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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식 위원장 일간기자단 선정 경기발전 그랜드 마스터상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10일 경기도 일간기자단이 주관한 ‘2025년 우수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경기발전 그랜드마스터상을 수상했다.경기발전 그랜드마스터상은 4년 연속 의정·행정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그 상징성과 의미가 매우 크다.양우식 위원장은 국민의힘 총괄수석부대표로서 혁신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의회 제도 개선과 의회 운영 혁신을 선제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도지사 비서실과 정무라인을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포함시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한 바 있으며, 경기도의회 상임위 증설을 통해 의회 정책 심의 기능을 확대했다. 아울러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분리하여 예산 검증 체계를 보다 공고히 했다.이와 함께 양 위원장은 소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안건별 심층 검토가 가능하도록 추진했으며, 의안접수기간 폐지와 의안자동상정제도 도입을 통해 의안 처리의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러한 의회 운영 전반의 제도 개선은 경기도의회의 기능과 운영 체계를 한 단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한편 올해 시상식은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단 제도’를 도입해 수상자 선정 과정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상하동 족구장 개선사업 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사업 선정 이끌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용인특례시 기흥구 ‘상하동 족구장 개선사업’이 2026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노후화된 공공체육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하동 족구장은 지역 주민과 동호회 이용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시설 노후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정하용 의원은 현장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필요성을 관계 부서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공모 준비를 이끌어 왔다.선정된 상하동 족구장 개선사업에는 인조잔디 교체, 화장실 설치, 펜스 교체, 부대시설 전반 개선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2억 원 규모로, 도비 6천만 원과 시비 1억4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2026년 2월 예산 교부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이번 사업을 통해 족구장 이용 주민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중·장년층과 동호회 이용 비중이 높은 족구장 특성을 고려할 때, 체육복지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정하용 의원은 “상하동 족구장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공간”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생활체육시설을 포함한 지역 인프라를 꼼꼼히 살피며,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개선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영 도의원, 밀어붙이기식 경기도 버스 공공관리제.시군 재정 파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정영 의원은 15일 열린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정영 의원은 “철도중심으로 변화, 버스자율주행 시대 도래 등의 대중교통 체계 변화에 따라 버스 산업에 대한 재고가 요구될 것”이며 “이런 상황에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 준공영제가 경기도에 도입되는 것이 타당하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준공영제 사업비의 70%를 시군에 떠밀면 시군 입장에서는 장애인 복지, 기초생활수급자 지원 등 각종 주민복지 사업을 다 포기하고 준공영제 사업에 예산을 몽땅 쏟아부어야 할 판”이라며 개탄했다. 버스정책과에서 제출한 ‘2024년 공공관리제 시군 예산부담’에 따르면 도 내 31개 시군에서 부담해야 하는 예산부담액은 총 1413억원이다. 도가 계획한 공공관리제 도입 완료 시기 2027년까지를 감안하면 그 규모는 훨씬 커져 공공관리제 도입을 위한 시군 부담액은 총 7952억원에 이른다. 김 의원이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정부시의 경우 경기 침체로 인한 세입 감소와 정부의 각종 교부금 중단 등으로 300억원 넘는 예산 부족 사태가 발생하는 등 재정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 김 의원은 “교통체계 변화와 도·시군의 재정상황 상 준공영제 도입이 타당한지 등 원론적인 측면에서 미래를 바라보고 도·시군·관련기관 등의 심도있는 고민 속에 준공영제 도입이 검토되었어야 했다”며 “도지사 지시 한마디에 무리하게 추진됐다”고 비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동희 의원, “특별교통수단 배차 어려워, 장애 유형 고려한 서비스 제공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동희 의원은 11월 15일 교통국에 대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통합콜센터 이용불편을 지적하고 개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동희 의원이 보고받은 자료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통합콜센터의 평균응답률은 52.4%에 이른다. 절반 남짓한 이용자는 긴 대기시간에도 불구하고 특별교통수단 배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센터 출범 당시 콜센터 상담원 22명으로 운영되다 최근 추가충원이 이루어져 총 40명의 상담원이 경기도 31개 시군의 특별교통수단 배차의 수요를 감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용자들의 불편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김 의원은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출범 전 수요예측과 상담원의 충분한 채용을 통한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개시일의 콜 응답률은 12.7%, 이튿날은 23.1%에 불과했다. 