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경기북부 장사시설 설치,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경기도 결단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은 8월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김대순 행정2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경기도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면담은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일원에 추진 중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과 관련한 일부 지역의 반대 여론과 도의 책임 있는 역할 부재를 해소하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담에는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유치위원회 정지석 위원장, 양주시 이장협의회 김기천 회장, 경기도 김대순 행정2부지사가 참석했다.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은 백석읍 방성리 산72번지 일원 약 89만㎡ 부지에 총사업비 2,092억원을 투입해 2029년 12월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화장시설 12기, 봉안당 및 자연장지 각 2만기, 장례식장, 자연휴양림 등 함께 들어서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영주 의원은 “경기북부에는 공공 장사시설이 사실상 전무한 현실 속에서 수많은 도민이 장례를 치르기 위해 경기 남부나 강원도까지 원거리 이동을 감수하고 이로 인한 비용 부담도 크다”며 “저 역시 아버지와 할머니의 장례를 성남에서 4일장으로 치러야 했던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장례는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찾아오는 삶의 마지막 여정이며 특히 고령사회에 접어든 지금, 베이비부머 세대의 사망 증가를 감안하면 향후 30~40년간 공공 장례시설은 심각한 부족 상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죽음’에 대한 인식이 점차 달라지고 있으며 생전 장례를 준비하는 문화 또한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곧 장례시설 수요로 이어지며 경기북부 지역에도 장사시설이 반드시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주시 방성1리는 정당한 공모 절차를 통해 건립 후보지로 선정된 부지이고 주변은 분지지형으로 지리적으로 외부와 차단되어 있고 인근에는 이미 공동묘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화장장이 위치한 다른 지역보다 반경 2km 이내 도심밀집 아파트 단지나 대규모 주거지역이 비교적 적어 입지 적합성도 충분히 검토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각에서 제기되는 유해물질 배출 우려나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의 부정적 프레임에 대해 “수원 광교, 서울 서초구 등 기존 장사시설 설치 사례를 보더라도 근거 없는 주장임이 이미 입증됐고 장사시설을 기피하거나 혐오하는 인식은 구시대적 편견에 불과하다”고 일갈했다. 이영주 의원은 “지역 내 반대 여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민 전체의 미래를 고려해 도의원으로서 표를 의식하지 않고 옳은 결정을 지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다”며 “이제는 경기도가 책임 있는 주체로 나서야 할 때”고 덧붙였다. 이영주 의원의 발언에 이어 양주시 정지석 유치위원장은 △반대여론에 상응하는 경기도 투자사업 또는 국책사업 유치, △장사시설 도비 보조율 현실화 및 확대,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 조속 처리, △경기도 공공의료원 양주 우선 착공 등의 건의사항을 경기도에 전달했다. 한편 지난 7월 24일 장사시설이 유치될 백석읍 방성1리 주민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들이 장사시설 유치 마을에 제공되는 발전기금 100억원을 ‘교육재단 설립기금’ 으로 전액 사용하겠다고 밝혀, 지역 발전 및 협력의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몽골 바양운두르군 의원단 환영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 기대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은 8월 1일 몽골 바양운두르군 의원단의 경기도의회 방문을 환영하며 양 지역 간의 우호 협력 관계 강화를 다졌다. 이번 방문은 바양운두르군 에르데네토야 의원을 비롯한 의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의원단은 경기도의회 본회의장과 의정홍보관인 경기마루를 둘러본 뒤, 정윤경 부의장과 환담하며 의정 운영과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바양운두르군은 몽골 북부 오르홍 아이막에 속한 도시형 군으로 약 12만 6천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몰리브덴 광산인 에르데네트 광산을 중심으로 산업과 경제가 발달해 몽골 내 핵심 산업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정윤경 부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의정의 중심에는 늘 사람이 있고 주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국가와 지역은 다르지만, 공공의 책임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고 강조했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오늘의 만남이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지방의회 간 신뢰와 우정을 다지고 협력의 폭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양운두르군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윤경 부의장은 지난달 6일 ‘여성의 정치참여와 지방정부 간 국제협력’을 주제로 방한한 몽골 여성의원 대표단과의 교류를 통해 아시아 여성 정치인과의 연대를 다진 바 있다. 이번 바양운두르군의회와의 만남을 계기로 의정활동을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 정윤경 부의장의 활발한 국제 교류 행보가 지방의회의 외교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광현 의원, 2024년 가평군 예산확보를 위해 집행부와 전략 마련 논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임광현 의원은 14일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가평군청 기획예산담당관 장석조 과장 및 관계자 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가평군 주요 현안 예산 편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가일리 어비계곡 관광자원화 조성공간, 설악반다비 문화체육센터 건립,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 관련 등 주요 현안사항을 살폈다. 