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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은 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부의장으로서 여성의 권익 증진, 돌봄·복지정책 활성화, 양성평등 실현 등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정윤경 부의장은 지난 2021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시절 같은 상을 수상한 데 이어, 4년 만에 다시 ‘우수의정 대상’을 받게 됐다. 이는 경기도 여성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그녀의 꾸준한 의정활동과 헌신이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정윤경 부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여성의 경력 단절 해소, 돌봄 경력의 제도적 인정, 그리고 그동안 제안해 온 무급 가사 노동의 사회적 가치 제고 정책들이 여성의 삶에 작은 희망이 되었던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여성의 관점에서 보이지 않는 사회적 불평등과 맞서고, 돌봄을 위한 단순한 보조 역할이 아닌 한 명의 인격체로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이번 상을 계기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정윤경 부의장은 이날 수원특례시의회에서 열린 ‘제6회 정조대왕 인물대상’ 시상식에서도 광역 의정 분야 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이는 정윤경 부의장이 경기도 광역 여성의원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앞으로의 행보에 경기도 내 여성의원들의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박명수 의원 우수의정 대상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이 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우수의정·행정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 대상 수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식은 한국여성유권자경기연맹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책임 있는 지방자치 실현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해 시상한다.박 의원은 지난 의정 활동 동안 △에너지 인프라 격차 해소, △생태하천 복원 이후 오염 재발 방지 체계 확립, △소각시설 증설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질의,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 강화 조례 대표발의, △취수 기능 상실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수도법」 개정 촉구, △규제중첩지역 합리화 및 도농복합도시 균형발전 정책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민생과 현장 중심 정책을 적극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박명수 의원은 “의정의 출발점도 끝도 도민의 삶이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 깊이 듣고, 한 사람의 도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민원과 정책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도민의 요구가 제도와 예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1969년 창립된 정치적 중립의 전국 조직으로, 17개 광역시·도 지방연맹 및 164개 지부, 5만여 명의 회원을 기반으로 여성의 민주시민 의식 함양과 정치참여 확대, 성인지 관점의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기 의원, 사회적 배려대상 무료교육 활성화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영기 의원은 13일 열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 배려대상 무료교육의 활성화를 촉구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의 사회적 배려대상무료교육 지원 대상자는 2021년 7만2978명, 2022년 5만5168명에서 2023년 9월 현재 5403명에 불과하다. 양평캠퍼스 역시 2022년 6만782명에서 2023년 9월 현재 6244명이다. 김영기 의원은 “사회적 배려대상 무료교육 지원이 너무 크게 줄었다”며 “목표인원에 대한 혜택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철저히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그동안 현장체험학습에 전세 버스 대신 어린이 통학버스만을 사용토록 하는 일명 ‘노란버스’ 사태로 제대로 못한 점이 있었다”며 “의원님의 지적대로 사회적 배려대상에 대한 무료교육이 잘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낮은 근속년수 및 이직률도 도마에 올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평균 근속년수를 보면 2020년 7.7년, 2021년 7.2년, 2022년 6.3년, 2023년 6.2년으로 매년 줄고 있는 상황이다. 이직률도 2020년 16%, 2021년 8%, 2022년 10.3% 등 높은 편이다. 이와 관련 남양호 원장은 “내부 만족도 조사를 하면 총액인건비에 묶인 급여 부분이 가장 낮게 나온다”며 “원거리 출근도 큰 문제가 있다”고 해명했다. 김영기 의원은 “통근 문제 해결 및 유연근무 등 워라벨을 높여 직원들이 오랫동안 일하면서 기관의 발전을 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호겸 도의원, “교권침해 및 학교폭력 예방위해 ‘밥상머리교육’에서 해법 찾아달라” 요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정인성 교육인 ‘밥상머리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이날 김호겸 의원은 날로 심각하게 늘어가며 고소·고발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교권침해 및 학교폭력 등의 예방을 위해 밥상머리교육 수업머리교육 학부모교육의 활발한 시행을 요구했다. 