현재까지 이용자의 불편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며 이는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 서비스의 준비가 미흡했다는 증거”고 질타했다. 이어 “장애인 소유차량, 장애인 부양자 소유 차량으로 장애인이 승차한 차량은 통행료를 감면하고 있는데 반해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들은 톨게이트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장애인의 사회진입장벽을 제거하는 한 방안으로 톨게이트 비용 지원이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콜센터는 안내멘트 대기 후 원하는 서비스에 해당하는 번호를 누른 뒤 상담원을 연결할 수 있는데 이는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의 경우 이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다양한 장애유형을 고려해 상담원 연결에 어려움이 없도록 서비스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한편 김 의원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의 사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비보조를 신청해 교부받아 왔으나, 기획조정실에서 도비 절감을 위해 도·시비로 진행되는 사업분의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시군에서는 수요에 대응한 재정부담으로 도비 지원이 절실해 도비 확보를 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률을 제고하기 위한 획기적인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허원 의원, “경기버스라운지 매년 4억씩 예산투입. 도민들은 외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의원은 15일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버스라운지 운영 실태’와 ‘친환경자동차정비’ 등에 대해서 질의했다. 허원 의원은 “경기버스라운지를 만드는 데 세금 9억원이 사용됐고 매년 월세와 인건비 등을 포함해 운영비로 4억2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에도 경기버스라운지를 이용하는 사람은 적어 매년 혈세 낭비만 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어서 “도민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효율성이 떨어져 보인다"며 "일단 세금만 지출해 그럴듯하게 만들어 보이는 전시행정의 결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상수 교통국장은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용객의 만족도도 높다”며 “경기버스라운지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이니 이용객 추이를 지켜보면서 더 많은 도민들이 경기버스라운지를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운영방식과 홍보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허원 의원은 “친환경 차량의 가파른 증가세로 자동차 정비업 종사자들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 이론교육 및 실습교육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장에는 교육받기를 희망하는 종사자들의 수요가 충분한 것에 반해, 이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 등의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상수 교통국장은 “친환경 차량 정비업과 관련해 교육과 시설개선을 위해 2024년도에는 관련 예산을 편성해 교육 및 시설개선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정비교육은 일자리재단을 통해서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동영 의원, 평택항만공사 경영개선 및 비정규직 고용안정성 확보 주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의원은 11월 14일 경기평택항만공사를 상대로 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실적 개선과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성 증대 방안, 해양홍보선의 개선을 주문했다. 김동영 의원은 “경기평택항만공사의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실적은 3년 연속 ‘다 등급’이며 2022년 대행사업 운영에 있어 지출비용이 수입보다 컸고 2023년엔 대행사업의 수입과 지출 비용이 비슷해 사업의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규직 현원 대비 비정규직 현원 비율이 높다고 지적하며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관리운영 사업과 경기바다관광해양레저활성화사업처럼 수탁사업이지만 장기적·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은 수탁사업이 아닌 지속사업으로 분류해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성 증대를 위한 정규직화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평택항 항만안내선 이용객이 전년 1,832명 대비 올해 9월 기준 2,163명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택항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유일한 항만으로 평택항만이미지 제고를 위해 항만안내선 운영 사업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기획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홍근 도의원, 버스조합 감독권 추궁에 “감독 소홀” 인정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홍근 의원이 15일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 전에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에 대한 투명성 확보 등 선행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김기성 이사장의 증언으로 도가 조합에 대해 감독을 한번도 안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도 감사담당관실이 조합에 대해 감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앞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 