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김재균 의원 회의록 부실 장애인 기업 구매 저조 적발 기본 행정 지켜져야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은 14일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실·국 및 공공기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총평하며 경기도 행정의 기본 부재를 질타했다.김재균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10가지 당부 사항을 배부하며 개선을 요구했으나, 올해는 더욱 소극적이고 안일한 행정으로 일관했다”며 그 핵심 증거로 ‘회의록’관리 실태를 지적했다.김 의원이 위탁·보조 사업의 관리 감독 근거 자료로 전 실·국에 ‘회의록’을 요구했으나, 회의록 작성의 부실 실태가 드러났다.또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154명의 전통시장 매니저 중 일부의 업무 일지를 누락했으며 제출된 일지마저 부실하게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김 의원은 “기록이 없다는 것은 소통하지 않았다는 증거이며 사업 관리감독을 포기했다는 고백”이라며 “도민의 혈세가 담당자의 기억에 의존해 공중분해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김 의원은 이러한 기록의 부재가 즉각적인 관리의 부재와 정책 실패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먼저, 작년 행감에서 장애인 기업 물품 구매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장애인 기업 구매율은 0.18%에 불과했다고 밝혔다.다음으로 경기도 사업체 우선 선정 당부 역시, 경제실이 경기도 관외 업체와 다수의 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있어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당부한 내용도 기록으로 남기고 지속 관리하지 않아, 행정의 사회적 책임이 방기됐다”고 질타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공공기관 출연금 지급 방식이 공공기관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심각하게 저해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제언했다.김재균 의원은 “우리는 도민의 세금을 받아 사업을 잘 관리하고 성과를 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직원 업무가 가중된다는 변명은 공직자의 자세가 아니다. 기본이 탄탄한, 신뢰받는 행정을 복원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성기황 의원 석면 방수 냉난방 급식실까지 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면서도, “학교 시설 노후화로 인해 옥상 방수 공사 요청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고, 이상 기온 탓에 냉난방기 가동이 크게 늘면서 교체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내구연한이 되지않아 지원 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짚었다.이어 성 의원은 급식실 환경개선을 통한 조리종사자분들의 건강권 보장을 강조하며 “급식은 학생들의 안전한 식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조리실 공기질 개선과 조리종사자의 건강권 보장은 교육행정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기본 과제”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성 의원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학부모폴리스의 현장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학교 주변 안전 점검과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 줄 것”을 덧붙이며 마무리했다.
이채명의원, “아파트 전기차 충전시설 관련 상담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이 3일 의회안양상담소에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관련으로 지역주민과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지역주민은 아파트 내 전기차 충전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정차하게 되면 EV자동차 충전 방해 행위로 구분되어 친환경자동차법 과태료를 부과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과태료부과 홍보 부족 및 아파트지하 엘리베이터 앞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화 관련으로 민원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아파트지하에 있는 주차된 전기차 충전시설 관련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재산과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화와 과태료부과 홍보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채명 의원은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이라며 전기차 충전시설이 지상화 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방법을 연구하고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불편 등 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윤정의원, 경기도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 발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6월19일 해당 상임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는 ‘지방재정법’ 제48조의2 및 동법 시행령 제54조의2에 근거해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발의 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예산절감 및 수입증대 사례 공개 △예산낭비 신고센터 설치 △예산성과금 지급 △ 도민감시단 설치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장윤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예산 낭비 방지와 예산절감 사례 공개를 통해 경기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예산 감시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윤정 의원은 “본 조례 제정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예산 운용을 실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앞으로 도민과 함께 투명한 예산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조례안은 오는 6월27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 청년에게 실무 경험 제공을.