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격려 방문 “경기도 재정 ‘건전성’ ‘투명성’ 확보에 힘써달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24일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방문해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안을 심사하는 예결위원들을 격려했다.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경기도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결산심사가 중요하다”며 “소중한 도민 세금이 본래 목적인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밀한 심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한, 내일부터 진행되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긴급성’ ‘재정건전성’ ‘중복 불용 리스크’ 등 세 가지 원칙에 따라 추경안이 형평성과 실효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철저한 현미경 검증을 통해 ‘불량예산’과 ‘형평예산’을 엄격히 구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솔초 학생들, 경기도의회에서 안계일 의원과 “생생한 의정 체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은 24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성남시 한솔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과 함께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주의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의회가 열리는 본회의장을 방문하고 ‘1일 도의원’ 이 되어 의장석에 앉아 회의를 주재하며 조례안에 대한 찬반 토론과 전자 표결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운영 구조와 의사결정 과정, 민주주의의 기본 절차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었다. 한솔초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밀접한 의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을 벌였으며 사전에 준비한 자유발언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조리 있게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원래 도의원이 꿈이었나요?”, “딥페이크, 사이버폭력 등에 대해 어떤 정책이 필요할까요?” 등 학생다운 호기심과 사회적 감수성이 돋보이는 질문이 이어졌고 안계일 의원은 도의원의 실제 업무 사례를 들어가며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성실히 답변했다. 안계일 의원은 “오늘 여러분이 보여준 진지한 태도와 질문은 진짜 의원 못지않았다”며 “의정활동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일에서 시작되며 여러분처럼 지역과 학교 문제를 고민하는 마음이 바로 좋은 정책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회는 여러분처럼 미래를 이끌 세대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복지, 안전 등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오늘의 경험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은 “의회가 생각보다 가까이 있고 나도 언젠가 이런 자리에 앉을 수 있을 것 같아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교사들은 “민주주의의 작동 원리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올해로 20년째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본회의장 체험형과 ‘찾아가는 의회교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내 학생들의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폐기물처리시설 및 팔당호 수질관리 현황 실태 점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15일 하남시폐기물처리시설과 팔당호 수질관리 현황 및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하남 유니온파크와 팔당호를 찾았다. 위원회는 먼저 하남유니온파크를 방문해 하남유니온타워환경기초시설 김기수 소장으로부터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운영 현황을 듣고 지하에 위치한 처리시설에서 폐기물, 음식물 및 재활용 쓰레기 처리 과정을 직접 살펴보았다. 하남시 폐기물처리시설은 국내 최초로 지하에 폐기물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을 함께 설치한 환경기초시설이다. 2015년 완공된 이 시설은 폐기물처리시설뿐만 아니라 전망대, 다목적 체육관, 야외 체육시설 등을 구비해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후 위원회는 경기도 수자원본부 선착장으로 이동해 윤학종 선박운영팀장으로부터 수자원본부 주요 업무 및 일반 현황을 보고받고 팔당호의 수질 점검을 위해 방제선을 타고 직접 시료를 채취했다.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팔당호 수질관리를 위해 순찰선과 방제선 등 총 16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불법행위 지도단속 등 수상 감시, 상수원 유입 쓰레기 수거, 유해 수초 제거 등 수질오염사고 예방 및 방제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유영일 위원장은 “자칫 혐오시설로 여겨질 수 있는 폐기물처리시설을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변화시킨 환경기초시설의 모범사례를 통해 향후 폐기물처리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수질관리를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팔당호 수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애형 의원, 결혼이민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 이루어져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은 15일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결혼이민자가 우리 사회에 적응하고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실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애형 의원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정책들 중 결혼이민자들의 적응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수준과 