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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이 18일 진행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아트센터의 예술단의 승진 절차의 불투명성과 규정 위반 의혹, 그리고 사장 업무추진비 집행의 불합리성을 강하게 제기했다.홍원길 의원은 “예술단 승진은 ‘경기도예술단 평정내규’에 따라 사장 추천으로 결정된다지만 상위규정인 ‘경기도예술단 운영규정’을 우선 따라야 한다”며 “그럼에도 아트센터는 운영규정 내 명시되어 있는 인사위원회를 예술단 승진에 있어서는 적용하지 않는다”고 문제를 지적했다.경기도예술단 운영규정 제20조에는 예술단원 인사는 아트센터 인사규정에 따른 인사위원회를 통해 합리적·공정하게 처리하도록 명시돼 있다.또한, 홍 의원은 “승진후보자 결과보고 다음날 곧바로 승진자 결정과 인사발령까지 이뤄졌다”며 “하루 만에 검토·평가·협의가 모두 끝났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고 이미 내부적으로 승진 대상이 정해져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든다”고도 비판했고 특히 극단의 경우 승진 TO가 있었다.에도 실제 승진자가 나오지 않은 점도 언급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홍 의원은 “예술단원 역시 경기아트센터 정원을 구성하는 만큼 본부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공정한 승진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경기도 예술정책과에서도 아트센터 인사 시스템 전반을 함께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홍원길 의원은 경기아트센터 사장의 분기별 편차가 큰 업무추진비 사용 실태를 지적하며 “업무추진비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말하며 “특정 시기 과도한 집행이나 외부 인사와의 사적 만남 등에 사용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홍원길 의원은 “문체국 산하 기관들 모두 스스로 점검하고 자정작용을 해야 한다”며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투명한 업무추진비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김영희 의원 메뉴만 늘고 사람은 그대로 자율선택급식 인력 충원 촉구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율선택급식 확대에도 불구하고 조리종사자 인력은 한 명도 늘지 않은 현실을 강하게 질타하며 “교육청의 구조적 무책임이 현장의 과로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김영희 의원은 “자율선택급식을 운영하는 학교가 지난 2024년 250개교에서 2025년 527개교로 두 배 이상 늘었지만, 조리종사자는 단 한 명도 증원되지 않았다”며 “가정에서도 반찬이 하나 늘면 노동이 늘어나는데, 학교에서는 메뉴를 늘리고 인력은 그대로인 이 상황을 정책 개선이라 홍보하는 것은 노동력 착취에 가깝다”고 지적했다.김영희 의원은 이어 “자율선택급식이 좋은 정책이라면 그에 맞는 인력·환경·시설을 갖추고 시행해야 한다”며 “조리실 구조가 학교마다 다른데 일괄적으로 메뉴만 늘리면 현장의 부담만 커진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하덕호 협력국장은 “노동 강도가 높은 것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자동화 기기·로봇 도입과 식기세척 사업 등으로 개선을 추진하고 있고 8월 중순부터는 실태 분석을 위한 정책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답변했다.그러나 김영희 의원은 “로봇을 도입해도 식재료 다듬기·세척·전처리 등 핵심 노동은 결국 사람이 한다”며 “정책 연구를 한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현장의 고통을 덮어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김영희 의원은 “조리종사자가 있어야 급식이 존재하는데 급식 정책이 오히려 조리종사자를 소모품처럼 만들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은 더 이상 미봉책을 반복하지 말고 즉각적인 인력 확충과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선영 의원, ‘2024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 개막식 참석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은 10월 11일 스타필드 안성에서 개최된 ‘2024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안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공정함을 통한 상생으로 행복한 여행’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개막식 후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소비자도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며 “공정성은 모든 상거래에서 지켜야 할 기본원칙”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소수의 글로벌기업들이 지배하는 세계 무역시장에서는 대개 생산자들에게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기를 강요하기에 영세한 생산자와 노동자들은 낮은 임금과 노동착취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선영 부위원장은 “공정무역은 영세한 생산자와 노동자들에게 정당한 가격과 임금을 지불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의 활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사회적경제 활성화와도 직결된다”고 짚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우리 일상에서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공정무역 축제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생계를 유지하고 더 나아가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로 개발할 수 있는 공정무역의 가치를 더 많은 도민들이 공유하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한편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의 변화를 도모하는 ‘2024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안성에서 진행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 경기도교육청의 '채식주의자' 유해도서 지정 논란에 대해 교육의 자율성과 책임성 재점검 필요 주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은 11일 경기도교육청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작 ‘채식주의자’를 일부 학교에서 유해도서로 지정한 것에 대해 강하게 우려를 표명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저명한 문학 작품이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이유로 폐기된 것은 교육의 자유와 다양성을 침해하는 행위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유해 도서 목록 작성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학부모단체의 민원을 근거로 공문을 배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학교에서 도서를 검열하도록 유도한 것은 명백한 행정적 책임 회피”고 말했다. 