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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의원 지역 건설업체 외면하는 교육지원청 조례 취지 망각한 행정 1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은 지난 10일 구리남양주·동두천양주·고양·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취지에 역행하는 교육지원청의 관행적 행정을 지적했다.장윤정 의원은 “동두천의 경우 2023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지역 건설업체 납품 비율이 0%로 조례의 취지가 완전히 무시되고 있다”며 “경기도의 경제가 어려운 지금 관내 공공기관부터 지역 업체를 우선 사용하는 것이 도민을 위한 행정의 기본”이라고 말했다.이어 장윤정 의원은 “고양교육지원청 역시 최근 3년간 지역 건설업체 납품 비율이 3%대에서 0.8%로 감소했다”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같은 문제를 지적했는데, 개선되지 않은 것은 행정 의지의 문제”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각 교육지원청은 특정 자재의 공급업체가 적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지만, 장윤정 의원은 “업체가 없어서 못 쓴다는 답변은 변명이 될 수 없다”며 “교육지원청이 앞장서 지역 업체 발굴과 사용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서 장윤정 의원은 학교 회계와 관련된 ‘시설 적립금 관리’부실 문제도 지적했다.장윤정 의원은 “학교 회계 매뉴얼상 시설 적립금은 학교가 자체 대관 등으로 발생한 수입을 적립해 시설 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교육지원청 등에 보고해야 하지만, 일부 교육지원청은 업무 매뉴얼조차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장윤정 의원은 “경기도의 교육행정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작은 행정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하고 “지역 업체를 살리고 회계의 기본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도민의 신뢰를 얻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김상곤 의원 경기 스타트업의 투자난 구인난 해소 위한 실질적 운영 전략 촉구 2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상곤 의원은 10일 미래성장산업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스타트업의 투자난과 구인난 해소를 위한 지원 정책의 전환을 촉구했다.김상곤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최근 스타트업들이 서울의 높은 임대료 부담을 피해 경기도로 이전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인력 확보와 투자 유치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경기도 스타트업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구조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이어서 김상곤 의원은 “창업혁신공간이 단순한 업무공간이 아니라, 스타트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인재 매칭, 투자 연계, 기술 교류가 이루어지는 실질적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창업혁신공간 내 IR룸과 네트워킹 공간이 투자유치·협업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운영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한 김상곤 의원은 “현재 경기 스타트업의 수는 늘고 있지만, 투자와 인재 확보는 정체되어 있다”며 “이제는 공간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사람과 투자 중심’으로 창업 지원 정책의 초점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서울에 벤처투자사가 80% 이상 집중돼 있어 도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여건이 불리하지만, 경제실과 협력해 2,0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해 350억원을 도내 기업에 투자했다”며 “판교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판교 스타트업 브릿지’등 거점형 창업공간 26개소를 운영해 네트워크와 글로벌 투자유치를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마지막으로 김상곤 의원은 “경기도는 그동안 창업공간 확충 등 물적 인프라를 잘 구축해 왔지만, 이제는 인재 확보와 투자유치 등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로 연결되는 실질적 지원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며 “남부권역 창업혁신공간이 단순한 코워킹 스페이스를 넘어 사람과 자본이 만나는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운영전략과 민간 협력 확대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김호겸 도의원, 학교 급식실 종사자들 건강권 확보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은 11월 4일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중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의정부·파주·포천·가평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급식실 종사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행정적 조치를 촉구했다. 김호겸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학교 급식 종사자들의 민원을 많이 받았다고 밝히면서 조리사 등 교육공무직 분들이 가스불, 후드 부족, 휴가 사용의 불편함 등 근무환경이 열악해 폐암이나 방광염에 노출되는 등 직업병에 시달리고 물을 다루는 급식실의 성격상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조리종사자들이 근무 중 병원에 갈 일도 있고 집안 일이 있어 휴가내고 싶을 때 대체인력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아 휴가도 편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현실적 어려움을 제기했다. 하루이틀 대체 인력을 구하는데 서류를 8가지나 내야 하면 누가 지원하겠느냐면서 급식실 종사자 전체 인력풀 운영해서 수시로 결원이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체인력이 충원될 수 있도록 인력풀 운영 방식 도입, 시군의 구민구직센터와의 연계 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제안했다. 