밥상머리는 단순히 밥을 먹는 공간이 아니라 학생의 인성을 도울 수 있는 공간이며 밥상머리교육은 가족과 함께 식사하면서 식사예절 및 대화를 통해 인성교육이 가능한 가정교육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김호겸 의원은 “여러가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보다도 언급한 이런 사업들을 충실히 이어나갈 때 학교폭력 예방 등의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사례의 경우 아이들과 앉아서 밥을 먹으며 식사 예절에서부터 행복감, 유대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밥상머리교육은 미국 90%, 유럽60~80%가 시행 중이나 우리나라는 고작 28%라는 연구결과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신복초등학교의 경우, 인성교육을 명심보감으로 해 선조들의 삶을 배우고 있는 사례가 있다”며 “사회적, 정치적으로 성공하신 분들도 자녀 교육에 실패하고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많이 있었다”고 발언하며 밥상머리교육의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이어 ‘수업머리교육’은 우리 교육이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으로 진행되다 보니 학교를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하나의 기관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나 시대가 변해도 인성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 학부모교육은 법률로 정해진 학기당 1회 이상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법에 따르는 전문가 등을 통해 제대로 된 교육이 진행될 때 비로소 교권회복과 학교폭력 감소 현상이 점차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호겸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관련 법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적용되므로 저학년들에게 교육되어야 한다”며 “집에서는 밥상머리교육, 학교에서는 수업머리교육을 당장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학부모교육을 활성화 해달라”고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기황 의원. ‘군포·의왕·안산지역 3기 신도시 광역교통계획’ 개선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성기황 의원 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경기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군포·의왕·안산지역 3기 신도시 개발시 광역교통계획을 개선하고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선제적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LH보고서에 따르면 2041년까지, 군포·의왕·안산지역의 3기신도시의 외부 발생교통량 유입분포에서 군포·의왕·안산방면 통행량 집중도는 전체대비 40%를 차지할 정도로 과도한 혼잡이 예상된다”며 통과교통과 접근 교통량 완화를 위한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신설, 동서철도 신설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선제적인 광역교통계획을 개선하기 위해 동인선과 신분당선을 연장해 군포·의왕·안산 3기신도시와 인천공항까지 연결하는 동서구간의 새로운 광역철도망을 제시하고 광역·국가철도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계삼 도시정책실장은 “군포·의왕·안산지역의 신도시 개발시 교통문제가 효율적으로 작동될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의원은 “군포·의왕·안산지역에 조성되는 3기신도시는 문화와 정서가 다른 3개 지역을 포함하기 때문에 주민들간의 공동체적 유대감이 중요하다”며 도시 명칭을 정하는데 있어 주민투표 같은 민주적인 방법으로 결정해 줄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효숙 의원, 늘봄학교 기존 돌봄사업과의 차별성 모호 지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최효숙 의원은 11월 13일 열린 제372회 정례회 중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늘봄학교 시범사업에 대해 초등돌봄 및 방과후학교 등 기존 운영해왔던 돌봄사업과의 차이가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제공하는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 시범사업과는 별개로 그동안 초등돌봄과 방과후학교를 운영해왔다. 최효숙 의원은 “늘봄학교라는 개념이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등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구분이 애매하다”며 “기존에 운영하던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둘의 차이도 구분이 모호한데다 늘봄학교까지 더해지니 실제 현장에서는 더욱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교육부에서는 늘봄학교가 잘 운영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막상 운영교에서는 교사들이 반강제로 투입되거나 인력을 구하더라도 강사의 질이 보장되지 않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된다는 얘기가 많이 들려온다”며 “늘봄을 하겠다고 신청하는 것은 학교 자율이겠지만, 특히 일선 교사들의 입장에서는 늘봄 프로그램 책임까지 맡고싶지 않은데 반강제로 투입되어야 한다 이러면 못하겠다고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효숙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늘봄시범학교를 운영해온 학교에서는 운영 노하우라든지 늘봄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어느정도 데이터가 쌓였을테니 늘봄 확대 전 사례를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태길 의원, “김포시 최대 교육현안 과밀학급 심각” 대책 마련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윤태길 위원은 13일 부천교육지원청과 김포교육지원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포시 최대 교육현안이 과밀학급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태길 