군청 기획예산담당관은 “경기도 최대 체육행사인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최대의 사업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단계부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시설 확충에 필요한 도비 추가 지원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광현 의원은 “내년도 2024년 예산안에 지역 현안사업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의회에 요청을 하겠다”며 “가평군 주요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현안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의회 국민의힘, 임태희 교육감과 소통·협력 강화 다짐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경기교육 발전과 미래세대 성장 역량 강화’를 목표로 경기도교육청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양우식 수석부대표, 김영기 정무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 등 대표단은 도의회를 방문한 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을 접견하고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의 이번 방문은 도의회 국민의힘 신임 대표단 구성 후 첫 만남의 자리로 도의회 국민의힘과 도교육청은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 채널 및 협력을 강화해 교육 관련 현안들에 대해 상시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새로운 경기교육으로 재도약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갈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앞으로 도교육청과 더 많이 소통하고 의회 차원의 필요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교육청도 교육 관련 현안들을 의회와 적극 공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교권 문제에 대해 “현실을 반영한 종합적인 교권 보호시스템을 하루빨리 마련해 교육 현장의 수많은 문제를 홀로 감당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도교육청이 함께한다는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고 그와 더불어 “학생 인성교육을 강화해 교사와 학생이 상호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 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중앙정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교권보호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고 “학생인권 조례 개정도 중요하지만 학생 인성교육 등을 통해 교사·학생·학부모가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 마련이 더욱 중요하다”며 “학생 인성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고 앞으로 “도교육청의 교육 현안에 대해 도의회와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현옥 의원, 평택시 근로자 위한 정책 의지 밝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 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한국노총 평택시지부 송영범 의장과 평택시 노동 상담소 차현택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노동 상담소 운영에 관한 정담회를 가졌다. 서현옥 의원은 평택 노동 상담소가 처한 애로사항과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하는 한편 “근로자의 인권, 복지 등 인권 보호를 위한 근로조건 향상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며 “편하게 오셔서 이야기하고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첫 번째 창구가 상담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의원은 “앞으로 노동자들의 특색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노동 상담 사례, 각종 노동 정책 관련 데이터를 종합해 평택의 노동자들에게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평택 노동 상담소는 급증한 근로자를 위한 체계적인 법률서비스 등 인권 보호를 위한 상담을 위해 올해 개소됐으며 노동법률지원, 노동법 교육 등의 서비스를 취약노동계층 등에 제공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자영 도의원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이 8월 15일 제78돌 광복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구제’를 위한 조례안을 추진한다. 이 조례안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피해자 구제 규정을 담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18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에서 입법토론회를 열고 광역자치단체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해법을 다양한 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전자영 도의원이 대표발의하는 ‘경기도 국외강제노동 희생자 추모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따르면 ‘피해자’에 대한 명예회복과 치유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을 규정하고 경기도 지원계획 수립 의무를 명시했다. 특히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과거 정부 조사 과정에서 신고가 누락 되거나 추후 증거를 찾았음에도 방법을 몰라 피해를 인정받지 못한 경우, 광역자치단체 권한상 위원회가 직접 피해 판정을 할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가 직접 기초조사 및 정보를 파악하고 정부에 건의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전자영 의원은 “명예 회복을 희망하는 피해자는 조례에 따라 피해를 다시 입증받을 기회가 마련되는 것”이라며 “정부 지원의 한계만 탓할 것이 아니라 광역자치단체가 나서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원계획을 세운 후 순차적으로 해 나갈 수 있는 일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직접 ‘국외강제동원 피해와 관련한 문화·학술 사업 및 조사·연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국외강제동원 피해자 등 지원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입법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전자영 의원은 “국외강제동원 피해자 구제를 위해 비록 정부 대응과 법 개정 등 해결과제가 많지만, 피해자 재조사와 지원을 위해서는 의지를 갖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해당사자, 각계 전문가, 관련 시민사회단체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18일 토론회에는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가 ‘국외강제동원희생자의 피해 구제 필요성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하고 허광무 한일민족문제학회 대표, 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대표, 최인규 인천일보 기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 “경기도민이 더불어 안전한 소방정책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정동혁 의원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민이 더불어 안전한 소방정책 토론회’가 8월 11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조문석 한성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소방력 배치와 관련해, 장래 인구 고령화 등 여건 변화와 인접 지역의 소방력과 서로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유연하고 탄력적인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최준규 경기연구원 자치행정연구실 실장은 “효과적인 소방력 배치를 위한 지자체의 행·재정적 뒷받침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경기도 차원에서 도시계획 등을 사전 반영해 소방수요를 산출하고 중장기적인 소방력 확충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정요안 