 시·군의회 입법지원·예산분석 담당자 및 정책지원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작년 염종현 의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도의회와 시·군의회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이번 워크숍은, 도의회와 시·군의회가 함께 입법지원·예산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해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입법정책담당관실과 예산정책담당관실의 공동 주최, 1박 2일 개최 등으로 작년보다 규모가 확대됐으며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에게 더욱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워크숍은 생활법률 지식 함양을 위한 소양강의로 시작됐으며 자치법규 입안 사례 및 실무, AI를 활용한 의정활동 지원, 예산결산 분석 및 실무 등 지방의회 직원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의로 내실 있게 구성됐다. 김종석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 직원의 역량을 제고하고 광역-기초의회 간 긴밀한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정기적인 도의회-시·군의회 공동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영역을 세심하게 아우르는 의정지원 체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4월 16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도의회와 시·군의회 간 업무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상·하반기 2회 워크숍 개최, 컨설팅 사업 등 다양한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고 입법 및 예산 정보교류를 활성화해 경기도 전체 의정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변재석 의원, 고양시 ‘백양중 급식실 현대화사업 추진’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변재석 의원이 28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 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백양중 급식실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덕양구에 소재한 백양중학교는 2004년 3월부터 급식을 개시했으나, 학교 식당이 없어 현재까지도 교실배식 형태로 급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03년 조리실 설치 이후 급식실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노후화로 인해 배식전용 승강기도 내년 10월이면 중지 예정인 시급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변재석 도의원이 백양중 급식실 현대화사업 추진을 건의하고 도 교육청이 이를 반영하면서 분위기가 전환됐다.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약 30억 규모의 급식실 증축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증축으로 조리실, 식당이 내년 8월에 준공되면, 2025학년도 2학기부터는 백양중에 재학 중인 340명의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게 된다. 또, 조리실무사의 업무 과중 등에서도 벗어나 노동 여건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도 교육청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변재석 의원은 “조리실무사와 학생들이 더 나은 조리실과 식당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급식실 현대화사업 건의와 추진을 위해 도 교육청과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학생·학부모·교원·관계공무원 등 모두가 마음을 모은 덕분에 이번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 의원은 “증축을 위해 올해 추진되는 행정절차와 예산 등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급식실이 일하고 공부하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윤경 도의원, 군포시장애인당구협회 활성화 방안 위해 앞장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경기도복지회 군포시지부 박상훈 회장과 군포시장애인당구협회 관계자들의 요청으로 군포시장애인당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관계자들은 “군포시장애인당구협회 선수들은 당구큐대 등 운동장비 부족과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당구테이블도 중대 사이즈로 대대 사이즈인 국제규격에 맞지 않아 훈련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시합을 나갈때 차량지원 없이 유류비만 지원되고 있는 실정이라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윤경 의원은 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서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 지원 의지를 밝히면서 “장애인 스포츠가 더욱더 활성화 되길 기대하며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명숙 의원, 양평군 지역균형발전 사업계획 논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은 지난27일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군청 관계자들과 함께 제3차 5개년계획 양평군 지역균형발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양평군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은 지방 자치분권 및 지역 균형 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3조 와 경기도 지역 균형발전 지원 조례 제3조 에 근거해 낙후지역 부양정책과 인구 감소에 대한 위기의식 불안을 대처하기 위해 신중하게 검토해 동부지역의 인구, 사회간접 시설 등이 취약한 단월면, 청운면, 양동면을 대상으로 교육환경 여건 인프라 구축과 지역 활력 스포츠, 청년자립 거점공간, 지방 하천조성, 채움센터 건립, 양평읍 걷고 싶은 양근천 하천 환경 조성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박명숙 의원은 “예산이 확보되어 지역 균형에 맞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예산확보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사무처 잇따른 논란, 김종석 사무처장의 대처 능력 도마위 [금요저널] 5월 27일 경기도의회 사무처에서 발생한 직장 내 성희롱 문제가 언론을 통해 공론화된 가운데, 김종석 사무처장 체제의 잇따른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양이다. 