의원은 “김포시의 과밀학급 상황을 살펴보면 초등학교에서는 46.5%, 중학교에서는 89.5%, 고등학교에서는 91.7%가 학급당 26명을 초과하는 상태로 학습환경이 매우 열악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김포시는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급증하면서 학생수가 급증했으며 특히 고촌 중학군은 급당 30명을 장기·운양 중학군은 급당 34명을 초과해 과밀학급 상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과대학교·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교육부, 경기도의회, 교육청, 지자체, 교육계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도시개발사업 지연에 따라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만큼, 학교 신설 및 분리 이전 등 과밀학급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심홍순 의원, 교육복지사·교육복지조정자 부족 인원 확충 노력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의원은 13일 성남교육지원청 및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복지사·교육복지조정자의 인원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이날 질의에서 심홍순 의원은 교육복지사·교육복지조정자의 배치 현황에 대해 언급하며 현재 인원으로는 학생에게 적절한 교육복지를 지원하기에 충분하지 않음을 꼬집었다. 현재 성남교육지원청의 경우 7개 학교에, 의정부교육지원청의 경우 10개 학교에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어 관내 전체학교의 교육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현재 인원이 부족한 상황이 맞으며 이를 위해 성남시와 사회복지사업으로 30개 학교를 연계 중”이라 답변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현재 인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복지안전망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원 노력중”이라 답했다. 심의원은 두 교육청 모두에게 “부족 인원에 대한 조속한 보충 계획 수립과 함께,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과 교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심의원은 교육지원청 종합감사 반복 지적 사항에 대한 지역교육청의 해결 방안 모색을 주문했고 특성화고 취업률 증가를 위해 홍보 강화 취업처발굴 노력 학생 역량 강화 지역기업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노력이 필요함을 언급하며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원찬 부위원장, “학교 휴게실 문제 지적, 분리 방안”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한원찬 부위원장은 13일 부천교육지원청과 김포교육지원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시설당직원, 시설미화원, 조리종사자가 휴게실을 공동 사용하고 문제에 대해 시정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한원찬 부위원장은 “부천과, 김포지역 각급 학교 휴게실 공동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당직실이 시설미화원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 노동자들의 휴식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리종사자의 경우 남녀가 휴게시간을 조정해 번갈아 가면서 휴식을 취하거나 남자 교직원휴게실을 공동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원찬 부위원장은 “현재 학급당 정원 감소 등으로 유휴공간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어려움이 있더라도 근로자의 온전한 휴식 보장을 위해 각급 학교에 ‘휴게시설 설치·운영 가이드 라인’에 맞춰 단독휴게실 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택수 도의원, 단독주택지 재정비 법제화 촉구 [금요저널] 1기 신도시와 인접 노후계획도시 재건축과 관련한 특별법 제정이 진행중인 가운데, 단독주택지 재건축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한 도의원이 있어 화제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택수 도의원은 13일 경기도 도시주택실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안에 단독주택을 포함하도록 경기도가 건의하도록 또다시 요청했다. 이 의원은 지난 2월 상임위원회 신년업무보고에서 1기 신도시 단독주택 재정비를 촉구한데 이어 6월에는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특별법에 단독주택지를 포함할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이택수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말로만 단독주택지 재정비를 강조할 뿐, 한번도 국회와 국토부를 상대로 노후계획도시 단독 재정비를 협의한 적이 없다”며 “형식적인 답변만 되풀이하지 말고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해 날마다 고통 속에 살고 있는 단독주택지 도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행정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고양시와 성남시, 안양시, 군포시, 부천시 등 1기 신도시 지역 시군에서 정비기본계획 수립시 단독주택지 재정비 방안이 반영되도록 경기도가 앞장서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계삼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는 국토부 주관 협의체를 통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전반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 국회 국토법안심사소위 축조심사에서 ‘주택단지’로 광범위하게 규정되어 있던 기존 법안 대신 특별정비구역 지정요건으로 ‘단독·공동주택단지’로 구체화하는 수정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실장은 “향후 특별법 제정시 시별 1기 신도시 