김호겸 의원은 “무상급식이 시행된 지 10년이 되어 가는데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덕션으로 교체, 충분한 환기 시설 구축, 적절한 휴가지원, 안전시설 확보 등 급식실 종사자분들의 복지에도 적극적 관심을 갖고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유영두 의원,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낙후 조치 관련 질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유영두 의원은 11월 4일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중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의정부·파주·포천·가평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교육지원청에 홈페이지 관리 미비 사항을 검토해 도민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주문했다. 유영두 의원은 “의정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중 자유마당 자유게시판 글쓰기 작성 시 단락 구분이 안 되고 글이 연결되는 행정 낙후 시스템으로 도민에 불편을 유발하고 행정의 신뢰를 저하하는 사태가 발생해 도민의 제보에 의해 위 사항이 개선되었으나 문제 해결에 기여한 도민에 대한 격려조치요청이 시행되지 않아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로 우리 위원회에 10월 28일 접수됐다”며 조속한 시행을 주문했다. 이에 의정부교육장은 “어제 민원인이 요청하신 대로 격려조치, 책임자의 치하 격려서신 등을 등기우편으로 보내드리고 감사의 인사를 충분히 전했다”고 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오창준 의원, “경기도 통학버스 사업 예산 그대로 반납해야 하는 실정” 지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창준 의원은 11월 4일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중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의정부·파주·포천·가평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통학버스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시행할 수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현재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학생 통학버스 지원사업은 돌아오는 농촌학교지원사업, 적정규모학교육성사업, 올해 신설된 경기도 학생 통학지원 조례에 의한 사업 등이 있다. 오창준 의원은 “경기도 통학버스 새로운 사업이 7개 시군에 진행을 하고 있는데 많은 지역에서 현실적인 비용과 맞지 않는 금액을 지원했다”며 “현재까지도 운영을 못해 결국 그대로 반납해야 하는 실정이다 예산을 반납하면 내년도 예산은 불용율이 높아 지원 사업 재선정 시 피해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오 의원은 “포천은 잘 운영되고 있는 지역이라 다행”이라며 “포천에서는 예산 부족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질의했다. 이에 포천교육지원청은 “포천 관내 21교 27대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예산이 부족해서 임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제로 차량을 계약할 때는 6천에서 7천만원 정도가 소요되나 실제 지원 예산은 4천만원 정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의해 3억 4천 5백만원을 추가 지원했다”고 답변했다. 또한 포천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에 통학버스지원비 현실화를 요청했으며 포천시에는 학생통학지원조례를 만들어 안정적으로 사업 예산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음을 밝혔다. 한편 오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내 예산낭비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중 교육청에서 타당하다고 인정한 건수가 3건 있는데 이 중 가평교육지원청의 유치원 학급 증설 시 학급수 과다편성문제가 해당된다”며 예산의 효율적 운영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 특수학교 상급학교진학과정 평가에 ‘선의의 피해자’ 발생 우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성환 의원은 11월 4일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중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의정부·파주·포천·가평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수학교 상급학교진학과정 평가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했다. 조성환 의원은 “파주에 자운학교와 새얼학교 등 특수학교 두 곳이 있는데 초등에서 중등으로 진학할 때 상급학교진학과정 평가를 행정적인 기준으로 적용하다 보니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특수학교를 다니다가 일반학교 특수학급으로 전학할 경우 교육환경에 많은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학교 때문에 이사까지 했지만 다시 원거리 학교로 배정받거나 관내 학생보다 타지역 학생이 많이 배정받아 다니던 학교에서 탈락되는 안타까운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이에 파주교육장은 “중증도를 고려해 다시 한 번 입학정원을 산출하기 때문에 초등학교에 다녔다고 해도 중학교에 진급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를 방문하면서 일반특수학급 보다 인원이 더 배정되고 전문적인 케어를 할 수 있는 복합특수학교설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조 의원은 “그런 부분을 의회와 협의를 통해서 준비하고 정원외 입학이라든지 다른 방법을 통해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정영 의원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도 차원의 지원 절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김정영 의원은 4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 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서 도 차원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하며 건설현안에 관한 질의를 실시했다. 