고양소방서 서장은 “고양대, 관산대 등 도내 지역대의 열악한 환경과 인력 부족 등 어려움을 호소하며 경기도와 기초지자체 간 협력 시스템 구축과 119안전센터 건립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제정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홍진영 소방재난본부 소방조직팀장은 “현재 소방대의 열악한 환경 등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소방재난본부 예산에 한계가 있지만 가능한 영역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박광도 고양소방서 고양대 의용소방대장은 “고양 119지역대의 소방력 및 활동내역을 말하며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청사위치의 부적합성, 청사 협소로 전문소방장비 배치의 어려움, 인력 및 장비부족으로 인한 초기대응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다섯 번째 토론을 맡은 문재호 고양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의용소방대 업무의 영역은 확대됐지만, 소방서 예산과 인원은 한정되어 있어 시설의 노후도·예산적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제언했다. 이 날 좌장을 맡은 정동혁 의원은 소방대의 환경 개선이 경기도민·고양시민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소방재난본부의 적기 예산확보 필요성과 더불어, 고양시 등 기초지자체의 적극적 자세를 당부했다. 자신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에 생중계 됐으며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갑 지역위원장, 한준호 고양시을 국회의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안계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장혜진 고양특례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호준 의원, 잇따른 은둔형 외톨이 범죄, 사회적고립청년 지원 조례 제정되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호준 의원이 14일 입장문을 내어 최근 잇따르고 있는 끔찍한 범죄 관련해‘경기도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의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5월 부산에서 발생한 또래 살인 범죄나 지난 3일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등 최근 잇따르고 있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사회적 고립의 한 유형인 ‘은둔형 외톨이’ 성향이라 진단하는 목소리가 있다. 그런데 이들을 사전에 지원해 사회적 고립으로부터 벗어나게끔 하는‘경기도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가 발의됐다에도 지난 7월 제370회 임시회에서 보류된 상황이다. 수도권에서 현재 ‘사회적 고립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조례가 없는 지역은 경기도가 유일하다. 그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시·군 중에도 고양시, 화성시, 광주시의 경우 관련 조례를 이미 제정한 상황에서 경기도의회의 관련 입법 노력이 부족하지 않냐는 지적이 언론 등으로부터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경기도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한 유호준 의원이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 우리 경기도의회가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년들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안전하지 않은 사회에서 불안에 떠는 도민들의 민생을 외면하지 않고 의회답게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입장문을 내어 조례 제정을 다시 추진할 의지를 밝힌 것이다. 지난 370회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는‘경기도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를 통해서 지원이 가능하다는 의견과 다른 세대들과 다양한 유형을 포함한 통합 조례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되었는데, 회의록에 따르면 당시 유호준 의원은 “기존 조례는 가구단위로 발생하는 사회적 고립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청년의 사회적 고립 유형은 한 가구 내에 청년 당사자 한 명만 고립되는 현실”이라며 기존 조례의 한계를 분명히 지적했다. 유호준 의원은 “심사 당시 강조되었던 다양한 세대의 사회적 고립을 모두 통합해서 다루는 통합조례의 입법 노력은 진행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으며 현 조례로는 청년 사회적 고립의 특수성을 담아내기 어렵다는 것이 현실이 되어 우리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며 경기도의회가 지금 사회적 고립청년들의 현실에 대해 방치하고 있는 현실에 유감을 표했다. 김동연 지사도 지난 6일 “사회적 고립과 소외가 심화되고 있는 우리 사회 현실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단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질병’으로 바라보고 그에 맞는 대처를 준비해야 할 때”고 밝히며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해 경기도가 나설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에 9월에 예정되어 있는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에서‘경기도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가 재상정되어 통과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용성 도의원, ‘광명 한내근린공원에 소공원 환경 조성사업 예산 10억원 확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용성의원은 광명시 소하1동 한내근린공원의 소공원 환경조성사업 예산 10억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공모를 통해 소공원 환경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광명시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도비 10억원을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의원은 “광명시의 그린인프라 확보를 위해 광명시 공원 환경 정비와 도시숲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온 성과이며 이 과정에서 양기대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에 김 의원이 확보한 예산은 광명시 한내근린공원 내에 태양광 야외학습장 설치, 탄소흡수원 확충 테마숲 조성, 무장애 목재데크 경사로 설치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의원은 “한내근린공원은 3만여명의 소하동 주민이 이용하는 도시공원으로서 공원 이용자의 보행환경과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경기도가 추진하는 RE100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하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소하도서관과 연계한 야외학습장 설치는 그린인프라를 확대하고 수목 식재를 통한 탄소흡수원 증대는 기후위기 대응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해 광명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사업을 진행하고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광명시민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하고 어려움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한내근린공원 목재교량보수공사 등 환경개선사업으로 3억원의 도비를 확보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종현 경기도의원, “장애인 고용의무 공공기관부터 지켜야” [금요저널]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말이 있다. 