정비 기본계획을 통해 노후 단독주택지 정비에 관한 사항도 검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10월 25일 국회에서 기존 용적률이 낮은 단독주택단지 지역은 가용부지 확보가 용이해 자족기능, 기반시설 확충, 이주단지 조성 등 도시기능 향상에 필요한 지역으로 1기 신도시에 포함되어 있음에도 특별정비구역 포함 여부가 불투명했던 단독주택지의 특별정비구역에 포함하는 것에 찬성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인규 의원, 동두천 특색 담아낸 진로체험프로그램 마련 당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인규 의원은 11월 13일 열린 제372회 정례회 중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문을 연 동두천 진로체험지원센터에 대해 “동두천의 특색을 담아낸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 진로체험지원센터는 그동안 교육청 직영으로 감당해오다가 현재는 시 예산으로 2023년 6월 개원해 운영중이다. 이 의원은 “올해 기획한 여러 프로그램 중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어 지적하려는 것”이라며 “실제 10월 14일 열린 ‘진로체험의 날’ 행사에서 대입상담 부스가 ‘개점휴업’상태였다고 진로상담교사들이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고 홍보 부족을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동두천 진로체험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체 운영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부터 동두천의 특색을 담아낸 진로·직업 설계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이인규 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동두천시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현황’을 보면 학생 대상 자체 운영 프로그램은 지난해 3개에서 올해 42개로 증가했다. 학부모 대상 자체 운영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해 2개 운영하다가 올해는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이 의원은 학부모 대상 자체 운영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동안의 학부모교육은 학부모를 교육의 수혜자, 수강생과 같은 수동적 참여자로 상정해 기획한 프로그램이 적지 않았다”며 “학부모가 교육의 수혜자로서뿐 아니라 교육의 공급자로서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의원은 “아울러 동두천에는 다문화 학생들 많은데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준다면 실제 다문화 학생들이 자신의 문화적 장점을 알고 진로·직업을 설계해나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의원은 동두천 지역 내 공립학교와 관련해 지역교육협력 프로그램이 미흡하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이인규 의원은 “동두천에는 동두천 중앙고와 동두천외고 두 개의 공립고등학교가 있다”며 “그러나 동두천외고의 경우 200여명의 전체 학생 수 중 20명이 조금 넘는 인원만이 동두천 학생이다”고 운을 뗐다. 이 의원은 “동두천외고가 지역 교육의 선하고 긍정적인 역할을 감당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자체에서도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데, 실제 학교에서는 지역 공교육에 기여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이 들려와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이인규 의원은 공교육의 지역 상생 방안과 관련해 경기북부 지역에 체육고등학교 설립 검토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예컨대 동두천에는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이동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들에게 선택의 다양성을 안겨줄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 이를테면 동계스포츠 종목을 육성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창준 의원, 기초학력보장사업에 대한 성과측정 필요성 제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창준 의원은 11월 13일 제372회 정례회 중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초학력보장사업에 대한 성과측정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했다. 기초학력보장사업은 단 한 명의 뒤처진 아이들이 없도록 하는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기초학력보장사업으로 교육결손해소지원사업 999.8억원, 두드림학교지원 55.15억원 등 매년 1,200억원 이상의 관련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기초학력보장사업에 대한 구체적 성과측정 시도나 측정 도구 개발은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기초학력보장사업이 기초학력부진을 탈피에 대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연구와 측정이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 의원은 연례적, 습관적 기초보장사업은 지양되어야 하고 국민과 도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투입 예산에 대한 성과측정은 꼭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창준의원은 “기초학력보장법 제정 등 기초학력보장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학교 현장은 기초학력보장사업을 수행하는데 집중할 뿐, 누가 어떻게 기초학력부진을 벗어났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다”며 “기초학력보장사업에 대한 성과측정방안 마련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의원은 추후 경기도교육청 질의를 통해 기초학력보장사업에 대한 성과측정방안 마련에 대한 질의를 예고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