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 임명식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는 3일 2024년도 1차 청년행정인턴 임명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차 10명을 모집하는 인턴 채용모집에 총 74명이 지원해 7.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추후 2차 모집 시에는 15명을 선발 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 사업은 경기도내 청년들에게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실업문제를 해소하고자 시작했으며 인턴은 담당관 및 전문위원실에 배치되어 부서별 단위사무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김종석 사무처장은 10명의 청년행정인턴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시대 : 지방의회의 역할’ 강의를 통해 지방자치의 의미와 경기도의회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청년들이 경기도의회에서의 경험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얻어가게 되길 바라고 아울러 청년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정책을 더 발굴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민의힘이 경기도를 바꿔갑니다” 국민의힘, 활동 내역 담은 백서 발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4일 지난 1년여간 국민의힘의 활동 내역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경기도를 바꿔갑니다’라는 제목의 백서에는 지난해 7월 선출된 김정호 대표의원을 필두로 도의회 국민의힘을 이끌어 온 대표단의 도약과 성찰, 불철주야 민의에 귀 기울여온 국민의힘의 여정이 담겨있다. 국민의힘은 △미래 준비 △강한 민의 △정책 소통 △협치 2.0으로 대표되는 4대 기틀 아래 다양한 영역에 걸쳐 그간 응집된 역량을 발휘하며 어느 때보다 뜨거운 1년을 보냈다. 먼저 미래 준비의 일환으로 의회 혁신에 발 벗고 나서고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기자회견·논평·성명을 통해 강한 민의를 대변했다. 또한 도내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정책드라이브를 통해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민생정책을 발굴하고 여야정협의체를 여야정협치위원회로 확대하는 등 협치에도 적극 나섰다. 도의회 국민의힘에서 최초로 발간한 이번 백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3기 대표단 및 후반기 도의회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 이번 백서가 현명한 지침서이자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정호 대표의원은 지난달 30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6월 초 치러지는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지난 1년간 국민의힘 혼란을 조기 수습하고 도정 견제에 앞장서느라 고생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의원님들께서 민주당을 압도하려면 연임이 필요하다는 권유를 피하기 어려워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도정 감시, 의회 혁신, 의정 지원 등 어느 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보다 체계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업무 로드맵을 마련할 것을 약속한다”며 “국민의힘이 더 단단히 다져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민 의원, 道에 경로당 교통약자 접근성 시설 설치 소요 예산 파악 강력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최민 의원은 3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 경로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교통약자를 위한 경로당 접근성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노인복지과 관계자가 참석해, 최 의원과 함께 경로당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 내 위치한 경로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 경기도 내 총 10,259개의 경로당 중 9,508개는 1층에 자리 잡고 있었으나, 나머지 751개의 경로당은 1층 이외의 층에 있었다. 이 중 지하에 있는 경로당은 50개, 2층에 위치한 경로당은 596개, 3층 이상에 위치한 경로당은 105개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1층 이외의 층에 위치한 751개의 경로당 중 교통약자를 위한 접근성 시설을 갖춘 곳은 189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562개의 경로당은 엘리베이터, 경사로 휠체어 접근 등의 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민 의원은 “‘노인복지법’에서 경로당은 지역 노인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규정하고 있고 ‘교통약자법’에서는 교통약자에 고령자를 포함하고 있다”며 “교통약자를 위해 경로당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은 단순히 편의를 증진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인권과 평등을 실현하는 걸음이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최민 의원은 경기도 노인복지과에 경로당에 교통약자를 위한 접근성 시설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예산을 파악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최민 의원은 “경로당은 노인들의 중요한 사회적 교류 장소이자 여가 활동의 중심지이기에, 모든 노인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각 시·군·구가 협력해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경로당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다른 공공시설에서도 유사한 문제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명에는 지하나 2층 이상 장소에 위치한 경로당이 총 10개소 있으며 이용 회원수는 약 327명이 있다. 