이채명 의원은 “교육청이 보수적 민원에 따라 청소년들의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특히 공공도서관에 대해 정치적 또는 이념적 압력으로부터 독립된 운영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운영위원이기도 한 이 의원은, “도서관의 자율성과 투명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며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교육 행정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학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영일 경기도의원, 평촌을 포함한 노후계획도시의 성공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노후계획도시정비제도의 주요이슈와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가 10일 안양시 동안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은 유영일 의원은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지역주민들이 노후계획도시정비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궁금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사업 추진시 어려움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이끌어내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중은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정비연구센터장은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논의되고 있는 기준용적률 설정, 특별정비구역 지정, 선도지구 선정 및 공공기여량 산정, 이주대책 수립 등 주요이슈별 제도적 특성을 잘 활용해 평촌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길 바라며 제도적 문제점은 점차 개선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토론을 맡은 김진수 건국대학교 교수는 “기본방침 및 기본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도지구 공모를 위한 주민동의율에 대해 향후 절차상 하자 문제가 제기될 우려가 있다”고 말하며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조정, 실효적인 이주대책 수립, 쇠퇴한 구도심 지역과 형평성, 공공의 기반시설 설치, 건설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 등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범현 성결대학교 교수는 “선도지구 정비사업의 아정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총괄사업관리자 등 전문기관의 참여와 공공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하며 인·허가 절차의 간소화와 학교 신설 및 이전 등 교육청과의 협의가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세 번째 토론자인 임규원 경기도 노후신도시정비과장은 “노후신도시정비사업은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대규모사업으로 경기도는 정비기본계획의 승인권자로서 시군 및 국토부와 계속 협의해 사업 추진과정상 문제해소 및 절차적 간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토론자인 유한호 안양시 도시주택국장은 “평촌은 선도지구 공모에 11개 구역 중 9개 구역이 신청할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보인 만큼 동의서 징구절차 간소화 등 제도개선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며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유영일 의원은 “현재 노후화된 기반시설과 도시의 기능저하로 평촌시 주민들의 불편이 커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에 주민들이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하며 “주민들의 불안과 절차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심재철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은 직접 토론회장을 찾아 성공적인 정비계획 추진을 위한 축사를 했고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 백현종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과 안철수 국회의원 및 김은혜 국회의원이 영상축하 인사를 보내줬다. 또한 경기도의회 유트브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댓글창에 다수의 의견에 제시되는 등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은정 의원, 2024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 참석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은 11일 경기도 안성시 스타필드 안성에서 개최된 ‘2024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공정무역을 통한 상생으로 행복한 여정을 만드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공정무역은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로잡고 지속 가능한 경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정무역은 단순한 거래의 공정성을 넘어, 세계 경제에서 소외된 이들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다”며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 잔, 입는 옷 한 벌이 공정한 거래를 통해 만들어진다면, 그 가치는 단순한 상품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고은정 위원장은 “이번 ‘2024 공정무역 포트나잇’은 공정무역에 대한 대중의 인식 확산은 물론이며 경기도가 지향하는 사회적경제의 핵심가치를 도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최근 경기도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정책들과 연계해 공정무역을 포함한 윤리적 소비가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적가치 실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축제는 경기도와 안성시 주최, 안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주관해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마련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충식 의원, ‘AIDT 도입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의원은 10일 경기북부청 평화토크홀에서 ‘AIDT 