특히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어느 계층보다 더 중요한다”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1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박재용 경기도의원,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계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이정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장, 김춘봉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장과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의무 준수 등 장애인 일자리 현안 정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 · 경기도교육청 및 산하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장애인 고용의무 실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체계 구축 통한 장애인 고용촉진, 장애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마련 등이 논의됐다. 최종현 위원장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는 단순히 직업을 갖는 것 이상의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는 사회참여와 자립의 핵심요소이자 미래 설계를 위한 디딤돌로 작용한다” 며 “현행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 고용의무를 명시하고 있으며 상시 50인 이상 고용 사업장도 장애인 고용의무가 있지만, 현실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실정이다. 장애인 고용 의무에 대한 관심 부족 등으로 법정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고 부담금을 납부하는 사례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현 위원장은 “전국 최대 지자체인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부터 솔선해 장애인 고용의무를 실천하고 산하 공공기관도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 나갈 때, 민간영역으로도 확대될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장애인고용촉진 기관과 연계 협력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장애인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장애인의 일자리 확대와 이를 통한 자립 지원을 위해 제도적 · 재정적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종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정신질환자 권리증진 위해 민관협력 확대해야” [금요저널]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10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김순득 가족 자조모임 마음사랑 회장, 이한결 송파동료지원쉼터 부센터장, 임정은 경기도우리 이사, 현승익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동료지원가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정신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경기도 정신질환자 권익증진을 위한 방안 동료상담서비스의 중요성 정신질환자 지원 및 자립촉진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정담회 참여자가 건의한 내용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인권강화에 맞춰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권리를 보장받으며 자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정신질환자가 퇴원 이후 자립생활을 누릴 수 있는 복지시설 및 복지서비스의 부족으로 인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지 못하고 재입원하거나 지역사회에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정신질환자 지원 및 자립 촉진에 대한 근거 미흡으로 인한 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 방치되고 있음을 문제로 꼽았다. 최종현 의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에서의 서비스도 확대함과 동시에 정신질환자 등을 위해 적절한 치료 및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에게 정신건강증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국제기준에 맞춘 보편적 복지서비스 체계를 확립할 뿐만 아니라 경기도형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동료지원 등 당사자 중심의 서비스를 인권 친화적인 형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현 의원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 사회통합이라는 정신건강복지법의 입법 취지를 구체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역사회에서 정신질환자가 잘 적응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신질환자 당사자 단체에 대한 지원도 필수적이므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미숙 도의원, 경기도 소공인 지원 정책 및 사업 재정비 추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11일 화성시 소재 LH인큐베이팅센터에서 경기도 소공인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경기도 공동기관,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 회원들과 소공인 지원 정책 강화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본 정담회는 경기도 공공기관 중, 전기·전자·반도체 부분 소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테크노파크, 화성산업진흥원, 동탄소공인특화지원센터 관계자들과 소공인협의회 김응현 화성시회장, 박용주 동탄지회장 등이 참석해 추진 사업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필요로하는 사업 수요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정담회에 참석한 화성산업진흥원 황영일 센터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정원중 센터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권정훈 본부장, 경기테크노파크의 김태균 팀장은 각 기관 소개 및 현재 진행 중인 전기·전자·반도체 부분의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미숙 의원은 이 정담회에서 “현재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지속적인 소공인 지원사업을 논의 중이나 동탄소공인특화지구는 전기·전자·반도체 직접지구이므로 경기도에서 관련 사업에 선두 역할을 하는 기관과의 협력이 활발해져야한다. 이를 위해 화성시산업진흥원이 경기도 소공인 사업 관련 공공기관들과의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정담회를 통해 소공인들은 경기도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알게 됐으며 앞으로 소공인에게 특화된 지원사업이 확대되어 소공인들의 경영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