목적에 맞는 교육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결혼이민자의 언어 습득과 문화 적응이 우선되어야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들어올 수 있음을 감안하고 사회통합 차원에서 그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단위의 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애형 의원은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지원사업의 3년간 취업률이 10%대로 낮은 이유를 적극 검토해 프로그램 편성과 운영에 반영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여성가족국 윤영미 국장은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교육은 고용정책이 아니라 역량강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취업지원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애형 의원은 “시대가 변하면서 결혼이민자들이 고국에 계신 부모님의 노후 문제를 고민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며 “이들이 부모를 모실 경우 3개월 단기비자가 아니라 좀 더 길게 체류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해 제도적 장치 마련을 검토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영미 국장은 “결혼이민자의 입장에서 자체사업 개발을 검토하고 사안에 따라서는 정부에 건의하는 등 시대에 맞는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진경 도의원, 일생활균형 지역특성화 사업 지속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경 의원은 15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중단위기에 처한 일생활균형 지역특성화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주문했다. 일생활균형 지역특성화 사업은 일하는 여성 및 가정의 일가정양립 지원을 통해 여성의 고용안정 및 경제활동 촉진하고자 시흥과 부천, 성남, 그리고 양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부모교육, 직장교육, 양성평등교육 등 교육을 골자로 한 워킹맘·워킹대디사업을 비롯해 지역특성화 사업, 상담, 인식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경 의원은 “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4개의 시 모두 당초 계획 대비 실적을 초과 달성했으며 각 시별 성과평가 결과도 모두 긍정적이다”며 “이렇게 꼭 필요한 사업을 왜 일몰위기에 처하게 만드는지 심히 의문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의원은 “본 사업은 자녀양육 및 가사노동 등으로 일생활균형에 어려움을 겪는 일하는 여성 및 맞벌이 가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일생활균형 지역특성화 사업이 일몰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저출생 현상 완화 기여 등 사업의 취지 및 목적도 좋은 만큼, 본 사업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민 도의원, 경기도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인상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은 15일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인상, 경기도 공항버스 운행 중 고장 및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과 관련해 교통국의 적극행정을 강조했다. 이날 김영민 의원은 “지난번 교통국에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를 기존 5만원에서 2만원을 인상해 7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보고했으나, 현재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인상을 추진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교통국의 안일한 행정을 지적하고 향후 대책을 물었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재정상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못하고 있는 것으로 향후 재정상황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경기도에서 지급하고 있는 5만원과 함께 별도로 시·군에서 지원을 하고는 있으나, 시·군별 지원액수의 차이로 인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로 해금 상대적 박탈감을 초래하고 있다”며 “법인택시도 우리 도민의 발이 되어주는 소중한 교통수단인 만큼, 예산부서와 긴밀하게 협조해 처우개선비 인상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다음으로 김 의원은 해마다 증가하는 공항버스 운행 중 고장 현황을 지적하면서 “공항버스는 주로 공항 이용객이 탑승하는 버스로 비행기를 탑승하고자하는 승객들로서는 버스 고장은 안전에 대한 문제 뿐만이 아니라 일정에 심각한 차질을 발생시킬 수 있다”며 공항버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강조했다. 이어 “공항버스 관련 민원을 확인해보면 대부분이 증차 관련에 대한 요청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이전 대비 공항버스 운행은 70% 정도 밖에 회복하지 못했다”며 “공항버스 운행을 코로나 이전 대비 80 ~ 90%까지 회복해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교통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기도 공항버스 고장으로 운행불가가 발생한 경우는 2021년 13건, 2022년 25건, 2023년 30건으로 해마다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 의원은 “현재 경기도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도입 취지는 일정부분 공감하나, 추진 이전 시·군 의견 조회, 요금 조정, 재원재원조달 방안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이루어진 후 진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하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 전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옥순 의원, 교육복지센터 ‘문화예술 공연’ 확대 주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옥순 의원은 15일 실시된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복지종합센터, 율곡교육연수원, 평생교육학습관, 안전교육관, 5개 교육도서관 대상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들의 위한 문화예술 공연 확대를 주문했다. 