이사장은 “조합에 대한 감독권이 법에 명시돼 있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묻자, “포괄적인 지도감독을 명시한 것이고 상징적인 의미일 뿐”이라고 답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57조에는 ‘조합의 사업은 시·도지사가 감독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버스정보시스템, 버스운행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교통카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요금 정산시스템에 대한 지분을 일정부분 공공의 영역에서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재정투명성 확보를 위해 회계운용을 실사해 점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의 선행조건으로 버스조합과 업체의 투명성이 명확하게 정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초승패널티 요금이 조합의 사옥을 마련하기 위한 예비자금으로 활용되는 등 조합의 불투명한 회계 운용도 지적됐다. 앞서 김 이사장은 “초승패널티로 1년에 약 20여억원이 발생한다 총회의 결정으로 조합의 자산이 됐다”며 조합의 자산인 120억원의 사용처에 대해 묻자 “사옥이 없어 세들어 살고 있다 사옥을 만들기 위한 예비 자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의원이 “조합의 회계질서가 엉망”이라고 질책하자 “개선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와 관련 김상수 교통국장은 “법이 지도감독 권한을 규정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기본적인 감독권한만 했고 총괄적으로 감독하지 못했다”며 “향후 감독권한 매뉴얼을 만드는 것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감사장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한 김 이사장의 불성실한 태도를 두고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며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웅철 의원, “화물차 밤샘주차 허용, 주민 안전 위협하는 반쪽짜리 정책”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웅철 의원은 14일에 열린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경기평택항만공사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인경전철 승강기 안전사고 화물차 밤샘주차 허용 문제를 지적했다. 먼저, 강웅철 의원은 용인경전철 승강기 안전사고를 언급했다. 강 의원은 “국내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의 99%가 중국산으로 승강기 안전 사고율이 매우 높고 고장 또는 마모된 부품 발생 시 부품 수급이 어려워 1년 이상 장기간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된 사항인 만큼 승강기 유지⋅보수 관리가 원활하고 조속히 이행하지 않는 시공업체에 벌점을 부과하는 등 제재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철도항만물류국 주요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용인경전철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21건 중 11건이 에스컬레이터 전도 사고로 나타났다. 이어서 강 의원은 “화물차량 차고지 부족 문제로 일부 시⋅군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해 밤샘주차를 허용하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은 화물차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하며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불법주차 원인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0시부터 4시까지 도심지에 주차를 허용하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집행부는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의 시설비 지원으로 도비 70%를 지원하고 있다 시⋅군별 공유재산 심의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도비 지원으로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집행부 주요 업무보고 자료에 기재된 ‘내 집 앞, 우리 동네 철도시대를 위한 道 전역 철도망 구축’을 들며 “이러한 과도한 표현은 도민에게 희망고문을 주고 여기저기 역사를 개통해달라는 무리한 요청과 민원이 빗발치는 주요 원인으로 자제해야 한다”고 꾸짖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우식 의원, 헌법과 상위 법령 위반에 부적합한 용도 사용까지 경기도성평금기금 일반회계로 전환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양우식 의원은 15일 경기도여성가족국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성평등기금을 둘러싼 총체적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양우식 의원은 “경기도성평등기금이 최초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의 목적과 같이 여성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닌 ‘양성평등기본법’ 상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맞는 기금의 명칭과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성평등기금으로 운영된 사업들은 조례 목적에 맞지 않는 사업내용, 불명확한 대상, 교육 교재 미검수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불명확한 사업은 모두 정리하고 일반회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이에 대해 윤영미 국장은 “그동안 성평등기금으로 운영된 기금사업들을 촘촘히 챙기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기금 목적과 용도에 맞도록 성별 지표를 적용해 사업을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대답했다. 