지난해 1월 경기도의회 첫 개방형 사무처장으로 취임한 김종석 사무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의 첫 사무처장 인사로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개방형 사무처장으로 도의회 안팎의 기대와는 달리 경기도의회 사무처에서 잇따른 논란이 발생하며 사무처장의 조직 장악 능력과 상황 대처 능력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김종석 사무처장은 취임 이후인 지난해 6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사무처장 지시사항’으로 ‘특히 여직원의 경우 직급 불문 2회차 술자리 참석 절대 금지’라는 내용의 지시를 공문으로 내려보내 여성의 사회생활에 제약을 두는 방향으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하는 왜곡된 성인식을 드러냈고 같은 해 9월 19일엔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시정위원회로부터는 ‘채용 면접 과정에서 면접위원이 직무와 관련이 없는 성차별적 질문을 하지 않도록 사례 교육을 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것을 권고’ 받았다. 경기도의회 사무처 채용 면접 과정에서 성차별이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김종석 처장은 이러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적에 대해서 수용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기보다는 조사 과정에서 “성차별을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전형적인 차별 가해자의 언어로 항변하고 피해자의 구제신청을 외면하는 등 더 큰 논란을 야기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종석 사무처장이 야심 차게 2023년 8월 직접 직원들을 인솔해 6박8일 일정으로 다녀온 경기도의회 사무처의 독일·오스트리아·체코 공무국외출장도 대부분의 일정을 관광 목적의 외유성 일정으로 채웠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발생했다. 이에 대한 해명으로 김종석 사무처장은 “포상과 격려 성격을 띤 부분이 없지 않은데다 생애 처음 해외로 나가본 직원들도 있고 해서”며 해당 출장이 포상과 격려의 성격이 있었다 설명했지만, 출장계획서 및 심의 서류에는 ‘포상과 격려’의 내용은 없던 것으로 드러나며 사실상 부적절한 출장을 감독하고 지도해야 할 사무처장이 외유성 출장을 실질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경기도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청렴도 조사에서 5등급을 받아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사실상 꼴찌를 기록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뼈를 깎는 변화와 쇄신의 노력에 나서겠다”며 의원들의 공무국외연수, 업무추진비 집행 등 도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문제의 개선책을 내놓겠다고 밝히는 등 청렴도 제고가 염 의장의 주요 목표가 된 가운데,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도의회 사무처가 공개한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서가 ‘나무위키’, ‘위키백과’ 등을 출처 없이 대량으로 인용한 것이 드러나 체면을 구겼고 목적을 확인할 수 없는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문제는 여전히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사실상 염종현 의장이 의지를 밝힌 개선책 중 제대로 이행된 내용이 하나도 없는 셈이다. 이런 와중에 경기도의회 사무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도민 열린음악회’를 통해 공직사회의 청렴의지를 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열린음악회를 해서 청렴도가 올라간다면 매주 열린음악회를 여는 KBS는 청렴도 1등이겠다”는 조롱 섞인 비판을 듣기도 했다. 오는 8월이면 임기가 종료되는 염종현 의장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청렴도 제고를 위한 변화와 쇄신이 큰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충격적인 사무처 내 성희롱 문제가 공론화되며 염 의장이 임명한 김종석 사무처장의 조직 장악 능력과 상황 대처 능력이 또다시 도마 위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석훈 도의원 제안, AI 인파관리시스템 본격 가동 [금요저널] 경기도 일대 실시간 이동인구를 파악하고 특정지역에 평균 이동량 보다 많은 인구가 밀집시, 위험상황임을 인지해 자동으로 위험경보가 내려지는 ‘AI 인공지능 기반의 인파관리시스템’이 본격 운영되기 시작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전석훈 의원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본회의 5분 발언과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전 정책’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경기도와 함께 AI 인파관리시스템 구축에 참여해 왔다. 현재 경기도의 인파관리시스템은 경기도 재난상황실에 설치되어 있으며 실시간으로 경기도 전 시,군 가운데 위험지역 144개 지역에 대한 실시간 이동인구를 파악하고 있다. 경기도의 어느 곳이든 한꺼번에 이동인구가 몰려 위험상황이 발생한다면, 즉각적으로 해당 시의 담당자에게 문자가 전달되고 인구가 밀집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지난 1월 수원에 있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이 개점과 지난 4월에 열린 팔달산 벚꽃축제에서도 이 시스템을 활용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경기도의회 전석훈의원은 “실시간 이동인구 데이터는 위험상황을 알리는 인파관리시스템에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앞으로 교통정책, 복지정책, 등 다양한 정책기획의 기초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데이터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2년간 전석훈 의원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브랜드형 정책마련에 힘써 왔다. 또한, 전의원은 경기도민 평생 공공일자리 제공 앱인 일자리재단의 ‘잡아바 사이트’의 경우 인공지능 기반의 ‘경기도민 평생 공공일자리 매칭 앱’으로 기획하고 현재 구축 중에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영봉위원장 의정부시, 직동공원 진입광장 불법공사 민원 사안 논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은 지난 24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청 공원과 관계자를 만나 의정부시 호원2동 직동근린공원 진입광장 개선 공사의 불법적 민원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청 관계자는 “민원이 제기된 불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해 보완 조치하고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공사가 안전하게 잘 마무리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영봉위원장은 “설계시 안전에 대한 부분과 방음·방진, 세륜시설의 구비 및 가동은 법적으로도 의무화 되어 있다”며 “현장에 가보면 대형 덤프트럭이 흙더미를 싣고 오가는데 시내권으로 통행량이 많고 출퇴근 시간대에 횡단보도 사고 위험도 상존하니 행정상으로 안전 문제를 우선적으로 잘 챙겨줄 것과 올 여름철 장마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주민들의 필요에 맞게 착공전에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한점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공사 현장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