이날 질의에서 김옥순 의원은 “교육복지종합센터가 진행하는 공연 프로그램 중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 단 한 차례 평일에만 공연이 진행돼 아쉽다며 참석 희망자가 많은 공연은 주말에도 진행해 학생들에게 문화공연 체험의 기회를 넓혀달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교육복지종합센터 누리집에 안내된 문화예술 공연 관련 정보의 오류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이 선착순 접수를 받는 것처럼 안내가 되어있는가 하면, 공연을 관람한 인원에 대한 통계도 잘못되어 있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시스템 점검을 요구했다. 이에 교육복지종합센터 이진규 관장은 “학생들끼리 공연 링크를 공유할 경우 실제 접속자 수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인기 있는 공연은 주말까지 공연 횟수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기형 의원, PM 각종 안전문제 재조명 “PM ‘킥라니’ 오명은 ‘시간’ 요금제 때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은 15일 교통국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로 제기되고 있는 각종 안전 문제를 짚으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PM 교통사고의 원인이 ‘시간’으로 책정되는 요금제 때문”고 지목했다. 현재 대부분의 PM 이용요금은 ‘거리’와 ‘시간’에 따라 요금제를 부과하고 있는데 이용자들은 비용을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시간제’를 많이 선호하고 있다. 이기형 의원은 “교차로에서 3분가량 신호 대기하면 금세 500원 요금이 올라 이를 피하기 위해 신호가 바뀌는 찰나에 무리하게 운행하는 이용자가 많다”고 지적하며 “합리적인 요금제 개편을 위해 업체와 논의하라”고 제안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PM 사고는 증가 추세인데, 17개 시도 중 경기도가 가장 높았으며 2022년 기준 전국 PM 교통사고 건수는 2,386건으로 경기도는 953건으로 전국 대비 비중은 39.9%에 달했다. 특히 경기도 남·북부 경찰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3세 미만은 13명, 13세-15세는 195명, 16-18세는 199명으로 총 407건의 미성년자 PM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경기도 PM 전체 교통사고의 절반에 미치는 비중이다. 2021년 5월 13일 ‘도로교통법’이 개정됨에 따라 PM 이용 시 2종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 이상의 면허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다. 이기형 의원은 “업체들의 인증 과정이 허술해 미성년자가 무면허로 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사고가 난 현황일 뿐이지 사실상 무면허 미성년자 이용자가 매우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업체의 탑승자격을 인증하도록 강제할 수 없더라도 도 차원에서 조례든, 지침을 통해 무면허의 불법운행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의 PM 불법 주차 문제도 꼬집었다. 이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차량의 주정차도 안 되는데 주정차된 PM이 많이 목격되고 있다”며 “수요조사를 통해 시군의 PM 주차장 조성을 통해 PM 이용자들의 주차문제를 해소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요금제, 미성년자 불법운행, 불법주차에 문제점을 반영해 PM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기형 의원은 “PM은 단거리를 이동하는데 사랑받는 교통수단이고 향후 수요가 더 많아질 것”이라며 “교통과 보행자가 잘 어우러지고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다각적인 고민”을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청사전경(사진=경기도) [금요저널] 경기도와 수원시가 15일 수원시 세류동의 한 노후주택에서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식 수원시 시의회 부의장, 김은경 수원시 시의원 등이 참석해 원도심 노후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집수리 대상자와 함께 담장, 도장 등 집수리를 체험했다.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원도심 쇠퇴지역이나 뉴타운 해제지역에 있는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의 90%, 최대 1천200만원 한도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은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159호다. 시군별로는 수원 34호, 부천 22호, 평택 20호, 안양 21호, 군포 10호, 김포 5호, 하남 5호, 안성 5호, 의왕 10호, 광주 11호, 남양주 16호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겨울의 문턱에서 최저 주거기준 미달 주택과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하다. 경기도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고쳐 쓰는 집수리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도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 뿌리산업 지원 정책 현실화 필요하다 [금요저널] 현재 우리나라 뿌리산업은 인력 수요가 넘쳐나는 데 비해 공급이 매우 부족하다. 낮은 임금에 위험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에 외국의 인력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언어 소통의 부재와 기술의 이전 등의 문제가 현장에서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의 뿌리산업 지원 정책과 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의 사업이 현실과는 거리가 있다는 의견이 경기도의회에서 나왔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은 14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뿌리산업에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영 의원은 ‘숙련공 감소’와 ‘외국인노동자와 소통의 어려움’로 인한 ‘산업 전반적인 질 저하’를 큰 문제 삼았다. 실제로 10일 KBS 추적 60분에서는 ‘숙련공 소멸, 제조업이 무너진다’를 편성하며 조선업, 건설업 등 현재 산업현장의 문제를 꼬집었다. 