양우식 의원은 “‘행정기본법’ 제38조제1항에 지방자치단체가 법령 등을 제정·개정·폐지하고자 할 때 헌법과 상위 법령을 위반해서는 아니 되며 헌법과 법령등에서 정한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만 구시대에 머물러 여성만을 강조한 사업을 고집하고 있다며 기금사업에 대해서는 의회가 아닌 집행부에서 책임감을 갖고 조례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윤영미 국장은 “많은 부분 숙고하지 못한 점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기금 용도의 취지를 깊이 헤아려 대안을 고민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양우식 의원은 “헌법과 상위 법령을 위반한 성평등기금은 반드시 양성평등기금으로 개선해야 하며 여성가족국 전체 사업을 도민의 입장에서 검수해 예산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기 의원,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 운영 내실화 강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영기 의원은 15일 열린 경기도 여성가족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창업플랫폼인 ‘꿈마루’의 운영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꿈마루’는 도내 여성을 대상으로 창업인프라 및 창업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창업플랫폼 사업이다. 김영기 의원은 “도비보조금 집행률을 보면 2021년 95.8%, 2022년 93.8%로 낮아지고 있고 2023년은 9월 현재 67.2%에 불과하다”며 “창업자들의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집행률도 높이고 상반기에 많이 지원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영기 의원은 “꿈마루 시군 현장점검에서 계속 여러 가지 시정사항이 나오고 있다”며 “사업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관리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세밀하게 사업 내용을 관리하고 조기에 집행해 도내 여성의 창업지원을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 김영기 의원은 “경기도 일하기좋은 일터 인증 기업 현황을 보면 공공기관의 참여도가 부족하다”며 “공공기관이 가족친화 일터의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윤영미 국장은 “현재 도내 여러 공공기관 가운데 경기아트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일부만 인증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공공기관의 참여도를 높여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폐기물처리시설 및 팔당호 수질관리 현황 실태 점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15일 하남시폐기물처리시설과 팔당호 수질관리 현황 및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하남 유니온파크와 팔당호를 찾았다. 위원회는 먼저 하남유니온파크를 방문해 하남유니온타워환경기초시설 김기수 소장으로부터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운영 현황을 듣고 지하에 위치한 처리시설에서 폐기물, 음식물 및 재활용 쓰레기 처리 과정을 직접 살펴보았다. 하남시 폐기물처리시설은 국내 최초로 지하에 폐기물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을 함께 설치한 환경기초시설이다. 2015년 완공된 이 시설은 폐기물처리시설뿐만 아니라 전망대, 다목적 체육관, 야외 체육시설 등을 구비해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후 위원회는 경기도 수자원본부 선착장으로 이동해 윤학종 선박운영팀장으로부터 수자원본부 주요 업무 및 일반 현황을 보고받고 팔당호의 수질 점검을 위해 방제선을 타고 직접 시료를 채취했다.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팔당호 수질관리를 위해 순찰선과 방제선 등 총 16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불법행위 지도단속 등 수상 감시, 상수원 유입 쓰레기 수거, 유해 수초 제거 등 수질오염사고 예방 및 방제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유영일 위원장은 “자칫 혐오시설로 여겨질 수 있는 폐기물처리시설을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변화시킨 환경기초시설의 모범사례를 통해 향후 폐기물처리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수질관리를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팔당호 수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애형 의원, 결혼이민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 이루어져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은 15일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결혼이민자가 우리 사회에 적응하고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실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애형 의원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정책들 중 결혼이민자들의 적응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수준과 목적에 맞는 교육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결혼이민자의 언어 습득과 문화 적응이 우선되어야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들어올 수 있음을 감안하고 사회통합 차원에서 그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단위의 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애형 의원은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지원사업의 3년간 취업률이 10%대로 낮은 이유를 적극 검토해 프로그램 편성과 운영에 반영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여성가족국 윤영미 국장은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교육은 고용정책이 아니라 역량강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취업지원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애형 의원은 “시대가 변하면서 결혼이민자들이 고국에 계신 부모님의 노후 문제를 고민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며 “이들이 부모를 모실 경우 3개월 단기비자가 아니라 좀 더 길게 체류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해 제도적 장치 마련을 검토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영미 국장은 “결혼이민자의 입장에서 자체사업 개발을 검토하고 사안에 따라서는 정부에 건의하는 등 시대에 맞는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