김정영 의원은 “과거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부터 최근 이태원 참사에 이르기까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언급하며 “건설현장의 경우 다른 산업에 비해 사고 사망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으며 특히 영세 건설업은 그 사정이 더욱 열악한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관계법령에 따라 건설사업을 시행할 경우 안전관리비 등을 계상해 건설비용에 포함하고 있지만, 이들 비용의 대부분은 안전관리자 고용 등에 편중되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 차원에서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각종 정책·예산 등의 지원이 필요하며 영세 건설업에 대한 지원은 산재 예방을 위해 더욱 큰 폭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정영 의원은 “최근 각종 사고로 인해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지만, 산업재해에 가장 취약한 건설업은 오히려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일선 건설현장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확대해 경기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2년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4일 건설국을 시작으로 교통국, 철도항만물류국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1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도의원은 지난 4일 진행된 건설국에 대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천변 자전거도로의 설계·시공 관련 문제를 지적하고 도로 건설 지연 방지를 위해 군부대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양주 회암천 하천변 자전거도로에서 직접 촬영한 자전거도로의 사진과 영상을 보여주며 “회암천 자전거도로 구간이 3가지 공법에 의해서 시공이 됐다”며 “최근 수해에서 다른 2가지 공법과는 달리, 경기도에서 발주한 도막 포장 공법이 시행된 구간에 많은 하자가 발생했고 보수 후에도 계속적으로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천구역의 지질, 환경 등을 고려하지 않은 경기도 설계를 지적했다. 이어 “자전거도로 건설사업 발주처마다 사용하는 설계 방법과 적용공법이 다르고 하천의 구조와 환경을 고려하지 않아 수해로 인한 자전거도로의 하자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경기도가 일방적으로 설계·시공하지 말고 지역의 특성을 잘 아는 해당 시·군과 협의해 자전거도로 구축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 북부지역은 군부대가 많아 군부대와의 협의에 장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사업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도로건설 지연으로 지역주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가 나서서 국방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혜원 의원 경기도지역화폐 시군별 현황 점검 관련 정담회 진행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4일 양평상담소에서 경기도청 지역화폐운영관계자와 경기도지역화폐 시군별 현황 점검 및 주요업무에 대해 논의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도비 및 시군비 비율 시군별 지역화폐 예산, 집행, 사용, 낙전수입 현황, 31개 시군별 성별, 직종별, 연령별 사용현황 기존 화폐 처리 업체와의 계약 관련 사항 일체에 대해 자료를 요청했으나, 자료 미흡으로 인해 개최됐다. 이혜원의원은 2019년 시작된 지역화폐가 5년이 도래한 시점에도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확보가 미흡, 지역화폐가 제대로 된 실효성 있는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세부적 데이터를 기초로 한 정확한 진단이 요구됨으로 이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적정한 지역 맞춤형 배분의 필요성을 제기, 지역화폐 사용처 쏠림현상에 대한 대책 방안 모색 등 소상공인 판매 매출 확대 및 활성화 방안뿐 아니라 사용자 측면의 형평성, 균형적 정책 보완에 대한을 제기했다. 또한, 낙전수익, 이자, 잔액 등을 상세히 파악해 예산의 재분배 등 사용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요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태희 의원, 산하기관 추진 사업의 안정적·연속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나갈 것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태희 의원은 11월 4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비즈니스센터의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일몰 예정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먼저 경과원을 대상으로 김태희 의원은 “9개국 12개소에서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의 해외운영비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미중무역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환율, 고유가, 고금리로 인한 수출이 어려운 기업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해 GBC이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안정적 운영과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직원의 업무 연속성과 안정성, 전문성을 위해 점진적으로 GBC를 직영체제로 전환해 직접 고용할 수 있도록 개선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융기원을 대상으로 “2016년 이후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한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이 올해 일몰 예정인데, 대학생 맞춤형 융합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서울대 창업인프라와 연계된 융기원만의 특수성이 있는 사업으로 실질적인 청년 창업과 과학 후진양성 등 모범적이며 투자 가치가 높은 사업이 하루아침에 정리된다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김태희 의원은 “타 기관과의 사업 유사성으로 인해 일몰 위기에 처한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은 융기원의 사업 의지 부족과 경제실의 탁상행정으로 빚어진 결과”고 지적하며 해당 사업이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챙기고 살펴서 대응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외에도 김태희 의원은 ESG 경영 활성화에 대비한 경과원의 준비 부족, 융기원의 장애인 의무고용 미이행 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대처를 주문하는 것으로 1일차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접목선인장의 주산지인 경기도가 작년부터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분석시스템을 갖추고 병이 없는 대목(臺木)종묘 생산을 추진 중이다. 