이재영 의원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뿌리산업을 담당하는 경기TP를 향해 지원방안을 강구하는지를 물었지만, 돌아온 답변은 원론적이었다. 경기TP 유동준 원장은 “경기테크노 파크는 기술지원 기관이다”며 “시설 개선이나 장비 개선을 통해서 생산 현장의 질을 높이거나 급여를 높여가면 청년들이 뿌리산업에 유입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재영 의원은 “뿌리산업 현장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소통의 문제가 크다”며 “부실공사와 같이 산업의 질 저하로 이어져 결국에는 도민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시설과 장비 개선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지금 뿌리산업 현장이 처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경기TP가 이재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의 뿌리산업은 총 17,514개로 나타났다. 업종으로는 용접 4,724개 사, 표면처리 3,030개 사, 금형 2,344개 사, 소성가공 1,927개 사, 정밀가공 1,648개 사로 6대 기반 공정기술이 다수를 차지한다. 유동준 원장은 “총괄적으로 파악하고 있지 않지만, 직접 다녀본 경험에 의하면 주물공장 같은 곳은 노동자의 60% 이상이 외국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재영 의원은 “원장이 뿌리산업 현장에서 느끼는 바와 경기TP가 파악하고 있는 사항들을 정책적으로 고민해서 집행부에 직접 건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날 이재영 의원은 지난 4월 본회의 통과한 ‘경기도 납품대금 연동 활성화 지원 조례’와 관련해 경기TP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권고했다. 이재영 의원은 “원가 상승, 전기요금 인상 등이 뿌리기업에 매우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부분을 납품대금 연동제로써 조금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재영 의원은 경상원 행정감사에서 소공인 관련 사업에 대한 경상원의 소극적인 지원과 미흡한 정책을 지적했다. 이재영 의원은 “경상원 전체사업 39개 중 소공인 사업은 3개라는 것은 소공인 지원을 위한 기관으로써 민망한 수치”고 비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경상원은 골목 상점이나 전통시장 사업과 같이 조직사업을 담당하는 것에 집중하고 스마트 공정이나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사업 같은 경우는 타 공공기관과 협의해 업무 분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석규 도의원, “최초 GTX 운임 정산방식 결정 중요” 적극 협의 요청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이 15일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GTX 운임 정산방식 협의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오 의원은 “GTX-A는 시내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과 환승을 계획하고 있고 다른 대중교통과 환승시에는 ‘정산방식을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대중교통 운영기관별 수익이 달라진다”며 “도민들께서 주로 탑승하게될 GTX는 ‘GTX 요금 선취 후 정산 방식’으로 정산하게 되면, 경기 시내버스가 가져가는 금액이 달라져 이는 결국 도민의 부담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GTX 사업의 첫 개통 노선인 GTX-A노선의 운임 정산 방식 결정은 줄줄이 예정하고 있는 GTX-B, C노선 및 확장노선에 분명 영향을 줄 것”이라며 “모든 것이 확정되지 않은 지금, 첫 단추를 잘 못 끼우지 않도록 요금정산 방식 결정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상수 교통국장은 “GTX-A가 내년 3월 부분 개통되지만 아직 정산방식은 확정되지 않았고 계속 협의중에 있다”며 “경기도는 전체운임으로 정산하자고 주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협의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오 의원은 특별교통수단의 광역이동 서비스 정책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난 10월 4일 개소한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과 관련, “광역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정적인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이라며 “그런데 현재는 ‘복불복 이동권’이 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이어 “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시군별 특성과 수요, 이용실태 등 다양한 사안이 고려되지 않은 것 같다”며 “그 고통은 모두 교통약자와 도민이 받고 있다”며 정책의 개선을 촉구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작년 행감에서도 지적했지만 경기도 차원의 종합적인 교통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그 시기만 넘기려고 급급하게 행정력을 투입하지 말고 미래를 바라보고 충분한 검토를 통한 교통정책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회철 의원, “교육도서관은 계속 준비 중”, 마인드 혁신 요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회철 의원은 15일 에 직속기관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도서관 프로그램 과 운영의 문제를 지적했다. 질의에서 김회철 의원은 “교육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차이점과 올해 교육도서관이 어떤 변화를 추구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조정수 중앙교육도서관 관장은 “교육도서관은 공공도서관 기능에 학생·학부모·학교밖 청소년의 지원사업 기능이 추가된다”며 “올해에는 통합전자도서관, 장애인 및 다문화 자녀용 자료 확충을 위해 준비중”이라고 답했다. 김회철 의원은 “작년 교육행정위에서 ‘미디어 창작 공간 조성’ 관련 예산을 증액했지만 현재도 아직 조성은 준비중” 이며 “도서관 특색사업 프로그램은 이름만 상이하고 실제 프로그램은 거의 같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의원은 “교육도서관의 경쟁력 강화는 기술·공간적 현대화, ‘준비 중’ 이라는 구호에 머무르지 않고 철저한 고민을 통해 나오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마인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도서관의 특성화된 방향성을 가지고 부족한 홍보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