도입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도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부가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교육현장에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경기도 교육현장에 이를 원활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은주 경기도교육연구원 미래연구부 부연구위원은 AI 디지털교과서 관련 정책, 교육현장의 디지털 역량 교육 실태,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모델 변화 예측에 대해 설명하며 경기도 교육 현장의 원활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위한 지원방안을 공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상민 경희대학교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교수는 “도입 초기 시스템 관련 기술인프라 미비, 효과적인 AIDT 활용을 위한 교수학습모형 부재, AI 관련 연구 및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가 우려된다”고 지적하며 “특히 AIDT 공개 시점과 현장 도입 사이의 기간이 짧기 때문에, AIDT의 교육적 맥락과 목표를 고려한 교수학습모형 샘플의 개발 및 공유와 AI 윤리에 관한 이해 증진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아울러 배경준 송우초등학교 교사와 송우중학교 운영위원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유승연 학부모는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학생들간 학습 격차를 줄이고 맞춤형 학습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며 “AIDT의 본격 도입에 앞서 다양한 교육도구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올바른 방향성 설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혜정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 장학사는 “학생 주도의 공교육 본질 회복과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 실현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관련 문화 조성, 디지털 활용 교육 모델 운영, 교원의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좌장을 맡은 윤충식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서 나눠주신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을 바탕으로 경기도 교육현장의 원활한 적용과 교육정책 발전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최상의 교육환경에서 주도적이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경기도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 경기도교육청의 세심한 지원을 당부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 백영현 경기도 포천시장, 김재진 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성가족부의 중앙성별영향평가위원회 비상설화 추진 철회되어야 [금요저널] 여성가족부가 위원회 정비 방안에 따라 중앙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비상설 기구로 전환하고자 ‘행정기관 소속 위원회 정비를 위한 성별영향평가법 등 2개 법률의 일부개정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현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계류되어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초저출생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성평등 정책의 후퇴를 추진하는 이상한 尹정부”며 해당 법률 개정안의 철회를 주장했다. 지난 10일 경기도 성별영향평가센터가 개최한 ‘2024 경기도 성인지 정책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한 유호준 의원은 ‘그래도, 아직은 성별영향평가 제도가 필요하다’는 제목의 토론문을 통해 “성별영향평가가 시작된 2005년보다 2024년이 더 성평등해질 수 있었던 바탕에는 지난 20년간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공이 컸음을 부정할 수 없다”며 성별영향평가가 우리 사회의 성평등을 위해 기여했음을 강조한 뒤 “성평등하지 않은 사회에서는 ‘가장’ 이라는 실체 없는 무게감에 짓눌려 있는 남성도, 경력단절이 걱정되어 결혼·출산·육아에 눈치를 봐야 하는 여성도 행복할 수 없고 본인이 행복하지 않은데 아이를 키우는 것은 더 먼 얘기가 될 수밖에 없다”며 현재의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더 적극적인 성평등 정책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여성가족부가 ‘유사·중복, 실적저조’, ‘필요성 감소’를 지적하며 중앙성별영향평가위원회의 비상설기구 전환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여전히 중앙과 지역의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매해 3만여 건에 달하는 법·제도와 사업에 대한 심의·조정을 하고 있고 정책의 개선을 권고하고 있다”며 여전히 성별영향평가위원회가 많은 일을 하고 있음을 강조한 뒤 경제학의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을 인용하며 “세상이 성별영향평가의 효과로 더 성평등해지는 만큼 그 변화는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 이를 되려 성별영향평가 무용론의 근거로 사용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여성가족부의 움직임에 대해서 반대의 의견을 명확히 했다. 유호준 의원은 포럼 종료 후 별도의 의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관해서도 가해자 처벌에만 열을 올리고 피해자의 보호와 회복 지원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고 저출생 극복을 얘기하면서 각종 성평등 정책의 후퇴와 여성가족부 폐지만을 얘기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 들어서 성평등 정책이 계속해서 후퇴하고 있음을 지적한 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정부의 무책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에서 정부의 중앙성별영향평가위원회 비상설화 추진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중앙성별영향평가위원회 비상설화 추진에 대해서 반발하는 지방의회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경기도의회에서도 관련된 입장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기도의회)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0일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회의를 개최해 조사특위를 정상화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명재성 