이중 해모로이연아파트, 광문, 선경 경로당에 교통약자 접근성 시설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재용 경기도의원, 경기도 장애인복지단체 통합사무실 이전 준비 현장 방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이 경기도의회 김재훈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경기도 장애인복지단체 통합사무실 이전 준비 현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경기도의회 장애인복지발전TF의 역점사업인 '장애인복지단체 통합사무실 조성'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회복지기금 신규 편성에 따른 장애인편의시설 조성 공사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현장을 방문한 박재용 의원은 “통합사무실 조성을 통해 경기도협회의 장애인 복지의 허브 기능이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장애인 당사자 회원들이 사무실과 회의실, 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때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준비 절차를 철저하게 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박재용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 장애인복지단체들의 열악한 사무실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경기도의회 제371회 본회의 도정질의를 통해 매우 열악한 장애인복지단체 사무실 환경을 알렸으며 사무실 임대료와 리모델링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올해 13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전세자금 지원을 요청한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가 우선 이전하게 됐다. 이날 통합사무실 이전 준비 현장은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김재훈 부위원장,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최현정 팀장과 주무관을 비롯해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장애인 당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며 모든 국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장애인복지단체 통합사무실은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공사를 6월 중에 마무리하고 경기도와 입주단체 간 운영 업무협약과 입주 절차 등을 거쳐 오는 7월에 통합 이전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연구회, ‘2024년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연구회는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광역관광정보센터 설치 및 운영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문화체육관광연구회 이영봉 회장과 연구회 회원인 박진영 의원, 최승용 의원 등을 비롯해 이인재 책임연구원과 연구진, 관련 공무원 및 경기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코로나19 이후 방한 외래관광객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매체와 전통적인 정보매체를 아우르는 도내 관광정보전달체계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경기도광역관광정보센터의 설치 및 필요성, 기능 등 그 운영에 대한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해 향후 방한 외래관광객의 경기도 유입 및 방문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책임연구원인 가천대 이인재 교수는 “지난 5월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들과 관광정보센터 선진지인 일본의 오사카, 교토, 도쿄 등을 직접 방문해 총 8개소의 관광정보센터의 운영현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각 센터별로 지역문화, 관광객 특성, 입지 환경 등에 따라 그 운영방식과 기능 등에 차별을 두어 각 센터만의 고유성을 확보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출된 시사점과 의의를 현재 경기도의 상황과 비교·분석을 통해 향후 본 연구의 결과에 구체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연구회 이영봉 회장은 “기존의 관광관련 시설을 활용하고 재정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광역버스터미널 내 모두를 위한 ‘쉼터 공간’을 새롭게 활용하는 식의 ‘발상의 전환’도 필요하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경기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체감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며 “본 연구는 결국 1,400만 경기도민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경기도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과정임을 상기하며 국내·외 우수사례 현장 방문, 관계자 인터뷰 등 연구진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연구와 그 과정이 남은 연구기간 동안 잘 녹아들어 실효성 있고 내실있는 결과물로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6월 말 최종보고회를 거쳐 결과보고서로 발간 될 계획이며 문화체육관광연구회는 관련 조례 제·개정 및 도내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 제시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성남 위원장, 농업지원정책 조례 제정 정담회 가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위원장은 경기 농업지원정책 조례 제정을 위한 정담회를 포천상담소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도 먹거리안전 기본조례’과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조례’ 관련해 경기도 농업정책과 직원들과 논의했다. ‘경기도 먹거리안전 기본조례’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지속적인 확보를 통해 경기도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먹거리 안전정책의 수립 및 지원, 먹거리안전협의체 구성·운영, 사업자 및 소비자 등 지원근거를 마련하려는 조례로서 경기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보장 및 건강증진의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조례’는 농어촌의 고령화, 기후변화 등 농어촌 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충분한 기회제공을 위해 현재 농민기본소득을 받는 농민 중에 50세 미만, 친환경농어민, 동물복지축산농장, 청년농업인 등에게 매월 15만원씩 지원해 