접목선인장은 경기도 특화작목이자 19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화훼작목이다. 엽록소가 없어 스스로 광합성을 할 수가 없거나 성장속도가 느린 선인장을 대목선인장(기둥이 되는 선인장)에 붙여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개량한 품목이다. [1.무병대목+증식-1] 접목선인장은 씨앗이 아닌 식물체 일부를 접목해 번식하는데,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있는 대목이나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접목 도구를 사용하게 되면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식물체 고유의 색이 옅어지거나 얼룩무늬, 변색 등이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지고 생산량이 10~20% 정도 감소한다. 바이러스 감염은 농가소득을 감소시키고 농약으로는 방제가 불가능해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2.무병대목+기내배양]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도내 접목 선인장 농가를 대상으로 월별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해 감염식물체 제거, 무병주(無病株) 별도 관리 등을 지도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와 재배 농가의 자원을 수집하면서 바이러스 검정을 통해 무병자원을 선별하고 격리온실에서 재배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갖췄다. 접목선인장의 대목으로 널리 쓰이는 삼각주선인장 무병종묘를 보급하기 위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무병종묘 5천여 점을 심어 증식하고 있으며, 6천여 점을 추가로 증식해 재배면적을 확대할 예정이다. [3.바이러스+분석] 2023년 상반기에는 농가가 무병종묘 생산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리 능력이 우수한 3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무병종묘 200주를 시범 분양하고 생산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도 농기원은 2024년에 도내 선인장 농가 전체수요의 12%인 5만 주를 재배 농가에 보급하고 2026년까지 도내 모든 농가가 무병 삼각주선인장을 자체 생산하도록 할 예정이며, 향후 접목선인장 대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성각과 용신목 등 다양한 대목의 무병종묘도 보급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가 우리나라 선인장 최대 생산지인 만큼 접목선인장 무병종묘 생산과 보급을 통해 수출상품의 품질 향상과 세계시장 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2022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겨울철(12월~다음 해 2월)에 1만 2,949건의 화재가 발생, 111명이 목숨을 잃고 703명이 부상을 입었다. 재산 피해는 3,485억 2,136만 원으로 집계됐다. 매년 겨울철에 연평균 2,590건의 화재가 발생해 163명이 사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전경] 1일 화재 발생 건수는 겨울철 28.8건으로 연평균(24건)을 넘어섰고, 1일 화재 발생 인명피해 역시 겨울철에는 1.81명으로 연평균(1.52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화재가 25.7%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이 20.6%로 뒤를 이었다. 원인별로는 주거시설의 경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9.4%로, 공장시설은 전기적 요인이 31.1%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7대 전략 27개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 7대 전략은 ▲화재취약 대상물 안전관리 강화 ▲화재 위험요인 제거 ▲생활 속 안전환경 기반 조성 ▲사회적약자‧재난약자시설 소방안전 환경 개선 ▲제도개선에 따른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국민 화재안전 홍보활동 ▲특수시책 등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20년 이상 된 노후산업단지, 창고시설과 대형 공사장 등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과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해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피난약자시설로 꼽히는 노인요양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등에는 화재 대피 공간 설치를 독려하고, 피난구조설비 사용법 숙달훈련 등 대피 중심의 교육 훈련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겨울철 화재가 가장 빈번한 주택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예방 하기 위해 반지하 주택 등 화재취약가구 주거시설에 대한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겨울철 전기장판 등 전기용품 안전 사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한다. 이 밖에도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각종 소방안전체험과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과 도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화재 고위험 대상에 대한 화재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하겠다”며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는 가정과 일터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