부위원장과 국민의힘 소속 이상원 부위원장은 이날 저녁 늦게 만나 오는 18일에 K-컬처밸리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이후 업무보고와 증인 및 참고인 채택은 의사일정을 고려해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명재성 조사특위 부위원장은 “양당이 큰 틀에서 조사특위를 정상화하기로 한 만큼 조사특위가 경기도민과 고양시민들의 염원인 K-컬처밸리 성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양당이 함께 힘을 합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양당 대표단에서도 조사특위가 자율성과 독립성을 갖고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 고양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환영의 뜻 밝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은 고양시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것을 환영하며 이번 지정을 통해 고양시가 경기북부의 핵심 벤처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양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2024년 10월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의해 지정됐으며 대화동, 장항동, 법곳동, 식사동, 백석동, 화전동, 동산동, 원흥동 등 8개 행정동에 걸쳐 1.25㎢의 면적을 포함하고 있다 이 지구는 벤처기업들에게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개발 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김완규 의원은 “고양시가 벤처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게 된 이번 벤처촉진지구 지정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벤처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의정 활동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완규 의원은 “법곳동은 ICT와 문화 콘텐츠 융합의 거점으로서 일산테크노밸리와의 연계 개발을 통해 고양시가 첨단 기술과 혁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법곳동과 일산테크노밸리의 연계 개발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초석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고양시가 글로벌 경제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완규 의원은 “고양시가 이번 벤처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경기북부의 경제성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지역 내 벤처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벤처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고양시는 취득세 50%와 재산세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개발부담금 면제, 육성기금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미숙 의원, 경기도 내 과밀학급 해소 위한 토론회, 15일 열린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오는 15일 오전10시, 동탄 중앙이음터에서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경기도 내 과밀학급 학교 개선 방안’을 주제로 2024 경기교육 정책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내 신도시를 중심으로 발생되는 과밀학급 문제를 두고 실효성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신미숙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과밀학급 학교에서 발생되는 실질적인 어려움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구체적인 대안이 도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는 과밀학급 문제에 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만큼 경기도교육청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예산담당관, 학교설립기획과 등 여러 부서의 관계자가 참석해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토론회에는 현장 참석이 누구나 가능하며 경기도의회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경제노동연구회, “경기도 소상공인 디지털·AI 기술 및 서비스 도입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연구회는 10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장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디지털·AI 기술 및 서비스 도입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소상공인 디지털·AI 기술 및 서비스 도입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분석해 경기도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경기도 차원의 정책 및 제도 마련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추진됐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추진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경제노동연구회 위원들은 △설문조사 표본집단의 체계적 설계, △디지털 교육 취합 및 홍보 방안 검토, △경상원 권역별 센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현장 인터뷰 진행 등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연구과정에서 반영될 것을 요청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오늘 보고회는 경기도 소상공인 디지털·AI 기술 및 서비스 도입 방안 연구 진행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검토의견을 제시하는 의미있고 중요한 시간이었다”며“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상공인을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디지털 전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정책연구용역에서 도출한 결과물을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정책마련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라 밝혔다. 한편 보고회에는 고은정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이혜경 경기도 소상공인과 소상공인정책팀장 및 정일성 주무관, 연구 수행을 맡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창문 상권정책연구팀 과장 및 연구진, 연구 자문을 맡은 오재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