농어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조례를 제정함으로서 대상 농어민을 선발해 후반기부터 지원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성남 위원장은 “어려운 농·어촌에서 열심히 농·어업에 기여하는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에서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며 면밀한 검토를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道의회, 지방의회 최초로 국회사무처와 ‘의정연수 분야 협약’ 체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가 3일 국회사무처와 의정연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의정교육 분야의 교류와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지방의회와 국회사무처가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도의원의 각종 입법연구 활동지원과 소속 공무원의 전문 교육의 질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의회-국회사무처 의정연수 분야 협약’ 체결식에는 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국회사무처 백재현 사무총장과 김상수 기조실장, 이현정 의정연수원장 등이 참석했다. 염 의장과 백 사무총장은 상호협력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방의회 연수·시민교육 등 의정연수 프로그램 공동개발 △의정연수 프로그램 운영 관련 자문 △의정연수 특화 강사 추천 및 상호 교류 △지방의회 연수과정 소속직원 참여 활성화 등을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 소속 직원의 의정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회의 방청에 협조하고 그 외 필요한 분야에서 의정연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1년으로 종료 1개월 이전에 협약 종료 의사를 서면 통보하지 않는 한 효력이 지속된다. 염종현 의장은 “앞서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도내 시군 의회 사이에 입법과 의정 역량을 고유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도의회와 국회 간 협력의 산물이 경기도 31개 시군에도 전달돼 경기도 지방의회를 강하게 만드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염 의장은 “오늘과 같은 지방의회와 국회 간 협력 강화는 우리 민주주의 시스템을 한층 견고하게 만드는 길이자, 깊이 있는 민생정책을 탄생시킬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방자치와 국가의 상호 발전을 이끄는 대의기관 사이의 훌륭한 협치,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백재현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경기도의회는 국회사무처의 의정 활동 노하우에 기초한 전문가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국회사무처는 경기도의회의 현장의 목소리와 실제 사례 등의 정보를 취득해서 지방연수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교육, 연수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협업이 주민에게 신뢰받는 실력 있는 지방의회를 구현하는 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의사와 입법 전문성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국회 입법자문위원의 도의회 파견을 운영하는 등 국회와 교류·협력을 점차 활성화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금고 선정, 기후금융 전환 수단 되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유호준의원이 도 금고 선정에 기후금융 관련 평가 배점을 더 높이는 내용의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며 도 금고 선정이 기후금융 전환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경기도의 경우 농협은행이 주금고로 경기도 자금의 약 87%를 관리하고 국민은행이 부금고를 맡아 나머지 약 13%를 관리하고 있다. 각각 34조, 5조 규모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가 경기RE100을 강조하며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양이원영 국회의원실이 공동 발간한 ‘2022 화석연료 금융 백서’에 따르면 경기도 주금고를 맡고 있는 농협은행은 재생에너지와 석탄 누적 투자 비율이 각각 2%와 98%로 석탄 투자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나 경기도의 RE100 정책과 역행하는 금융기관을 경기도의 금고로 두어도 되느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유호준 의원은 이에 대해 “수조 원의 경기도 자금을 관리하는 경기도 금고의 수탁기관이라면 마땅히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과 도내 수출기업의 성공적인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 투자 및 금융 상품 개발을 통한 적극적인 기후금융 전환에 협력해야 한다”며 5월 31일 제375회 정례회 회기 의안 접수 마지막 날 입법예고를 진행했고 “경기도 금고의 지정에 기후금융 전환 관련 배점을 5점으로 확대해, 기후금융의 전환에 앞장서는 기관이 경기도의 금고가 될 필요가 있다”며 오는 제375회 정례회 회기 동안 경기도의회 내 공감대를 형성해 내년 3월 31일 금고 약정 만료를 앞두고 10월 중으로 예상되는 경기도 금고 선정 공고에 앞서 조례 개정에 나설 의지를 밝혔다. 경기환경운동연합 김현정 사무처장은 이에 대해 “2021년 경기도 탈석탄 금고 지정 운동의 결과로 경기도 금고 지정을 위한 평가 항목으로 기후금융 이행 실적 1.5점이 반영되었으나, 그 배점이 너무 적어 기후금고 지정을 이뤄내는 데는 역부족이었다”고 설명한 뒤 “기후금융 이행 실적 배점이 5점으로 늘어난다면 그만큼 경기도의 금고 수탁을 희망하는 금융기관들의 기후금융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도 금고 선정에 기후금융 배점을 높이고자 하는 경기도의회 움직임에 대해 경기도 세정과 관계자는 “경기도의회의 입법취지에는 공감하나, 아직 입법 일정이 구체화되지는 않은 만큼 입법 진행 속도를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금융기관의 기후금융 전환을 위한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미국 대형은행 주주들은 미국 대형은행이 지난 5년간 화석연료 프로젝트 감축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기후위기 대응정책 및 기후목표 달성방법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2023년 1월 석유와 가스 탐사 및 개발에 대한 자금 지원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